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정일이 괜찮은 사람이었다고생각하시나요 혹시?

sukrat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2-01-03 18:10:59

 

이제는 유명해진 김정일의 일본이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의 증언에 의하면 김정일은 살아 생전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한다.

 

“병들고 노동력 없는 인민들은 빨리 없어지는 게 내게는 편하다. 철통같이 뭉친 군대와 당원 3백만 명만 있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공화국은 건재하다.”

 

고 황장엽 전 북한로동당 비서는 90년대 배급이 끊겨 굶어 죽은 북한 주민이 300만 명에 달한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김정일은 돈이 많다. 스위스에 있는 김정일의 비자금 계좌에 확인된 액수만 40억 달러 이상이다. 90년대 중후반 시세로 1년에 약 3억 달러어치만 옥수수를 샀어도 그 300만 명은 죽지 않는다. 그런데 김정일은 자신이 입버릇처럼 한 말을 증명하듯, 3억달러를 300만명의 생명과 바꾸지 않았다. 북한 주민들은 굶어죽은 것이 아니라 굶겨 죽임 당한 것이다. 그 기간에 김정일은 자신이 아끼는 군대와 당원에게 BMW를 사주고 헬리콥터를 사고 미그21기를 샀다.

 

“나는 인민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유족하게 살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지키고 내일의 부강한 조국을 위하여 자금을 그 부분에 돌리는 것을 허가하였다.”

-로동신문 99년 4월22일

 

그 아들이 이제 왕좌에 올랐다. 장례가 끝나자 탈북자들을 무차별 사격했다고 한다. 이제까지도 탈북자를 현장사살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요즘처럼 살벌한 적은 없었다는 것이 북한 내부 소식통들의 증언이다.

 

김정일이 죽고, 김정일에 대한 방송이 많아지면서 김정일이 괜찮은 사람이었지 않았겠냐는 식의 의견이 일부에서 생겼다. 22살의 서울대 재학중인 여대생은 학교에 김정일 분향소를 차렸다. 시청 앞에서 김정일 만세를 외치는 젊은이들에 지나가던 어른들이 경악했다.

 

북한 밖에서 보여진 김정일의 모습과 정말 그 아래서 살아왔던 탈북자들의 증언. 어떤 것이 더 진실일지는 명백하다.

 

 

IP : 180.182.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2.1.3 6:30 PM (217.165.xxx.87)

    김정일 관심 전혀 없는데요..

    거기 지금은 다른 나라입니다. (UN 동시가입)

    내 나라 걱정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 2. yaani
    '12.1.3 6:44 PM (175.125.xxx.237)

    연평도만 봐도.....

  • 3. ......
    '12.1.3 6:53 PM (1.235.xxx.121)

    괜찮은 사람? 이라굽쇼!!!!!
    동족에게 연평도 같은 짓을......

  • 4. ....
    '12.1.3 7:18 PM (218.157.xxx.195)

    난 북한 관심없다 쥐색끼가 더밉다
    할일 없으면 가서 퍼자라
    북한보다 우리국민이 더 괴롭다
    개놈인지 년인지 .가서 퍼질러 자라 ...

  • 5. jk
    '12.1.3 8:23 PM (115.138.xxx.67)

    원글 님이랑 비슷했어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55 서울 남산 코스 부탁합니다 1 마r씨 2012/01/05 1,681
56554 아빠랑 딸 대화가 잘 되시나요 다들? 2 // 2012/01/05 1,542
56553 그러고보니 한나라당이 지금 박근혜체제이고... 아! 2012/01/05 972
56552 공지영이 나꼼 F3 건강검진 받게 했다네요. 2 참맛 2012/01/05 2,742
56551 월세 올려받아야 하는데(아래 월세이야기가 나와서) 월세 2012/01/05 1,489
56550 제발 상식있게 행동 했으면 좋겠네요. 2 상식 2012/01/05 1,170
56549 곱셈은 더하기잖아요... 나누기는 뭐에요? 7 수학 2012/01/05 2,707
56548 허리디스크 수술한 남자... 좀 그런가요? 5 ㅠㅠ 2012/01/05 3,830
56547 미취학 아이들 대변 소변을 어떻게 말하나요? 2 .... 2012/01/05 1,094
56546 헤이리 식당 추천해주세요. 2 로즈마리 2012/01/05 2,187
56545 갑자기 이은하씨 근황이 궁금하네요 2 밤차 2012/01/05 2,852
56544 "똥꼬"라는 애칭에 대한 의문. 어떻게 생각하.. 14 호호 2012/01/05 3,777
56543 우리 아이 왜 이러는 걸까요? 2 ㅋㅋ 2012/01/05 1,380
56542 "靑행정관에 접대한 외상술값 갚아라" 고소 3 참맛 2012/01/05 1,266
56541 별거 아닌 거에 자꾸 울컥거리네요... 1 우주 2012/01/05 1,151
56540 Boden이라는 브랜드 아시는지.. 2 일단구입은 .. 2012/01/05 1,294
56539 홈쇼핑 야간 콜센터 근무해보신분 계신가요? 구직 2012/01/05 5,030
56538 실수령액6천이면 1 ?? 2012/01/05 2,013
56537 문성근후보님의 fta폐기에 관한 입장이네요.. ffta반대.. 2012/01/05 985
56536 김근태 선생님의 가시는 길에 ....산마루 서신에서(퍼옴) 1 ㅠ.ㅠ 2012/01/05 1,225
56535 다림질 잘못해서 생기는 허연 자국 빨면 없어지나요? 1 다림질 2012/01/05 1,230
56534 친구 관계 좁고 집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아들 운동을 시켰더니.. 3 걱정 2012/01/05 3,751
56533 말로만 정치 그만, 이제 닥치고 실천...!! 지형 2012/01/05 1,171
56532 감자탕에 얼갈이 말고 뭐 넣을까요? + 시조카 휴가오는 이야기(.. 9 감자탕 2012/01/05 2,216
56531 양재 코스트코 갈 때 화물터미널에 주차해본 적 있으세요? 5 주차극복 2012/01/05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