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나서 이혼한 전남편의 연락. 이런 경우엔?

음.. 조회수 : 28,230
작성일 : 2012-01-03 21:07:06

아웅다웅살다 살만하니 바람난 전남편.

이혼후 전남편은 그 바람상대와 재혼후 여자아이 출산.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난 자녀들은 여자쪽에서 키움. 딸1 아들1.

지금 전남편과 아이들은 별 연락않음.

(처음부터 연락이 뜸한건 아니고,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서서히 하루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한달에 한 번. 일년에 두어번..이런식으로) 

 

그런데 어느날 전남편의 딸아이가 아픈데, 골수조직검사를 받아줄수 있냐고 연락옴.

딸은 22살. 아들은 20살.

 

현재 전남편의 아픈 딸아이는 8살?정도.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껀가요?

 

 

 

 

 

IP : 119.202.xxx.207
1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 9:09 PM (110.14.xxx.164)

    우선은 아이들 의견이 중요하죠
    성인이니 판단력도 있을거고요.

  • 2. ..
    '12.1.3 9:09 PM (116.34.xxx.24)

    안할래요..전 남편분 너무 이기적이세요..
    자녀들한테도 상처로 남을거같아요..

  • 3. ㅇㅇ
    '12.1.3 9:09 PM (211.237.xxx.51)

    뭐 예쁘다고 해줌? 안해줌

  • 4.
    '12.1.3 9:11 PM (211.178.xxx.180)

    안해줍니다.미쳤습니까?검사받게..
    물론 검사해도 100프로 맞다는 보장은 없겠지만..
    이혼했어도 애비의 도리도 안한넘이 얼굴도 뚜껍습니다.
    다시한번 부탁하면 혀를 잘라낸다고 그입다물라하십시요.

  • 5. ..
    '12.1.3 9:11 PM (175.113.xxx.225)

    세상에 ,, 무슨 염치로,, 지금 아이만 자식인가.
    고민되네요

  • 6. ....
    '12.1.3 9:12 PM (211.253.xxx.253)

    8살 먹은 아이가 아프다는데...
    일단 원글님 아이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겠죠..

  • 7. 반지
    '12.1.3 9:13 PM (110.12.xxx.157)

    전형적인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저라면 안해줍니다

  • 8. 참..
    '12.1.3 9:14 PM (121.147.xxx.138)

    양심없는 전남편이네요.
    절대로 해주지 마세요..
    자녀분들도 마음의 상처가 많을텐데 거기다 큰돌 올려주는 겪이네요..
    말도 꺼내지 마세요~

  • 9. ..
    '12.1.3 9:15 PM (210.219.xxx.58)

    생명이 걸린 문제니,
    남자쪽에서는 욕먹을 각오하고서라도 일단은 연락할수 밖에 없었겠죠.

    으..어려운 문제네요 ;;;

  • 10. 글쎄요
    '12.1.3 9:18 PM (121.88.xxx.23)

    아이들을 위해서 더이상 연락과 접촉을 끊은것이 좋지 않겠어요
    애들도 힘들었을텐데 그런 짐까지 지워야 하겠는지요...

  • 11. =====
    '12.1.3 9:18 PM (210.105.xxx.118)

    생판 모르는 남에게도 골수 기증하는데요.
    저라면 미움은 멀고....아이들 위해서도 한번 물어는 보고 아이들 뜻에 맞게 해줄거 같아요.
    그게 작은 거 같아도 아이들 스스로가 대견해 하고 좋은 결과를 나을 거 같아서요.

  • 12. 얼마전의
    '12.1.3 9:18 PM (180.226.xxx.251)

    저라면 그래도 아이니까 오죽하면 ...하면서 만나 줄 수도 있었겠지만..
    이 하늘아래 엄마랑 힘들게 산 내 아이들 더이상 고생시키기 싫을거 같습니다..

  • 13. ...
    '12.1.3 9:19 PM (14.46.xxx.156)

    안해주고 싶은데 그래도 어린애가 무슨잘못이 있나..검사안해줬는데 나중에 잘못되었단 소식이라도 들으면 그것도 찝찝할듯...우선은 애들에게 이러이러하다고 한다고 얘기는 해 볼것 같음.애들도 스무살 넘으면 자기들도 생각이 있으니 애들 의사에 따름.

  • 14. oo
    '12.1.3 9:20 PM (116.33.xxx.146)

    안해주고싶긴한데 아이들이 성인이니..
    전적으로 아이들의 의견을 따라야겠지요

  • 15. 그리고...
    '12.1.3 9:21 PM (122.32.xxx.10)

    저 위에 ㅇㅇ님 말씀처럼 만약 골수가 맞으면 꼭 기증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만약 검사를 안해서 몰랐다면 모를까, 검사해서 맞다고 나왔는데 기증하지 못한다고 하면
    그 남편이 큰 아이들을 그냥 놔둘리 없죠. 어떻게든 골수이식 하게 할 겁니다.
    이런 경우에 검사를 한다는 건, 맞는다면 꼭 이식을 해준다는 전제하에 하는 거에요.
    그냥 일단 검사만 받아보고... 라는 가정이 통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 16. ..
    '12.1.3 9:24 PM (115.136.xxx.195)

    그러니까 그아이 엄마하고 바람나서 이혼하것이고
    그여자가 상관녀이잖아요.
    아이들이 성인이니까 아이들 판단에 맡겨야 하겠지요
    저라면 전 모르체 할겁니다.
    굳이 알 필요도 없구요.
    매정하다고 하는분들은... 자기일이 아니니까 그렇게 이야기 할수 있죠
    글쓴분이 남편 살만하니까 바람나기까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었을것 아니예요.
    예전에 신문보니까 30킬로나가던 부인도 있던데요.
    어차피 전남편이나 상관녀는 급하니까 그렇지 고마워하지도 않을겁니다.
    그정도 뻔뻔한 인간들이면... 엮이지 마세요.

  • 17. 반지
    '12.1.3 9:26 PM (110.12.xxx.157)

    그런데요
    아이들에겐 그동안 아빠라는 자리는 비워놓고
    다른 여자와 바람나서 다른 여자와의 아이를 키우면서
    몇년을 그렇게 지낸 사람한테
    너희 아빠다 그리고 네 동생이야
    이러면서 기증해달라고 얘기하면
    아이들이 받을 상처는 어떨지 상상하면 끔찍하지 않나요?
    아무리 어른 성인이라고 할 나이인 아이들이라 해도
    그때 그 감수성에 상처입은건 쉽게 잊혀지지 않아요
    아이들이 받을 또다른 상처때문에라도 전 반대하고 싶어요

  • 18.
    '12.1.3 9:26 PM (211.58.xxx.77)

    드라마에나 나올 얘기네요..
    뭐가 이쁘다고 해주나요 생명이요? 소중하죠
    그러나 딴데가서 찾아보던지말던지 하라고 하세요
    애는 불쌍하나 지애비 업보인걸요
    동생 남편이 유부녀랑 바람이 나서 자식들 버리고 이혼했는데요
    그넘이랑 같이 바람펴서 자식뺏기고 쫓겨온 여편네랑 살다가 아이를 낳았는데
    심장기형으로 태어났어요.수술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처음 드는 생각이 천벌받았다는 생각부터 먼저들더군요

  • 19. gㅁㅁㅁ
    '12.1.3 9:28 PM (91.154.xxx.107)

    푸헐..오지랖도 정도껏이지. 무슨
    이러니 박근혜도 불쌍한거고, 이명박도 나중에 감방가기전에 눈물좀 흘리면 불쌍하시다 하겠네요.

    연락해오기까지 마음고생 충분히 했다니.. 하하하하ㅏ하하 진짜 올해얼마 안지났는데 올해의 멘트되시겠네요.
    원래있던 애들 두명 가슴 다 찢어놓고, 와이프 가슴도 찢어놓고 간 세월 다 합쳐도
    연락해오기'까지' 마음고생 쨉도 안됩니다.

    무슨 관대함이에요.

    이러니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사정을 일일히 알려주며 용서를 당당히 요구하고,
    이러니 백날 피해자들은 '용서'와 '관대'까지 '제3자'에게 강요당하며,

    안해주면 비정한넘 매정한사람 취급까지 받는거죠.. 참 별난 나랍니다. ㅉㅉ

    골수검사 자체도 자식들에게 얼마나 괴로운건데, 첩자식 살리자고 본처자식 골수빼먹는 일까지 ㅉㅉ
    설령 운좋아서 잘맞아 잘 된다고하면,

    전남편이란 작자가 고마워할까요?

    ㅋㅋㅋ 절대!

    얼마지나지않아 당연하게 받아들일걸요. 쟤도 내 자식인데 형제끼리 도와주는게 뭐 고마워할일이야 당연한거지 하면서 뻔뻔히 나올겁니다.

    원글님 자식만 상처받아요.

    어차피 고마워할 양심의 인간이면, 바람나서 살림차린 첩하고 애까지 낳지 않아요.

    벌 제대로 받고 있네요. 원글님은 원글님의 인생만 보고 가세요.

  • 20. ..
    '12.1.3 9:29 PM (121.186.xxx.147)

    전 못됐나봐요
    당신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할것 같아요

  • 21. 절대
    '12.1.3 9:29 PM (121.140.xxx.73)

    절대 안해줄거예요. 이런 고민조차 안할거예요.

    만약 자식들이 허락한다해도 제 목숨을 걸고 못하게할거예요.

    엄마가 적극적으로 막아주어야하지요.

  • 22. .....
    '12.1.3 9:31 PM (14.47.xxx.204)

    그냥 이혼했다면... 어쩌면 아이들한테 의향이라도 물어볼만 한데
    같이 바람핀 상간녀라니... 참.. 뻔뻔하다 싶어요...
    그리 뻔뻔하니 바람도 피고 보란듯이 그여자랑 결혼도 했겠지요.
    윗님 말씀대로 업보라고 생각하고 살라고 하세요.

  • 23. 음..
    '12.1.3 9:31 PM (119.202.xxx.207)

    그 많은 세월들을 말로할수 없어 최대한 간추려쓴글입니다.
    아직까지도 문득..문득.. 뭔가가 불쑥불쑥 치밀어오릅니다.
    결정은 벌써부터 하고 있었는데 내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나을까
    걱정이됩니다.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 24. ...
    '12.1.3 9:32 PM (121.162.xxx.97)

    해주실 생각이 없으시면 자녀분들에게 물어보시면 안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안해준다고 거절해도, 아이들 마음에 또다른 죄책감으로 남을 수 있으니...아예 엄마선에서 끊고 아이들에게 모르는 일로 지나가던지,
    아니면 남도 해주는데..하는 맘으로 보시를 하시던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합니다. 다 선업을 쌓는 일이니까요.
    그 전남편도 지금 죄받고 있는 거니까요.

  • 25. 고민
    '12.1.3 9:33 PM (58.234.xxx.93)

    고민의 여지도 없습니다. 저라면 안합니다.
    생판 모르는 남에게는 가능하지만 저런 관계에서 아이들은 정말 실험용 쥐가 된 기분일거에요.
    아니면 저 아이를 위해 내가 태어났던가. 를 심각하게 고민할거구요.
    누군가에게 동정심을 가지고 베풀고 선행을 하는건
    이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나를 다치게 한 사람이잖아요.
    나를 다치게 한 사람에게
    님은 해달라는데로 해줍니까.
    호구노릇이죠. 그거야말로.
    내 자식에게 그 호구노릇을 시켜요?

    그냥 딱 잘라서 못한다고 말하고
    잊어버리세요.

  • 26. ...
    '12.1.3 9:34 PM (121.131.xxx.49)

    8살 어린아이가 안됐긴 한데..저라면 못해줄것 같아요..
    자녀분들이 이 상황을 아에 모르게 했음 좋겠네요..

  • 27. ㅁㅁ
    '12.1.3 9:34 PM (91.154.xxx.107)

    그리고 원글님, 전남편 쓰레기가 연락해와서 골수어쩌고 하는거 자식들 귀에 안들어가게 단도리 시키세요.

    자식들 뭔 죄에요? 다 큰 성인 아니구요. 엄청 상처받습니다.

    아마 원글님이 거절하면 어떻게해서든 자식들한테 연락해서 해달라고 사정사정할 인간이네요.

    진짜 와... 이정도로 뻔뻔한 인간이라면,
    원글님 헤어지실때 얼마나 못되게 굴었을지 안봐도 짐작이 갑니다.

    막말로, 벌과 업보는, 자기가 지은거니 , 자기가 제대로 받아야지요.
    뻔뻔도 유분수네요.

    한국인의 쓸데없는 정은 이럴때는 전~혀 주저함없이 버리심이 옳아요.

  • 28. 저라면..
    '12.1.3 9:36 PM (122.32.xxx.10)

    아예 자식들에게는 알리지도 않겠어요. 아이들 핸드폰에 아빠 번호도 수신거부 해놓구요,
    혹시나 집으로 연락이 와도 받게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전남편에게 통보 하겠습니다.
    애들 버리고 그 년 따라서 갈 때, 울고 있는 자식들하고 내가 눈에 밟히지도 않았냐고.
    네가 저지른 일에 대한 업보니까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하지만 그 일 때문에 내 자식들을
    아프게 하면 나도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하겠어요. 말도 안되는 상황이네요.
    저라면 절대로 제 자식들을 그 년놈의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수술대에 눕히지 않겠어요.

