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날씨 추운날.. 혹시 건강은 안좋으실지.. 아빠가 예전에 아프신 적이 있거든요..
생각만해도 눈물날거 같은 마음이 들고.. 내가 꼭 챙겨줘야한다는 의무감이 마구 들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이렇게 날씨 추운날.. 혹시 건강은 안좋으실지.. 아빠가 예전에 아프신 적이 있거든요..
생각만해도 눈물날거 같은 마음이 들고.. 내가 꼭 챙겨줘야한다는 의무감이 마구 들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전 나이들수록 엄마 걱정만 하고 더 애뜻해요.
같은 여자다 보니 그 험한 세월 어찌 견뎌오셨을까..요즘 젊은 남자들 가정에 잘하고 아이한테도 좋은 아빠 되려고 노력하는거 보면, 지난 세월 우리 아버지들 모습이 생각나 더더욱 엄마세대 아주머니들 안쓰럽고 엄마께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에 눈물이 다 나네요.
나이 한 살 한 살 더 먹어갈수록 두 분 다 마음속에 애틋함이 커갑니다.
가족 부양하느라 40년 직장생활하며 헌신하고 평생 사신 아버지,맏며느리로 이런 저런 마음 고생 많이 하신 어머니. 그동안 받은 것들 어찌 돌려드릴지....가끔은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나요.
사랑한다....
험한 세상 살아오느라 정말 용감했다...
존경스럽다...
대단하다....
말해주세요~
처음에 우리 부모님들..제가 저런 말하니까 쑥스러워 몸둘바를 모르더니
이제는....어...나 대단했지? 하십니다.
동생들도 저 따라 .. 00여사님..이러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우왕~~저 정말 눈물나던데요.
값비싼 선물도 좋고, 돈도 좋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정말 중요하고 대단한 거라 생각합니다.
^^
근데 그걸 친정 부모님께 너무 몰입하다가
올케 잡는 일만 없으시다면..
제가 그 희생자...
세상에 없는 효도를 저를 통해 하려고..
본인은 꼼짝도 안하면서 리모컨으로 조정하듯
시도 때도 없이 저를 달달..ㅜ.ㅠ
그로인해 고부사이만 냉랭~
엄마가 너무 불쌍하답니다..
저도 시어머님 불쌍해요..
시집 안가고 부모 달 달 볶는
30대 막내딸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