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가 전화해서 또 동생 욕을 하길래...

난시누이 조회수 : 4,270
작성일 : 2012-01-03 18:14:56

뭐 동생놈 개차반이에요..나랑은 더 사이 나쁘고 어렸을때부터 웬수도 그런 웬수가 없어요..

쫌 공부 잘한다고 얼마나 재고 아.. 재수없어라..

부모님도 차별하시니 아주 기고만장했죠..

형제라고는 달랑 지랑 내랑 남매인데도 일년이 가도 전화한통화 안해요..

근데 무슨 생각인지 올케는 가끔 전화와서 남동생하고 싸운 얘길 제게 하네요..

 

자기도 남편한테 감정이 나서 나한테 하소연한답시고 전화하는것이겠지만...

난 그놈 더 싫어하는데 왜 매번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한번도 그 자식편 안들어주고 매번 내가 더 동생 욕을 해대는데..

#$#$%$^^^ 같은놈 벼락맞고 뒈@#$$%$%^ 멍멍이# 개나리 십장생 쌍쌍바

십팔색 크레파스 같은 자식 하고 욕하면 또 뾰루퉁 해져서 몇달 조용하다가

 

또 전화와요.. 저는 조카애 전화인줄 알고 받으면 올케전화임..

오늘은 그냥 제발 이혼하라고 왜 사냐고 했더니 또 뽀루퉁... 어쩌라고..

나같아도 그자식하고 살기 싫은데.. 그럼 속에도 없는 말을 하란 말인가?

 

원하는 대답이 뭐냐고 했더니 그냥 자기가 하는 동생욕을 들어달래요.........

난 욕하지말고.. 이거 뭐하자는 시츄레이션?

그래서 앞으론 전화하지말라고 했어요..

조카애 목소리나 듣고 싶지 그 부부 목소리따위는 듣고 싶지도 않음 재수없는것들

 

IP : 211.237.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숨만
    '12.1.3 6:20 PM (114.207.xxx.163)

    이혼하라고 문제해결 제시해 주는 방식은 주로 남자들 대화방식이고
    그냥 들어주는 건 여자들 대화방식인데, AS 로는 좀 힘들긴 하죠.

  • 2. 그런데
    '12.1.3 6:29 PM (59.86.xxx.106)

    동생분이 개차반이라고 누나인 님도 인정하셨는데
    같이 살고있는 부인은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막말로 동생이혼이라도 하면 어째요.
    어차피 지인생 지가 알아서 사는거지만, 겉으론 올케 다독이고 안으론 남동생 불러서 혼좀 내세요.
    이모저모 웃사람 노릇하기 힘드시겠어요.그래도 동생 이혼하는것보담은 낫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빠가 이혼을 했거든요.
    그래도 올케언니만한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더 올케언니 보둠어 주지 못한게 한이되서요.

  • 3. 올케분이
    '12.1.3 6:43 PM (121.131.xxx.107)

    원하는 건 자신의 힘든처지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겠지요.
    남편흉을 어디에다 맘놓고 보겠어요?
    친정에 얘기할까요? 친구에게 얘기를 하나요? 자식에게 하나요?
    남에게 말할수는 없고
    가족이니까 시누이에게 하겠지요.
    이혼할거같으면 님에게 전화도 안하고 실행에 옮기겠지요.

  • 4. yaani
    '12.1.3 6:43 PM (175.125.xxx.237)

    욕하면 삐지는 걸 보니 사랑하는구만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죠
    사랑싸움은 둘이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92 스키복사려는데 사이즈를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1 단아 2012/01/03 532
54491 아이오페 에어쿠션 사용해보신분들 꼭 답변좀해주세요 4 화장품사기직.. 2012/01/03 2,341
54490 시사 상식 책좀...우리시에서 퀴즈대회를 해서 5명을 뽑는데요 퀴즈대회 2012/01/03 401
54489 친한엄마가 나에게 맹~해 보여요라고 직접말했다면 14 아줌마수다 2012/01/03 2,652
54488 코트를 샀는데 담주부터 세일이면 (도와주세요 ㅠㅠ) 8 절실한 소심.. 2012/01/03 2,800
54487 나갈 돈은 원래 나가게 되어 있나봐요ㅠㅠ 1 인생은 2012/01/03 2,061
54486 엠팍 주소 링크걸어 주실분.. 2 가르쳐주세요.. 2012/01/03 665
54485 KBS, 타종행사 때 또 사고쳤네요;; 2 도리돌돌 2012/01/03 3,172
54484 유치가 흔들리고 있어요. 어떡해야 하나요. 9 나누미 2012/01/03 3,795
54483 다중지능검사자 과정 모집(분당) 4 재능 2012/01/03 1,138
54482 제가 너무 예민한가봅니다.. 8 ... 2012/01/03 1,975
54481 아이폰 제일 큰 단점. 전화번호 스팸차단 불가ㅠㅠ 2 Bibb 2012/01/03 1,616
54480 30대가 되니 부모님이 너무 안쓰럽네요.. 4 .. 2012/01/03 1,365
54479 바람나서 이혼한 전남편의 연락. 이런 경우엔? 175 음.. 2012/01/03 28,157
54478 시래기가 누렇게 되었어요 ㅠㅠ 5 ,,, 2012/01/03 4,442
54477 방금 번개같이 지나간 방송 멘트에서 송아지 한마리에 1만원이라고.. 7 ... 2012/01/03 1,584
54476 50되신 외숙모/ 70대 할머니 생신 선물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4 꼬꼬마 조카.. 2012/01/03 4,857
54475 도와주세요 1 ff 2012/01/03 405
54474 1월에 한식 요리 배울데 어디가 좋을까요? 8 외국서온친구.. 2012/01/03 1,481
54473 ebs강의 교재 어때요? 대학가서뭐배.. 2012/01/03 379
54472 인터넷뱅킹,보내는 사람 이름 어쩌죠 3 2012/01/03 4,431
54471 yes 24 같은데서 새거같은 중고참고서 사보신분 문의드려요^^.. 1 상큼미니 2012/01/03 844
54470 직장에서 라섹을 무료로 해준다는데 당첨이 되었는데요... 2 라식... 2012/01/03 662
54469 합정동에 김밥 배달하는 식당...소개부탁드려요. 1 어준내남자 .. 2012/01/03 1,062
54468 "아로마테라피"좋긴 좋은가봐요!! 1 July m.. 2012/01/0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