  • 29. 반지
    '12.1.3 9:38 PM (110.12.xxx.157)

    자녀분들이 이 상황을 아에 모르게 했음 좋겠네요.. 222222222222

  • 30. 혈압상승
    '12.1.3 9:39 PM (121.140.xxx.73)

    자녀분들이 이 상황을 아에 모르게 했음 좋겠네요.333333333333333

  • 31. ..
    '12.1.3 9:39 PM (121.139.xxx.226)

    저는 아이들에게 아예 물어보지도 말았으면 해요.
    어른도 쉽게 내릴수 없는 고민을 20대라지만 아직 어린데 어머니가 보호자잖아요.
    그냥 님 선에서 고민하고 끝내시길.

  • 32. ..
    '12.1.3 9:40 PM (182.211.xxx.18)

    제가 자식이라면 엄청 상처받을거 같아요.
    아이들은 모르게 해주세요.ㅠㅠ

  • 33. ..
    '12.1.3 9:42 PM (125.152.xxx.111)

    참으로....염치가 없는 놈이네요.

    저라면 안 해 줍니다.

    아이들도 아마 해 줄 마음 없을 것 같네요.

    차라리.....남한테 골수 기증 받으라고 하세요.

    괜시리 검사했다가 일치하면 골수 기증 해 줘야 하잖아요.....안 해 주기도 뭐하고.....ㅡ,.ㅡ;;;

    차라리 처음 부터 하지 마세요.

  • 34. ..
    '12.1.3 9:43 PM (116.33.xxx.146)

    관계란건 가족이라해도 각각 다 다른법이예요.
    아내가 남편에게 분노를 느끼고있을지라도 아이에겐 우리아빠니까요
    원글보니 아이들이 10세 넘어서 이혼하셨던것같은데 그러면 선택은 아이에게 달려있습니다..
    엄마가 분노하는 전남편일지랄도 아이들한텐 좋은 아버지일수 있으니까요..

  • 35. 저도
    '12.1.3 9:44 PM (121.140.xxx.73)

    제가 자식입장이라면 고민하는 엄마가 더 섭섭할거예요.
    엄마가 고민한다는 자체가 상처를받네요.

  • 36. ..
    '12.1.3 9:44 PM (119.70.xxx.224)

    원글님 안해주실거죠?
    제가 못되쳐먹은 인간인지 이 글을 보고 8살 아이 불쌍하다는 말이 안나오네요.
    바람 안폈으면 그 아이는 그리 아플일도 없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빠가 바람 나 다른 아이 낳아 기르는거 보며 자란 아이들 상처가 먼저 생각나요.
    남한테 골수 기증하죠. 그런데 차라리 남에게는 해줘도 그 8살 아이에게는 해주고 싶지 않을거같아요.
    여태 알아서 자기들끼리 살아온거 이번에도 그 부모가 알아서 해결하게 하고 싶네요.

    엄마가 지켜주세요. 바람난 아빠는 어쩔수 없었지만 ..
    지금 큰 아이들에게 그 8살 아이 얘기하면 안해줄수도 그렇다고 기분좋게 해줄수도 없고 아이들 상처 다시 쑤시는 상황입니다.
    이럴때는 엄마가 막아서 아이들이 고민하고 죄책감 들지 않게 해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바람난 아빠, 8살 아이 엄마. 진짜 아이를 위하고 급하다면 먼저 님하고 아이들에게 무릎꿇고 잘못했다 빌며 부탁하는게 맞아요. 잘 연락도 안하면서 전화로 부탁하는건 너무 쉽네요. 원글님 마음의 상처 그들은 아직 이해 못하고 있어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라 이정도 답변 밖에 못 해드리네요.

  • 37. ...
    '12.1.3 9:44 PM (61.73.xxx.33)

    우리는 간디나 예수나 부처가 아닙니다..-.-

    생명의 소중함은 알고는 있으나 불륜으로 이혼한 남편과 상간녀 사이에서 생긴 아이의 골수기증을 할 정도로 초연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저 멀리 베트남이나 브라질 어딘가의 아이에게는 해줘도요..

  • 38. 애비없는 설움..
    '12.1.3 9:46 PM (124.53.xxx.83)

    보아하니 아이들 초등때 바람나서 겨나갔네요...
    애비없는 자식"이란 소리 안듣게 할라고 엄마가 얼마나
    고생했을까요...아이들도 아버지의 부재로 맘고생 많이했을텐데
    이젠 아이들 등골 빼먹겠다고 나타셨군요...
    상간년의 아픈딸을 보여주며 이 아이가 니 동생이야..할거 아닌가요?

  • 39. 반지
    '12.1.3 9:46 PM (110.12.xxx.157)

    자꾸 리플달게 되서 죄송한데;
    참고로 말씀드릴께요
    최강희가 골수기증했었어요
    골수빼는건 마취도 안되요 무릎꿇고 등숙여서 몸을 웅크린 상태에서
    골수를 생으로 빼요 이 과정에서 고통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빼고 난 후에도 몸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해줘야 해서 보름정도 입원해있구요
    저도 짧게 티비화면으로 본거라 정확한 설명이 안될 수 도 있는데요
    저렇게 큰 육체적 고통이 수반하는데
    무엇보다 자제분들의 심리적 고통은 그 이상일 거에요
    절대 자제분들에게 알려주지도 마세요

  • 40. 레기
    '12.1.3 9:47 PM (123.214.xxx.218)

    너무 이기적..

  • 41. 윌스맘
    '12.1.3 9:48 PM (115.126.xxx.140)

    절대절대절대로 안해줘요.
    어차피 님 전남편 죽으면
    얼마가 되든 그 재산도 다 현재 그 아이랑 부인에게 가지,
    전처자식들한테는 오지도 않을걸요.
    돈가지고 따지는게 아니라
    마땅히 받아야할 사랑, 재산 모든걸 다 가져간
    사람들한테 뭘 더 해줘야하나요?
    골수이식 못해서 잘못되면 그 사람들 팔자인거죠.
    저는 바람나서 처자식 버린 남자들 하도 많이 보고 듣고 해서인지
    그사람들 어찌되던 그사람들 몫이지, 그걸 왜 또
    전처와 전처자식들에게 씌우려고 하는지,
    그 심보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 42. 애비없는 설움..
    '12.1.3 9:48 PM (124.53.xxx.83)

    자녀분들이 이 상황을 아예 모르게 했음 좋겠네요.4444444444

  • 43. 업보
    '12.1.3 9:49 PM (110.9.xxx.145)

    자기가 지은죄 어린딸한테 가는 구만요. 업보이고 인과응보입니다.
    애들한테 또한번 상처주는 꼴인데 미친거 아닌가요?
    뻔뻔하기가 참....
    차라리 남은 해줘도 내새끼 버린 놈한테는 안주죠.그것도 내 새끼 골을 빼먹는 짓을.. 나쁜 놈이네요.

  • 44. 그리운너
    '12.1.3 9:49 PM (211.246.xxx.150)

    저랑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으시네요;;
    아빠, 엄마가 그 모양이라도 8살 난 딸이 뭔 죄인가 싶을 것 같아요.
    태어난지 8년만에 생명이 사그라질지도 모르는데요.
    골수가 맞을지 안 맞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덕을 쌓으면 후에 어떤식으로든 보상이 온다 생각해요.
    훗날 원글님의 자녀가 어떤 어려움이 있을 때 아빠나 그 8살짜리 아이가 도움을 줄 수도 있는 거구요.
    바람 난 남편이 바람날때 자신에게 이런 일이 있을 거라 생각했겠나요.
    그런 것처럼 훗날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경제적 어려움이라던가, 반대로 누가 아프다던가..
    물론 원글님 자녀분들 의견이 제일 중요하지만 말이예요.
    전 솔직히 엄마가 골수검사조차 받지 못하게 연락조차 차단하며 막고,
    뒷날 8살 아이가 죽었다면 더 큰 죄책감에 시달릴 것 같아요.

  • 45.
    '12.1.3 9:50 PM (121.169.xxx.175)

    아니 무슨 성인군자도 아니고
    바람나 상간녀와 결혼한 남편. 그 사이에서 난 딸한테
    골수를 기증해달라고요???? 그 남편은 도대체 양심이란게 있는 인간입니까?
    딸이 아프다니 절박한 마음은 있겠지만,
    지가 바람나서 버린 처자식한테, 이제와서 지 아쉬우니
    호구노릇 해달라고 연락한겁니까?
    지 싫을땐 버리고, 지 필요할땐 연락해서 골수맞으면 골수달라.
    이건 뭐 사람은 호구로 봐도 분수가 있지...
    골수검사 하지도 마시고, 설사 검사해서 맞는다고 해도
    골수기증 하는거 그거 기증자에게도 어마어마하게 힘든 일입니다.
    아니 왜. 바람나서 가정깨고 상간녀랑 결혼한 아빠의 딸!! 을 위해
    그런일까지 해줘야 하나요?
    자녀분들에게 얘기도 꺼내지 마세요. 아예 모르게 하시는게 낫습니다.

  • 46. 헐~
    '12.1.3 9:50 PM (113.131.xxx.27)

    미치지 않고서야 감히 어디를!!
    차라리 남에게 해달라는 게 낫죠
    동정과 연민으로 보듬어줄 수 있는 게 남이니까!!!!!!

    근데 이건
    바람남 아빠에 엄마를 버리게 만든 여자에 그 자식이요?
    물론 아픈 아이는 불쌍해요, 미안하죠
    그치만 그 여자, 남의 눈에서 눈물나게 만드니 지 눈에선 피눈물이 난다는 걸 이제 깨달았을걸요
    꿈도 꾸지 말라고 하세요
    22살이면 아직 어린애예요
    혹시 내가 너무 매정한 거 아닌가 생각지 마시고
    애들도 그런 생각 안들게 보듬으면서 연락하지 마세요

    어디다 갖다 대냐!!! 갖다대길!!! 이런 미친!!!!

  • 47. ㅇㅇ
    '12.1.3 9:51 PM (222.112.xxx.184)

    근데 애들한테 저 얘기가 전달되면 결국 검사하게 될겁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애들한테는 형제니까요. 배다른 형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형제니까 못본체 하기 정말 힘들거예요.
    그리고 형제간이니 아무래도 골수 이식할 확률도 훨씬 더 높구요.

    참 어려운 문제네요. 그래도 한 생명이 달린 문제니.

  • 48. 조심스럽게
    '12.1.3 9:51 PM (223.222.xxx.121)

    아이들에게 안 알리는 것도,
    아이들이 검사나 기증을 하지 않는 것도,
    모두 이해되고 그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건 확실해요.

    그런데
    만약 저라면...
    저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것 같아요.
    그쪽 아이에게 기증하고 싶지 않은 내 마음까지 다 알려주면서
    함께 의논해보겠어요.
    그 아픈 마음을 함께할만한 나이도 됐고
    아이들의 마음은 원글님과는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미운 애비도 애비고, 생각보다 아빠를 미워하지 않고 있을 수도 있고요.

    아무 인연없는 남을 위해서도 기증을 하는 훌륭한 분들도 있는데
    내 감정으로 아이들의 의견도 묻지 않는 게 저는 불편할 것 같아요.

  • 49. 은현이
    '12.1.3 9:51 PM (124.54.xxx.12)

    저도 자녀들에게 말씀 안하셨으면합니다.
    전 남편 너무 뻔뻔 하고 아이 엄마도 얼굴 두껍네요.
    둘이 와서 손이 발이 되게 빌어도 해줄까 말까한 상황임을 알텐데.....
    괜히 자식들에게 죄책감 심어줄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저 상황 이라면 절대 아이들 근처에 접근 하지 못하게 할것 같습니다.
    원글님도 마음이 여리신분 같은데 죄책감 갖지말고 잊도록 노력해 보세요.

  • 50. ..
    '12.1.3 9:52 PM (125.152.xxx.111)

    년놈들.........................나중에 골수 기증 받고 나면 또 쌩 깔 듯.............

    그러면 원글님 자식들 더더더더더더더더 상처 받을 거예요.

    저 년놈들은 쌩 까고도 남을 듯....

  • 51. ..
    '12.1.3 9:53 PM (121.139.xxx.226)

    바람나서 가족 버릴때는 그냥 남하고 같은거 아닌가요??
    그 후 연락이 일년에 2차례까지 줄었다는거 보니 애들 살뜰하게 보살핀 것도 아닌데?
    오히려 남보다 못한 관계 아닌가요??

    왜 그 남의 자식이 잘못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을 원글님 아이들한테 지우는지모르겠네요.
    아이들이 골수를 주든 말든 아무 책임이 없는거에요.
    안주면 원글님 자식들이 나쁜 사람이 되거나 부도덕한 사람이 되는건가요??
    죄책감을 왜 가져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52. 저라면
    '12.1.3 9:55 PM (1.225.xxx.3)

    아이들의 의사를 물어볼 것 같습니다...
    아이가 싫다면 저도 싫구요,
    만에 하나 아이가 하겠다면 사례금조로 돈을 엄~~~~~청 요구할 겁니다..
    조강지처에 아이들 버리고 낳아 기른 딸자식 살리려면 전 재산의 반을 주어도 아깝지 않겠지요 뭐..
    돈이 귀한가 지 딸이 귀한가 어디 선택해보라 하렵니다..

