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하나당 큰 창문 문짝이 4개씩이나 있어서
바람이 무지 많이 들어오고 추워요.
뽁뽁이가 유행이길래
이걸 해봐야겠다! 하고 주문하고
치수재고 오리고 붙이려고 보니
창문 유리창을 한번 닦아 내라고 하기에
걸레 들고 닦았더니
윽.....너무 더러워서..ㅠ.ㅠ
유리창 하나당 걸레질을 서너번씩 한 거 같아요.
시커먼 때가 어찌 그리 뭍어 나는지.
유리창에 먼지나 이런게 뭍어나지 않아서
더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묶은 때들이 붙어 있었는지 진짜 까맣게 계속 뭍어 나오더라구요.
뽁뽁이 붙이려다 일만 커지고.ㅎㅎ
나름
직장 다니면서 집안 관리하면서
깔끔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
유리창 보고 확 깼다는.ㅎㅎ
진짜 집안 구석구석 닦고 광내면서 살려면
계획 세워서 해야 할 거 같아요.
월요일은 방청소(구석구석)
화요일은 부엌청소 (구석구석)
수요일은 화장실청소 (구석구석)
목요일은 창문이나 현관등 틈새 청소
금요일은 쓰레기 분리수거등
토요일은 냉장고청소
일요일은 빨래등 각종 정리등..
매일 나눠서 일해도 모자라겠어요.
뭐 저렇게 못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