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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사이에도 부의 축적에따라 노는게 달라지나봅니다.

,,, 조회수 : 8,156
작성일 : 2012-01-03 16:41:47

연말에 하루 날잡아 꼭 같이 모여 놉니다..

연세드신 친정엄마도 계시고

오빠가 최근 10년사이 신문에 날 만큼 지방에서 알아주는 사람이 되어가네요

그렇다고 우리한테 콩고물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만약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근데...

점차 오빠가 떨어져나가는 기분이 드네요..

니들끼리 놀아라 하는 분위기...

우리하고는 이제 수준이 안 맞나 봅니다..ㅡ.ㅡ;;;

다들 고만고만..하게 살다보니 오빠랑 노는물이 틀린가봐요

가족 해외여행갔는지 연락도 안되네요

 

IP : 118.47.xxx.15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3 4:43 PM (61.38.xxx.182)

    원래 남자형제는 결혼하면 남인거죠.

  • 2. ,,,
    '12.1.3 4:44 PM (110.13.xxx.156)

    새언니가 시댁식구들이랑 노는거 싫어 하잖아요 알면서...

  • 3. 명절도 아닌데
    '12.1.3 4:50 PM (203.247.xxx.210)

    그동안 며느리가 오래 놀아 준 건 아닌가요?

  • 4. 원글이
    '12.1.3 4:58 PM (118.47.xxx.154)

    엄마생신때 한번 연말에 한번...1년에 두번 봅니다.(연말이래봐야..12월말중 시간나는하루 택해서 봅니다.)
    새언니는 오면 보는거고 안오면 그만이예요(오빠 얘기하는데 왜 댓글이 새언니한테 촛점을 맞춘건지...)
    이것도 오빠가 처음에 자기가 스스로 주도해서 분위기를 조성해왔던거라
    그냥 오빠뜻에 따랐던건데..정작 오빠가 소홀해져가니
    형제도 할수없나보다 싶어 글올린건데..
    여긴 역시 82가 맞나보네요..모두 자기(며느리)입장에서 얘기들 하시니...ㅋ
    명절에는 시집에가고 친정에가고 어긋나기때문에 볼일도 없습니다.

    효도는 셀프라면서요..오빠가 안오는걸 얘기하는데 며느리 얘기는 왜하시는지 이해불가네요

  • 5. 오빠 수준으로 끌어올릴려면
    '12.1.3 5:01 PM (210.124.xxx.87)

    집안 식구들 다 책임지고 해외여행이든 뭐든 해야하니까 오빠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거죠..
    해주면 해주는대로 말 많을테고(오빠 수준대로 하면 이렇게 잘살면서 왜 안도와주냐) 안해주면 안해주는대로 떨어지는 콩고물이 없으니 말이 많구요..

    사람 사는 형편에 따라서 달라지는거 당연해요.
    오빠입장에서는 다른 가족들 자존심 안상하게 할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있을거예요.
    잘사는 오빠를 질투하지 마시고,오빠 입장에서도 이해해 보세요.

  • 6. 친구 사이에서도
    '12.1.3 5:13 PM (124.49.xxx.117)

    노는 물이 달라지면 저절로 멀어집디다. 그냥 좀 섭섭하셔도 그러려니 하시는 수 밖에요.

  • 7. 맞아요
    '12.1.3 5:2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여기 거의 며느리 입장에 빙의되서 덧글이 많은거 같아요.

    섭섭하시겠어요.
    원래 잘난 아들은 내아들이 아니라잖아요.
    원글님 엄마에게는 오빠가 그런 아들이 되가는거죠.

  • 8. 뭔 사정이 있겠죠
    '12.1.3 5:31 PM (125.135.xxx.42)

    해마다 꼬박꼬박 참석하긴 어려울 수도 있죠...
    연말은 특히나 바쁜 때잖아요...
    11월 말부터 시작해서1월 까지 바쁜 것 같아요...
    오면 좋은거고..못오면 다음해에 보면 되니...
    그런걸 마음에 담아둘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9. 원글이
    '12.1.3 5:34 PM (118.47.xxx.154)

    정성어린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글올린건 오빠를 이해할수 있는 어떤 얘기들을 듣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빠가 하지 못한 변명을 여기서라도 듣고 오빠를 이해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괜한 오해가 쌓여 지금껏 좋았던 사이가 금가는게 더 안타까웠는지도...
    오빠 참 많이 바쁜 사람입니다.
    올케언니도 이해하세요님처럼 그런말 많이 했구요.
    몇일있다 뒤늦은 새해인사하러 전화한번 해야겠습니다..^^