  • 53. 콩나물
    '12.1.3 9:55 PM (211.60.xxx.53)

    진심으로 안타깝다고 위로해주세요
    하지만 알아서 해결하라고
    두아이 다 마음의 상처가 크니 못들은것으로 하겠다고
    하세요....벌받고 있네요

    그래서 남의 자식 눈물나게 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님이 모른척 해도 탓할사람 없어요
    아이들한테는 상처가 되니 말하지 마세요

  • 54. 설사
    '12.1.3 9:56 PM (115.137.xxx.49) - 삭제된댓글

    골수검사 동의해줬다쳐요. 그래서 안맞았어요. 그럼 그쪽에서 어떻게 할것 같아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겠지요? 좋은 마음으로 선의를 베풀었는데 꿈인듯.. 입 싹닦고 아픈애한테 매달려서
    시간없으니 다시 찬밥취급하겠지요.
    사람들 마음이 다 똑같은데.. 아이들의 상처가 다시 벌어질것 같아요.

    골수검사했더니 딱하니 맞았어요. 수술해줬어요. 그럼 그쪽에서 어떻게 할것 같아요.
    배다른 형제이지만 아이 목숨 살려줬으니 외국영화처럼 쿨내진동하게 오가면서 살것 같아요?
    그래도 내가 골수빼주니까 날 버린 아빠가 다시 자식 취급해준다면.. 아이들 마음은 안좋을거에요.
    그보다는 고맙다고 하다가 건강해진 자식이랑 알콩달콩 사느라고 아이들은 일주일, 한달, 일년, 몇년에
    한번씩 점점 멀어지겠지요. 그럼 아이들 마음은 어찌하나요?
    어차피 기억에서 잊고 살던 자식.. 보험이 아니잖아요. 없는 셈치고 살았으니 없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식
    살릴 길 찾아보라고 하세요.
    그 아빠란 인간.. 마지막으로 남매에게 아빠노릇하고싶으면 이쯤에서 연락 하지말라고 하세요.

  • 55. !!
    '12.1.3 9:57 PM (116.42.xxx.14)

    업보네요.
    솔직히 제3자 입장에서 그 애 하나도 안불쌍합니다
    부모 잘못만난 죄 같네요
    바람피고 그 ㅈㄹ안떨었으면 그 애도 태어날일 없었잖아요
    다 지 애비 잘못이니
    병이든 뭐든 애비가 알아서 할일이지 왜 연락을 했대요 ㅡ.,ㅡ
    내가 너무 못됐나...?

  • 56. 물론
    '12.1.3 9:57 PM (114.207.xxx.163)

    생명은 중요하죠, 근데 그런 제안을 아버지에게 받는다면
    심리적 트라우마가 평생 갈 거 같아요.
    남의 도약을 위해 발에 밟히는 발판이나 디딤돌 된 느낌.

  • 57.
    '12.1.3 9:58 PM (218.232.xxx.123)

    자식들 몸과 맘 멍들게 하지 마시고 애들 귀에 이런 얘기 들어가지 않도록 입단속이나 시키심이...

  • 58.
    '12.1.3 10:00 PM (218.232.xxx.123)

    정 베풀고 싶으시면 차라리 어린이병원에 있는 수많은 아이들을 위해서 골수검사해주세요.
    거기도 급한 아이들 무지 많아요.
    골수 맞아도 고생하지만 맘은 안아플거 같아요

  • 59. 남들은
    '12.1.3 10:01 PM (116.120.xxx.67)

    애 불쌍하니 인간적 도리니 말하겠지만...
    당한 당사자들만 아는 슬픔과 분노가 있어요.
    그걸 인간의 도리니 뭐니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뭐라고 할 일이 아니에요.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고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 60. 윌스맘
    '12.1.3 10:07 PM (115.126.xxx.140)

    116.120님 말씀에 격하게 동감해요.
    그 애 살리겠다고 내 아이들 골수검사 시키면
    결국은 내 아이들 두번 죽이는 거예요.
    그 아이 살리겠다고 내 아이 죽이지 마세요.
    사람이 몸만 죽고 사는게 아니예요.
    부모한테 받은 사랑, 상처..
    그게 사람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거예요.

  • 61.
    '12.1.3 10:09 PM (121.169.xxx.175)

    8살짜리 아이가 안타깝긴한데. 그 애가 무슨죄가 있겠냐마는
    굳이 죄를 묻는다면 부모 잘못만난 죄죠.
    부모가 남의 가정을 깨고, 자기들 감정만 앞세워
    조강지처와, 어린 아이들을 둘씩이나 다 내팽개치고
    지들끼리 좋다고 다른사람에게 엄청난 상처를 줬으니 그 댓가를 이제나마 받는거죠.
    아이는 안타깝지만 부모 잘못만난 것이 죄고
    그 부모는 본인들의 잘못에 대한 벌을 아이가 아픈걸로 인해 받게 되는거죠.
    여기서 골수검사 해서 이식까지 해주게 되면
    그 상각녀와 전남편은, 자기들 잘못한거 다 잊은채
    희희낙낙 또 행복하게 살겁니다.

    글쓴님과 아이들은 골수까지 기증해 주고도 찬밥신세 되겠죠.
    정말 절대 해주지 마세요.
    나한테 나쁜짓 한 년놈들에게 호구노릇 하지 마세요. 제발.

  • 62. 저도
    '12.1.3 10:11 PM (222.111.xxx.85)

    애 불쌍하니 인간적 도리니 말하겠지만...
    당한 당사자들만 아는 슬픔과 분노가 있어요.
    그걸 인간의 도리니 뭐니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뭐라고 할 일이 아니에요.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고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22222222222222


    무슨 관대함이에요.

    이러니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사정을 일일히 알려주며 용서를 당당히 요구하고,
    이러니 백날 피해자들은 '용서'와 '관대'까지 '제3자'에게 강요당하며,

    안해주면 비정한넘 매정한사람 취급까지 받는거죠.. 참 별난 나랍니다. ㅉㅉ 22222222


    한치 건너 두치고 남 사정, 시퍼렇게 멍든 가슴 들여다보지도 못하면서
    선행을 쌓으면 뭐 돌아 올거라느니, 도리를 들이미는 사람들
    저는 칼을 들이미는 사람만큼이나 악하지 않나 싶어요.
    도와주라는 얘기도, 그러지 말라는 얘기도 할 수 없는 상황 아닌가요.
    죄책감도 괜한 부채의식도 갖지 마시고
    마음이 진정 원하시는 방향을 깊게 생각해보신 뒤 결정해 나아가시길요.

  • 63. 저...
    '12.1.3 10:12 PM (124.53.xxx.18)

    골수검사는 30분 가량 걸립니다..
    마취해도 아프긴 한데 진정제 맞고 그러면 할만합니다...
    검사후 3시간가량 누워있기만하면 됩니다..
    입원 안해도 됩니다.. 외래로 와서 골수검사하기도 해요..

    처음 골수검사때만 허리로 하고..
    이식위해서 채취할때는 헌혈하듯이 피를 뽑습니다.
    피를 뽑아서 골수 채취하고 나머지 피는 다시 집어 넣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골수가 다시 생성 되기 때문에 며칠간만 무리한 운동이나 사우나만 안하면 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골수검사 및 채취가 간이라도 잘라내듯 하는게 아니란 말씀입니다..

    제가 골수이식 받았고 현재도 3개월에 한번씩 골수검사 하고 있는 사람이니
    이게 몸 엄청 상하는 건 아니라는건 확실합니다.. ㅠㅠ

    8살짜리가 무슨 죄겠습니까...
    그 아인 골수 못받으면 죽습니다...

    결정은 성인인 아이들에게 맡기심이 어떨까요...

  • 64. 원글님은
    '12.1.3 10:13 PM (175.214.xxx.80)

    원글님은 원글님의 아이를 먼저 생각하세요.
    그쪽에서 그쪽의 아이를 먼저 생각했듯이요.

  • 65. 저도
    '12.1.3 10:14 PM (112.165.xxx.68)

    아이들한테 말 안 해요..
    115.137님이 교과서처럼 잘 설명 하셨네요..

  • 66. ...
    '12.1.3 10:14 PM (122.32.xxx.10)

    원글님은 원글님의 아이를 먼저 생각하세요.
    그쪽에서 그쪽의 아이를 먼저 생각했듯이요. 2222222

  • 67. 윌스맘
    '12.1.3 10:14 PM (115.126.xxx.140)

    어차피 사람 살면서 세상 모든 불행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갈수도 없고요.
    날 아프게 해서 모른척했다고해서
    내가 가해자가 되는거 아니예요.
    바람핀 년놈들 잘살라고 곱게 이혼해줬으면
    그 이후 어찌살든
    원글님은 해줄수 있는 만큼 도리 다 해주신 겁니다.
    그 아이랑 전혀 상관없고 모르고 살면 그걸로 끝인거죠.
    그 남자가 딴 여자랑 바람나서 나갔을때
    처자식들 잘못될까 걱정하면서 나갔을까요..
    잘되든 못되든 어찌살든 상관없으니 나간거지요.
    상간부부 그 아이가 무슨 잘못이냐고요?
    아니 이 마당에 버려진 처자식이 상간녀 아이 잘못되는 것까지 안고 살아야하나요?
    참 세상 사람들 가혹하네요.

  • 68. 8살 아이 살리려고
    '12.1.3 10:15 PM (119.67.xxx.77)

    20살
    22살 애들 골 빼면;;
    님의 자식들은
    상간녀 애 살리려고 준비된 --영화 아일랜드에 나오는 생체장기 대체인간 같아 보여 기가 막히네요.

    큰아이들
    수술한다면 그이후
    몸과 마음의 후유증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셨나요?

    절대로
    두아이들이 알게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 69. 차라리
    '12.1.3 10:17 PM (118.219.xxx.28)

    차라리 남이라면 도와주겠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저라면 노 에요.

    아픈아이야 안됐지만,, 내새끼도 안됐어요.
    아빠 뺏긴것도 억울한데 말이죠.
    못됐다고 하셔도 어쩔 수 없어요.

  • 70. 반대의 경우에
    '12.1.3 10:18 PM (114.207.xxx.163)

    님 아이가 백혈병 걸렸다면
    남편이나 그 상간녀가 자기아이 골수를
    이식해 줄 관대함이 있었을까 그걸 생각해 보세요.

  • 71. 콩나물
    '12.1.3 10:19 PM (211.60.xxx.53)

    월스맘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원글님 절대 중심 잃지 마세요

    님 아이가 잘못되면 상대에서 골수 검사해줄까요?
    그럼 결정이 쉽지 않나요?

  • 72. ㄴㄴ
    '12.1.3 10:21 PM (91.154.xxx.107)

    정말 여기서 용서니, 나중에 선행쌓아서 돌려받을거라느니 하면서 강요하시는 분들,
    정말 보이지만 않을뿐이지 식칼로 목겨누고 있는 사람들 같아요.
    자기들이 안당해봤으니 교과서에나 나올 말들, 종교적인 말들이나 쏟아내고 있는거죠.

    영화 밀양이나 오늘, 처럼
    애초에 싹수가 노란 사람들은, 나중에 교화되기가 쉽지가 않구요.

    역사가 말해주듯이 인과응보가 제대로 먹힐만큼 사회가 깨끗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답니다.
    남일이라고 함부로 죄책감씌우지 마세요 몇몇분들.

  • 73. !!
    '12.1.3 10:22 PM (116.42.xxx.14)

    저도 원글님 댓글보니 하시는걸로 결정하신것 같아보이는??
    어찌됐든 남 시선 상관하지 마시고 본인 마음 결정대로 하시는게 낫겠지요...

  • 74. 콩나물
    '12.1.3 10:24 PM (211.60.xxx.53)

    정말 이 글에 생명이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좀 하지 마세요

    22.20 살이면 아직 애에요
    엄마가 강하게 반대하면 아이들도 혼자 단독 결정 못할꺼에요
    살 아이라면 기증자 나오겠죠
    본인 명이에요

    죄책감절대 갖지 마세요

  • 75. sg1025
    '12.1.3 10:27 PM (124.191.xxx.91)

    골수검사라는게 단순히 피지컬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님이 아이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느냐 마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정이고
    신중히 결정하셔야 할 문제에요.
    왜나하면 아이들의 고민은 그 소식을 들은 후부터 엄마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별도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 역시 그 부탁을 들어줘도 안들어줘도 상처가 남겠죠.


    두 분이 같이 살맞대고 산 스토리와 그 애증을 저희 같은 남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님이 어느쪽을 선택한다 하셔도
    비난하거나 아쉬워하지 못할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말하기 전까지는 충분히 고민을 해보세요.


    만약에 님이 알려주지 않았는데 애 아빠가 아이들한테 따로 연락을 해서
    이야기 한다면 저는 더 이상 상종을 안할것 같아요.

