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2.1.3 8:30 PM
(211.237.xxx.51)
제가 아까 학원 글에...
연고대급의 교대 나와서 그 치열한 임용고시를 뚫은 인재들이
왜 막상 학교에 가면 그렇게 밖에 수업을 못하는지 그게 의문이라고 댓글에 썼는데요..
근데.. 저희 아이에 말에 의하면 (아니 아이친구들까지 다 포함해서)
선생님이 수업들어와서 5분동안 프린트 나눠주고 여기서 시험문제 나온다 한마디 하고
나머지 40분간은 잡담하거나 영화 보여준다는데 그건 왜 그런거에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그런대요.. 이 학교만 그런건지?
중3이고요 수도권신도시에요..
왜 맨날 자습시키고 프린트 나눠주고 영화만 보여주는지 정말 궁금해요..
2. 멩
'12.1.3 8:32 PM
(14.63.xxx.41)
중학교 선생님들 교대 안 나왔는데...
3. ...
'12.1.3 8:34 PM
(110.13.xxx.156)
경쟁력 차이죠 학교 선생님들은 경쟁이 필요 없어요
학원 선생님 처음에는 실력이 떨어질지 몰라도 살아남기 위해 공부하잖아요
4. ...
'12.1.3 8:35 PM
(14.56.xxx.121)
학원선생은 잘하면 스카웃되고, 못하면 잘리지만
학교선생은 잘하건 못하건 평생직장에 월급도 똑같으니까 기본만 한다..입니다.
5. 음
'12.1.3 8:35 PM
(116.32.xxx.31)
그 유명한 이야기 있쟎아요...
교사출신 모 학원의 최고 스타 강사가
학교에 있을때는 수업 듣지 않던 아이들이
학원으로 나오니까 비싼돈 들고 찾아와서 듣게 해달라고 한다고요...
그때나 지금이나 수업은 똑같은데 말이죠...
학교에서 단 5명만 자기 수업을 들었어도 자기는 학교를
뛰쳐나오지 않았을거라고 했다죠...
6. 음
'12.1.3 8:36 PM
(116.32.xxx.31)
그리고 맨 윗님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어떤 학교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교사가 그런다는 말인것 같은데
그런 학교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진짜 의문이네요...
7. ...
'12.1.3 8:37 PM
(110.13.xxx.156)
아 ~그리고 학교에서도 수학 영어는 수준별 수업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8. ...
'12.1.3 8:37 PM
(114.207.xxx.163)
단지 가르치는 스킬만은 아닌 것 같아요,
친화력이나 재치, 매력이 없는 사람이 학원강사로 버틸 수가 없거든요, 학벌 좋아도
여기서 많이 걸러지잖아요. 서울대 수학강사도 학생들 적어져 폐강 되면 별 수 없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개인적으로 굉장히 밀착하잖아요, 먼저 정서적으로 그 강사를 좋아하고
그래서 그 과목을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요.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대접만 받으려 하기보다, 먼저 아이들에게 좀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 하시는 분들이 많아 그런 점은 반갑게 느껴져요, 관계지능도 높고 명석한 분들이죠.
9. .....
'12.1.3 8:39 PM
(121.157.xxx.159)
211님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게 수업진행되지는 않을겁니다
저희 아이들은 선생님들 수업자료 많이 준비해 오신다고....
그런말은 들어본적 없어요....
그 학교만 그런것 같네요^^
10. ㅇㅇ
'12.1.3 8:40 PM
(211.237.xxx.51)
맨 윗댓글 쓴 사람인데요.
전 정말 학교 이름을 밝히고 싶을 지경이랍니다;;;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데요. 제가 졸업식날 한번 교장한테 물어보렵니다..
왜 맨날 자습시키고 영화보여주는지..
수학교과서 문제도 절반만 풀어준다는데 시험문제는 죄다 심화문제라서
평균이 3~40점 정도라니 참 웃기는 학교죠..
아... 참고로 사립중학교입니다.. 이게 사학비리인가?
11. 음
'12.1.3 8:42 PM
(116.32.xxx.31)
원래 사립학교들이 학교 이미지때문에 수업관리나 그런거 더 열성적으로 한다고 들었는데요...
실제로 제가 사는 지역은 사립학교들이 공립학교와 비교도 안되게 성적이 좋습니다...
만약 저런식으로 수업한다는게 사실이다면 그거야말로 학교에 알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12. ...
'12.1.3 8:42 PM
(211.106.xxx.160)
학교는 정말 느끼지만
1. 학력으로 일류/이류/삼류 나눠서 애들 받거나
2. 아님 반을 성적으로 나눠서 아예 분리시키거나
3. 영수 수준별 수업 흉내내지 말고 아예 서울대반, 연고대반, 의대반,,,확실히 나누거나
그러면 당장 언론서,시민단체서..