  • 10. 근데요....
    '12.1.3 5:34 PM (116.121.xxx.125)

    늘 오빠가 모임이나 분위기 주도하고 이끌어 오신거 같은데....
    또 제가 맏며느리라 그런지 항상 모임 주도하고 이끌어 왔봤는데요,
    그거 굉장히 피곤하고 힘들어요.
    다들 시키면 할게요, 하라는 대로 할게요...전 이런 말보다 이번엔
    우리가 준비 할게요 이말이 너무너무 그립거든요.
    전부 우리부부 얼굴만 쳐다보면서 언제 모이나??? 기다리는게 지쳐요 솔직히....
    오빠가 유명해 지시는 만큼 바빠지기도 할거에요.
    그런데 모임 주도까지는 힘들어 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럴땐 그냥 원글님이 모이자 주도하시고 준비도 좀 하시고 해 보세요.
    그리고 오빠부부를 초대하시는거죠. 모임주도를 오빠 부부가 하게 하는게 아니라요...
    오빠가 그동안 모임 준비해 오면서 부담스러웠을지도 모르잖아요...
    이번엔 원글님이 한번 주도해 보세요...

  • 11. 원글이
    '12.1.3 5:37 PM (118.47.xxx.154)

    본문의 내용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네요..
    오빠가 돈있다해서 오빠가 만나자고한다해서 금전적이나 모든걸 의지하는게 아니랍니다.
    형제계가 있어..총무격인 언니가 장보고 회도 사고...그렇게 다들 품앗이식으로 음식 장만해서
    같이 모여 먹습니다. 혼자사시는 엄마집에서요...
    그러니 그부분은 오해하지 마세요..

  • 12. 당연한거죠...
    '12.1.3 5:59 PM (115.161.xxx.209)

    오빠분이 정말정말 잘 살아서 다 데리고 해외여행갈수도있겠지만
    대부분은 각출하잖아요..
    근데 그게 안되면 그냥 따로 가는수밖에요...
    그리고 가끔은 그냥 자기가족끼리만 따로 가고싶을때도 있고요.

    저같은경우 친정에서 지원을 많이해주는데
    그걸 시댁식구들이랑 공유할수가없네요.
    시댁에서 보시기에 따로 논다하실수있는데 어쩔수가없어요.
    이런 경우도 있다고요...

  • 13. 미미
    '12.1.3 6:04 PM (220.73.xxx.244)

    원글님은 그래도 잘하고 계시네요.
    어머님 댁에서 같이 품앗이식으로 모이는거면 오빠, 올케언니도 그리 같이 모이는게 싫어서 피하는건 아닐거예요.
    윗님들 말씀대로 정말 바쁜일이 있나보죠. 오빠가 또는 올케언니가 또는 그집 아이들이..

    제가 원글님 올케언니 되는 그 입장인데요.
    저희 시댁쪽 시어머니와 시누이들은 좀 원글님댁과는 다르더라구요.
    오빠가 신문에 나올 정도로 유명하고 돈 잘버니, 뭔가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나 싶은 눈치가 있어요.
    자꾸 연락하려 하고 자꾸 만나려고 일 만들구요.
    평소에는 남편도 바쁘고 애들 공부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힘든데, 그렇게 이유를 대도 내가(올케) 만나기 싫어서 그런식으로 핑계를 댄다.. 이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사실 만나서 부담없는 사이면 만날수 있지만, 무언가 부담을 주는 사이가 되면 멀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원글님댁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만일 집히는 게 있다면 한번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나는 아니라도 상대방에겐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
    저는 며느리와 딸 양쪽의 입장인데, 그냥 서로에게 바라지 말고 원망도 하지말고, 그냥 내 부모에게 최소한의 기본도리 (생신과 명절에 찾아뵙는것) 정도를 하고있으면 섭섭해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연말이라고 꼭 가족이 다같이 만나야 된다는 그런 법은 없으니까요.

  • 14. 흐음
    '12.1.3 6:26 PM (121.167.xxx.16)

    저는 달랑 남매인데요.. 제가 원래 엄마에게 잘 못하는 편이고 돈도잘 안써요. 오빠에 비해서 말이죠. 제가 뭐 사드리거나 신경쓰는 것은 절대 오빠에게 말 못하게 해요. 저희 엄마 제가 전화한 것도 오빠에게 잘 말 안해요 ㅎㅎ. 저 하나 욕먹으면 오빠가 엄마에게 지극정성으로 잘하거든요. 돌봐드릴 사람이 본인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잘해요. 저희 오빠도 돈 좀 있는데 자식 열 모은 것 이상으로 해요. 이 방법을 어디서 생각했냐면요, 저희 시댁이 딸많은 집인데 시누이들이 하두 잘하니 저는 물러서게 되더라구요. 남편도 누나들이 다 알아서 하는데 좀 빠지지 뭐 하는 쪽이구요.(저희 남편 효자에요. 저에게 강요 안할 뿐) 그걸 보고 아.. 딸들이 너무 잘하면 아들은 믿거니 하게 되는구나 싶었답니다.
    딸들이 적당히 물러나 보세요. 엄마가 딸 욕을 아들에게 좀 해가면서 아들에게 의지하라고 하시구요.

