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조언들 감사합니다.
신랑 전화왔네요. 이미 부모님한테도 애들 맡기고 가려 전화드렸다고...
같이 정신과 가자고... 이제 정신과 가서 저 우울증으로 진단내려서 혹시라도 만에 하나 제가 우을증 있다고 나오며는 그거 인정받으면 이혼시에 남편한테 유리하겠군요. ㅎㅎ
모르겠어요. 저도 너무 속상해서 남편 욕좀 실컷 해달라고 주절 주절 글 쓴것입니다.
여러분들 조언대로 정신 바짝차리고 힘내야겠어요. !~
에구.. 조언들 감사합니다.
신랑 전화왔네요. 이미 부모님한테도 애들 맡기고 가려 전화드렸다고...
같이 정신과 가자고... 이제 정신과 가서 저 우울증으로 진단내려서 혹시라도 만에 하나 제가 우을증 있다고 나오며는 그거 인정받으면 이혼시에 남편한테 유리하겠군요. ㅎㅎ
모르겠어요. 저도 너무 속상해서 남편 욕좀 실컷 해달라고 주절 주절 글 쓴것입니다.
여러분들 조언대로 정신 바짝차리고 힘내야겠어요. !~
사람사는일에 장담할수없느거지만...
님이 말씀하신 상황이였다면 전 하늘이 두쪽나도 결혼 접습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미아리 갔다오면서 .. 그 주제에 콘돔을 챙겨와요????
더군다나 신혼집에 그걸 가지고 오는 놈이 그게 사람인가요?
외웠네요.
님 매일 이렇게 지옥 속에 살아서 어째요??
님 남편 보아하니, 애초부터 순결의식이 없는 남자였군요.
결혼전에는 그렇다 해도 결혼해서도 그럴 남자였나보네요.
창녀랑 쓰려고 했던 콘돔을 새신부랑 쓰려고 알뜰히 챙겨온 성격이니,
그동안 돈이 없어서 외도를 못했지,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바람폈을 남자였나보네요.
과거에 이렇게 했어야 했을까요? 이런 질문은 지금와서는 소용없고,
님이 현재 무엇을 원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행복은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드는 겁니다.
원글님이 행복을 만들어보세요.
뭔가 시제가 뒤죽 박죽.....십년전 신혼때 콘돔사건....현재 직장 여직원에게 작업중?
갖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사준다?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인가? 원글님 뭘 물어보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음...
과거에 대한 단순 질문인지?...현재에 무슨 결정을 내리기 위한 조언을 구하는건지?
어째뜬 두 상황 다 이해 불가! 용서 불가!
미아리같은 창녀촌 가는 놈들이 여자 끼고 노는 놈들 중에서도 제일 더티한 놈들인데
그걸 모르고 결혼하셨나 봅니다--;
동거가 뭐 어떻습니까.
혼인신고 전인데 당연히 접는 거죠. 자식 두고도 이혼하는 세상인데.
근데 지금 남편이 저지른 일은 어찌 해결 보실 건가요?
현재 일이 아닌 과거 일을 질문하시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는 군요.
이해가 잘......ㅡ,.ㅡ;;;;
다시 읽어 봤어요....
이미 지난 과거형이죠?
원글님 참 박복하시네요.
이제 좀 더 주체적으로 삶을 사세요.
당장 이혼하라는 건 아닙니다.
이혼하려면 경제적인 문제도 따르고 아이들도 걸리겠지요.
혼자 독립할 자신이 있고 여건이 된다면 차근차근 준비하셔서 이혼하세요.
근데 님은 이번에도 이혼 못할 분 같아요.
이혼한다고 더 행복해할 분도 아니구요.
이혼해도 내가 그때 이혼을 안했어햐 했는데
이혼을 안해도 내가 그때 이혼을 했어야했는데 하며 자기연민에 빠져있을 듯.
그러니 이혼이 님에게 더 행복한 결정은 아닐 것 같고.
더 이상 울고 짜며 자학하지 마시구요.
이제부터 생각을 달리하세요.