쳐들어 옵니다.
ㅎㅎㅎ
13. ㅇㅇ
'12.1.3 8:44 PM
(222.112.xxx.184)
사립은 임용고시와는 상관없지 않나요?
사립은 재단 맘대로 교사 임용해서 굉장히 선생님들 실력이 천차만별인걸로 알고 있어요.
14. ........................
'12.1.3 8:49 PM
(110.12.xxx.89)
학원은 강사들이 늘 깨어있어야 되잖아요. 조금이라도 수업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즉각 반응오고 짤리기도 쉽고...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가르칠지 노력하게 되고요.
학교는 교사들 철밥통이니까 대부분 타성에 젖어서는 소수의 의식있는 선생님들 빼고는 수업준비도 안하고 정말 한심합니다. 그렇다고 학교에서 공부를 못가르치는 대신에 인성교육이 잘 시키냐..그런것도 아니고....
15. ㅇㅇ
'12.1.3 8:51 PM
(222.112.xxx.184)
중학교때는 공립 고등학교는 사립이었는데 중학교때 선생님들은 어느 정도 기본이상의 수준은 가지고 계셨구요,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은 잘하시는 분은 잘하시는데 실력이 못하신 분들도 보이셨어요. 가르치는 스킬 뿐 아니라 본인의 실력 자체가요.
뭐 물론 서울대 수학과 나온 수학선생님같은 분도 계셨지만 어느 대학 나왔는지도 모르는 정말 문제지 자습만 시키는 선생님도 계셨었어요.
16. 음
'12.1.3 8:54 PM
(116.32.xxx.31)
저는 반대로 중학교는 사립 고등학교는 공립이었는데 열정적인 부분이 달랐거든요...
그때는 연합고사도 있던 시절이라 학교 명예를 걸고 열심히 수업하는 선생님들이 너무 많으셨어요...
대부분 주입식이긴 했지만 ㅡ.ㅡ
그리고 제가 나온 사립중학교는 재단이 빵빵해서인지 대부분 선생님이 sky 출신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다른 학교들도 다 그런줄 알았네요...
17. ㅇㅇ
'12.1.3 9:19 PM
(222.112.xxx.184)
요즘은 많이 달라졌겠지만 임용고시가 시작되던 초반(9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공립은 그래도 선생님들이 sky출신이 아니라 거의 서울대 출신 아니었나요? 서울에서는요.
그리고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른거같네요. 전 공립 중학교때 굉장히 선생님들이 열정적이었던 것에 반해 사립인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률이 떨어진다고 거기 가게된 친구들이 막 울 정도 였어요. 열정적으로 진학률 올리려고 애쓰는 주변 학교들 특히 사립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그래도 다행히 주변 학교들 분위기가 바뀌니까 제가 다닌 학교도 고3 올라갈 무렵부터는 자율학습까지 열심히 시키더군요. 덕분에 선배들보다 우리때 대학을 더 잘갔었어요.
18. .......
'12.1.3 9:20 PM
(121.172.xxx.81)
영어 수학 수준별수업 말입니다.
우리 아이는 수학시간에 선생님께서 기본만 설명해주시고 다 알지? 하신답니다.
반면 중하반 선생님은 자세히 설명을 해주신답니다.
우리아이는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데 상반이라 항상 불만이더라구요.
선생님들도 학원에서 다해오지 싶어서 그런가 싶네요.
19. 수준별찬성
'12.1.3 9:38 PM
(112.214.xxx.53)
전 열등반 학생 이었는데
교실 옮길때야 좀 챙피했지
수업은 귀에 쏙쏙 들어오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다음에 중간반으로 옮겨지기도 했구요... 우등반에는 못갔지만
우열반 나눠서 수준별 수업하는거 좋더라구요
20. ....
'12.1.3 9:47 PM
(114.207.xxx.53)
전 반대로 교사 하다 대치동에서 강사했습니다.
나중엔 과외만 했구요.
수준별 수업하면 잘 될 거라구요?
중간에 어느님이 하신 말처럼 학생이 아니라 교사를 경쟁 시키면 잘 가르칠 거애요.
저희 아이 공립 중학생인데 서울대 나온 수학선생 커피 마시고 창 밖 쳐다보고
애들에게 인격적인 모욕주며 한시간 보냅니다.
젊은 선생님들은 그래도 열심하 하는 편인데 나이 들수록 정말 고인물들입니드.
철밥통이잖아요.
영어와 수학은 두반을 세개반으로 나눠 수준별 수업합니다.
어떤 선생님은 열성적이지만 대부분은 심드렁 그자체에요.
학생들이 그러니 교사를 존중할 수 있을까요?
