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가 전화해서 또 동생 욕을 하길래...

난시누이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12-01-03 18:14:56

뭐 동생놈 개차반이에요..나랑은 더 사이 나쁘고 어렸을때부터 웬수도 그런 웬수가 없어요..

쫌 공부 잘한다고 얼마나 재고 아.. 재수없어라..

부모님도 차별하시니 아주 기고만장했죠..

형제라고는 달랑 지랑 내랑 남매인데도 일년이 가도 전화한통화 안해요..

근데 무슨 생각인지 올케는 가끔 전화와서 남동생하고 싸운 얘길 제게 하네요..

 

자기도 남편한테 감정이 나서 나한테 하소연한답시고 전화하는것이겠지만...

난 그놈 더 싫어하는데 왜 매번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한번도 그 자식편 안들어주고 매번 내가 더 동생 욕을 해대는데..

#$#$%$^^^ 같은놈 벼락맞고 뒈@#$$%$%^ 멍멍이# 개나리 십장생 쌍쌍바

십팔색 크레파스 같은 자식 하고 욕하면 또 뾰루퉁 해져서 몇달 조용하다가

 

또 전화와요.. 저는 조카애 전화인줄 알고 받으면 올케전화임..

오늘은 그냥 제발 이혼하라고 왜 사냐고 했더니 또 뽀루퉁... 어쩌라고..

나같아도 그자식하고 살기 싫은데.. 그럼 속에도 없는 말을 하란 말인가?

 

원하는 대답이 뭐냐고 했더니 그냥 자기가 하는 동생욕을 들어달래요.........

난 욕하지말고.. 이거 뭐하자는 시츄레이션?

그래서 앞으론 전화하지말라고 했어요..

조카애 목소리나 듣고 싶지 그 부부 목소리따위는 듣고 싶지도 않음 재수없는것들

 

IP : 211.237.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숨만
    '12.1.3 6:20 PM (114.207.xxx.163)

    이혼하라고 문제해결 제시해 주는 방식은 주로 남자들 대화방식이고
    그냥 들어주는 건 여자들 대화방식인데, AS 로는 좀 힘들긴 하죠.

  • 2. 그런데
    '12.1.3 6:29 PM (59.86.xxx.106)

    동생분이 개차반이라고 누나인 님도 인정하셨는데
    같이 살고있는 부인은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막말로 동생이혼이라도 하면 어째요.
    어차피 지인생 지가 알아서 사는거지만, 겉으론 올케 다독이고 안으론 남동생 불러서 혼좀 내세요.
    이모저모 웃사람 노릇하기 힘드시겠어요.그래도 동생 이혼하는것보담은 낫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빠가 이혼을 했거든요.
    그래도 올케언니만한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더 올케언니 보둠어 주지 못한게 한이되서요.

  • 3. 올케분이
    '12.1.3 6:43 PM (121.131.xxx.107)

    원하는 건 자신의 힘든처지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겠지요.
    남편흉을 어디에다 맘놓고 보겠어요?
    친정에 얘기할까요? 친구에게 얘기를 하나요? 자식에게 하나요?
    남에게 말할수는 없고
    가족이니까 시누이에게 하겠지요.
    이혼할거같으면 님에게 전화도 안하고 실행에 옮기겠지요.

  • 4. yaani
    '12.1.3 6:43 PM (175.125.xxx.237)

    욕하면 삐지는 걸 보니 사랑하는구만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죠
    사랑싸움은 둘이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10 영화 사진집 같은 거 구할 수 있나요? 1 푸른연 2012/01/07 1,419
57009 발효가 잘 됬는데 왜..빵이 딱딱해 질까요? 2 베이킹 2012/01/07 1,774
57008 복장터지는 내딸-- 8 ---- 2012/01/07 3,048
57007 유시민은 지금 초조하죠...진보통합은 했는데 6 ... 2012/01/07 1,788
57006 저 깜짝 놀라는 분 글에 댓글 달지 말았음 좋겠어요. 15 에이 참 2012/01/07 2,442
57005 남자들은 여자의 어떤 면을 보고 결혼을 결심할까요? 7 .. 2012/01/07 6,327
57004 인삼 얼려서 보관해도 괜찮나요? 6 삼계탕 2012/01/07 5,151
57003 댓글 달아주는 사람도 그 원글님과 똑같은 수준임 11 ㅇㅇ 2012/01/07 1,653
57002 내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것 3 chelsy.. 2012/01/07 2,042
57001 각탕 효과 좋네요. 3 2012 2012/01/07 3,264
57000 이 코트 좀 한번 봐주실래요? 20 아기엄마 2012/01/07 4,108
56999 인사동 근처에 차댈 곳 있나요? 3 help 2012/01/07 1,539
56998 김선영씨의 미래는 어떨까요? 1 ch 2012/01/07 2,060
56997 해외 아동 결연 후원,, 어느 단체와?? 3 후원 2012/01/07 1,446
56996 능력없다고 쫓겨난 마누라 보았어요? 4 ... 2012/01/07 3,370
56995 펜디 매장 인천, 부천지역중 어느 백화점에 있는지 아시는분?.. 1 스카프 2012/01/07 2,183
56994 경단 만들어주다가 망했어요 급질!! 도와주세요!! 4 망했다ㅎㅎ 2012/01/07 1,418
56993 사랑받을 가치도 없는 여자가 8 chelsy.. 2012/01/07 3,653
56992 정신세계가 이상한 요주의 인물들 4 .... 2012/01/07 2,349
56991 세입자에게 전세금 대출에 동의해주면 불이익이 없나요? 4 집주인 2012/01/07 2,344
56990 ktx 예매하고 차출발시간에서40분지나면 얼마 환급인가요? 1 부자 2012/01/07 1,402
56989 하지만 결혼은 반드시 할 필요가 없죠 6 다른시선 2012/01/07 2,650
56988 케케묵은 제사보다는 동양고전교육을 부활하는 게 바람직 5 푸른 2012/01/07 1,439
56987 유시민 "나도 돈봉투 경험"…민주 ".. 6 호박덩쿨 2012/01/07 1,581
56986 씁쓸한 녹차향 제대로 나는 녹차가루 추천좀요.. 3 녹차라떼 2012/01/07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