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어요....
것도 1월 1일날....
촌스럽게시리....^^
그동안 음지에서 말도 안되는 자막으로 영화를 봤었는데,
이것도 좀 지겹고 해서
우리도 큰 화면에서 제대로 된 자막보면서 영화보자...해서 갔죠.
갔더니...기계가 떡 하니 버티고 있고.
순간 오잉 이게 뭐지 싶었지만, 글을 못읽는게 아니니 천천히 따라했죠.
그리고 씨제이 카드를 넣었더니
생각지도 못한 포인트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자리 있는 걸로...(영화값도 많이 올랐네요. 요즘 만원이더군요. 일인당)
끊고, 팝콘도...사고 헐 팝콘은 밥값보다 더 비싸....헐...
암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미션임파서블이 시작하는데,
어....갑자기 어디선가.....아니 내 의자가 두두두두....하는 겁니다.
음악에 맞춰 총소리에 맞춰......
옴마나.....남편이랑 둘이 눈마주치면서 ''오잉''
놀래고....ㅋㅋㅋㅋ
엄청 즐거운 기억이었네요.
신기한 남편과 저,
이번에는 마이웨이 보러갑니다.
진동되는 의자 끊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