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만년만의 영화관람...재밌었던 미션임파서블

진스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2-01-03 18:59:34

남편이랑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어요....

것도 1월 1일날....

촌스럽게시리....^^

 

그동안 음지에서 말도 안되는 자막으로 영화를 봤었는데,

이것도 좀 지겹고 해서

우리도 큰 화면에서 제대로 된 자막보면서 영화보자...해서 갔죠.

 

갔더니...기계가 떡 하니 버티고 있고.

순간 오잉 이게 뭐지 싶었지만, 글을 못읽는게 아니니 천천히 따라했죠.

그리고 씨제이 카드를 넣었더니

생각지도 못한 포인트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자리 있는 걸로...(영화값도 많이 올랐네요. 요즘 만원이더군요. 일인당)

끊고,  팝콘도...사고 헐 팝콘은 밥값보다 더 비싸....헐...

 

암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미션임파서블이 시작하는데,

어....갑자기 어디선가.....아니 내 의자가 두두두두....하는 겁니다.

음악에 맞춰 총소리에 맞춰......

옴마나.....남편이랑 둘이 눈마주치면서 ''오잉''

놀래고....ㅋㅋㅋㅋ

엄청 즐거운 기억이었네요.

 

신기한 남편과 저,

이번에는 마이웨이 보러갑니다.

진동되는 의자 끊어서..^^

 

IP : 210.0.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2.1.3 7:03 PM (1.177.xxx.136)

    우리애와 갔는데..ㅎㅎ 여기에 글 올리고 갔어요..
    그런데 우리애가 보면서 ..엄마 저 남자주인공 이름 뭐야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톰크루즈인데 엄마보다 열몇살 많을꺼야.했거든요.아무튼 열한살인가 많을꺼예요.저도 나이가 좀 헷갈리네요..
    그랬더니..나보고 거짓말 한다고 난리인겁니다.
    아.내가 왜 거짓말 하냐고요...

    내가 톰크루즈보다 나이는 훨씬어리지만 애는 또 나이가 훨씬 많네요..ㅋㅋ

    우리애가 톰크루즈한테 뽕간거죠..
    너희아빠보다 열살많다 그랬더니..난리난리..ㅋ

    그걸 보면서 제가 한참 어릴때 톰크루즈가 이십대였나 그때 정말 제가 좋아햇거든요.
    그리고 제가 또 젊을때 강동원을 무지좋아했어요.강동원 신인때.
    그런데 요즘 우리애가 강동원을 좋아하거든요.

    내취향 고대로 따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아무튼 톰크루즈는 여자들한테 어필되는 매력이있구나 싶었더랬죠..

  • 2. 진스
    '12.1.3 7:10 PM (210.0.xxx.215)

    저는 어퓨굿맨...거기서 뽕~~

    아...정말 톰아저씨 대단해요...그 나이에 그 몸매에 ... 울 남편도 운동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자극좀 받던걸요.

    정말....아름답게 나이를 먹고 가는 사람인 것 같아요.
    톰크루즈는...

  • 3. 햇살
    '12.1.3 7:12 PM (61.81.xxx.82)

    저도 아들 면회 갔다가 시간 때우려고 영화나 한 편 보자 했다가
    정말 재밌게 봤네요~
    역시 톰 크루즈 멋있어요.

  • 4. 저는
    '12.1.3 7:13 PM (175.200.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영화보고 무지 슬펐는데요.
    저 사람이 저리도 늙었다니 ㅠㅠ. 엄청 관리할텐데 저리 늙었다면 도대체 나는 ㅠㅠ 이러면서요.

    저희 애는 보고 나서 짜증을.
    미국이 지구인을 다 구해주는 듯한 내용 이제 지겹다고..
    영화마다 전부 자기들이 우리를 다 구해주는 듯 설쳐댄다고..
    말마다 그 놈의 great country 소리 지겨운데 영화에서도 그런다고 짜증.
    애들 세대는 적응이 안되나봐요. 우린 예전부터 봐서 그러려니 하는데.

    트랜스포머 3보다는 재미있었고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 5. 진스
    '12.1.3 7:18 PM (210.0.xxx.215)

    그래도 오십 먹은 나이에 그 높은 빌딩에서 대역없이...정말 대단하고
    몸 관리도 정말 수준급이라고 생각했어요.

    30대인 울 남편 몸보다 훨씬 훌륭하다는 ㅜ.ㅡ

  • 6. 며칠 전
    '12.1.3 7:19 PM (110.15.xxx.248)

    티비에서 해 준 Far and away
    톰 아저씨가 한 영화중 유일하게 좋아하는 영화에요
    저는 남편이 좀 짧아서 연예인은 짧은 사람 안 좋아하는데.. 그건 보고 반했죠

    네 식구 중 미션 임파서블 못 본 사람 저만...ㅠㅠ
    다들 친구랑 보고 회사에서 봤네요

  • 7. 진스
    '12.1.3 7:22 PM (210.0.xxx.215)

    ㅋㅋㅋ
    며칠전님...
    웃어서 죄송해요...

