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쓰PT강사가 시간을 너무 안지켜요

강사 조회수 : 3,047
작성일 : 2012-01-03 22:45:04
저 밑에 도로 연수 강사- 말많다는-분께 조언해주신 82님들 보고 용기내서 저도 도움말 청합니다. 
헬쓰-개인트레이너와 함께 운동 시작한지 2달쯤 되었어요. 운동도 맘에 들고, 제게도 잘 맞는것같고 재미를 붙여서 다 좋은데 이 강사분이 시간을 제대로 못지킵니다. 
저는 오전 9시에 시작하는데 3번에 한 번은 5분, 10분 늦게오고 (문자는 줍니다 죄송하다고) 지난 번에는 20분쯤 늦게와서 굉장히 미안해하더군요.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건지..수업 자체는 별 불만이 없어요. 늦게와도 그만큼 벌충하는 것같고,혹은 질 자체가 떨어지는 것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수업시간도 굉장히 성실히 하고요. 
근데 살짝 제가 스트레스받아요. 헬쓰장 귀퉁이에서 왔다갔다 -혹은 런닝하면서 오나안오나 기다리는 게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저는 애 둘 밥챙겨서 내보내고 허겁지겁오는데..하여튼 강사님께 불만은 없는데 말로는 제게 죄송하다고 하는데 기분많이 나쁘지 않게 살짝 + 따끔하게 말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솔직히 제가 소심한 아줌마라서 계속 끙끙거리고만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IP : 180.68.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그 시간에
    '12.1.3 10:54 PM (58.234.xxx.93)

    런닝머신같은거 하고 계세요. 어짜피 운동기구 천지니까 보통은 그렇게 놀면서 강사분 기다리시던데요. 그리고 어케 강사가 이렇게 늦어. 이러고 웃으면서 말씀해보세요. 시간은 지켜주신다니까 그렇게 5분 10분..늦어지는건 워밍하시면서 기다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2. 헬스강사
    '12.1.3 11:02 PM (112.148.xxx.47)

    개인강습하면 책임감 갖고 내자신이 열심히 할 수있을까요?
    게으름 때문에... 개인강습비는 어느정도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 3. ㅇㅇㅇ
    '12.1.3 11:02 PM (121.130.xxx.78)

    5분 10분이라도 자꾸 늦으면 짜증나겠지만
    보통 그 정도는 워밍업 하면 됩니다.
    강사 늦에 오는 그 시간을 원글님은 운동에 집중하며 알차게 보내세요.
    하지만 계속 그러는 게 신경쓰이신다니
    다음 약속(혹은 문화센터나 학원 수업있다든가) 있으니 시간 좀 꼭 지켜주세요 웃으며 이야기 해보세요.

  • 4. 원글
    '12.1.3 11:09 PM (180.68.xxx.214)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근데 이미 워밍업으로 러닝머신 다하고 내려와서 스트레칭까지 끝낸 후인지라, 또 다시 러닝머신 올라가기가 머쓱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오는지 문만 쳐다보는게 신경이 너무 쓰여요. 사실 제 성격이 못땐 건지 짜증이 나구요.
    웃으면서 말하면 괜찮을까요?

    아, 그리고 저 위의 헬스강사님 - 예, 개인강습해보니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웨이트트레이닝은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예전에 저는 헬쓰장가면 할 줄 아는게 없었는데 요즘은 이것저것 많이 해요. 옆에서 가르쳐주고, 봐주니 좀 안전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강습비는 헬쓰장마다 엄청달라요.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되고, 혹시 부담스러우시면 친구 2~3인이 소규모로 그룹짜서 강습받기도 하더라구요.

  • 5. 베베
    '12.1.3 11:11 PM (116.33.xxx.67)

    원래 워밍업은 PT시작 전에 하는거구요. 바로 PT할경우나 워밍업 포함이죠.
    원글님이 시간을 뒤로 늦추거나 그게 안되면 강사 바꾸셔야죠.

  • 6. 저도
    '12.1.4 12:07 AM (220.255.xxx.57)

    pt받으면서 늦거나 한번은 아예 말도 없이 안 나오는 트레이너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였어요. 할때도 문자 보내면서 하고. 헬쓰 클럽매니저한테 컴플레인도 했는데 몇 번 안 남아서 꾹 참고 했어요. 그거 빼고는 피티 자체는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7. ....
    '12.1.4 12:13 PM (110.14.xxx.164)

    개인강습은 고가고 자기 수입이라 더 열심히 하는데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매번은 곤란하죠
    얘기 하시던지 아니면 맘 편히 스트레칭이나 자전거 러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51 드라마 안보시는 분들 주로 뭐하세요? 13 궁금해요 2012/02/09 2,819
69350 선거때 헛소리하는 인간들 화나지 않아요? 1 sukrat.. 2012/02/09 481
69349 식기세척기 사려는데 정보 어디서 찾나요? 6 정보궁금 2012/02/09 925
69348 복부비만에 담즙산이 좋다고 해서 먹을라는데요 1 미나리 2012/02/09 1,515
69347 '대통령 찬양' 댓글 알바들 딱 걸렸다 (러시아 얘기) 세우실 2012/02/09 536
69346 일산 SK엠시티 사시는 분 계실까요 3 이사 2012/02/09 2,795
69345 1000 플 고지가 보입니다. 3 절벽부대원들.. 2012/02/09 737
69344 키 크고 마르면 어느 브랜드 교복을 입어야 할까요? 6 예비중 2012/02/09 1,166
69343 말투좀 봐주세요 23 친절 2012/02/09 3,372
69342 요즘 고무제품 종류가 너무 약한 것 같지 않으세요? 왜? 2012/02/09 593
69341 아기때는 그냥 그런데 커가면서 이쁜애도 있겠지요? 8 역변현상 2012/02/09 1,941
69340 하이패스 단말기요 1 까칠한김대리.. 2012/02/09 588
69339 두아이맘인데 봄부터 일할것 같아요 ㅡㅡ 1 손님 2012/02/09 1,070
69338 공동구매 교복, 질이 많이 안좋은가요? 8 중등교복 2012/02/09 2,114
69337 향수 시향하고 살수있는곳 어디있을까요? 1 아지아지 2012/02/09 874
69336 친구가 한번도 안쓴 새 제품 준다면 어떠세요? 33 서운 2012/02/09 12,210
69335 아기때는 그래도 귀여웠는데 8살되면서 얼굴이 영~미워졌더라구요... 11 역변현상 2012/02/09 3,123
69334 입이 화근 손꾸락이 화근.. .. 2012/02/09 605
69333 타운젠트 신사복-40대가 입기에 어떤가요? 3 문의 2012/02/09 934
69332 음식에 콜라 들어가는거요..오래된 김빠진 콜라 넣어도 되나요??.. 1 콜라 2012/02/09 1,068
69331 남편의 노래방에서의 실수 7 포기 2012/02/09 3,755
69330 한·미 FTA 재협상, 4월 총선의 최대 이슈되나 2 세우실 2012/02/09 619
69329 평촌학원문의 1 ,*** 2012/02/09 821
69328 고3 졸업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 ........ 2012/02/09 1,104
69327 4개월 후 미국 가는 중2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4 미주리 2012/02/09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