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변에 아는 언니가 있어요.....
부부가 다 sky 나오고 미국 유학도 다녀왔고....
남편은 교수고 언니도 이런저런 일을 합니다..
아이도 외국에 있다가 한국에 왓는데 외고 합격했고.
워낙 미국시민권 있어서 외국대학에 다닙니다.
주위에서 다 부러워 하는데
사실 저도 그랬는데
결정적으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마마보이" 인데 뭘 부러워 하냐고...나중에 부인 고생 꽤나 시킬거라고 하더라구요...
제눈에는 전혀 그래 보이지 않았는데 남자들이 보는게 다른가 봅니다.
남편이 몇번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엄마에게 인정받기위해서
집착이 굉장히 강하다고 하더군요...주위 사람 이야기는 안듣고 엄마 이야기만 듣고
엄마가 싫은사람은 싫고 엄마가 좋은 사람은 좋은 아이.......
나중에 알고 봤더니 엄마가 인정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많이 무시하고 못되게도 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겉보기에는 굉징히 멀쩡한데...
엄마와 관련된 사건이 생기거나 입장이 생기면 굉장히 비정상으로 변하는 아이....
엄마와 관련되지 않은 일반 생활에서는 그토록 괜찮을 수가 없어요...
저나 일반인이 밖엣 볼때는 아주 좋거든요
그런데 남편말로는 얘야 말로 마마보이의 최고고수라고 하네요.....
참...그러고 보니 사람은 정말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