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정일이 괜찮은 사람이었다고생각하시나요 혹시?

sukrat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2-01-03 18:10:59

 

이제는 유명해진 김정일의 일본이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의 증언에 의하면 김정일은 살아 생전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한다.

 

“병들고 노동력 없는 인민들은 빨리 없어지는 게 내게는 편하다. 철통같이 뭉친 군대와 당원 3백만 명만 있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공화국은 건재하다.”

 

고 황장엽 전 북한로동당 비서는 90년대 배급이 끊겨 굶어 죽은 북한 주민이 300만 명에 달한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김정일은 돈이 많다. 스위스에 있는 김정일의 비자금 계좌에 확인된 액수만 40억 달러 이상이다. 90년대 중후반 시세로 1년에 약 3억 달러어치만 옥수수를 샀어도 그 300만 명은 죽지 않는다. 그런데 김정일은 자신이 입버릇처럼 한 말을 증명하듯, 3억달러를 300만명의 생명과 바꾸지 않았다. 북한 주민들은 굶어죽은 것이 아니라 굶겨 죽임 당한 것이다. 그 기간에 김정일은 자신이 아끼는 군대와 당원에게 BMW를 사주고 헬리콥터를 사고 미그21기를 샀다.

 

“나는 인민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유족하게 살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지키고 내일의 부강한 조국을 위하여 자금을 그 부분에 돌리는 것을 허가하였다.”

-로동신문 99년 4월22일

 

그 아들이 이제 왕좌에 올랐다. 장례가 끝나자 탈북자들을 무차별 사격했다고 한다. 이제까지도 탈북자를 현장사살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요즘처럼 살벌한 적은 없었다는 것이 북한 내부 소식통들의 증언이다.

 

김정일이 죽고, 김정일에 대한 방송이 많아지면서 김정일이 괜찮은 사람이었지 않았겠냐는 식의 의견이 일부에서 생겼다. 22살의 서울대 재학중인 여대생은 학교에 김정일 분향소를 차렸다. 시청 앞에서 김정일 만세를 외치는 젊은이들에 지나가던 어른들이 경악했다.

 

북한 밖에서 보여진 김정일의 모습과 정말 그 아래서 살아왔던 탈북자들의 증언. 어떤 것이 더 진실일지는 명백하다.

 

 

IP : 180.182.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2.1.3 6:30 PM (217.165.xxx.87)

    김정일 관심 전혀 없는데요..

    거기 지금은 다른 나라입니다. (UN 동시가입)

    내 나라 걱정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 2. yaani
    '12.1.3 6:44 PM (175.125.xxx.237)

    연평도만 봐도.....

  • 3. ......
    '12.1.3 6:53 PM (1.235.xxx.121)

    괜찮은 사람? 이라굽쇼!!!!!
    동족에게 연평도 같은 짓을......

  • 4. ....
    '12.1.3 7:18 PM (218.157.xxx.195)

    난 북한 관심없다 쥐색끼가 더밉다
    할일 없으면 가서 퍼자라
    북한보다 우리국민이 더 괴롭다
    개놈인지 년인지 .가서 퍼질러 자라 ...

  • 5. jk
    '12.1.3 8:23 PM (115.138.xxx.67)

    원글 님이랑 비슷했어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79 중형차 선택 8 무얼로..... 2012/01/04 1,446
55978 스파게티 냄비 사고 시포요..... 4 2012/01/04 3,503
55977 와인 추천 좀 부탁합니다. 6 긍정의힘 2012/01/04 1,024
55976 문제의 막내며느리입니다 72 결혼노 2012/01/04 16,776
55975 분식집 떡볶이를 사왔는데 야채가 하나도 없어요 14 ... 2012/01/04 2,547
55974 문성근·이학영 “총선 승리위해 통합진보당과 통합해야” 9 이투데이 2012/01/04 1,700
55973 제가 올해 기다리는 영화가 있어요 6 탁상달력에표.. 2012/01/04 1,210
55972 핑크싫어님 어디 계신가요 4 돌아오신다더.. 2012/01/04 752
55971 아이 과잉치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는데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1 고민 2012/01/04 1,412
55970 기사)왕따 여중생 “선생님도 못 본 척”…하루하루가 지옥 1 보랏빛향기 2012/01/04 1,083
55969 해외여행지 추천 2 가을바람 2012/01/04 915
55968 양파즙 사려는데 생협하고 불만제로에 나왔다는 업체하고 어디가 나.. 5 애엄마 2012/01/04 8,013
55967 위기의 주부들..왜 더이상 안하나요? 5 미드 2012/01/04 1,414
55966 오늘 불만제로 오리털파카에 대해서 하네요 토마토 2012/01/04 1,188
55965 강제집행면탈죄...급여압류.회사와 싸우게 생겼어요./. 궁금 2012/01/04 998
55964 박근혜 "기득권 배제"… 대구 불출마 시사 10 세우실 2012/01/04 1,150
55963 하루종일 남편을 고문하네요..... 10 본의아니게 2012/01/04 2,839
55962 모로칸 오일 써보신분 3 직모싫어 2012/01/04 10,948
55961 집에서 영어 공부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 5 여쭤봐요 2012/01/04 2,035
55960 구정 때 뭘 하실건가요? 6 뭐하지 2012/01/04 1,607
55959 이정희의원의 희뉴스가 팟캐스트 4위에 올랐다네요. 4 참맛 2012/01/04 938
55958 이런 오리털롱패딩 동대문에 있을까요? ^^ 2012/01/04 1,869
55957 좋아하는 친구가 삼수생과 고3을 둔 엄마인데 언제쯤 연락해야 할.. 7 예민 2012/01/04 1,877
55956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경기도) 1 방콕 2012/01/04 1,068
55955 혼자서 페인트칠, 할만할까요? 10 diy 2012/01/04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