교사 스스로 실력과 경쟁력부터 높이세요.
21. ㅣㅣ
'12.1.4 7:25 AM
(125.133.xxx.197)
우리 아이 지금 고3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은 책장이나 넘겨주는 역할 하는거 같아요.
수학선생은 대강 설명하면서, '너네 이거 알지?" 하면서 대충넘긴대요.
공부 잘 하는 애들 몇이 끄덕이면서 그냥 지나간대요.
그러니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잠이나 자고 학원에 가서 공부할 수 밖에 없지요.
혹가다 열정적인 선생도 있어요. 아주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
그 선생도 아마 몇년 더 지나면 다른 선생들 이지고잉 하는거 보고 물들게 되겠지요.
선생들 철밥통이 문제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빵빵한 연금까지 보장되니까요.
위에 어떤분 말씀하신 영화나 보여 준다는 말 우리 아이에게서도 들었어요.
특히 학기가 끝나가는 1~2주는 아주 심하대요. 자습이나 시키고 영화나 보여주고...
아예 집에서 학교가서 읽을 책을 가져 갈때도 있고 폭신한 베개 가져갈 때도 있어요.
이럴때는 학교 보내고 싶지 않아요. 출결에 상관만 없다면 결석시키고 집에서 자습하게 하고 싶지요.
그러니 저녁에 학원에 안 갈수 없어요. 이 팍팍한 경제난 속에서도 대출금 받아서 학원 보내고 있어요.
고3이 되니 아예 2천만원 대출 받아 놓고 아이 학원비로 따로 떼어 놓았어요.
ㅜㅜ 나중에 어떻게 되려는지....
22. 사학법 개정
'12.1.4 7:35 AM
(89.204.xxx.98)
사학법 개정만이 교육을 살리는 길이예요
23. 사립중학교 교사
'12.1.4 7:41 AM
(115.161.xxx.209)
임용고시 안보고 그냥 들어간 사람들이 거의 대다수에요.
그냥 교대나 교육학과만 나와서 교사가 됬는데
임용고시 출신들이랑 비교안되죠.
스카이출신들도 요즘 임용 하늘에 별따기인데
같은 스카이라도 임용이랑 그냥들어간 교사랑 차이가 날수밖에없지요
24. 개혁이 필요하긴한게
'12.1.4 7:51 AM
(115.161.xxx.209)
요즘 학교보면....
수업 부실해서 다들 따로 시간과 돈 들여서 사교육하죠,
인성교육? 그건 집에서하는 거고 학교에서는 무리다...
이럴거면 교사는 왜 거기서 월급받고 있는건가요?
25. rr
'12.1.4 8:08 AM
(112.169.xxx.80)
교육은 근본부터 바꿔야 하는데 보이는 부분 공사만 얘기하니 맨날 고쳐지지 않는거군요. 제 맘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1.학생들 경쟁보다 선생님들 경쟁시켜라....~~~~~
2, 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는 교육을 정치당락을 결정짓는 '표밭'으로 보니 답이 없지요.
3.선생님들도 한번 취직하면 영원한 평생직장에 높은 연금 보장되는 안일한 공무원샘들대신에 혈기왕성하고 열정적인 진정한 교육을 위해서 몸바치는 유능한 샘들이얼마나 많은데..이런 교육자샘들 욕얻어먹게 하는 법좀 바꾸면 되겠네...
4,학부모로써 학교일 하다보니 교무실의 서열이 군대조직보다 더 강하단걸 눈치챘고 교육청과 교장샘들이 넘 친한느낌? 그래서 젊고 유능한 샘들은 기존의옛날 60년 70년대의 높은 사람눈치보며 절대 목소리 높여 대충 눈치껏 하게 되어있는 젊은샘들..
5.사교육샘들은 본인의 일이 전쟁터다 그 과목으로 밥먹고사니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학교샘들도 그렇게 하면 안되나?
26. 사교육..
'12.1.4 8:09 AM
(218.234.xxx.17)
수십만원씩 학원비 내는데 학생들 스스로가 하려는 마음 있겠죠. 공교육은 누구나 다 하는 공짜라는 생각이 있는 거고.. 그런데 지금같으면 진짜 뭐하러 학교를 다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학원에서 더 잘 가르쳐주고 학원에서 맘에 맞는 친구도 있고.. 결국 나중에 인맥을위해서인가..
27. 인맥은 무슨요..
'12.1.4 8:15 AM
(115.161.xxx.209)
학교폭력이나 괴롭힘이나 당하고, 자살하고....
인맥도 학원에서 수준맞는애들하고나 인맥 형성되는거죠...
28. ..
'12.1.4 8:28 AM
(175.112.xxx.155)
이제 아이들은 동문회 할 때 학교별로 하는게 아니고 다녔던 학원출신별로 할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
무슨학원 무슨 선생님에게서 배운 아이들만의 인맥..
