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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sic grammar in use 문법책 동영상 강의 추천해주세요

동강추천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12-01-03 15:51:33

사연이 좀 복잡한데요,,

과외를 이책으로 받고 있어요 초등고학년입니다.

그런데..진도도 너무 늦고,, 1년지나도 책을 다 못끝낼것 같아요

 

책은 보니 좋아보이는데.. 한번 쫙 공부시켜주고 싶은데..과외하는데 하루에 주제 2개 나갑니다 ㅎㅎ

이게 unit 100개가 넘는것 같은데요, 근데 한번 수업에 unit2개를 나가네요

아무리 진도를 좀 빼라고 설명해도 뭔 말인지를 못알아듣네요,,ㅠ.ㅠ

숙제를 거의 안내주고 자기가 다 풀어주는듯하네요

울아이 말도 어딘가 말못하게 답답하답니다 ㅎㅎㅎ

 

과외샘중에도 이렇게 말귀가 어두운사람이 있을줄이야

 

이번달 한달만 하고 끝낼작정인데요 ,,

 

초등 고학년으로 이책이 적당한지 궁금하구요

 

적당하다면 동영상 강의 좀 추천해주세요

 

금방 제가 대충찾아보니.. 김기훈이라는 분 강의가 있는데 성인용인가 싶네요 ,,

 

아예 책을 바꿔야 하는건지.. 아님 이책으로 그냥해도 될런지..

 

갈길을 좀 알려주세요 ,,(정말 시간 흘러간게 넘 답답하고 아깝네요 ㅠ.ㅠ)

IP : 112.148.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강사
    '12.1.3 3:56 PM (115.31.xxx.38)

    너무 좋은책임에 틀림없지만 예비중등이시라면 이 책은 비추입니다. 중고등 내신에 나오는 문법과 많이 달라요. 너무너무 좋지만 분량도 엄청납니다. 객관식문제 없고 모두 주관식이에요. 단어채우기,문장만들기 등등. 베이직이라해도 쉽지 않습니다. 저도 베이직,인터를 번갈아 가면서 봐요^^ 외국에서 산 경험이 있다면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이는데 아니라면,, 고학년이니 능률그래머존 추천해요. 그런데 이것도 베이직이 어려워요. 아이 수준이 높고 영어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할만한 교재지만 아니라면 ^^ 아이가 힘들어 할 거예요. 차라리 간단한 문법교재를 계속 반복해서 해주는게 좋을 듯 싶어요.

  • 2. 영어강사
    '12.1.3 3:58 PM (115.31.xxx.38)

    아! 강의 추천은요. 김상효(확실하지 않음)여자분이신데 참~ 지루하지 않게 잘 설명해 주세요. 강추요.

  • 3. 원글
    '12.1.3 4:00 PM (112.148.xxx.83)

    네,,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울 과외샘이 저의 아이하고는 맞지 않는것이 확실하네요 , 6학년 올라가는 아이입니다
    그럼 과외를 안하고(과외샘에 대해 믿을수가 없네요 ㅠ.ㅠ) 저랑 둘이서 공부한다고 가정할때 어떤 책이 부담없이 좋을까요?? 능률그래머존 보다 더 쉬운책은 없을까요??

    저희도 쉬운걸로 여러번 돌고 싶어요

  • 4. 원글
    '12.1.3 4:02 PM (112.148.xxx.83)

    아마 박상효 라는 분 말씀하시나봐요
    제가 오늘 찾아보니 박상효 김기훈 이두분이 유명하신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성인용인것 같아서 글 올려보았어요 ,
    쉽게 쭉 훓어보기는 어떤 책이 좋을지.. 정말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
    아이한테도 너무 미안하구요

  • 5. 또 다른 영어강사
    '12.1.3 4:09 PM (125.188.xxx.87)

    시중에 나온 책중 능률그래마존보다 더 쉬운 건 없어요.그냥 기초 여러번 반복시키세요.그리고 김기훈은 찍기 강의식이라 기본 실력을 탄탄히 하는데는 비추입니다.

  • 6. 영어강사
    '12.1.3 4:15 PM (115.31.xxx.38)

    네, 맞아요! 박상효샘.아주 재밌게 설명하세요. 그래머인 유즈는 저도 그책으로 과외해봤는데요. 참... 그 책이 일일히 다 설명해야 학생이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아서 진도가 더 느려요.^^ 아마 과외샘이 그것을 일일히 다 설명해서 진도가 늦어졌을 거예요. 좋은 책이니 아이에게 좋은 시간이었을꺼예요. ^^
    기본기가 충실하고 성실하면 학원의 방학특강도 좋은데 아무래도 과외를 하시는 것 보니 아직 중학교영어 준비가 안되신 것 같은데요. 이제 6학년 올라가니 늦은 것 아니니 걱정마시고 주위에 전문으로 과외하시는 분 찾아 보세요. 책임지고 가르쳐 주실 분으로요. 그렇게 중학교 1,2학년 까지만 잡아줘도 충분히 내신 걱정안하셔도 돼요. 교재는 좋은 선생님을 먼저 만나고 그 분께 전적으로 일임하시는게 어떨까요? 아무리 교재가 좋아도 그것을 가르치시는 분에 따라 비효율적일 수도 있고 그렇거든요.