  • 76. 콩나물
    '12.1.3 10:30 PM (211.60.xxx.53)

    22.20 살 너무 어리고 순수할때에요
    알려선 안됩니다

    원글님 마음 단단히 집으세요

  • 77. 골수 검사한 사람
    '12.1.3 10:42 PM (211.246.xxx.64)

    전 2008년에 골수 검사 받아 본 사람으로 말씀 드립니다. 진심 아이들에게 그 검사 시키지 말아주세요 ㅠㅠ 전 척추로 받았봤고 골반으로도 받았습니다. 진통제 맞으니 괜찮다구요 ? 아닙니다. 척추로 받는 것 얼마나 아픈지 아시나요. 바늘고 그냥 주사바늘 아닙니다. 이중 니들이라서 바늘 찌르고 빼내면 다른 바늘이 남아 있어서 그 바늘로 척수액을 빼내는 겁니다. 골반에서 빼면 거의 1시간 정도 바르게 눕고 그 시술한 부분에 무거운 벽돌같은 것으로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그 고통을 아빠로 인해 마음에 상처가 가득한 아이들에게 주시면 안됩니다. 전 지금도 간간히 그 시술 때를 꿈꿀 정도입니다 지독히 아픈 경험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쪽 집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8세 아이가 불쌍하고 뭔 죄 냐구요? 부모 달못 둔 죄라고 하세요 덩말 그 시술 받지말게 해 두세요 정말 엉엉 울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 78. ...
    '12.1.3 10:43 PM (59.27.xxx.200)

    골수 부분 빼고 똑같은 스토리를 알고 있는데 상관녀랑 그남편 딸 모두 행복하진 않더라구요.
    이미 받을만한 벌들은 골고루 받고 있더란 말씀이지요. 장xx 전yy 두 남녀의 욕정에 가정이 박살나더라구요.
    원글님이 최종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는 몰라도 본인이 마음 가시는대로 편안한대로 하세요.

  • 79. 여기 82님들 정신 나갔네요.
    '12.1.3 11:17 PM (220.118.xxx.111)

    20살이면 어른인가요? 다 큰건가요?
    이제 남편보고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라구요?
    그래~ 골수 기증 해줄 수 있겠니? 이렇게 점잖게 물어볼까요?
    꼭 골수 기증하게끔 몰아갈텐데요. 동정으로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다
    흔들어 놓을텐데 물어보라구요! 말이 됩니까?
    평생 아버지와의 시간,사랑 다 빼앗아간 아이입니다.
    스물 아직 판단력 흐립니다. 그저 한창때고 하니 정의감은 있을테고
    자칫 해준다 나올 수도 있어요. 급해지면 물어보지도 않고 아이들
    억지로 데려가 피와 살이라도 긁어 그 아이 보태주고 싶어 할 아버지입니다.
    그냥 벌 받게 놔두세요. 이미 님과 가정 다 버린 사람이 무슨 할 말이 있다고
    아가리를 벌리나요? 지랄도 풍년입니다.
    저 위에 분걸 인용하면
    "다시한번 부탁하면 혀를 잘라낸다고 그입다물라하십시요." 22222222222

    골수기증 정상적으로 단계 밟아 신청하는게 빠를거라 하세요.
    기증해줘도 이어질 인연들도 아닙니다. 고마워할 인종들도 아니구요.
    남에게 그리 바라는게 많아서야....똥 오줌 못가리는거죠.
    나에게 소중한건 다른 사람에게도 같을거라 믿는 착각이 심한겁니다.
    그 아이 남편과 상간녀 에게는 샛별인지 모르나 원글님과 자식들에게는 떵같은
    오물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 80. 후..
    '12.1.3 11:30 PM (218.234.xxx.17)

    차라리..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해 골수기증하면 기특하다고나 하겠는데..

    정말 뻔뻔한 남편이로군요.. 바람피워서 나갈 때 남겨진 내 아이들은 안 불쌍했나보죠?

  • 81. 전에
    '12.1.3 11:32 PM (211.203.xxx.148)

    미국으로 입양간 한국인 남자 수년전에 한창 나왔었는데
    미국에서 해군인가 했었는데 골수이식 한국에서 받았어요,,
    그때 한 군인이 해줬는데,,- 그 때 입양청년 살리자고 온나라가 시끌했어요 -
    군인들 다 강제적으로 골수검사받고,,

    그 후 골수이식해준 군인찾아갔는데
    그 후 잘 살고있지 못한거 같았어요,,
    본인도 원해서 해준이식도 아니었고 시켜서 한거고 - 하기싫다고 안할수없는 사회분위기,,더구나 군인이었으니- 했는데 그 후 건강도 별로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요즘은 골수이식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요,,,

  • 82. 후..
    '12.1.3 11:34 PM (218.234.xxx.17)

    대충 나이를 계산해보니, 11살~14살, 가장 예민할 때 아빠가 바람나서 나간 거군요.

  • 83. ㅠㅠ
    '12.1.3 11:41 PM (121.131.xxx.87)

    골수검사 경험자입니다.
    윗분 중에 고통스럽단 분도 계시고, 아니란 분도 계신데...저는 아프지 않았습니다.
    부분 마취를 하고, 눌리는 느낌을 갖고, 안정을 하면 됩니다.
    저는 지금의 상황에서 원글님의 아이들이 추후에 골수검사 자체를 알지 못하고 넘어갔다가, 상대 아이에게 나쁜 결과가 오게 되었다는 걸 알게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를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감정보다 이성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몇시간의 고통( 혹시라도 아플 수도 있는 경우)을 참고, 한 목숨을 살려낼 수 있는 경우도 생각해 보세요.
    그 어린아이에게는 무슨 죄가 있는지요...
    그리고... 위에 고통스런 검사를 하신 분도 있다고 하셔서 감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골수검사에 대해서 직접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고통스러울 거란 편견을 버려주헤요.
    이번 경우 말고, 일반적인 경우에 골수 기증 서약을 하고도 실제 골수기증을 하지 않아 죽는 사람도 많습니다.
    골수 기증이 수술하고 칼을 대고, 휴유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말 죄송하지만, 제발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말은 하지 마세요.
    가족 중에도 골수 기증을 제대로 받지 못해 떠난 사람이 있습니다.
    원글님의 경우는 다른 분들 의견대로 백 퍼센트 아이들 의견대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미드 '브라더스 앤 시스터즈' 와 비슷한 상황이네요...
    미드에서는 이복동생에게 골수기증 받아 주인공이 살아납니다.
    베푸시면 틀림없이 원글님이나 아이들에게 그 복이 돌아올겁니다.

  • 84. 파니미
    '12.1.3 11:44 PM (112.154.xxx.251)

    기증자의 골수검사는
    유전자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일반적인 팔에서 뽑는 피검사에요.
    처음부터 무작정 허리에서 골수를 뽑는 일 없어요.
    너무 골수검사에 격한 반응을 보이시는거 같아서 .. 원글님 내용말구요..

    만일, 유전자가 일치해서 골수기증을 하게되면 허리에서 뽑는 방법도 있지만
    조혈모세포로 기증하는 방법(헌혈처럼 피를 뽑아 필요한 조혈모만 분리하고 나머지는 다시 넣어주는 방법)
    으로 무섭거나 그러지 않아요.

    성인이된 자식들의 검사를 요구하는것을 보니 엄마는 달라도 아빠의 유전자 반이 들어있기 때문인거 같아요.
    하지만 부모가 같은 형제간에도 유전자가 일치하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아요.
    그러므로, 엄마가 다른 형제 자매가 유전자가 일치하기는 확률이 적다 생각해요.

    하지만 기증은 하나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에요. 저도 많은 시련 끝에 새로운 삶을 살지만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하고, 기증자를 찾아도 잘못된 정보로 기증을 거부하여 생명의 불씨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환우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게 해주세요.

  • 85. dd
    '12.1.3 11:46 PM (91.154.xxx.107)

    골수기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다시 심어주고자 하시는 분은 새로운 글로 발제를 올려서 올려주세요.
    지금 내용은 그게 포인트가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복돌아올거다, 베풀어라 하는 말 함부로 하시는거 아닙니다. 책임지지도 못할 말 하지마세요.

  • 86. 그리고
    '12.1.3 11:51 PM (121.131.xxx.87)

    위에 골수기증 해주고, 건강이 별로였단 군인이야기 확실한건가요?
    참... 대략적인 글들이 바람난 남편에 대한 증오에 대해서는 공감이 되지만, 골수검사 자체를 이러쿵 저러쿵 들은 풍월로 글 올리는 건 뭡니까?
    내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제발 경험자 아니면 아는 척 하지 마세요

  • 87. 당연 이야기거리조차 안됩니다. 뭘 생각해야하나요?
    '12.1.3 11:59 PM (220.118.xxx.111)

    개인적인 나눔과 이복동생에게 하는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버지를 빼앗아간 상간녀의 아이입니다.
    소중한 시간,부정 다 앗아간 결과물이지요.
    자기 사정이지요. 님의 가정 생각해 돌아섰다면? 자기들의 쾌락만 눈에
    가득했던 사람들이지요. 지금의 원글님 아이들이 자식 키우면서 사는 나이가 되면
    또 다른 홧병 생길 원인제공 일지도 모릅니다. 20대와 30대 40대...생각이 바뀝니다.

    거절하심이 나아요. 상간녀 스스로가 알아서 할일이고 봉사 차원의
    나눔을 받는것도 참 죄송할 일입니다. 말이 이복동생이지 남보다
    못한 아이들이예요. 저 아는 사람은 첫부인쪽에서 자식들이 궁금해
    해도 자기들이 첩의 자식이라는 의식이 있어 꺼리고 얼굴 안 내밉니다.
    관심 갖지 마세요.

  • 88. 파니미
    '12.1.3 11:59 PM (112.154.xxx.251)

    예전에 미국 입양아가 백혈병걸려 우리나라 군인 골수를 받은 방송이 기억나네요.
    기증해 준 군인이름이 아마 김한국인가 해서 영웅이다 하면서 한때 이슈였었죠.
    그때 골수기증은 허리에서 채취하는 방법밖에 없었고 엄청 고통스러웠을 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무시무시하지 않아요. 세월이 지난만큼 기술도, 시술방법도, 약제도 발전했으니까요.
    어떻게 아냐구요? 30번 정도 검사받은 경력이 있네요. ㅋ

  • 89. 아니..아픈게 문제가 아니라요..
    '12.1.4 12:08 AM (218.234.xxx.17)

    아픈게 문제가 아니라요..
    그리고 아예 타인인 한 생명이라면 또 모르겠는데요,
    그 지독한 짓을 한 사람들, 어린 아이들에게서 아버지가 사라졌고 엄마를 고통에 빠뜨리게 했어요..

    그게 포인트입니다.

    그러니저러니 해도 사람 목숨 살리는 셈치고... 이렇게 말하는 분도 있으나 원글님에게 강요할 수는 없어요. 그 고통을 겪을 때 같이 있어준 거 아니잖아요..

  • 90. 남에겐
    '12.1.4 12:10 AM (116.122.xxx.250)

    해줄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아부지가 바람나서 우리 가정 파괴되고 아프게 하고 ..난 자식에겐 배다른 형제라도 해줄수 없습니다.
    모르나요?
    입양해선 키워도 전처 자식이 더 밉다는걸..

  • 91. ..
    '12.1.4 12:12 AM (218.238.xxx.116)

    아이들한테 말도 꺼내지마세요!
    그쪽 집안일이니 저네가 알아서하겠죠.
    그런것들은 낯짝도 두꺼워요..
    기가 막혀 정말..
    아이는 불쌍하지만 그 잘난 부모가 알아서 잘 구해주겠죠.

  • 92. ...
    '12.1.4 12:13 AM (222.111.xxx.85)

    골수기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다시 심어주고자 하시는 분은 새로운 글로 발제를 올려서 올려주세요.
    지금 내용은 그게 포인트가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복돌아올거다, 베풀어라 하는 말 함부로 하시는거 아닙니다. 책임지지도 못할 말 하지마세요. 22222222

  • 93. ...
    '12.1.4 12:19 AM (116.47.xxx.23)

    냉정하게 자른다면 안해줄겁니다
    근데 상황 봐가면서 냉정해져야 아니면 인정없다는 소리 듣기에 좋네요
    딸아이 골수기증이랑 관련이 꼭 있어야하는 건 아니라고 봐서 정중히 거절할게요

  • 94. ....
    '12.1.4 12:20 AM (110.10.xxx.180)

    저같으면 차갑게 웃으면서 지금 전재산이 얼마냐고 물어볼 것 같아요. 얼마라고 하면 그거의 절반 현찰로 달라고, 그러면 검사 정도는 받아봐줄 수 있다고 할 것 같아요. 자기 딸 생명 앞에 저버린 인륜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전화했겠죠? 그러면 돈 따위는 더더욱 하찮은 것 아니겠어요? 겨~우 그 정도도 못한다고 말하진 않겠죠? 못한다면 마지막으로 딱 한마디만 더 하고 끊을 거에요. 나는 만약에 나와 아이들이 겪은 그 모든 고통을 없던 것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 있다면 그 돈 주고 냉큼 살 거라구요.

  • 95. 업보예요....22222
    '12.1.4 12:21 AM (59.6.xxx.119)

    생명이니 골수기증이니...그런 인간애 문제가 아니예요..
    남편의 잠깐?? 바람도 아내에겐 세월을 두고두고 멍으로 남는데
    처자식 버리고 나간 넘이면...-.-

    왜 골수 빼주고 언니~ 동생 시키며 가족이네 뭐네 사랑으로 감싸라구요???
    절대 그건 아니라 봅니다
    아니들..물론 성인이지만 아직 성인이 아닌 아이들에게도
    너무 큰 혼란입니다

    그 부부들이 헤쳐 나가게 맘 굳게 드세요...
    님 더이상 아프지 마세요...

  • 96. ..
    '12.1.4 12:24 AM (218.238.xxx.116)

    이런일이 인정 운운하지마세요!
    원글님과 자제분들은 정말 죽을만큼 힘든 고통으로 살아왔을꺼예요.
    그 스트레스 아시나요?
    근데 이제와서 자기자식에게 필요하니 자식골수이식해달라??
    웃기죠~~
    인정넘칠 필요없어요.
    그런 인정이라면 다른곳에 충분히 줘도 되요.
    왜 저런 인간들에게 도움을 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오직 원글님 소중한 자식들만 생각하세요!