29. ....................
'12.1.4 8:40 AM
(110.12.xxx.89)
열정적으로 가르치던 젊은 선생님도 학교근무 10년이면 나태해지면서 그 분위기로 바뀝니다. 수업준비 전혀 안하고요. 철밥통 없애고 선생님끼리 경쟁...전 찬성입니다. 그러면 사교육 많이 줄어들겁니다.
30. 사립
'12.1.4 9:54 AM
(130.214.xxx.253)
나모의원 아버지가 운영하는 것 같은 사학재단의 교사들은 다 인맥으로 들어오지 않나요? 임용고시 보지 않고 공부안하는 (특히 수학) 무능력한 선생님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원글님 의견도 50%는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을 불신하는 위의 댓글님들 같은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학교수업 태도로 이어 지는 것도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31. 정말
'12.1.4 11:29 AM
(125.187.xxx.194)
뭐하러 학교다니나 모르겠어요..학원다니고. 집에서 홈스쿨링해도
교육과정? 나라에서 인정해줬음 좋겠어요
32. 아니 참네
'12.1.4 11:42 AM
(110.10.xxx.180)
교육이라는 것을 잘 모르나보네요. 당신같은 사람이 교사가 되면 안 되죠.
공교육이라는 것이 대학가기 위해서 있는 것인가요? 대학을 많이 간다고해도
어떤 과목은 고등학교를 떠나면 평생배우지 않을 과목입니다.
그렇지만 그런과목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우거든요.. 그게 나중에 배운 지식과
교양의 대부분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교육교사들이 질이
높은게 국가적으로 유리하죠. 입시를 대비한 시험이 아니라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학가기위해 존재하는 부모, 교사, 학생들만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선행학습이 없는 사회과나 과학경우 선생님들이 더 열성적이고 잘 가르침니다.
왜? 그런데 수학 영어 이런 것은 아닐까요?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네요.
수준별 이것 교육적으로 당연히 문제 많은 거죠. 사회가 대학가기만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구요.
그리고 요새 임용고시가 어렵기 때문에 최근 교사들은 굉장히 잘 합니다. 그리고 중학교만 해도
공립이 많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괜찮습니다..그리고 고등학교는 사립이 반이 넘구요,
서울 같은 경우는 대부분은 사립학교 입니다. 공립교사들이 더 열심히 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임용고시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거든요..
33. 이쁜마음
'12.1.4 12:01 PM
(114.30.xxx.73)
저는 시험끝나고 1-2주일 영화보고 책보는 시간이 좋던데요.. 그때 않쉬면 아이들은 언제 쉬나요? 우리 학교 다닐때도 그시간이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 아니었나요? 아이들을 365일 빡빡하게 공부만 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들이 많나봐요..
34. ...
'12.1.4 12:05 PM
(39.113.xxx.176)
공립은 괜찮던데 사립은 복불복이더군요. 강남8학군 아닌이상...
이사장 인맥으로 들어가서 그런가봐요
35. 엉터리 임용고시
'12.1.4 12:06 PM
(183.99.xxx.12)
풋, 임용고시 합격생이 5% 수재?
임용고시가 얼마나 웃긴 시험인데,, ,, 경쟁률은 높지만 합격생이 정말 실력있는지는 글쎄요...
학원가 강사들이 이 시험에 떨어져 많이들 학원가에 있지만,,
애낳고 집에서 펑펑 놀다가 몇달 책보고 합격한 친구들도 있어요...
임용고시 합격이 곧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36. 윗님
'12.1.4 12:41 PM
(110.10.xxx.180)
한번 시험 봐 보세요.. 엉터리인지 아닌지.. 실기시험도 하고 논술도 함 치러보세요..
그렇게 쉬워서 sky 나온 친구들도 줄줄이 떨어집니다.
37. 부자패밀리
'12.1.4 12:50 PM
(1.177.xxx.178)
그냥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학원은 자영업입니다. 내가 각종 방법을 다 꿰고 있고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수 있는가가 하루종일의 과제입니다.
그거 없음 그냥 밥그릇 잃어요. 이거요.얼마나 무서운건줄 아세요?
특히 남자원장은 자기혼자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학원은 아이들이 줄줄이 빠져나가는거 단 일주일만에도 가능해요.
항상 벼랑끝입니다.
저번에 윤여정이 나와서 통장 입금된거 확인되면 혼신의 연기가 나온다고 하지 않았슴?
그말과 일맥상통해요.
학교요?
한달동안 대충해도 월급나와요.
서울대가 되었든 지방 어느대학이 되었든 아무 상관없는거죠.
