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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 붙인다고 창문 닦았더니...

혼자 조회수 : 4,930
작성일 : 2012-01-03 13:52:19
저희는 다세대주택에 전세 살아요.
방 하나당 큰 창문 문짝이 4개씩이나 있어서
바람이 무지 많이 들어오고 추워요.

뽁뽁이가 유행이길래
이걸 해봐야겠다! 하고 주문하고
치수재고 오리고  붙이려고 보니

창문 유리창을 한번 닦아 내라고 하기에
걸레 들고 닦았더니
윽.....너무 더러워서..ㅠ.ㅠ

유리창 하나당 걸레질을 서너번씩 한 거 같아요.
시커먼 때가 어찌 그리 뭍어 나는지.
유리창에 먼지나 이런게 뭍어나지 않아서
더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묶은 때들이 붙어 있었는지 진짜 까맣게 계속 뭍어 나오더라구요.


뽁뽁이 붙이려다 일만 커지고.ㅎㅎ

나름
직장 다니면서 집안 관리하면서
깔끔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
유리창 보고 확 깼다는.ㅎㅎ

진짜 집안 구석구석 닦고 광내면서 살려면
계획 세워서 해야 할 거 같아요.

월요일은 방청소(구석구석)
화요일은 부엌청소 (구석구석)
수요일은 화장실청소 (구석구석)
목요일은 창문이나 현관등 틈새 청소
금요일은 쓰레기 분리수거등
토요일은 냉장고청소
일요일은 빨래등 각종 정리등..

 매일 나눠서 일해도 모자라겠어요.
뭐 저렇게 못하겠지만요...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2.1.3 2:13 PM (121.154.xxx.97)

    집안일 해도해도 끝이없어요 ㅠㅠ
    뭐 안하기로 마음먹으면 실렁실렁하게 살수도 있는데
    성격상 또 그러지고 못하니.
    저도 뽁뽁이 붙이면서 창문닦다가 오메나~~ 했어요 ㅎㅎ

  • 2. 순돌아
    '12.1.3 2:16 PM (221.152.xxx.165)

    저희집도 옜날집이라 창문이 벽보다 많아요..
    일단 제방만 뽁뽂이 붙였는데
    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온기가 빨리 안사라지고 따뜻한거 같아요..전 만족해요
    그렇다고 드라마틱하게 따듯한건 아니지만 옜날보단 따뜻한거같아요 ㅎ

  • 3. 맞아요~
    '12.1.3 2:23 PM (112.168.xxx.63)

    저 진짜 유리창이 보이는 그대로 깨끗한 줄 알고 자만했다가
    진짜 확 깼어요.ㅋㅋ

    일단 보온성이 드라마틱하게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창문 유리 냉기는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서 좋은 거 같아요.
    뽁뽁이 붙이고 나서 손을 대도 차갑지 않아서 좋고요.
    유리에 붙이고 났더니 되려 나무 틀이 더 차가워서 놀랐어요.ㅎㅎ

  • 4. ..
    '12.1.3 4:57 PM (121.184.xxx.173)

    저는 전원주택에 사는 데 안방, 작은방은 창문유리에 뽁뽁이 붙이고 문틈은 문풍지를 붙였구요.
    거실창은 큰데다 이중진공유리라 행여나 깨질까봐
    뽁뽁이를 천장에서부터 바닥까지 닿게 잘라서 위를 앞핀으로 고정해서 뽁뽁이끼리 조금씩 겹치게 해서 위만 붙였어요. 그리고 그 위에 커텐을 쳤는 데 훨씬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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