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가을에 시래기를 사서 말려보겠다고 말렸는데, 완전 낙엽색깔처럼 누렇게 되었는데요
먹을 수 있는 건지요
데치지 않고 말렸더니 바스라지기도 하구요
제가 지난 가을에 시래기를 사서 말려보겠다고 말렸는데, 완전 낙엽색깔처럼 누렇게 되었는데요
먹을 수 있는 건지요
데치지 않고 말렸더니 바스라지기도 하구요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네요..생으로 말렸다면 당연히 상하면서 낙엽이 되지 않을라나요..
그래서 낙엽이 거름이 되잖아요..;;
우리집에서는 항상 생으로 말리는데 초록색으로 잘 말라요.
날씨가 차가와지면 무우 뽑고 그늘지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요.
그런데 올해는 좀 일찍 말린건 좀 누렇게 되었고 늦게 뽑은건 색깔 제대로에요.
삶으면 다시 녹색빛 돌던데요...뭐 약간 누렇게 되어도 맛있지 않나요?
보관은 부서지지 않게 약간 녹녹하게 스프레이한 후에 삶지않고 그냥 비닐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는데
일년지나도 처음 상태 그대로에요.
삶아서 냉동실 넣으면 냉동실 냄새 베기도 하고 마르기도 하는데 이렇게 보관하시다 삶아서 드시면 굿!
시래기 물에다 하룻밤 담구었다가 압력밥솥에 삶아서 뚜껑 열지말고 차가워지면 꺼내어서 씻으세요
누런물이 엄청 나와요.
혹시 아파트 베란다에서 말리신건가요?
그러면 잘 안되더라구요...시골 주택이라서 그런지 잘 되었고 가장 중요한건 서리내리고 추워져야해요.
날씨가 따뜻하면 완전 노랗게 뜨서 시래기 안돼요...
친정, 시댁 모두 생으로 말리는데 누렇게 낙엽지진 않네요. 겹쳐지지 않게 바람 잘 통하게 하고 웬만큼
말랐으면 양파망 같은데 담아서 달아 두니 말라서 부서지지도 않고 잘 마르고 보관이 쉽죠.
가까이 계셨으면 좀 나눠 드릴텐데...
괜찮아요..
햇빛을 자주 보면 누래져요..
먹으려고 삶아 놓고 불리면 누런거 없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