    뭔가 남편이 짧아서 연예인도 짧은 사람 안좋아하는 게
    왠지...그 발상이 귀엽기도 하면서 좀 .... 웃었네요... ^^

  • 8. 봤어요
    '12.1.3 7:42 PM (211.215.xxx.83) - 삭제된댓글

    오늘 딸과함께 조조로 봤어요 괜찮았어요 미션5를 예고하는 톰...

  • 9. 잼있나요?
    '12.1.3 8:21 PM (121.148.xxx.103)

    far and away 제일 좋아하는거예요.
    그때보고 반했었는데,
    그거볼때 저 키큰 남자친구랑 연예하면서 본 영화 ..잼있었는데
    저는
    그뒤로 짧은 남편하고 사네요.
    요즘들어 애들도 짧을까봐 걱정하고 사는일인,

    미션...언제까정 할까요? 이번주 저도 보러 가야겠네요. 짦은분하고,

  • 10. ....
    '12.1.3 8:59 PM (180.230.xxx.22)

    얼굴도 많이 안늙어보이고 케이트홈즈보다도 더 키가 작은거
    같던데 나이가 50인데도 너무 매력있는거 같아요

  • 11. 역시
    '12.1.3 9:32 PM (112.165.xxx.68)

    영화는 액션이죠??^^
    전 아이하고 둘이 오늘 조조로 보고 왔는데
    왜 흥행돌풍인지 알겠더라구요..
    무슨 영화가 숨 쉴 틈을 안 주는지.
    특히 그 ost가 흘러 나오면 더 흥분되고..

  • 12. 그냥
    '12.1.3 9:33 PM (211.245.xxx.229)

    저두 far and away 만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미션은 영화 끝나면 머니가 아깝다는`

  • 13. 진스
    '12.1.3 9:37 PM (210.0.xxx.215)

    넵...전 미션 재밌었고요.

    영화 자체보다는 일반 영화관 아니었거든요. 일반영화관은 9천원...저희건 만원

    이게 음악이랑 총소리랑 뭐....이런 저런 음향에 맞춰서

    의자가 움직이더라구요.

    그래서 재미가 배가 됐다는...거죠^^

  • 14. 진동의자영화관
    '12.1.3 11:42 PM (121.134.xxx.81)

    어디인가요?
    꼭 알려주세요.
    코엑스에서 미션봤는데 진동아니던데
    진동이라면 더 실감날 것같아요. 제발 알려주이소 ^^

  • 15. 진스
    '12.1.4 12:03 AM (210.0.xxx.215)

    김포공항 cgv점에서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99 다문화가정의 해체,,아이 돌봐주고싶던데,, 7 ㅠㅠ 2012/01/18 1,091
60998 자동차 보험 다이렉트 가입시 ... 2 보험 2012/01/18 791
60997 자라옷이 질이 안 좋은가요? 9 ... 2012/01/18 5,951
60996 kt 2G폰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7 고민 2012/01/18 891
60995 1월 18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8 631
60994 키플링백팩 색깔. 3 고민맘 2012/01/18 1,371
60993 장애 2급 국가보조금 1 아시는 분이.. 2012/01/18 1,782
60992 등산 좀 한다는 산악회분이 산에서 취사를 7 2012/01/18 2,032
60991 '선거 금품' 자수하면 최대 5억 포상 참맛 2012/01/18 555
60990 절약에 대한 폐해 7 ㅂㅂ 2012/01/18 2,442
60989 개인연금 잘 알아보고 들어야할것 같아요. 8 속상해요 2012/01/18 3,289
60988 밟지말고 건너가세요↓↓↓(저밑에 명절 일안하는 올케를 보고-15.. 논란 원하냐.. 2012/01/18 614
60987 강남고속터미널 근처 아파트 추천 요망 3 misty 2012/01/18 2,512
60986 저밑에 명절 일안하는 올케를 보고-여자의 적은 여자 3 jul 2012/01/18 1,716
60985 내년부터 만3~4세 무상보육?? 올해 준다던 보육비는 어케되는거.. 8 이런 2012/01/18 1,254
60984 이런 술버릇 혹시 고칠 수 있을까요? 아지아지 2012/01/18 654
60983 감동적인 동영상 한편 비누인 2012/01/18 577
60982 박정근씨 공개서한 noFTA 2012/01/18 483
60981 시댁은 왜 하나를 해주면 하나를 더 바라는걸까요. 7 동그랑땡 2012/01/18 3,343
60980 1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18 566
60979 석패율제도를 요약하면 1 .. 2012/01/18 654
60978 잘 스며드는 비비크림 있나요? 6 예쁘게 2012/01/18 2,029
60977 피망사이트에서 누가 제 주민번호를 사용하나봐요 1 ,, 2012/01/18 686
60976 상암동vs일산vs등촌동... 고민입니다. 11 고민 2012/01/18 5,193
60975 서울 산업대 6 진로 2012/01/18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