  • 97. 채송화
    '12.1.4 12:26 AM (76.89.xxx.201)

    아이들에게 결정해야하는 고통 이나 거절할때 죄의식을 느껴야 하는 부담이 없게 어머니가 알아서 거절하세요.
    별의별 나쁜 ㄴ 도 다있네요. 뻔뻔한 ㄴ...
    그남자의 잘못으로 댁의 자녀들은 고통 받았는데 왜 더 신경을 써야 돼요?
    물론 아이는 불쌍합니다......

  • 98. ...
    '12.1.4 12:34 AM (58.233.xxx.100)

    진짜 아이들 모르게 하세요
    괜히 애들맘만 무겁겠네요
    지난세월 님 아이들도 많이 힘들었을텐데요

    내자식 또 아파가면서 골수 주면
    누구 챙겨줍니까?

    또 님과 아이들이 고생입니다.
    그냥 님 혼자 거절하세요

    그런 인간들이 있긴 있나보네요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 99. ..
    '12.1.4 12:39 AM (218.238.xxx.116)

    그리고 아이들한테 직접 도와달라고 연락했다가는 가만안둔다고 못박으세요.
    그런 염치없는 놈은 직접 연락할지도 몰라요..
    썩을..

  • 100. 기막혀
    '12.1.4 12:54 AM (183.97.xxx.249)

    로긴햇어요
    엄마는 자식을 보호할 의무가 있어요

    절대 아이들이 모르게 하세요
    그리고 전남편인지 죽일놈인지한테 다시 연락하면 죽인다고 하세요

  • 101. 보호하시길
    '12.1.4 12:57 AM (1.246.xxx.119)

    절대 검사받음 안돼요.

    검사받음 해주게 되있어요. 애들에게 알리지도 마시고.

    절대 연락두절하시길. 다시 연락하면 쥑인다고 하셔욧.

  • 102. 저라면
    '12.1.4 1:19 AM (116.39.xxx.119)

    아이들 모르게 제선에서 바로 자릅니다.
    갈등하고 인정이 어떻고 그런거 다 필요 없어요
    상간녀 자식때문에 내 자식을 두번 죽일수는 없어요
    골수이식후 부작용도 걱정되지만 마음의 상처받을 내 아이들은 누가 책임집니까..
    20살이 넘으면 마음의 상처 안 받나요? 인정도 쓸데 써야합니다..
    전남편에게 악담 퍼붓고 내 자식 한번만 더 상처주고 골수이식 운운 한번만 더하면 가만 안둔다고 으름장 놓고 끝낼겁니다.

  • 103. ㅇㅇㅇㅇ
    '12.1.4 1:19 AM (175.197.xxx.119)

    베푸시면 틀림없이 원글님이나 아이들에게 그 복이 돌아올겁니다.
    -----
    이렇게 덕을 쌓으면 후에 어떤식으로든 보상이 온다 생각해요.
    훗날 원글님의 자녀가 어떤 어려움이 있을 때 아빠나 그 8살짜리 아이가 도움을 줄 수도 있는 거구요.
    -----


    다른건 몰라도 이 두 의견엔 절대 반대합니다

    인간같지도않은 두 남녀가 나중에 고마워할리도 만무하고
    나중에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한거 했다 뻔뻔하게 나오면 그 마음의 상처 몸아픈고통 어떡하시게요?
    그러면 나중에
    ----- 선한일에 뭐 바라고 하는거 아니다
    이런 리플 당연히 달리거든요? -_-

    그냥 하지마세요
    애들도 지금 아빠가 어떤지 내 인생에서 뭘 뺏아가고 뭘 잃었는지 아직 몰라요
    그 나이때는 아직 몰라요
    그때 괜히 동정심으로 자기 사고가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큰 결정 내리게 하지마세요
    애들한테 바로 연락할수도있으니 너네 하는거 아니다 엄마 죽는꼴본다 이렇게 말씀하시고요

    제 아주 가까운 사람이 원글님네 아이들만할때 아빠가 여자에 눈이 팔려서 집을 나갔어요
    20살전후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다가
    나이 더 들어가면서 자기들이 결혼하고 2세를 생각할 나이쯤 돼서야
    자기 아빠가 자기들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그 귀여운 나이의 아이들을 버리고 집을 나갈 수 있을수가 있는지
    그걸 깨닫고 분노하게 돼요

    아이들한테 알리시는건 마음대로 하시되 알리시면 절대 반대하세요 절대로 못한다고.
    나중에 아이들 후회하면 어쩌라고요
    상처받으면 어쩌라고요

    그쪽에서 그쪽집 자식만 생각하듯
    원글님은 원글님 자식만 생각하면 됩니다

  • 104. 입장
    '12.1.4 1:21 AM (110.15.xxx.218)

    골수검사에 대해서만 말하자면...
    요즘은 일단 팔에서 간단히 채혈해서 맞는지 확인하니까 겁낼 건 없어요.
    부모가 같은 형제들간에 골수가 맞을 확률은 4분의 1, 즉 25%구요.
    원글님 경우처럼 부모중 한 쪽이 다르면 맞을 확률은 아주 낮아집니다.
    그런데도 그쪽에서 얘기 꺼낸거 보면 절박한 형편인가봅니다.

    저는 제 아이가 그런 병으로 아팠던 경험이 있기에, 모른척하라는 분들 말이
    너무 가슴아프네요.
    바람까지 피고, 지금 원글님 마음을 지옥으로 만든 나쁜 사람들이지만,
    제 경우는 자꾸 아픈 아이한테 감정이입이 되어서요.

    어떤 결정을 하든, 원글님 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리고 어떤 결정을 하든 마음은 불편할 거고,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그걸 두려워마세요. 그냥 당하겠다 생각하고
    마음 가는 쪽으로 결정하세요. 힘내시구요...

  • 105. 기가막혀서
    '12.1.4 1:22 AM (89.204.xxx.5)

    절대 아이들귀에는 들어가지 않게하세요
    아빠는 무책임하게 아이들을 버렸지만
    엄마는 끝까지 아이를 지켜야해요
    절대, 네버 아이들한테 언급도 하지말고
    전남편한테도 아이들한테 직접 물으면 죽여버린다하세요
    니들 둘이 좋다고 그러고 나가 살았으니, 알아서들 하라그러세요

  • 106. 님 마음가는 대로,,
    '12.1.4 1:28 AM (118.127.xxx.138)

    하셨으면...
    여기서 어린 생명이 안됐다..(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덕을 베풀면 그 덕이 돌아올거다(그건 알수 없음)

    그런데 님과 아이들은 예수나 부처님이 아니어도 됩니다.
    하지 않으셨다고 죄책감이나 그런거 갖지 마셨으면 합니다.

    님은 지금껏 많은 고통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순간 순간 불쑥 불쑥 솟아오르는 화....지금도 힘드실텐데..

    앞으로 착하자고, 한생명 구하자고, 내자식 내 몬다면 ..그건 두고 두고 님을 힘들게 할수 있습니다.

    잘되면 어떻게 되는데요..님의 남편이 개과천선해서 돌어오기를 합니까...님의 자식들 한테 아버지라고 유산을 떼어주기라도 한답니까...(그건 더 싫어요..내자식 두고 거래하는거 같아서)

    어차피 그 관계는 남편이 돌아선 이후 끝난 인연입니다

    힘들어하지 마시고 님 맘가는대로 하세요..착한 사람병에 걸리지 마세요..님은 지금 이상황에서 안착하셔도 됩니다...

    저는 아이들모르게 제 선에서 거절합니다....

  • 107. 저라면
    '12.1.4 2:01 AM (183.96.xxx.154)

    100%안합니다.

    어떻게 두번 상처주나요?
    아이들의 유년을 방치하고 상처주고
    이제와 너희와 형제니 골수검사해라?

    20살 갓 넘어도 아직 어려요.
    괜한 인정에 끌려서 상실감과 배신감을 안고 살아갈 계기를 만들지 마시고
    다른 이를 통해 의학의 도움 받으라고 하세요.

    고마움을 모르고 또 염치와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는 그 무엇을 해줘도
    감사하지도 않거니와 바뀌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은 감사의 말도 못듣고 도구처럼 쓰여서 두번 버림받는 쓰라림을 느끼지 않게
    제발 지켜주세요...

  • 108. 거참..
    '12.1.4 2:02 AM (210.183.xxx.205)

    전남편이라는 인간 정말 나쁜놈이네요..급한건 지사정이고...어쨋거나 몰랐으면 몰라도 받아들이던 거절하던 원글님은 또 다른 돌덩이를 가슴에 얹어두고 살아야 하는건데..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윗분들 말씀처럼 그냥은 절대 못하겠다고 하고 돈이던 뭐던 그 사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걸 내놓으라고 하세요 다른 분들은 재반의 절반을 말씀하시는데 그건 아니구요..아이 치료비 빼고 다 내놓으라고 하세요 그정도는 되야 세사람 가슴에 대못받은 댓가는 되지않겠어요? 사람 목숨이 걸린 일이라 하지 말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고..차라리 비참한 말년을 맞으라고 길거리로 내쫓아 버리세요 아 참..검사 여부는 상관없이요..아차피 이식을 하던 못하던 세분 가슴에 못박히는 건 마찬가지니까요..아이는 살릴수 있으면 살리되 죄를 지은 인간들은 처철하게 벌을 받아야 마땅한게 아닌가 합니다

  • 109. ..
    '12.1.4 2:23 AM (119.193.xxx.41) - 삭제된댓글

    호박꽃순정인가? 드라마 생각이 나네요.
    이~~~~~~~~~~~~~~ 나쁜 놈...............

  • 110. 별...
    '12.1.4 2:46 AM (218.238.xxx.235)

    개같은 경우가 다 있네요...
    원글님 애들 귀에 안들어가게 하시고, (양심도 없이 애들한테 전화 하려나?) 못들은 걸로 하세요.

    이복남매도 한 집에서 같이 자랐을 때 남매인 거에요~~~
    남매 버리고 딴 년이랑 나가서 살림 차리고 애 놓고 알콩달콩 살 때는, 애비란 놈이 지가 버리고간 남매는 생각 안했을 거 아녜요.

  • 111. ㅇㅇ
    '12.1.4 5:55 AM (211.237.xxx.51)

    이건 적합으로 나올 확률이 아주 낮아요..
    그냥 아예 타인보다 조금 높은 정도?
    어느분도 짚어주셨지만 하고 싶어도 못할껄요.. 한마디로 쓸데없는 걱정이고
    해줄필요도 없음

  • 112. ...
    '12.1.4 7:15 AM (66.183.xxx.132)

    너무 골수기증을 엄청 아프고 몸에 이상이 가는 것으로 몰고 가는 분들이 계셔서 우려는 됩니다. 그냥 보통 혈액 검사로 하고 조직이 맞다면 마취를 하고 2-3시간 수집(?) 을 하기 때문에 아프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하는 것은 잘 못된 고정관념이라고 티비에서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경험 없으신들 무조건 나쁘게 얘기하지 마세요. 기증하고 싶으셨던 분들도 겁먹고 생각도 안하게 될 수 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원글님 질문에 답을 하지면... 저도 이기적인건지 모르겠지만 싫습니다. 나를 버린것? 이것 보다 자기 자식을 버려놓고 어떤 염치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겠지만 그리고 그 못된 아버지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거 아닌 8살 여아가 불쌍하긴 하지만 정말... 저라면 ㅁㅊ ㄴ 소리가 절로 나올 듯합니다. 답글 읽어보고.. 한참 고민해보고 다시 읽어봤는데.. 역시 전 싫네요. 그치만.. 저라면 아이들에게 솔직히 이런 상황이고 난 이러이러한 이유로 싫다. 얘기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버지란 사람이 아이들에게 직접 연락할 수도 있고 그렇게되면 본인 입장으로 상황을 끌고 갈테니까요. 원글님께서 엄마 입장으로 얘기해주시고 확실히 싫다는 표현을 해주였는데 본인들이 나서서 돕겠다고하면... 그럼 하게 해주세요. 저라면 차라리 다른 사람들 돕고 싶네요. 우리나라는 법상 골수 기증은 한사람이 일년에 한번씩 밖에 못한다는데.

    정말 그런 부모 밑에서 태어난 아이도 불쌍하고.... 원글님과 원글님 아이들도 염치 없는 작자 (죄송) 때문에 이런 고민을 해야하다니.. 제가 다 화가 납니다.

  • 113. 아마 반대로 원글님네가
    '12.1.4 8:13 AM (115.161.xxx.209)

    이런 도움을 그쪽에 청했다면
    그쪽에서 들어줄까.... 생각해보면 되실것같아요.

  • 114. 딱 ..
    '12.1.4 8:32 AM (122.36.xxx.13)

    벌받았네 ㅉㅉㅉ 부모의 죄값이 딸에게 갔구나...

  • 115. ......
    '12.1.4 8:36 AM (58.120.xxx.92)

    아이들에게 괜한 죄책감 들게 하지 마세요. 엄마 선에서 자르셔야합니다.

    정 맘이 편치않으심 차라리 모르는 이에게 골수 기증을 해주세요.

    이건 정말 아닌듯.