  • 15.
    '12.1.3 6:34 PM (150.183.xxx.252)

    죄송한 말씀인데요

    어떤 직장은 진짜 일도 많고 연봉만큼 힘든곳이 있어요
    그래서 주말에는 정말 쭉 쉬어야 하고
    일년에 한두번 여유날때는 그때가 가족들이랑 보내는게 유일한

    그런데 안그런 집은 정말 그런걸 이해 못하더군요.
    피곤하다는 말 자체를 핑계로 봐요
    다른 사회생활이 없는지 가족모임이 지상최대관심사이구요

    이래서 사실 사는게 너무 달라도 피곤하구나..생각이 들었다는...

  • 16. 나도 여동생
    '12.1.3 8:42 PM (14.32.xxx.230)

    ㅎ ㅎ 그 맘 알것도 같네요.
    근데 원글님,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오빠는 동생한테 부모님같은 맘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자라면서 죽도록 싸우면서 컸고 각자 결혼하면서 쌩~하고 뒤도 안돌아 봤는데 장남이라는 책임감이 있어서 인지 오빠는 늘 동생이 잘지내는지 남편하고는 사이좋게 지내는지 돈걱정은 안하고 사는지 많이 살펴 주네요.저는 오빠가 해주는 것만큼 오빠생각안하는데(오빠 미안해...)
    니들끼리 놀아라...는 오빠 일상이 너무 바쁘고 이제는 같이 그러구 놀 연세가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주 이상한 오빠들만 빼고는 오빠는 부모님맘 같다. 이게 제 생각이네요.

  • 17. ㅇㅇㅇ
    '12.1.4 2:13 PM (115.143.xxx.59)

    남매는 원래 그려려니 하세요..
    전 남매치고 사이좋게 자주 만나는 집을 못봤네요...여자형제도 아니고.
    맘 비우세요?아셨죠? 어차피 결혼하면 남매는 남남 되는겁니다..오빠는 내오빠아니구..새언니 남편..

  • 18. **
    '12.1.4 2:23 PM (59.15.xxx.184)

    음.. 원글님맘도 대충 이해될 거 같고 오빠맘도 대충 이해될 거 같은게...
    저희가 그래요
    부의 축적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지위? 이걸 뭐라할지 잘 모르겠는데 만나는 사람의 급은 확실히 달라져요
    글타고 저희 부부는 영향 받지 않아요
    오히려
    가까운 지인 중 샘 많고남의것 잘 부러워하는 사람이 더 부러워하지요
    이런 거에 영향 받으면 저흰 생활이 곤란한 게 우린 일단 일해서 먹고 살아야해요
    그들은 이미 안정된 부가 있으니 우리보다 덜 바빠요
    물론 하하호호 담화 즐기는 거 같으면서 머릿속은 사업 구상 등으로 휙휙 회전 중이고
    심지어 일년 네 번 모이는 식사자리에 이십분 늦게 와서 먹는둥 마는둥 전화받다 이십분 있다 자리 떠는 사람도 있구요
    남편은 일의 강도가 넘 쎄기 때문에 휴식의 질을 높여 보상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강하답니다
    그걸 다른 형제들은 원글님처럼 보기도 하더군요
    일년 삼백육십오일 중 얼굴 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오죽하면 아이가 아빠 일 좀 줄이면 안 돼? 합니다

    간혹 형제 중 유난히 잘살수록 시댁과 거리 두는 집 있어요
    남편 돈은 우리돈 이라 생각하는 올케거나 오빠 돈은 우리 돈이라 생각하는 가족들 아닐까 합니다

    원글님네는 오빠한테 부담 안 지우고 가급적 공평하게 하시는가봐요
    아마 그렇다면 가족여행 떠난 오빠도 그닥 맘이 편치는 않을거예요
    어서 더 벌어 처가와 내 형제들도 같이 가야지 그런 맘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전 제가 저희 시댁 적당한 선에서 그었습니다
    절 낳아주고 길러주신 친정부모남에게 받은 것 이상으로 시댁에게 했구요
    물질적, 심적으로요
    되돌아온 것은 상처 뿐이었어요

