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리고수님들 항상 실패하는 제 요리...어찌합니까...

좌절금지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2-01-03 15:08:50

먼저 저 그리 요리젬병은 아닙니다.(남편은 항상 최고라고 해줍니다..흐음...)

밖에서 먹어보고온음식 대충 흉내내면 비슷하게 되는정도구요. 물론 키톡 고수님들과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그냥저냥 밥반찬해먹는 주부이지요.

근데 이런제가 항상 실패하는 요리 몇가지가 있는데요. 당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다 제가 좋아하는 요리라, 매번 실패하면서도 또해보고 또해보는데.....안되요.ㅠㅠㅠㅠ

제발 원인분석좀.....

 

1. 미역줄기볶음.

이거 식당가서 밥반찬으로 나오면 완전좋아하는데요. 제가 집에서하면 너무 비려서 못먹겠어요.

물에 담궈서 염분제거해서 바락바락 씻고 기름두르고 마늘넣고 볶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밖에서 파는건 뭐 다른걸 넣는걸까요? 왜 제가하면 그렇게 비린거죠???

 

2. 라자냐

콜린님 라자냐 한 서너번 한거 같은데요. 원 레시피대로 라자냐면 안 삶고 그대로 쓰기도 하고, 한번은 삶아서 써보기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면이 너무 딱딱해서 먹을수가 없어요. 안에 내용물만 대충 건져먹고 라자냐면들이 너무 딱딱해서 아주 중간것빼고는 못먹겠더라구요. 오븐을 너무 오래 돌린걸까요???? 위에 쿠킹호일덮고 했는데도 그러네요.

 

3. 쿠키

베이킹책에 쿠키레시피보고 반죽 정량그대로 해서 냉장고에 1시간정도 숙성시킨뒤 쿠키틀로 찍으려 꺼내보면

항상 너무 질어서 쓸수가 없네요.

어느정도 딱딱하게 굳어서 틀로 찍을수 있어야하는데, 제껀 너무 질고 손에 다 묻어서 틀로 찍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숟가락으로 떠서 모양없이 구웠답니다.ㅠㅠ

왜 제 쿠키반죽은 항상 질게 될까요? 정량 그대로 했거든요. 버터나 우유량을 확 줄이면 될까요?

 

이 세가지 요리에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18.91.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3 3:10 PM (211.237.xxx.51)

    미역줄기볶음은... 좀 바짝 볶아야 비린내가 안납니다.
    그리고 염분을 완전히 빼지 말고 적당히 빼야..그니까 간은 남기고 빼야 하고요..
    좀 오래 볶으세요..

  • 2. ..
    '12.1.3 3:17 PM (183.107.xxx.54)

    소금기 제거한 미역줄기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쳤다 해보세요.

  • 3. 라자냐
    '12.1.3 3:28 PM (1.245.xxx.111)

    삶지 않고 건면을 사용할경우 토마토 소스나 크림소스를 좀 넉넉하게 넣어야 해요..층층이 얇게 펴바르면 면이 잘 안익더라고요..

  • 4. ^^
    '12.1.3 4:15 PM (125.139.xxx.61)

    저희집에 요리책이 혜경쌤꺼 보라돌이맘님꺼 또 나물이네꺼..또또..몇권 있어요
    그런데 이상해요..그 요리책 보고 음식을 만들면 식구들이 안먹어요
    유밀하게 먹었던게 보라돌이맘님 양파닭
    소스나 양념 같은게 제입맛에도 안맞더라구요
    저는 쯔유나 침치액 비위 상해서 못먹겠던데 그런걸 사용하는 분도 있드만요
    두어번 사용하다 그냥 버렸네요..쓰고보니 딴소리 같네요 ㅎㅎ

  • 5. 하늘물빵
    '12.1.4 11:08 AM (118.37.xxx.218)

    제가 하는 방법 1- 미역줄기는 올리브유에 볶고 (일반 식요유보다는 비린내 제거에 효과가 있는듯) 마늘 충분히넣고 충분히 볶고 , 청주, 생강가루 좀 넣기,, 맛보고 조미료 개념으로 설탕 아주 쪼금... 그럼 비린내 안날꺼에요..

    쿠키는 설탕을 너무 많이 녹이면 안된데요.. 그러니까 크림화를 너무 많이 하면 안되는거죠..그래서 질척한 반죽인듯 싶은데.. 설탕을 다 녹이지 말고 님 생각에 좀 부족한듯 크림화해보세요...그리고 반죽도 대충 섞기.완전히 섞으면 딱딱한 쿠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42 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4 1,246
57941 다른 사람이 제가 나오는 꿈을 꿨다는데 흉몽같아요 ㅜㅜ 1 어떻해 2012/01/04 1,641
57940 서울역사박물관은 한나라당 의원 것? 9 분노 2012/01/04 1,741
57939 롯데리아에서 주는 사은품인형.. 품질이 너무 떨어져;; 1 꼬꼬댁꼬꼬 2012/01/04 1,751
57938 중학생 가방 추천요. 5 은원 2012/01/04 2,475
57937 병원 처방약 바르고도 5일된 다래끼가 그대로 있는데 어떻게 하나.. 4 눈 다래끼 2012/01/04 2,269
57936 7살 딸램의 최효종 따라잡기~ 2 귀염둥이 2012/01/04 1,440
57935 중이염 증상이 어떻게 되나요? 계속 귀가 아프다고 하나요? 9 어쩌나.. 2012/01/04 5,615
57934 강용석..정치인 이미지쇄신 위한 연예프로출연이 1 미운정? 2012/01/04 1,452
57933 띵굴마님 밀폐용기 아시는 분이요!!! 3 gain 2012/01/04 11,049
57932 1989년에 일어난 삼양라면공업용우지파동의진실 1 기린 2012/01/04 9,199
57931 세쌍둥이를 엄마혼자 키우는게 가능한가요? 16 허거덕 2012/01/04 4,818
57930 故 이병철 회장이 듣고 싶어했던 ‘종교와 신’ 에 답하라 24.. 5 나무 2012/01/04 2,536
57929 군에있는 아들이 .. 6 서리태 2012/01/04 2,146
57928 엄마들 모임에서 맘상하신분이요 1 .... 2012/01/04 4,056
57927 한국에 대한 정보 1 bumble.. 2012/01/04 1,186
57926 예비 시부모님들께 여쭤봐요. 28 예비 신부 2012/01/04 5,913
57925 정봉주 전의원 구출관련 긴급좌담회에서 일어난 화나는 사건 4 참맛 2012/01/04 3,242
57924 싱크대 고민이요~~ 4 아일린 2012/01/04 1,766
57923 나는 꼽사리다 6회 다운로드 하십시오~ 3 참맛 2012/01/04 2,472
57922 어제 입은 속옷.. 명언입니다.. 5 2012/01/04 4,558
57921 스마트폰...재밌어요. 루비 2012/01/04 1,557
57920 심야식당같은 드라마 Jb 2012/01/04 2,135
57919 군에 있는 아들이 5 보구싶다.... 2012/01/04 1,805
57918 미션 임파서블 4 질문요.아이맥스랑 일반이랑 차이가 나요? 3 탑건 2012/01/04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