  • 116. 이건 낚시
    '12.1.4 8:59 AM (112.149.xxx.82)

    상간녀가 자기애땜에 전처에게 부탁하고픈데 그래도 될지 알아보고 싶어서 여기 올려 반응을 본 것임.
    이 글 어디에도 원글이가 전처란 이야기는 없음.
    원글이가 전처라고 보기엔 글이 너무 간결하고 감정이 없음.
    이건 정말 객관적인 사실만 들어있는 글로 흠...뭐랄까...
    감정보단 시급하게 처리해야하는 사무적인 느낌의 글임.
    글쓴이가 전처라면 시급하고 쿨하기보다 감정이 들끓어야 정상임.
    이건 상간녀 글이라는데 내 소중한 돈 십원 겁니다.
    만약에 원글이가 전처라면 이렇게 무르고 강단없으니 그렇게 당했던거란 생각이 듬.
    이 상간녀는 여기서 간보고 전처를 안통하고 남편시켜서 애들에게 직접 연락할거 같음.
    내가 전처라면 자식들에게 늬들이 골수이식검사하면 엄마가 콱 죽어버리겠다고
    이복동생과 엄마중 둘중 하나 선택하라고 할거임.
    애들응 엄마가 죽겠다고 위협하고 반대하고 나서야 골수이식 안해주는 마음의 부담을 덜 느끼게 될거임.
    불길을 무서워말고 끄려고 말고 피해가려말고 맞불을 놔야함.
    골수기증하겠다고 나서면 난 내 손목을 확 그어버리겠음 ㅜㅜ

  • 117. 백만년만의로그인
    '12.1.4 9:16 AM (24.165.xxx.90)

    백만년만의 로그인입니다
    그 애비라는 작자는 정말 말 그대로 등골을 빼먹는 인간이군요
    어떻게 뻔뻔스럽게 그런걸 요구합니까? 그사람 골수 기증해줘도 절대 고마워할사람 아닙니다
    스무살 넘었으니 성인이니 판단하도록 하자구요? 나이 마흔을 먹어도 감정에 휘둘리고 상처 받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렇게 큰일을 알아서 결정하라고 말하기에는 ... 너무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전처 아이들이 다시 상처 받는일 없었으면 합니다 사촌동생이 지금 이혼하는 과정중인데 정말 그 자식들
    까지도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중입니다
    매정하다는분들 본인이 그런일 당해도 매정하다고 할까요?

  • 118. ...
    '12.1.4 9:22 AM (59.13.xxx.68)

    아이들이 둘다 성인이니,아이들이 결정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배다른 형제도 결국은 형제니까요..

  • 119. *****
    '12.1.4 9:36 AM (211.217.xxx.16)

    골수기증을 해봤고 그럼에도 애를 낳아서 잘 키우고 있다.....라는 체험담좀 리플달아주세요...
    성덕바우만에게 기증해줬던 사람 임신이 안된다는 말 들은적이 있고 보험가입도 거절된다고도 하는데
    그게 루머 인지 궁금해요...
    제발 그런 말들이 루머라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골수기증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았음 좋겠어요...

    물론 글쓴님네 사정과는 별도로 궁금해서요...
    저라도 선뜻 못해주죠... 애들한테 제 의사는 표시할거고 일단 말은 할거같아요...

  • 120. 저도 낚시
    '12.1.4 9:41 AM (125.177.xxx.35)

    저역시 이 글 낚시라고 생각 들어요.
    물론 아무 글이나 낚시라고 매도하면 안되지만 만약에 원글님이 아이둘 키우는 전처 입장이라면 이건 정말이지 여기에다가
    글 올릴 껀덕지도 못되요.
    애들이 이제 막 20을 넘기고 한다면 애들 어릴때 전남편이 그렇게 놀아나서 나가버리고 아빠노릇 전혀 안한 상황인건데
    정작 아빠가 필요했을땐 나몰라라 하니까 상간녀하고 사이에 난 딸이 그렇게 되버리니까 이제와서 골수이식땜시
    검사 받자구요?
    지들도 자식 키우는 사람인데 여자 혼자 어린 두 아이 오랜세월동안 키우기 힘들다는거 알텐데 그 상황이라면 절대 말 못해요.

    저도 이거 상간녀가 간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는 글이에요...

    그리고 골수이식 베풀라고 하시는 님들 본인들 입장 아니라고 말 쉽게 하시는 것 같아요.
    정작 남이라면 해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절대 해주면 안되는 일이에요..

  • 121. 어이구
    '12.1.4 9:51 AM (59.186.xxx.219)

    여기서 생명의 소중함이니 골수기증 별거아니라느니 하는 분들은 제발 닥쳐주세요.

    골수기증 그거 몸에 안 좋은건 아니지만 결코 간단하고 아프지 않은건 아닙니다.
    성형수술 마취해서 안 아프더라, 한 일주일 푹 쉬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수술이 안 아프고 별거아닌겁니까. 아니잖아요.

    네시간동안 꼼작않고 채취에 집중해야 하고, 적어도 보름은 살짝 부딧쳐도 몸에 멍이 잘 들고
    바늘구멍은 평생 갑니다. 아주아주 작은 바늘구멍같죠?
    그게 이복동생에게 골수 주려소 생긴 구멍이고, 그 흔적을 볼때마다 나를 버리고 이복동생
    아끼는 아버지를 생각하게 될 겁니다.

    제가 확신하는데 그게 장기이식이든 기증받은 분들이 가볍다고 생각하시는 골수기증이든
    기증을 가볍게 여기는 분들은 99% 기증이 필요하거나 가족에게 기증이 필요한 사람들이지
    기증자들이 아닙니다.
    기증자들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좋은일이었다고 생각해도, 결코 쉬운이라고 생각안해요.
    묵은 감정 없이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받은사람과 준 사람이 이렇게 차이나니까

    제발! 제발! 기증받은 분이나 그 가족들은 이런데서 입 좀 닥쳐주세요.
    어디가서 님 같은 사람들 보면 기증서약 깨고 싶습니다. 네?
    기증자들이 별거 아니고 몸에 무리 안가고 좋은행동 해서 기분 좋았다는건 기증자를 늘리기 위한
    말일 뿐이지 정말로 머리카락 하나 뽑아내는 아무것도 아닌 일은 아니거든요.

    받는입장에서 입 닥치는 정도는 해주시길 바랍니다.

  • 122. ..
    '12.1.4 10:14 AM (58.65.xxx.41)

    해주지 마세요... 원글님 자녀분들 상처만 더 깊어질꺼 같아요...
    전 남편분 참 너무하시네요.. 뻔뻔하구요..

  • 123. 음..
    '12.1.4 10:18 AM (119.200.xxx.69) - 삭제된댓글

    맞아도 절대 안해줘~~~~~

  • 124. 에휴
    '12.1.4 10:36 AM (220.121.xxx.13)

    차라리 그 부부더러 애를 하나 더 낳아서 그 아이 골수를 이식해 주라고 하는게 낫겠네요.
    그런 소설도 있고 영화도 있더만...

  • 125. ..
    '12.1.4 10:36 AM (221.152.xxx.233)

    백혈병 걸린 그 아이는 안됐지만,,,
    굳이 가슴에 딱지 앉아 있는 내 아이에게 골수 검사 그런 얘기는 안하겠어요
    골수 이식 요즘은 쉬워진거 같은데
    암튼 재발하면 다시 이식해줘야해요
    한번으로 끝날 일이 아니란거죠

  • 126. 절대
    '12.1.4 10:41 AM (203.152.xxx.206)

    싫어요
    안해줘요

  • 127. ***
    '12.1.4 10:47 AM (222.110.xxx.4)

    아이들한테 말하지 마세요.
    버림받은 상처에다 철저하게 이용당하는 기분일거에요.

  • 128. gemini
    '12.1.4 10:49 AM (211.187.xxx.226)

    원글님. 평소 로그인 안하다가 이 글때문에 합니다.

    절대 안되어요. 해주지 마세요.

  • 129. 골수검사
    '12.1.4 10:50 AM (121.166.xxx.125) - 삭제된댓글

    몰염치의 절정을 보는 글입니다...

    각설하고 외래가서 30분만에 골수검사 ??? 할 만하다고요 ???헉
    해보셨나?? 골수검사 바늘은 거의 디라이버수준의 두께입니다
    게다고 디라이버로 처럼 돌려가면서 골수에 집어넣은 다음 순간에 흡읍하는데
    보셨다면 할 수 있는 검사라 할 수 없구요..도대체 전부인은 왜 이런 갈등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 아이들이 분노로 살아온 세월은 현재까지는 건강해도 간단치 않을듯해요
    모든 질병은 마음의 분노에서 오는것입니다.
    현재 자녀 분노치료부터 시작하세요

  • 130. 수박
    '12.1.4 10:50 AM (211.200.xxx.43)

    입장 바꿔 생각하면 딱 답이 나오는거 아닐까요??

    제가 애매한것(?)을 정하는 기준은,
    입장을 바꿔 보는 겁니다.
    어떤 부탁이나, 도움을 줄 때도 입장을 바꿔 생각하고 부탁을 하거나, 도움을주죠.

    과연, 그 아빠는 우리아들 20살이 된 아이들에게 골수가 필요하다면, 그 8살난 아이의 골수를 흥쾌히 줄 수 있을까요???

    생각 해 보시고, 그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것만 제공하심이 마땅한 처사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너무 계산적인가요??

  • 131. 짜증나네.
    '12.1.4 10:52 AM (113.10.xxx.182)

    뻔뻔한 인간...자식을 버린것도 부족해서 또다시 마음의 짐과 상처를 주는 인간이 애비라니..
    절대로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132. 과연..
    '12.1.4 11:00 AM (121.166.xxx.125)

    글 의심???
    이글을 다시 보니 전처글이 아니라 상간녀 글인것 같아요
    저토록 담담히 상황을 설명할 수 가 없구요
    전처글이 맞다면 ...그대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리

  • 133. //
    '12.1.4 11:08 AM (211.46.xxx.253)

    덕을 쌓는 거라느니, 생명은 소중해서 구해야 한다느니 하는 얘기 좀 그만들 하시구요.
    (솔직히.. 바보같아 보여요)
    남편이 기본적으로 나쁜 놈입니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가정도 깨고, 자식도 버리고..
    뭐 전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럼 닥치고 조용히 살면서 최소한 해는 끼치지 말아야죠.
    세상에 새로 낳은 딸이 아프다고 전처 자식들 골수 검사를 하자는게 말이 됩니까?
    도덕적으로 완전 쓰레기입니다.
    그런 놈 자식 위해서 그런 힘든 일 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랑을 나누고, 생명을 구하는 건 모르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 134. 저도 이글 낚시라 생각
    '12.1.4 11:14 AM (112.149.xxx.77)

    저 왠만해서는 문장 이해력 딸리지 않는데

    이글 한번 읽고는 대체 뭐지? 했어요.

    낚시 같아요. 바람난 상대녀쪽 관계자가 쓴글 이라 판단되요.

    전처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난 자녀들은 여자쪽에서 키움. 딸1 아들1." 이렇게 표현하지는 않죠.


    진짜 전처라면 죄송하구요.

  • 135. 저도 이글 낚시라 생각
    '12.1.4 11:17 AM (112.149.xxx.77)

    그리고, 저도 위에 윗님처럼

    만약 애들이 알게되면 너 이복동생과 엄마중 선택하라고 할거예요.
    또 만약 아이들이 나중에 알게 되어서 가슴아프게 되더라도
    그건 어른들의 문제였고 내가 지고가야할 삶의 짐이었다 라고,
    차라리 생판 남이었다면 하라고 했을거다 라고 말할거예요.

  • 136. 그러고보니 글이 수상하긴하네요.
    '12.1.4 11:17 AM (183.98.xxx.57)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의견 적습니다.
    저라면 엄마인 제선에서 이야기 끊겠습니다.
    절대로 골수조직검사에 응할 수 없습니다.

  • 137. 꺄울꺄울
    '12.1.4 11:19 AM (203.239.xxx.246)

    저도 상간녀의 글이라고 판단됨

    자세히 읽어보면

    아이를 내 쪽에서 키운다고 하지 않고 여자쪽에서 키움이라고 쓰여져 있음

    글 쓰면서 자신을 객관화 하기는 어려움

    특히 분노의 글이 아니라 냉정한 글에서는 더더욱

    반응 알아보려고 쓴듯함

    암튼, 혹시나 상간녀가 읽어보고 있다면......뭐가 인간다운 건지 한번 생각해보길 바람

    8살의 생명, 그 이전에 지들이 한 짓때문에 벌 받고 있다는 거

    남에게는 해줄수 있는 골수이식도 바람난 것들의 자식을 위해서는 해줄 수 없다는 거

  • 138. 못되면 조상탓~
    '12.1.4 11:25 AM (121.162.xxx.70)

    제가 지금 복을 못 받는 이유가 이거였어요.
    우리 조상중 누군가가 애랑 같이 버림을 받고 그 버림받음의 원인이었던 여자와 사이에 난 아이에게 공덕을 쌓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공덕을 쌓은 조상이 없어서 제가 이 고생을 하고 사는거였어요.
    제 말이 말같다고 생각되시는분????
    그럼 망설이지 마시고 덕을 쌓으세요.
    내 자식 속병이 나서 죽던 말던 덕을 쌓으라 가르치세요.