  • 7. 음..
    '12.1.3 4:18 PM (112.222.xxx.101)

    전직 과외선생(?)인데 그 책으로 과외 많이 했었거든요...
    원글님 아이가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어를 꾸준히 해왔다면 진도가 너무 느린건 맞아요.
    선생님을 바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예요.

    전 4학년 애들 여름방학때 그 책 다 해줬어요. 방학끝나고 학원에서 문법 테스트 했는데 점수 잘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과외비가 너무 짜서 그 후로는 그만뒀지만요.
    하루에 3시간씩 일주일에 3번했었어요.
    입에서 단내나게 설명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5,6학년 애들은 더 빨리 진도 나갔었어요. 다만 이 아이들은 일주일에 2번이어서 방학끝날때 조금 더 했던것 같아요.


    물론 아이의 수준을 봐야겠지만 아시다시피 그 책은 왼쪽페이지에 문법 설명 오른쪽 페이지에 문제푸는것으로 되어 있잖아요. 왼쪽 설명해주고 아이보고 풀라고 했을때 아주 큰 어려움없이 푼다면 가능할거예요. 이번 방학때 하시는 거라면 시간투자를 많이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언어는 계단식으로 실력이 는다고 해요. 지루하게 실력이 안늘다가 한번씩 점프를 한다는 거지요.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여름방학때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8. 음..
    '12.1.3 4:58 PM (112.222.xxx.101)

    저는 지금 직장인이라서 과외는 힘들것 같구요...

    제가 보기에는 그 책은 영어과외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큰 어려움없이 가르칠 수 있는 책이거든요.
    6학년이면 알아듣기도 잘 할거구요.

    정 선생님을 못 구하시면 어머님이 한번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한권 더 사셔서요...
    시간을 정해서 하시는것도 방법이 될거예요.
    왼쪽 페이지에 있는 문법 내용은 설명하시고 아이한테 해석을 시켜보세요.
    같이 공부를 하시는거죠.
    그리고 오른쪽은 혼자서 풀게 하구요.
    답안지는 어머님이 갖고 계시다가 나중에 같이 확인을 하시는거예요.
    답을 맞추다가 틀렸거나 어려워하는건 어머님이 가르쳐 주시는 거예요.

    그 나이대에 아이들에게 영어는 스스로 쌓아가는 과정이거든요.
    학원이라고 해서 특별히 가르치는건 없어요. 반복 반복 또 반복이죠...(그렇다고 이책을 여러번 보라는건 아니예요^^; 이 책 다 보시면 Azar에서 나오는 책을 보시는것도 좋을거예요^^)
    과외선생님이 잘 설명하게 되면 그 당시에는 끄덕하지만 본인 것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과외선생님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약간의 길만 만들어 주는거예요.
    아이에게 스스로 한번 해보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 끝냈을때의 성취감이예요. 아이들에게는 한권을 끝낸 것이 큰 영향을 줄거거든요.

    저도 영어학원선생, 과외선생하다가...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그냥 혹시라도 도움이 되실까해서 적어봅니다.

    화이팅하시구요!!!

  • 9. 원글
    '12.1.3 5:33 PM (112.148.xxx.83)

    제가 이래서 82를 못 떠납니다.
    정성스런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엄마맘을 너무 이해해주시는 글들 고개숙여 감사감사 드립니다.

    안그래도 우리아이가 엄마가 해주면 좋겠다네요 ^^;;
    저는 영어를 별로 잘하지 않아서 애 망칠까봐 과외샘모신건데.. 그냥 제가 해야할까봐요

    둘이서 끙끙 데고 한번 해볼까 싶네요,
    저도 사범대 출신이라 교편도 잡았고, 가르치는거 좀 하는 사람이었는데요 (죄송^^;;)
    수학을 아이랑 하는데 영어까지 할라니 제가 좀 하기 싫어서 그랬는데
    아무래도 제가 해야 할까봐요

    조언 감사합니다.. 저에게 용기와 갈길을 알려주셔서,,

    위에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10. 원글
    '12.1.3 11:41 PM (112.148.xxx.83)

    제가 답글중 하나는 제 멜주소가 있어서 지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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