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가 되니 부모님이 너무 안쓰럽네요..

..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2-01-03 21:08:01

 이렇게 날씨 추운날.. 혹시 건강은 안좋으실지.. 아빠가 예전에 아프신 적이 있거든요..

 생각만해도 눈물날거 같은 마음이 들고.. 내가 꼭 챙겨줘야한다는 의무감이 마구 들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116.34.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3 9:13 PM (218.50.xxx.65)

    전 나이들수록 엄마 걱정만 하고 더 애뜻해요.
    같은 여자다 보니 그 험한 세월 어찌 견뎌오셨을까..요즘 젊은 남자들 가정에 잘하고 아이한테도 좋은 아빠 되려고 노력하는거 보면, 지난 세월 우리 아버지들 모습이 생각나 더더욱 엄마세대 아주머니들 안쓰럽고 엄마께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에 눈물이 다 나네요.

  • 2. 그러게요
    '12.1.3 9:17 PM (220.77.xxx.34)

    나이 한 살 한 살 더 먹어갈수록 두 분 다 마음속에 애틋함이 커갑니다.
    가족 부양하느라 40년 직장생활하며 헌신하고 평생 사신 아버지,맏며느리로 이런 저런 마음 고생 많이 하신 어머니. 그동안 받은 것들 어찌 돌려드릴지....가끔은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나요.

  • 3. 진스
    '12.1.3 9:51 PM (210.0.xxx.215)

    사랑한다....
    험한 세상 살아오느라 정말 용감했다...
    존경스럽다...
    대단하다....

    말해주세요~
    처음에 우리 부모님들..제가 저런 말하니까 쑥스러워 몸둘바를 모르더니
    이제는....어...나 대단했지? 하십니다.

    동생들도 저 따라 .. 00여사님..이러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우왕~~저 정말 눈물나던데요.

    값비싼 선물도 좋고, 돈도 좋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정말 중요하고 대단한 거라 생각합니다.
    ^^

  • 4. 그건 저도 동감
    '12.1.3 11:40 PM (14.63.xxx.79)

    근데 그걸 친정 부모님께 너무 몰입하다가
    올케 잡는 일만 없으시다면..

    제가 그 희생자...
    세상에 없는 효도를 저를 통해 하려고..

    본인은 꼼짝도 안하면서 리모컨으로 조정하듯
    시도 때도 없이 저를 달달..ㅜ.ㅠ
    그로인해 고부사이만 냉랭~

    엄마가 너무 불쌍하답니다..

    저도 시어머님 불쌍해요..
    시집 안가고 부모 달 달 볶는
    30대 막내딸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52 드디어 토마토저축은행 3 영업개시 2012/01/05 2,569
56451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뭐하실거에요? 29 마이마이 2012/01/05 2,793
56450 여배우들 옷 입는 스타일 잘 나오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7 드라마 추천.. 2012/01/05 2,058
56449 미쿡 처음이면 3 미쿡여행 2012/01/05 999
56448 용띠 아가.. 괜찮겠죠?? 15 LA이모 2012/01/05 5,941
56447 우리에게 배달된 통일의 초대장 하이랜더 2012/01/05 776
56446 비닐에 공기방울이 있는 것이 3 뽁뽁이 2012/01/05 979
56445 한지..어디서 팔까요? 9 춥다 2012/01/05 1,265
56444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스키장 9 답답하네요 2012/01/05 2,727
56443 지금 대전에서 경선연설중이라네요. 아프리카티비로 보세요 민주통합당 2012/01/05 828
56442 정부가 미쳤네요. 철도 민영화 하려나봐요. 4 L.. 2012/01/05 2,424
56441 제자죽음에 침묵하는 전교조 교사들... 무섭네요 19 NO학교폭력.. 2012/01/05 2,926
56440 조개젓을 샀는데 너무 비려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양념된조개젓.. 2012/01/05 1,496
56439 에이미 집안이 뭐하시는데 그렇게 부자인가여?? 24 Ghj 2012/01/05 82,350
56438 다이어트 할때 반찬 어떤거 만들어 드세요? 6 .... 2012/01/05 2,500
56437 이게 뭔이야긴지? - 한은 금리도 모르는 '무식한 靑경제수석' 참맛 2012/01/05 949
56436 시래기 불려놓은거 사도 괜찮나요 2 시래기값 2012/01/05 1,336
56435 네이버에 뜬 땅굴마님 밀폐유리 용기가 어디거 입니까? 10 ** 2012/01/05 5,410
56434 싱가폴 여행 자잘한거 여쭤볼께요..^^ 8 싱가폴 2012/01/05 4,092
56433 초등 아이 학원 갈때, 바래다 주고 데리러 가시나요? 8 전업주부님들.. 2012/01/05 1,703
56432 남편이 보낸 꽃 배달.. 3 내 생일 2012/01/05 1,617
56431 슬로우쿠커에 해도 되는거지요?... 1 식혜 2012/01/05 1,168
56430 거실장과 식탁은 엔틱인데 쇼파는 모던으로 사면 후회할까요? 3 투머로우 2012/01/05 2,094
56429 원어민과외샘 어떤방법으로 구하시나요? 3 초6 2012/01/05 1,526
56428 남편의 알러지가 심해요 5 알러지 2012/01/05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