    위에 어느 댓글 중에 나왔던 것처럼 아픈 큰애를 위해 새로 애 하나 더 낳지 왜 버린 자식 등골까지 빨아 먹을라고 드는지 정말 무서운 사람이네요.

  • 139.
    '12.1.4 11:27 AM (175.211.xxx.26)

    원글님이 진정 엄마라면 반드시 막아야죠.

    바람나서 나간 전남편의 자식이랑 내자식이랑 같은 형제라고 생각하셨어요?...

  • 140. 고민할 가치 없슴
    '12.1.4 11:49 AM (220.118.xxx.111)

    첩자식 초등까지 키우다 물론 버려지긴 했지만 아버지 장례식장에는 얼굴
    안내밀었어요. 하나 지원 받지 않고 임신중에 발길질 당한 전처자식들이
    장례비내서 거두었습니다. 괜히 첩자식이라고 할까 생각했습니다.

  • 141. dma
    '12.1.4 12:03 PM (175.113.xxx.4)

    그 정도면 이미 남남이라고 봐야겠네요.
    애들이 아빠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전 거절할거라 맘을 먹었다면 애들한테도 말하지 않고 나혼자 안고 갈거같아요.
    애들에게 일단 말하게 되면 애들이 하지 않겠다고 말해도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지 않을까요?
    님이 걱정하는 것만큼 결과가 좋지 않다면요.
    차라리 애들은 모르는걸로 하고, 내 선에서 거절하겠다.. 하고 마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 142. ㅎ.ㅎ
    '12.1.4 12:18 PM (14.57.xxx.176)

    부처도 씨앗앞에선 돌아앉는 말이 있습니다.

    차라리 생면부지 남에겐 할 지언정 얽힌게 많은 그들과는 또다시 수렁으로 빠지는 길은 가지 않습니다.

    내가 남자 잘못 골라서 애들에게 아픔을 준것도 모자라서 . 그런 오지랖이라뇨.

  • 143. 드라마같아요
    '12.1.4 12:50 PM (175.196.xxx.53)

    연락한 전남편도 대단하네요..그 상황이 되면 그럴수도있겠다 생각해도 연락 안받고 끊어버릴것 같아요.

  • 144. 낚시 아니란 전제하에
    '12.1.4 1:02 PM (110.15.xxx.248)

    상간녀가 천애고아도 아닐 것이고 8살 아이 외갓집 쪽에서 찾아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전남편의 집안에서도 찾아보라고 하고
    그것도 안되면 새로 애를 하나 더 낳아서 그 아이랑 검사해보라고 하세요

    골수 때문에 아이를 새로 낳아야 하냐 비인간적이다.. 이렇다면
    지금 상황과 뭐가 다른지 생각해보세요
    애 아빠란 넘은 십년 가까이 돌보지 않고 자식을 '전처의 아이'로 생각하고 산 게 아닌가요?
    그런데 자기 딸 골수가 필요하다고 전처의 아이에게 도움을 청해요?
    엄마랑 이혼하기만 한 아빠가 아니잖아요.
    상간녀랑 바람나서 엄마 버린 아빠구..
    그리고 아이들은 그동안 엄마 자식으로 살았지 아빠 자식으로 산게 아니네요.
    그 아빠한테는 지금 8살 딸만 있어요.

    골수 검사 후나 골수 이식 후에 또 버려질 때 받을 아이들의 상처가 가슴 아프네요

  • 145.
    '12.1.4 1:08 PM (163.152.xxx.30)

    1. 골수검사하는 조건으로 그 상간녀랑 이혼해서 그 여자와 딸을 두 번 다시 보지 않는다. 골수기증하는 조건이 아니라 검사하는 조건.
    2. 상간녀랑 아이를 하나 더 만들어 그 아이 제대혈을하든 그 아이 키워 골수기증하도록 하든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번 하라고 하는 게 현실적이네요...
    아이들에게 말하면 아이들을 두 번 죽이는 셈이죠..
    저만할 나이의 나는 아버지가 버렸는데 저 아이 살리자고 나를 찾는다니 기막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정이 고파 해 주려고 할 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다시 한 번 더 상처받겠죠..
    아버지란 넘은 자식 병구완 한다고 다시 전처 자식들은 쳐다도 안 볼테니까요..
    아마 밥 한 끼는 먹어주고 말겠네요..

  • 146. 전..
    '12.1.4 1:14 PM (203.241.xxx.14)

    글 읽는 행간에서 바로 상간녀가 쓴거구나 이런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저도 자식 키우는 사람이라 다른 얘기는 입에 담지도 쓰지도 않을껍니다.
    어른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자식들만 불쌍하네요. 이쪽도 저쪽도.

  • 147. 죄송한데
    '12.1.4 1:19 PM (121.166.xxx.70)

    죄송한데..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난 자녀들은 여자쪽에서 키움. 딸1 아들1. "

    이부분이 이해가 잘안가요...

    본인을 여자쪽에서 라고 표현하신거 맞나요?

  • 148. 바람막이
    '12.1.4 1:23 PM (125.135.xxx.120)

    저라면 애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애들에게 접촉 못하도록 하겠어요..

  • 149. 천벌을
    '12.1.4 1:49 PM (118.221.xxx.246)

    바람피워서 가족에게 씻지못할 상처를 입혀놓고 어찌
    그리도 뻔뻔하고 파렴치한 인간들
    그러니까 그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불륜들 때문에
    아픈거네요
    천박한 인간들!
    아이를 생산이나 하지말아야할것들....

  • 150. 미쳤나 봐...
    '12.1.4 2:10 PM (218.153.xxx.128)

    인정있는 남들이 도와주길 바라며 내버려두십시오...
    가정을 잃고 살아온 애들이 안타깝습니다.
    천천히 골수 기증자를 알아보면 돼죠.
    어떻게 애들에게 그런말을 하는지 아빠된 사람이 참 답답합니다.
    그러는 지도 갑갑해 그랬겠지만, 말해본 것으로 됐고, 사정은 딱하나 들어줄 수는 없는 일.

  • 151. 애들에게 말도 하지 마세요
    '12.1.4 2:18 PM (112.153.xxx.36)

    그 남자가 딴 여자랑 바람나서 나갔을때
    처자식들 잘못될까 걱정하면서 나갔을까요..
    잘되든 못되든 어찌살든 상관없으니 나간거지요.
    상간부부 그 아이가 무슨 잘못이냐고요?
    아니 이 마당에 버려진 처자식이 상간녀 아이 잘못되는 것까지 안고 살아야하나요?
    참 세상 사람들 가혹하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

  • 152. 아무리
    '12.1.4 2:28 PM (203.142.xxx.231)

    생명이지만, 절대 내 자식 위험한짓못하게 합니다. 양심도 없네요. 참.

    이래서 전 인과응보를 밉습니다. 미안하지만 넌 우리한테 남이라고 확실히 말해줄듯.

  • 153. 참고로
    '12.1.4 2:30 PM (203.142.xxx.231)

    제가 전처라면 제 아이들한테 얘기도 안할겁니다. 죄를 받아도 제가 받구요.
    제 아이들은 모르는걸로 할겁니다.
    그 8살난 아이가 무슨 죄가 있을까 싶지만, 부모잘못만난것도 죄구요. 그리고. 골수이식 . 친모쪽하고 맞춰서 하면 되죠.

  • 154.
    '12.1.4 2:33 PM (203.142.xxx.231)

    생판남은 해주죠. 오히려 좋은 맘으로.
    그런데 남보다 못한 가족이 가족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나마 남한테 해주면 고맙다는 얘기라도 듣죠. 무슨 부처님 가운데토막입니까.
    저는 제 아이를 시험에 들게 하지 않을껍니다. 죄를 받아도 내가 받고. 아이들은 전혀 모르게 내가 거절합니다.

  • 155. 아이들에게 말하지 마세요
    '12.1.4 2:40 PM (114.202.xxx.56)

    이타적 정신이 투철한 아이들이라도
    아버지란 인간이 자기들을 버리고 나가 밖에서 만든 자식에게
    자기들 골수를 빼주고 싶어 한다는,
    아버지란 인간에게 자기들이 그 정도 존재밖에 안 되는 자식이라는 걸
    두 번 확인시켜 줄 이유 없어요.
    아무리 올곧은 아이들이라도, 일단 알고나면 기증해 주겠다 하더라도
    마음 속으론 또 상처 받을 거에요.
    죄값은 내가 지고 내 선에서 거절하겠습니다.
    저라면..

  • 156. 모주쟁이
    '12.1.4 3:17 PM (118.32.xxx.209)

    저역시 덕을 쌓는다는 댓글 정말 무섭습니다. 자녀분들께는 절대 알리지 마시고
    남편이란 사람한테 혹시라도 자녀분께 전화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세요.
    독립운동 하신 분들 어렵게 사시는거보면 덕은 무슨 이런 우라질 소리가 나오는데....
    솔직히 이글 상간녀 지인이 올린글 같습니다.

  • 157. 랑크
    '12.1.4 4:29 PM (61.79.xxx.125)

    제가 골수 기증 했습니다.

    그냥 누군지 모르는 상태였구요.

    자녀분들에게 알릴지 말지는 원글님의 선택이지만 댓글을 보다보니 골수 뺄때 등을 구부려서...라고 써

    있는 글을 보고 경험을 알려서 혹시나 두려워하실 다른 분들을 위해 씁니다.

    저는 2002년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골수 기증했습니다.

    몇달 전부터 자가 헌혈해서 제가 골수 빼고 난 후 내 피를 내가 공급받는거 합니다.

    그리고 하루 전 입원합니다.

    아침에 복도 있던 침대에 누운건 기억나고 나머진 기억에 없습니다

    전신마취는 처음이었는데 눈 뜰때 무지 추웠던 기억이 있구요

    골수 빼는 위치는 엉덩이와 허리 사이에 판판한 뼈있는 곳입니다.

    그때 듣기론 어른에게 골수를 주려면 1.5리터 정도지만 저는 아이게게 주기때문에 800cc면 된다

    했어요.

    아프진 않는데 골수 빼고 나면 엎드려서 모래주머니? 같은 걸로 지혈을 하는지 하여튼

    못움직이게합니다. 한 3~4시간 ??

    전 그때가 젤 괴롭더라구요. 아파서가 아니라 움직이지 못해서요.

    하루 더 있다가 퇴원했구요.

    엉치쪽에 골수 뺀 자국은 한 두어달 가더라구요.

    그 외엔 아무 이상 없습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세요.

  • 158. 랑크
    '12.1.4 4:35 PM (61.79.xxx.125)

    참 그리고 저는 상대방 아이와 -골수 협회에서 8살 아이라고 가르쳐 주었어요.- 아무 상관 없었구요

    헌혈 하면서 골수기증 의사를 밝혔더니 연락이 왔었요.

    위의 골수 검사는 골수를 받는 사람의 검사인듯 합니다

    기증자는 저런 검사 안해요.-등 구부려서 빼고...하는 거요.-

  • 159. 분당 아줌마
    '12.1.4 4:40 PM (14.52.xxx.41)

    바쁜데 로그인 했네요..

    엄마는 어떤 경우에도 내 자식의 방패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얘기도 하지마시고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아이들 마음 속에 아버지에 대한 상처가 가득할텐데 거기다가 배 다른 동생에 대한 미안함까지 지게해서는 안 됩니다.

    남들이 뭐라그러건 엄마는 제 자식을 지켜야 합니다.
    그 아버지 참 뻔뻔한 사람이네요.
    본인이 어떻게든 다른 방법을 써야지.
    원래 같이 안 산 자식한테는 정도 덜한 법이긴 합니다만 이건 너무 잔인하네요

  • 160. 망탱이쥔장
    '12.1.4 4:49 PM (218.147.xxx.185)

    저도 분당아줌마 님과 같은 의견! 엄마는 아이들에게 아예 이 사실을 모르게 했음 좋겠네요.
    안다면 성인이 된 아이들 죄책감과 등등 별별 생각에 괴로울듯해요.
    뻔뻔한 아빠에 그 뻔뻔한 상간녀에요.

  • 161. ///
    '12.1.4 5:30 PM (175.118.xxx.141)

    별 미친 인간들 다 봤네요.
    별 그지 같은 소릴 다 듣네요,

    말도 안됩니다,

    가만 되짚어, 내가 아무리 다급하다고 해도,,,만약 제가 바람 나서 홀랑 이혼하고
    새끼 다 버리고 재혼했다가, 십여년만에 연락해서 골수기즈이요?

    아마 우리 남편은 저 죽이러 올겁니다,
    상상해보니, 그런 일로 연락하면, 얻어 터진다해도 할 말 없을 듯,,

    허 참,,그 인간들, 정말 나쁘네요, 인간 말종이네요,

  • 162. ..
    '12.1.4 5:45 PM (112.156.xxx.17)

    하셨다는 분이나 받으셨다는 분이나 참 아무렇지도 않게 쓰셔서 보태봅니다.
    골수기증 하신분들, 정말 쉽지않은 결정하신 훌륭한 분들이세요.
    헌혈하듯이? 정말 헌혈하듯 하면 저도 주변 지인들에게 마구 권하겠네요.
    골수기증할때 헌혈하듯 하는 방법은 백혈구수를 인위적으로 증식시키는 G-CSF 라는 약물을 투여해서 채취해요.
    드물게 나타나지만 백혈구울체로 인한 혈전증, 뇌졸중, 불안정성 협심증, 자가면역질한(홍채염), 비장파열,
    공여자 백혈병, Sweet syndrome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엉덩이뼈 채취방법은 전신마취와 천자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수 있지요.
    전신마취 몸에 괜찮더라 함부로 말할 수 있나요?
    아무도 장담은 못하는 일인데, 인터넷을 검색해도 부작용 없다는 말이 대세이더군요.
    골수기증자가 늘어나는건 물론 좋은 일이지만, 좋은 뜻을 가지고 기증하는 분들께 최소한 위험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시키셨으면 합니다.

