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 소음 법적으로 아시는 분..ㅜㅜ

괴로워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2-01-03 16:36:51

전 7층에 사는데요..... 돌쟁이 아가 하나 있구요....

정말 집에서 거의 누워 있다시피 합니다... 아기는 기어다니구요,, 약간 서는 정도....

근데 6층에서 매일같이 열 번도 넘게 인터폰을 해대는데요....

첨엔 죄송스런 마음에( 솔직히 뭐가 죄송한지 잘 몰랐찌만 정말 시끄러웠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주의하겠다고 했고 노력했구요....

근데 이젠 밥 먹으려고 식탁의자 한 번 빼면 바로 인터폰...... 빨래 널러 열 걸음도 떼기 전에 인터폰.....

정말 하루에 10번도 넘게 인터폰을 하고 안 받으면 올라와서 문 두드리고 30분 넘게 안 갑니다...

저 혼자 있어서 무서워  문 안 열어주면요.....

관리사무소에서도 그 사람들이 매일같이 괴롭히는 통에 증거를 대라고 했나 봐욧..

남편이고 와이프고 매일같이 전화해서 난리를 친답니다. 저한테도 그러고.....

정말 전 자신 있거든요.... 집에서 거의 활동하지 않는 데다가 남편도 늦게 ///

이 사람들은 저녁 5시부터 인터폰을 해 대고 낮에는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관리사무소 책임이니까

알아서 하라구 하구ㅜㅜ.

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데.......

정말 골치가 아픕니다. 이 사람들이 이 주 전에 이사왔는데요.. 그 전까진 6층에 누가 사는지도 몰랐습니다./

아파트 사는 내내 한 번도 이런 일로 인터폰 받아본 적도 없구요.....

이런 경우에도 증거 확보가 되나요?

괜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법적....뭐 어쩌구 저쩌구 하니깐 ...좀 그러네요///ㅠㅠ

  

     전 정말 뒤꿈치로 쿵쿵 걷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집에서 꼭 슬리퍼 신구요... 안 신으면 뭔가 허전해서....

댓글 보고 해명합니다

IP : 175.194.xxx.1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아파트..
    '12.1.3 4:41 PM (14.47.xxx.160)

    다른동에서 아래윗집 층간소음으로 서로 경찰부르고..큰 싸움나고...결국 소송까지 갔다고 하더군요.
    두집 다 못살고 이사갔어요...

  • 2. ...
    '12.1.3 4:41 PM (112.152.xxx.16)

    애가 기고 잠깐 서고 문제가 아니라...
    님이 코끼리 발자국처럼 쿵쿵거리며 뒷꿈치를 쾅쾅찍고 다니나보죠..
    슬리퍼를 신으세요.윗집에서ㅡ저 난리일정도면 분명 님의 집에서 소음유발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분명 발자국 소리일거에요..쿵쿵 찍는 아주 기분나쁜 뒷꿈치 찍는소리요..

  • 3. 층간소음이라해도
    '12.1.3 4:46 PM (125.140.xxx.49)

    공동주택에서 저녁 5시부터 인터폰 한다는건 그사람들이 이상한겁니다,,,법적으로 해결하라 그러세요 자꾸 찾아오는거 더 스트레스 받겟어요

  • 4. ..
    '12.1.3 4:48 PM (58.143.xxx.91)

    이상하네요, 우리 아이도 요즘 30개월 넘으니 아래층에서 올라오고, 그전에 기거나 걸어다닐적에는
    암소리 없었어요, 누워만 있는편이고, 애엄마가 뭐 뛰길하겠어요, 그리고 기거나 이제 겨우 걸음마
    할라치면 그걸로 층간소음을 운운하기란 참 그러네요
    사정을 이야기하셔도 그렇다면 아래층이 이상하네요

  • 5. ..
    '12.1.3 5:01 PM (210.219.xxx.58)

    에구 괴로우시겠어요.