    원글님네도 그런 경우 아니면 좀더 오빠를 믿고 기다려보세요

    전 시댁이나 친정이 그런 경우면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해줍니다
    내 몫까지 잘 쉬고 오라고, 선물은 괜찮고 사진이랑 이야기보따리만 들고오라구 합니다
    제가 사심이 없는 편이라 이게 가능한 거 같습니다

    울 샘쟁이 작은 시누는 큰시누 냉동실에 고기 얼려놓은 것만 봐도 입에 거품 물거든요

  • 19. 경제적 지원
    '12.1.4 3:38 PM (211.63.xxx.199)

    바쁜 대신 경제적 지원이라도 해주면 이해가 갈텐데, 오빠분이 바쁘다는 핑계로 어머니나 형제들에게 아무것도 하는게 없나봐요?
    저라면 바쁜 대신 어머니 뭐 해드려라, 내가 뭘 지원해주겠다 그러면 이해가 가지만 이참에 난 빠질테니 너네들 알아서 모여라 이러면 서운할거구요.

  • 20. 윗님께 질문
    '12.1.4 3:59 PM (220.73.xxx.244)

    근데 왜 잘버는 오빠라고 더 많이 어머니와 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야 되요?
    그럼 진짜 그 모임 가기 싫겠네요. 맨날 만나서 맨날 내가 뭘 내야되는 모임은 아휴 저 같으면 반갑지않을 것 같아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군요.
    저희 시댁식구들도 그렇더라구요. 지금껏 돈 들 일 있으면 저희가 무조건 다 내서 해결해줬는데도
    돈 잘버는 오빠에게서 더 큰 콩고물이 떨어지길 바라는...
    무슨 돈 들어갈 일이 있을때 큰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이지 (예를 들어 부모님 환갑이나 칠순, 병원비 등등)
    바빠서 모임 참석 못하는건데 모임 참석 못하니 미안하다고 오빠 신용카드라도 대신 쓰라고 동생에게 쥐어줄까요? ㅜㅜ

  • 21. ...
    '12.1.4 4:14 PM (114.206.xxx.61)

    원글님 글 쓴거 보면 좋은 시누 동생 같아요.
    사고 하시는게 그래도 바르다는 느낌이구요.
    그 정도로 잘 되려면.
    한마디로 개천에서 용 맨땅에 헤딩한 케이스들.
    대부분 정말 남들보다 피나는 노력이 있었을테고,그 올케언니도 그랬을겁니다.
    둘 다 한쪽 부분은 포기하는것도 있었을테고 오히려 어떻땐 오손도손 사는 원글님댁이 부러웠을지도 모릅니다.
    형제가 잘 살면 좋은거니 좋은 맘에 좋게 이해해주시고.
    고생하더니 복 많다 좋게 생각해주심 될꺼같아요.어떤면에선 측은하게...
    서로서로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그래도 보통 시짜라고 하면 올케언니부터 욕하고 보는데.
    그렇치않고 오빠에게 그정도 맘 먹는건 그럴수도 있을껀데 원글님은 그리 꼽게 생각하는것같진않아요^^
    원글님의 글에 너무 앞서가는 글도 많아서...그냥 참고만하세요

  • 22. 그러니
    '12.1.4 4:41 PM (175.193.xxx.88)

    아들은 키워봐야 소용없다는 말이 나오는 거지요
    효도는 셀프라고 요즘 같은 세상에 여자들, 맘에 여유가 그리 많나요?
    돈이 있던 없던 내 가족 건사하기도 힘든데 솔직히 부모님까지 신경 쓰지 못해요
    다 마음 뿐이지 ,,,그래도 남자들은 처가에 여자들처럼 어떤 빚진 기분 같은 건 없잖아요
    여자들은 시댁에 잘해도 욕 먹고 못 해도 욕 먹고,,,왠지 늘 부담스러운게 시댁이고 마음에 짐을
    안고 살아가지요...남자들은 처가에 못 해도 그만 잘 하면 좋고 그런 분위기이고
    누구 욕할 것도 없이 효도는 셀프고 님의 오빠는 부모님께 잘 못하고 있는 거지요
    여자들은 사위가 못 챙겨도 자기가 친정부모는 챙기잖아요
    남잔 여자한테 다 미뤄 놓고 신경 안쓰는 척 하다 무슨 일 생기면 여자 탓을 하지요
    지 부모한테 그리고 형제한테 지가 잘 해야 지요
    누굴 탓해요...다 그 잘난 남자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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