38. 경쟁이 없으면 도태되는건 당연
'12.1.4 12:57 PM
(115.161.xxx.209)
학원강사가 대충 가르치고, 잘 못 가르친다고해봐요.
당장 학생줄고 짤립니다.
학교에서는 대충 시간만때워도 죽을때까지 돈나와요
누가 더 기를쓰고 애들 가르치겠어요.
임용고시 안보신 선생님이신가본데
sky도 줄줄이 떨어지는게 임용고시죠. 괜히 고시인가요..
학교 졸업하고 연줄로 들어간 선생과
박터지게 그 관문 통과한 선생 중 누가 더 나을거같으세요.
임용고시도 안보신분이 임용고시 별거 아니라니 좀 우습네요...
39. 펜
'12.1.4 2:25 PM
(175.196.xxx.107)
원글님 다 틀리셨습니다.
1. 학교가 무슨 학습만 하는 장소입니까?
학교를 성적순으로 반 만들라고요?
님같은 어른들때문에 요즘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이 그 모양 그 꼴이라는 생각 안 드십니까?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학교는 국영수 과목만 시키는 곳이 되어선 안 된다는 뜻입니다.
가뜩이나 인성교육이나 정서교육 등은 철저히 무시되고 오로지 성적순으로만 모든 걸 하려 드는 통에
이 난리가 나고 있는데 더 그렇게 만들라니요?
2. 아이들을 수준별로 나누지 않고 교재를 마음껏 선택할 수 없어서 최고 수준의 수재인 교사들이
그렇게밖에 못 가르친다고요?
아니죠.
학교 교사들은 짤릴 일이 없으니까 그러는 겁니다.
학교 교사들은 능력제로 머릿수대로 돈을 버는 게 아니니까 그러는 겁니다.
학원들처럼 비율제거나, 잘못하면 도태되는 경쟁시스템이면
학교 교사들도 학생들 잘 가르치려고 혈안이 됐겠죠.
한마디로, 내 밥그릇 뺏기게 생겼으면, 가르치지 말라고 해도 달려 들어서 잘 가르치려 난리일 거라 이겁니다.
좌우지간 학생들을 성적순대로 반편성 안 한다고 열 내시다니,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공교육의 근본 문제점을 거기서 찾으시면 안 됩니다.
40. 정말
'12.1.4 2:37 PM
(110.10.xxx.180)
교사라는 직업은 잘 할려고하면 잘 할 수 있고 사회에 책임이
크고 좋은 직업인데, 할려면 너무 빡세게 해야하고, 안해도 되니까
그게 문제인거 맞아요. 공부를 떠나서 아이들의 미래와 장래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정말 쉽게 교사하면 안되는데 그게 아니죠..
교사분들 힘들다고 투덜거리지만, 4시 땡 하고 퇴근하는데 그것이 얼마나 큰 혜택인지
몰라요.. 내가 힘드니까 너희들도 힘들게 일해라 논리가 아니라, 힘들게 일해서
낸 세금으로 그분들 월급 받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없어요. 다들 자기 잘나서
교사 된 것 처럼 행동하니까 좀 열받죠.. 참 잘 가르친다는 것이 성적이 좋게
나온다는 것은 아니구요, 자기 교과에 대해 더 전문적이고 또 아이들의 삶을 도와준다는
입장에서 노력하셔야 할 것 입니다.
그래도 교사는 양반이죠. 교수들은 더 가관입니다. 교수 얼굴보기 힘들어요.
영국에서는 투터로 일주일 단위로 교수 면담하고 공부에 대한 이야기 지도하는데
울 나라 교수는 상전입니다. 전 문자 보냈다가 감히 교수한테 문자질이라고 난리였습니다.
논문 때문에 딱 한번 문자 보냈는데 말이죠.. 참 교사보다 교수들 사립학교법이 결국
교육문제의 핵심입니다. 사립학교들, 그리고교수들이 맨 꼭대기에서 교육권력을
쥐고 있어요.. 맨날 교사들에게 뭐라 해 봤자입니다.
41. 저도
'12.1.4 3:10 PM
(112.148.xxx.223)
교사의 경쟁력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학교의 목적은 대학이 아니예요
대학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대학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유도 아니예요
대학갈 아이들을 미리 나눠서 그 아이들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공교육을 잘 시키는 것도
중요하구요
또 하나 초중고의 목적은 아이들이 이나라 시민으로서 살아갈 자질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게 진정한 목적이죠
대학별로 서열 나누고 지금처럼 모든 가치를 돈 잘버느냐로 모든 결론을 내리면서
선생만 욕하면 됩니까?