  • 163. 일부러
    '12.1.4 6:09 PM (112.151.xxx.112)

    로긴했어요
    절대 아이들에게 발설하지 말아주세요
    아버지가 어찌 했는지 기억하고 있는 아이들
    더 이상 상처주지 마세요
    선행은 다른분들에게 하세요
    죽기살기로 매달려도 해주지 마세요
    사실 그게 더 상처가 되겠네요
    해줘야 하지 않겠냐는 분들은
    초인인것 같아요
    아이가 아픈거 원글님 때문 아니에요
    아이가 아픈거 책임져야 되는 부모도 아니에요
    배다른 형제는 더욱더 책임이 없어요
    자식 버리고 간 아버지
    원글님
    잊어버리세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 도와주세요

  • 164. 에고
    '12.1.4 6:45 PM (211.41.xxx.106)

    어른을 생각하면 어림반푼도 없다 생각이 들지만, 그 8살짜리 아이를 생각하니 맘이 쓰이네요. 부모 죄 대신 받는다는 건 말도 안 되고요. 그저 안타까운 일이네요. 저라면 자식들이 스물이 넘고 했으면 일단 아이들과 터놓고 상의는 해볼 것 같아요. 아직 가치관이 여물기 전일 수 있지만 그들에게도 일어난 일이니 그런 고민 자체가 고통스럽다 해도 차단이 능사만은 아닌 것 같아요. 내 새끼들 뜻을 거슬러 가면서까지 해 줄 필욘 없겠지만, 핏줄이고 이복이고 떠나서, 모르면 모르겠지만 알게 됐는데 일단 같이 고민은 해보겠습니다. 골수 검사에 대해서 최대한 미리 알아보고요.
    그런데 님의 아이들은 님이 가장 잘 알겠지 싶네요. 오픈 여부도 아이들 성향이나 감수성, 아버지에 대한 심리상태, 건강 상태 등등 감안해서 해야 할 거 같긴 해요.

  • 165. 아이들이
    '12.1.4 6:55 PM (118.127.xxx.138)

    성인이니 아이들에게 알리라고 하시는 분들...그럼 아이들이 만약에 맞아서 그래도 애비라고 맘약해져서 해주었다면 잘햇다 칭찬해줄겁니까?
    혹여 안해주고 죄책감에 시달린다면 ..그것도 못할짓입니다.
    여태껏 힘들게 살아온 아이들에게 죄책감 마저 들게 해 줄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나와 아이들 생각은 다릅니다.나와 맞는다는데 어찌 인도적 입장에서 안해줄수 있을까요?또한 그런 여러가지 결론 얻기위해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어 할거며 고생하고 ,싫지만 어쩔수 없이 해주고 나서 들게 되는 억울함 증오 아이들이 감당하게 할수 없습니다..

    엄마손에서 차단해야합니다

  • 166. 성인 아닌데요..
    '12.1.4 6:58 PM (119.71.xxx.130)

    자제분들이 22살, 20살이니 성인이라고들 하시는데요..

    그게 '법적인 기준'으로 성인이지 친부에게서 받은 상처로 논할 때는 설사 칠순 나이라고 해도
    성인 아니에요.

  • 167. 현명하게
    '12.1.4 7:06 PM (175.197.xxx.111)

    원글님께서 자녀분들의 성향을 잘 아실거에요. 제 지인의 남동생은 모르는 사람에게도 골수 이식을 했고, 그 전에는 헌혈도 무척 자주 하고, 이미 장기기증 서약도 해놓는 등, 그런 종류의 일에 무척 적극적이더군요.
    만약 원글님의 자녀분께서 그런 성향이 있다면, 예를 들어 선행을 행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성적인 아이들이라면 한번 돌려서 "누군가가 골수이식이 필요한데, 너라면 해주고 싶겠니?"라고 한번 여쭤보세요. 싫다고 하면, 그게 이복형제건 뭐건 끝이죠. 그런데 의외로 "그럼 해줘야지..:라고 나오면 그 때 사실을 얘기해주세요.

    그런데 자녀분들께서 감정적이고, 아직 어리고, 상처받기 쉬운 성격이라면 얘기 꺼내지도 마세요. 아이들한테 짐만 지워주게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성향에 맞게 대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아이들은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면 도와주지 못한 것에 더 상처를 받을 수도 있거든요.

    아시는 분이 신장 이식을 받아야했었는데 친척들과는 사이가 안 좋아서 말도 못 꺼내고, 전전긍긍하셨는데, 친척들이 그 사실을 알고는 오히려 화를 내더래요. 어떻게 그걸 말을 안할 수 있느냐고..

    원글님 남편분의 심보는 참으로 고약하고, 상대할 가치도 없지만, 아이들의 상처는 도와주지 못한데서 올 수도 있으니 자녀분들의 성향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직접 결정하세요, 이런 데다 물어봤자 별 도움 안됩니다. 자녀분들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 168. 완전
    '12.1.4 7:08 PM (211.214.xxx.95)

    웃기네요
    바람나서 버릴땐 언제고....
    나가서 놓은 자식 아프니까 굽신거리다니
    어느 윗님이 적어놓은 것처럼 다~ 업보로 돌아왔네요.
    아픈 아이한테는 안된이야기지만 알아서들 골수기증자 찾던지 해야지요.

  • 169. ...
    '12.1.4 7:35 PM (120.142.xxx.72)

    이거 드라마지망생이나 소설가지망생이 플롯던지고 낚시하는거 아니에요?
    본인이라면 결혼생활 구구절절 늘어놓을지도 모르고,
    만약 상간녀라도 자기자식이 아픈데 저렇게 담담하고 쿨하게 쓸수 있나..?
    전 왠지 진실성이 없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이렇게 수많은 진심어린 댓글이 달렸으니 진정 낚시라면
    원글님 반성 좀 하소서.

  • 170. ...
    '12.1.4 7:36 PM (120.142.xxx.72)

    원글의 댓글도 하나도 안달렸잖아요. 만약 진실이라면 댓글에 사이사이 답을 할만도 한데 말이죠.

  • 171. 지진맘
    '12.1.4 7:40 PM (122.36.xxx.11)

    이복형제 아니예요
    그 상간녀가 원글님네 아이를 키우는게 아니잖아요
    상처하고 나서 재취를 들였는데 그 재취가 낳은 아이와 전처 자식은 이복형제 맞아요

    지금 이건 경우가 완전히 다른 건데...무슨 이복형제?

    아이들에게 선택하라고 하는 것도 무책임한 말이예요
    아버지가 그딴 만행을 저질렀는데 방어는 못해줄 망정 무슨 선택이예요?
    쿨 한 척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성대로 하라는 충고도 웃겨요.
    내 가정을 이리 만든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도 주지 않겠다 고 결심하는 거 처럼 이성적인게 어디있다고.
    8살 애 살리는 쪽으로 결정하면 이성적인 거고, 내 가치관대로 결정하겠다면 감정적인 거옝요?
    그런 감정적인 도식이 어디 있어요?

    아이들에게 말하지도 말고
    남편이 혹 애들에게 그 얘기를 꺼내기라도 한다면
    당장 혀를 뽑아버리겠다고 하세요
    단호하게 말하세요
    이건 감정적인 게 아니라 아주 냉정한 이성을 말하는 겁니다.

  • 172.
    '12.1.4 7:57 PM (180.69.xxx.35)

    원글님이 전처든 상간녀든 혹은 상간녀 지인이든 젤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법

    상간녀와 바람난 남편은 아픈 아이 밑으로 동생을 만드시고 그 아이 잘 키워 골수이식하시면 됩니다.

  • 173. 욕하실지 모르지만..
    '12.1.4 8:26 PM (110.11.xxx.184)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 12:17~21)

  • 174.
    '12.1.4 8:27 PM (121.151.xxx.146)

    연락해왔다면 뻔뻔한것이겟지요

    제가 딱 22살과 20살아이가있는엄마인데
    저는 아이들에게 말하지않을것이고
    그냥 다시는 연락하지말라 만약 애들에게 연락하면 가만두지않겠다
    그러니 연락하지말라고 하고는 끊겟네요
    만약 아이들에게 연락한다면 저는 애들에게 말할겁니다
    니들의 건강이 엄마는 더 중요하다라고
    하지말라는소리는 하지않겠지만요

  • 175.
    '12.1.4 8:38 PM (211.47.xxx.10)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110.11.xxx.184) 님..

    남한테 그런말 하기는 쉬워요.
    본인의 인생을 망쳐놓고, 내 자식 가슴 다 찢어놓고
    아빠없이 자라게 만든 사람한테 선으로 갚으라구요?

    내 인생 망쳐놓고, 내가슴 찢어놓은 사람에게
    그렇게 선으로 되갚을 자신있으면 그렇게 하세요.
    본인이 하시는건 자유지만,
    남에게 그걸 강요하거나 그리하라고 권하지는 마시구요.

  • 176. 차라리
    '12.1.4 8:41 PM (175.112.xxx.233)

    생판 남이라면 해주겠습니다.
    근데 불륜녀와 그 자식을 위해서 해주라니..으..
    애들한테 결정하라는 분들도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면 8살짜리 아이는 불쌍합니다만 뭐 냉정히 말하면 불륜남녀의 업보아닐까 싶네요.
    그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저라면 내 귀한 아이의 피한방울도 못줍니다.

    뭐 악을 선으로 갚는것도 그릇이 되는 사람이나 하는것이지 저라면 그랬다가는 평생 더 분통터지고
    억울해서 못참을 거 같아요.

  • 177. 어이구야
    '12.1.4 9:13 PM (125.187.xxx.194)

    미쳤음 해주세요..
    이걸 글이라고 올렸나요?
    사람답게 사세요 제발..

  • 178. ㅇㄹㄹㄹ
    '12.1.4 9:25 PM (211.199.xxx.106)

    성인군자 아닌이상 못해주죠.

  • 179. 그사람
    '12.3.22 6:52 PM (59.29.xxx.44)

    뼈져리게 아픈게 뭔지 그놈도 느껴야 합니다

    그아이가 세상사람들에게는 모두 안타깝지만 님에게는 절대 안타까운 생명 아니네요 미안하지만

    남의 가슴아프게 하면 자기 가슴에 피눈물 흘리는거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39 불후의 명곡에서 허각..옛애인과 헤어졌나요? 4 궁금 2012/01/03 5,524
54538 빛과 그림자 몰입감 쩌네요.... 11 오하나야상 2012/01/03 2,265
54537 저도 패딩 질문 좀 1 지겨우시죠?.. 2012/01/03 872
54536 대구에서 82쿡 회원 모임을 합니다. 11 대구82 2012/01/03 1,713
54535 동네슈퍼주인들, 농심라면 판매거부에 나서다 1 기린 2012/01/03 1,641
54534 오리털 털 빠짐 4 9호 2012/01/03 8,298
54533 도로연수 2일재인데 ..강사가 말이 너무 많아요~ㅠ 4 연수 2012/01/03 1,709
54532 적금좀 들려하는데 추천해주세요.. 2 바다 2012/01/03 1,244
54531 냉동한 생밤이 있는데요 어떡할까요? 2 냉동실 정리.. 2012/01/03 1,835
54530 우리 모두 2012년을 점령합시다!! 2 마스카 2012/01/03 654
54529 40대 남자 화장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백만년만에 2012/01/03 4,439
54528 송파구에서 가깝고 잘하는 피부과 추천바랍니다. 1 피부과 2012/01/03 1,460
54527 수원에 쌍커플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ektndb.. 2012/01/03 1,163
54526 스피닝 바이크 참 운동 많이 되네요. 1 바이크 2012/01/03 2,515
54525 thats that then huh? 4 해석부탁해요.. 2012/01/03 932
54524 고양이 종류 아시는 분 사진보시고 알려주세요 12 기르고싶어 2012/01/03 2,861
54523 클라쎄 세탁기 쓰시는분들.. 탈수법좀 알려주세요 1 대우클라쎄 2012/01/03 5,977
54522 스키복사려는데 사이즈를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1 단아 2012/01/03 672
54521 아이오페 에어쿠션 사용해보신분들 꼭 답변좀해주세요 4 화장품사기직.. 2012/01/03 2,475
54520 시사 상식 책좀...우리시에서 퀴즈대회를 해서 5명을 뽑는데요 퀴즈대회 2012/01/03 543
54519 친한엄마가 나에게 맹~해 보여요라고 직접말했다면 14 아줌마수다 2012/01/03 2,784
54518 코트를 샀는데 담주부터 세일이면 (도와주세요 ㅠㅠ) 8 절실한 소심.. 2012/01/03 2,937
54517 나갈 돈은 원래 나가게 되어 있나봐요ㅠㅠ 1 인생은 2012/01/03 2,172
54516 엠팍 주소 링크걸어 주실분.. 2 가르쳐주세요.. 2012/01/03 781
54515 KBS, 타종행사 때 또 사고쳤네요;; 2 도리돌돌 2012/01/03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