    원글님이 시끄럽게 한게 아닌데도 그쪽에서 과민반응한거면
    문제될일은 없습니다.

    법 얘기 나오니까 원글님이 움찔하신거 같은데
    오히려 나중에 시비가려서 아래층이 괜한 트집잡은거라면
    오히려 역고소하실수도 있는거고..

  • 6. ..
    '12.1.3 5:29 PM (218.158.xxx.235)

    슬리퍼신으면 따닥따닥 소리날수 있어요
    아기가 걷지 않아도
    장난감가지고 놀면서 놓치면 의외로 소리 크구요.아랫집 들리기에.
    근데
    아래집이 지나치게 예민한건지
    상황을 직접 안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 7. 꼭 윗집이
    '12.1.3 5:48 PM (180.70.xxx.222)

    아닐 수도 있어요. 아파트가 상가건물 같지 않고 대부분 벽식구조라 벽 타고 전달되기도하거든요. 그리고 층간소음법이 없는 현실에서 법적으로 한다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살인도 나는거죠. 건설사들을 족쳐야 하는데 토건족관료집단이 있는 이상 어림도 없겠죠? 아무래도 둘중 한집 이사가야 끝날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29 계란 얼마면 사 드시겠어요??? (답변절실) 5 보리언니 2012/01/06 2,973
56928 이렇게 빨리 마감하다니.. 2 .. 2012/01/06 2,291
56927 [펌]국민들은 분노한다, 불신한다, 무서워한다.(긴글) 1 닥치고정치 2012/01/06 2,500
56926 어디서 사나요? 2 창신담요 2012/01/06 1,968
56925 43세 퇴사한 엄마... 7 책이 좋은... 2012/01/06 5,020
56924 민주당대표 선출 시민선거인단에 적극 참여를... 1 국민의자격 2012/01/06 1,726
56923 프리 선생님으로 재취업하신분들께 조언구해요 구직자 2012/01/06 1,705
56922 이상호기자가 전두환집 찾아간것 보셨나요? 11 기자다. 2012/01/06 3,668
56921 민변 쫄지마 기금 마감되었습니다 5 행복한생각중.. 2012/01/06 2,559
56920 (급질 : 컴앞대기) 죽은 꼬막 먹어도 돼나요?? 2 꼬막 2012/01/06 3,303
56919 혹 같이 간 손님에 따라 식사습관이 다른분 계세요? 1 마이 2012/01/06 1,772
56918 뉴욕타임즈 155회 어디서 보나요? 삭제된 것만 나오네요 2 ?? 2012/01/06 1,876
56917 곤약..어떻게 해 먹으면 맜있나요? 3 다욧 2012/01/06 3,000
56916 이해가 안가요(무서운 이야기) 30 ? 2012/01/06 9,842
56915 아이고, 아까운 내 미역들..... 8 미역아, 내.. 2012/01/06 2,901
56914 강성연 뭐가 좋아서 저리 싱글방글 신랑은 가만있는데 3 호박덩쿨 2012/01/06 5,072
56913 남자 중학생 책가방 브랜드 어떤거 좋나요? 은사시나무 2012/01/06 2,601
56912 대통령 친구 봐주는 ‘정치검찰’!! 근데 방송엔 안나와요; 도리돌돌 2012/01/06 1,442
56911 .. 24 우정 2012/01/06 10,522
56910 수습한달동안 근무했는데..이제와서 급여 못주겠다고 버팅기는 회사.. 9 노동청고발 2012/01/06 2,502
56909 그좋다는 유리아주 립밤을 발라도 19 입술각질 2012/01/06 4,418
56908 중등 입학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선물 2012/01/06 2,595
56907 교대나와서 교사 말고 다른 일 하시는 분 있나요? 12 blank 2012/01/06 11,081
56906 당했어요. 보이스 피싱!!!!! 6 당했어요. 2012/01/06 3,725
56905 소값 대폭락이 오히려 구조조정의 기회라고? 역시 다웁다. ... 2012/01/06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