제대로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론이 필요하구요
그리고 정말 인재들을 제대로 기르도록 또 평범한 사람은 평범한 대로 자기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잘 하도록 하는 게 경쟁력이죠
미국식 싸구려 실용주의와 판검사 의사만 좋아하는 사회에서 제대로된 교육이라,,
선생님도 열정없고 아이들 수업 대충 때우는 선생님은 분명 문제가 있고 그 부분은 어떤 방식을 통해서도
퇴출이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학습적 공부가 아닌 제대로 된 사회인이 되는 공부를 가르치도록 부모들도 바뀌어야해요
42. 근데 학교에서
'12.1.4 3:14 PM
(115.161.xxx.209)
제대로된 시민으로서 살아갈 자질을 만들어주신다고했는데
이번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등에대해 학교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에는
학교는 인성까지 교육시키기 힘들다고 하시던데요. 그건 가정에서 하는거라고.
인성도, 공부도 부실하게 교육하면서 제대로된 시민으로 살아갈 자질은 어떻게 만드신다는건지.
미국식 싸구려 실용주의라,,,,ㅎ
43. 제가 언제
'12.1.4 3:31 PM
(112.148.xxx.223)
학교가 현재 그렇다고 했습니까?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지..
그리고 인성교육은 학부모와 선생과 학생이 같이 가야 하는 길입니다
인성도 공부도 제대로 되야 시민으로서 살아갈 자질을 만들죠
그리고 저 선생 아니구요
사교육 선생입니다.
요즘 학교 선생님들에 대해 아이들로부터 직 간접적으로 듣기도 하고 제 아이도 대학생이구요
선생도 문제 많죠
그런데 학부모들도 오로지 성적밖에 모르지 않습니까?
저도 성적 올리는 강사 노릇 하지만
아이들에게 최소한 성적만이 아닌 너희들이 살아갈 미래의 모습이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지 정도는 알려줍니다.
제발 비웃지 말고 제대로 된 반박을 하세요
44. 저는
'12.1.4 3:37 PM
(115.161.xxx.209)
님이 선생이라고 한적 없는데요.
저역시 인성교육을 학교에서만 받아야된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렇게 쓰지도 않았고요.
제 반박이 왜 제대로 되지않았다는 거죠?
마지막줄때문에 그러시는건가요?
성적만이 아닌 너희들의 살아가야할 미래, 가치관...
중요합니다만
그거 배우려고 학교다니는건 아니잖아요.
그거야말로 가정에서 더 교육하고 같이 생각해볼 문제지.
45. -_-
'12.1.4 4:06 PM
(115.161.xxx.209)
원글이 지적하고있는게
지금 학교 공교육이 부실하다는게 요점이잖아요.
수준높은 공교육 필요하다는 생각 같네요.
수준높은 공교육이 선행되지않고있는데
영화나 틀어놓고 아이들 엎어져있고. 이건 문제라고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싸구려라고 비웃은건 님이 먼저 아닌가요.
46. 님과 제가
'12.1.4 4:07 PM
(112.148.xxx.223)
님의 가치관과 제가 다른 부분이네요
저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동체 생활속에서 배우는 가치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한 것의 승리라는 것을 경험해 보고
자기들끼리 또래집단에서 지금처럼 방치된 사회가 아닌 제대로 된 가치를 세워주고 교육해 주는 것은
개별적 개인차가 큰 가정만이 아닌
학교가 그 부분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이 다수의 개념있는 사회인을 만드는 겁니다
소수의 아이들이 좌절할 때 괴롭힘을 당하는 당사자만큼 무서워서 숨는 그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줘야 합니다 그래서 옳다면 옳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저혼자 뭐라고 할 일은 아닙니다만
그런 가치를 배우는 곳이 학교여야 합니다.
대충 영화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영화속 모습에서 우리가 어떤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떤 가치를 나누고 공유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그 집단내에서
같이 만들어 가야 합니다
원글의 선생이 그렇게 가르쳤다면 아이들이 최소 영화따위나 틀어주는 학교라 생각지 않겠죠
저는 작년에 아일랜드 수업에 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나라는 중3이 학업은 쉬고 공동체 놀이 공동체 협응 등 공동체 속에서의 살아가는 모습과
개인의 미래의 삶의 두가지 목표로 3학년을 보낸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저런 교육은 좀 차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년이 길다면 방학 앞두고 수업 안하고 노는 그 아까운 시간들을 대충 때우지 말고
저런 교육을 해마다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요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의 문제점은 단지 교육만 바뀐다고 해결될 것 같지는 않군요
같이 살아가고 같이 고민해야 할 사회구성원간에 같이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들이 많은데
그런 공동의 삶 보다는 오로지 누가 경쟁에서 승리하는가?에만 맞춰져 있죠
경쟁도 분명 필요합니다
수준 높은 공교육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라면 앞에 말한 부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왕따나 모든 현 사회의 문제가 경쟁만이 추구되는 싸구려 실용주의와 결과만을 보는 사회의
성과주의가 만든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47. 그리고
'12.1.4 4:26 PM
(112.148.xxx.223)
저는 아이들을 비웃은 적이 없습니다
글을 잘 읽어보세요
싸구려 미국식 실용주의라는 말이 거슬리셨나본데..
