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고수님들 항상 실패하는 제 요리...어찌합니까...

좌절금지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12-01-03 15:08:50

먼저 저 그리 요리젬병은 아닙니다.(남편은 항상 최고라고 해줍니다..흐음...)

밖에서 먹어보고온음식 대충 흉내내면 비슷하게 되는정도구요. 물론 키톡 고수님들과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그냥저냥 밥반찬해먹는 주부이지요.

근데 이런제가 항상 실패하는 요리 몇가지가 있는데요. 당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다 제가 좋아하는 요리라, 매번 실패하면서도 또해보고 또해보는데.....안되요.ㅠㅠㅠㅠ

제발 원인분석좀.....

 

1. 미역줄기볶음.

이거 식당가서 밥반찬으로 나오면 완전좋아하는데요. 제가 집에서하면 너무 비려서 못먹겠어요.

물에 담궈서 염분제거해서 바락바락 씻고 기름두르고 마늘넣고 볶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밖에서 파는건 뭐 다른걸 넣는걸까요? 왜 제가하면 그렇게 비린거죠???

 

2. 라자냐

콜린님 라자냐 한 서너번 한거 같은데요. 원 레시피대로 라자냐면 안 삶고 그대로 쓰기도 하고, 한번은 삶아서 써보기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면이 너무 딱딱해서 먹을수가 없어요. 안에 내용물만 대충 건져먹고 라자냐면들이 너무 딱딱해서 아주 중간것빼고는 못먹겠더라구요. 오븐을 너무 오래 돌린걸까요???? 위에 쿠킹호일덮고 했는데도 그러네요.

 

3. 쿠키

베이킹책에 쿠키레시피보고 반죽 정량그대로 해서 냉장고에 1시간정도 숙성시킨뒤 쿠키틀로 찍으려 꺼내보면

항상 너무 질어서 쓸수가 없네요.

어느정도 딱딱하게 굳어서 틀로 찍을수 있어야하는데, 제껀 너무 질고 손에 다 묻어서 틀로 찍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숟가락으로 떠서 모양없이 구웠답니다.ㅠㅠ

왜 제 쿠키반죽은 항상 질게 될까요? 정량 그대로 했거든요. 버터나 우유량을 확 줄이면 될까요?

 

이 세가지 요리에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18.91.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3 3:10 PM (211.237.xxx.51)

    미역줄기볶음은... 좀 바짝 볶아야 비린내가 안납니다.
    그리고 염분을 완전히 빼지 말고 적당히 빼야..그니까 간은 남기고 빼야 하고요..
    좀 오래 볶으세요..

  • 2. ..
    '12.1.3 3:17 PM (183.107.xxx.54)

    소금기 제거한 미역줄기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쳤다 해보세요.

  • 3. 라자냐
    '12.1.3 3:28 PM (1.245.xxx.111)

    삶지 않고 건면을 사용할경우 토마토 소스나 크림소스를 좀 넉넉하게 넣어야 해요..층층이 얇게 펴바르면 면이 잘 안익더라고요..

  • 4. ^^
    '12.1.3 4:15 PM (125.139.xxx.61)

    저희집에 요리책이 혜경쌤꺼 보라돌이맘님꺼 또 나물이네꺼..또또..몇권 있어요
    그런데 이상해요..그 요리책 보고 음식을 만들면 식구들이 안먹어요
    유밀하게 먹었던게 보라돌이맘님 양파닭
    소스나 양념 같은게 제입맛에도 안맞더라구요
    저는 쯔유나 침치액 비위 상해서 못먹겠던데 그런걸 사용하는 분도 있드만요
    두어번 사용하다 그냥 버렸네요..쓰고보니 딴소리 같네요 ㅎㅎ

  • 5. 하늘물빵
    '12.1.4 11:08 AM (118.37.xxx.218)

    제가 하는 방법 1- 미역줄기는 올리브유에 볶고 (일반 식요유보다는 비린내 제거에 효과가 있는듯) 마늘 충분히넣고 충분히 볶고 , 청주, 생강가루 좀 넣기,, 맛보고 조미료 개념으로 설탕 아주 쪼금... 그럼 비린내 안날꺼에요..

    쿠키는 설탕을 너무 많이 녹이면 안된데요.. 그러니까 크림화를 너무 많이 하면 안되는거죠..그래서 질척한 반죽인듯 싶은데.. 설탕을 다 녹이지 말고 님 생각에 좀 부족한듯 크림화해보세요...그리고 반죽도 대충 섞기.완전히 섞으면 딱딱한 쿠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7 기사)왕따 여중생 “선생님도 못 본 척”…하루하루가 지옥 1 보랏빛향기 2012/01/04 936
54556 해외여행지 추천 2 가을바람 2012/01/04 761
54555 양파즙 사려는데 생협하고 불만제로에 나왔다는 업체하고 어디가 나.. 5 애엄마 2012/01/04 7,863
54554 위기의 주부들..왜 더이상 안하나요? 5 미드 2012/01/04 1,243
54553 오늘 불만제로 오리털파카에 대해서 하네요 토마토 2012/01/04 984
54552 강제집행면탈죄...급여압류.회사와 싸우게 생겼어요./. 궁금 2012/01/04 843
54551 박근혜 "기득권 배제"… 대구 불출마 시사 10 세우실 2012/01/04 983
54550 하루종일 남편을 고문하네요..... 10 본의아니게 2012/01/04 2,677
54549 모로칸 오일 써보신분 3 직모싫어 2012/01/04 10,760
54548 집에서 영어 공부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 5 여쭤봐요 2012/01/04 1,848
54547 구정 때 뭘 하실건가요? 6 뭐하지 2012/01/04 1,390
54546 이정희의원의 희뉴스가 팟캐스트 4위에 올랐다네요. 4 참맛 2012/01/04 717
54545 이런 오리털롱패딩 동대문에 있을까요? ^^ 2012/01/04 1,603
54544 좋아하는 친구가 삼수생과 고3을 둔 엄마인데 언제쯤 연락해야 할.. 7 예민 2012/01/04 1,606
54543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경기도) 1 방콕 2012/01/04 796
54542 혼자서 페인트칠, 할만할까요? 10 diy 2012/01/04 1,380
54541 강북에 6개월정도 3식구가 살만한 곳 있을까요? 4 화이팅 2012/01/04 642
54540 전현무 관련 인터뷰... 다르게 보이네요. 3 전현무 헐... 2012/01/04 3,525
54539 카페베네가 싫어요... 33 먹튀 2012/01/04 10,255
54538 1학년 체험학습으로 좋은곳,,, 1 방학 2012/01/04 527
54537 미신 너무 믿는 시어머니 2 미신 2012/01/04 1,853
54536 화성인의 생식(생으로 음식 먹는)녀 보니 자극이 되네요. 10 생식 2012/01/04 2,676
54535 안방창문에 커텐? 블라인드? 4 백만년째고민.. 2012/01/04 5,951
54534 자신감이 위축되어갈때 어떻게 하나요?(직장생활) 4 긍정적마인드.. 2012/01/04 2,468
54533 의사쌤이나 전문가분 계신가요? 3 강가딘 2012/01/0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