본질보다는 성과위주의 사회에 대한 제 생각이죠
그게 아이들에 대한 비웃음은 아닙니다
48. 계약직이라면...?
'12.1.4 5:13 PM
(59.31.xxx.70)
잘 나가던 강사가 교사되면 왜 못 가르치냐고요?
잘 가르치든 못 가르치든 월급나오고 유급으로 쉬고 연금도 나온다면 좀 열의가 떨어질 것 같네요.
생활지도, 교과지도, 학부모 상담에 대한 가시적 자료로 평가해 매년 계약하는 직군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 첫 담임 선생님이 입학 첫날 부터 학부형들에게 반말하고 통신문으로 상담신청하라 하고선 알림장에 신청했어도 안와도 된다고 적어보냈어요. 눈치없이 시간 맞춰 간 엄마왈 "교장 선생님이 이번부턴 학부형 말을 들으라 했어. 그래 말 좀 해봐 응." 했다네요. 그때도 충격받고 이런 생각 해봤네요ㅡㅡ;
49. 아이가...
'12.1.4 5:26 PM
(180.92.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 학교 안보내시나봐요..
물론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십니다. 복불복이라고 하기엔 아이에겐 1년입니다.
중고등 학생에게 1년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잡무가 어떤 선생님은 없고, 어떤 선생님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잘라서 상중하로만 나눌게 아니라, 학원처럼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원 선생님들이야 자신의 수업 질에 따라 곧바로 돈과 자신의 명성과 직결되는데 어떻게 신경을 안쓰나요?
학교 선생님들은 열성적이나 대충 출근만 하나 월급이 같은데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은 바보도 아니고..
학교에서 성적으로만 매기는 평점이 아닌 아이들이 자신과 맞는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면 좋겠어요. 학생들을 위해서나 열심히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서라도..
50. 어떻게
'12.1.4 6:52 PM
(14.36.xxx.130)
어떻게 생활지도, 교과지도,학부모 상담을 가시적 자료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그게 궁금해요.
성적이야 대학 잘 보내면 그 다음해 계약 연장, 못 보내면 자르고 할 수 있다쳐도 생활지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51. ..
'12.1.4 6:53 PM
(27.118.xxx.138)
항상 느끼지만 학부모들은 교사가 하는일의 겉모습만 보고 편하다고 느끼더군요. 4시에 퇴근하는 교사가 있긴한지...요즘은 퇴근해도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전화나 문자로 계속 연락와서 퇴근해도 편하게 있기힘들구요. 어느 직장이던지 위분의 성향에따라 좀 편할때가 있고 힘들때가 있기마련이지요. 우리나라 직업군중 평균수명이 가장 짧고 유산율이 가장 높은 직업이 초등교사이고 가장 근로조건이 힘든게 고등학교 교사(국,영,수)입니다. 담임하면 아파도 병원가거나 휴가내기 너무 힘들죠. 그 월급에 그런 근로조건에 학원이나 공부방 안하고 학교에 남아있는 선생들이 고맙다고 느낍니다. 제가 학교 속 사정을 좀 아는 직업에 종사해서 개인적으로만 그렇게 느낍니다. 학교가면 가르치는게 한계가 있어요. 9급공무원 시험에 sky 출신들도 많이 지원해서 붙는다는 기사보셨죠? 그 사람들 업무하는거 보세요. 정말 sky 출신 다운 업무를 하게하는지...
52. 미국교육?
'12.1.4 7:09 PM
(211.231.xxx.27)
원글님 주장 대부분 공감이 안갑니다.
그런데 학교선생님들 잡무 이야기 빼구요.
수학 전공한 제 친구가 계약직으로 교사생활 하는데 잡무가 많아서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특히 공문 처리하는거요.
학생들 가르치는것 보다 공무가 더 힘들다고 맨날 징징 짜는 소리함..
그리고 미국교육이 싸구려 실용주의라는 주장은 미국의 힘과 실상을 모르는 우리나라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는 미국에 대한 어의없는 편견이죠.
미국에는 왕실이 없고 샤넬과 페라가모가 없어서 그런가?
콜라와 햄버거 그리고 자본주의가 발달한 미국의 사회시스템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것 뿐이지 그들의 교육을 보면 그렇지 않죠.
미국인들이 인성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미국사회가 부정부패가 심하거나 투명하지 못한사회도 아니니까요.
인도나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학생들이 미국에서 교육받기를 원하죠.
유럽의 학생들? 그 유럽의 학생들도 좀 더 깊이있게 학문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은 대부분 미국으로 유학갑니다.
좀 아이러니한건 미국의 교육계인사나 지식인들중에 종종 중국의 교육을 본받자는 말들을 해요.
우리 미국도 중국처럼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교육, 경쟁을 통한 현실적인 실용적 교육을 시켜야한다.
이런면을 계속 등한시 하게 된다면 우리 미국의 장래는 암울하다...
애매한 인성교육은 제껴두고,
저는 대학과정 이후의 미국학생들의 실력은 당연 전세계 탑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미국지식인들의 생각은 좀 다른 모양이네요.
53. ..
'12.1.4 7:15 PM
(58.225.xxx.197)
교사분들 힘들다고 투덜거리지만, 4시 땡 하고 퇴근..
님이 교사이신가요?
4시에 땡 퇴근하는거 보셨나요?
54. 나도 사립교사 !
'12.1.4 7:28 PM
(1.246.xxx.111)
위의 댓글을 보니...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는 대개 인맥으로 교사가 되고 실력도 없다고
하는 평이 많은데요...쓴 웃음 납니다.
제가 근무하는 사립학교는 아주 오래전부터 임용고사를 실시했구요
오히려 공립학교 임용고사보다 더 들어오기 힘든 경우가 많았답니다.
정식으로 공고내서... 1명 뽑는데도 수십명이 응시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리고 특정학교의 분위기가 전국적인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방 고등학교에...사립학교에... 3학년은 11시까지, 1,2 학년은 10시까지 야자하고
기숙사 사감까지 하시는 선생님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선생님들은 정말 모두 열심히 노력하십니다.
사고 나면 학생 생활지도안한다고 혼나고, 성적 떨어지면 실력없다고 혼나...
연수는 또 왜 그리 많은지....
국회가 열릴때면 모슨 조사는 또 그리 많은지...
여유롭게 개인적이 취미 생활을 하시는 선생님이 없답니다.
어느 특정 사례를 전체적인 분위기로 판단하시는건 옳지 않다고 보고
학원 강사는 책임이 없지만 교사는 학교 생활 모두를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라는 것을 이해하여 주시면 어떨까요?
55. 저위에
'12.1.5 1:09 AM
(110.10.xxx.180)
교사아니면 모르나요? 제가 초등학교 앞에서 헬스를 했습니다. 4시쯤해서 5시 사이에
교사들 다 퇴근하더군요.. 뭐 남아서 일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땡이던 아니던
4시 쯤 학교 상담하러가면 선생님들 아무도 안계십니다. 어디가셨을까요?
담임선생님은 그 시간에 백화점가신다고 가더라구요..
뭐 현실이 그렇지 않은데 과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요. 실제 4시 50분, 혹은 5시20분
퇴근한다고 칩시다. 뭐가 다른지요? 밤 늦게 야근에 9시 퇴근 7출큰하는 남편들이
대부분입니다.. 교사가 얼마나 큰 혜택을 얻고 있는지 왜 우리사회가
그런 혜택을 주고 있는지 정말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사회적인 책임이 큰 것입니다.
직장인들도 퇴근 이후에도 회사에서 전화옵니다. 정말 이런 말하니 교사들이 욕 먹는 것입니다.
나도 힘들다라고 말 할 수 있죠. 하지만 안 힘들게 일해서 교사들 밉다는 것이 아니거든요.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려면 교사들이 힘들면 안돼죠, 안힘들어야 우리애들에게 잘 해주겠죠..
엄마도 입장이 같거든요.
그런데 교사분들이 정말 기대이하가 많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도대체 월급받고 뭐하는가?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56. 윗글보다가
'12.1.5 3:25 AM
(112.169.xxx.219)
학교샘들 초딩중딩고딩샘들 수업중에 가르칠 수업준비하시는지 궁금합니다.맨날 똑같은것 가르치니 수업준비 열심히 안하시는 분들이 더~~~~~많다가 제생각이고..
또 남편친구가 고딩샘인데..
친구가 맨날 한숨쉽니다. 교사들 5시땡하면 술집에 모여(여자샘들은 아닌경우는 집으로 ) 맨날 술마시고 있다고 그리고 2차로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더라구요. 맨날 노는것만 봐서리..
고3담임인데도 그렇게 술퍼마시고 노는날이 많아 깜놀..우리아이 고딩되어 생각해보니 샘들 입시전형 대부분모릅니다. 왜 모르는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대충 서울대 입시실적만 챙기면 되니...그 성적안되는 아이들은 부모가 챙겨야 하더라구요..물론 서울대보낼수 있는 엄마들은 더 잘알고 있지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