저렇게 못난 남편이지만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살자(한번 기회를 준다)
아니면
너는 돈 벌어오는 기계고 난 그걸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래(너는 너 나는 나)
양자 택일 하세요.
과거의 선택을 이제와서 뒤집을 수 없듯이
오늘 원글님은 어떤 선택을 하고 앞으로의 내 삶을 어떻게 꾸려갈지
그걸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이럴때일수록 울고짜고 과거 곱씹어봐야 부정적인 결론만 납니다.
산뜻하게 화장하고 꾸미고 바깥바람 좀 쐬시고 예쁜 옷도 사입으세요.
그리고 운동 시작하세요.
일단 '나' 위주로 생활과 생각을 바꿔보세요.
아 그리고 70만원 프라다?
원글님도 남편 카드 가지고 나가 샤넬 지갑 하나 사세요.
콘돔값이 아까운 남자가 미아리에서 쓰는 돈은 아깝지 않았나 보네요.
그동안 돈이 없어서 안 그러고 살았을 뿐, 앞으로 돈을 버니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는 않겠네요. 같이 사시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지금 끄집어내서 후회하면 뭐해요,,이미 십년 사셨잖아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은 바람 필 위인도 못되요
그때도 그 글 읽었지만 여직원짝사랑은 무슨요,,그냥 어떻게 한번 좀 꼬셔볼까 하다가 안 넘어오니 명품이라도 하나 엥겨본건데 샤넬 가방도 아니고 프라다지갑 따위에 누가 넘어갑니까,,
그러니 또 그걸 돌려받으려 나가셨지요??그렇게 쪼잔한 사람은 바람도 못 피워요
맨날 헛다리짚다가 걸릴겁니다
그리고 그때 못 끝낸것도 원글님,그런남자인걸 알면서도 결혼까지 간것도 원글님,십년을 착하다 하고 산것도 원글님 입니다
누구 탓하지 마세요
글쎄요... 사실 그냥 일반적인 남자들의 모습일겁니다.
남자라는 동물은 재산이나 지위 명예에 상관없이 여자밝히는건 다 비슷하거든요.
마치 여자들이 된장질에 환장하는것처럼...(정말 두개는 비슷하다능)
우선요.과거는 과거로 흘려보내시압...
여기 분들이 모두 다 10년전 얘기를 듣고는
[그런 찌질이랑은 헤어졌어야 했어효!!!!!!!!!] 라고 수천만명이 댓글 달아도
님이 과거로 쑝~~~~ 하고 돌아가서 돌이킬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자나효...
그러니 그건 그냥 덮어두시압...
부인을 완전 무시하는 처사네요.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니까 완전 이혼을 쉽게 못하는 와이프입장을 아는지라 지맘대로 하고 와이프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막돼먹은 남자네요.님남편분..
그래도 설렁설렁 살아주는 원글님이 찌질하단 생각이...(죄송요)
그리고 현재의 문제는
아마도 원글님이나 남편님하나 30대 후반 혹은 40대정도 되었을테고..
그정도면 정말 대부분의 한국남자들은 정조관념이 희박해집니다.
뭐 이게 변명같이 들이겠지만
여기에 많이 거주하는 된장녀 아줌마들이 자기네들이 사치품에 환장하는 이유라고 설명하는게
"젊었을때는 뭐 아무거나 바르고 아무거나 걸쳐도 되지만 나이 40다 되서 아무거나 입으면 이젠 미모가 안따라주기 때문에 초라해보인다.. 그렇기에 어쩔수없이 된장질을 할 수 밖에 없다" 라는거죠...
이런 말하면 열받겠지만 남자도 비슷해요...
보통 서른 넘어가면 남자 몸은 완전히 망가지구요.. 꼰대가 되죠..
젊었을때에는 잘나가던 남자도 마찬가지구요.. 여자가 쳐다보지도 않는 그런 꼰대가 되버리고
돈벌기위해서 월화수목금금금하면서 살아왔는데 막상 이제 돈 좀 벌었다 싶으면 자기의 몸과 마음의 청춘은 다 간거죠.
돈버는 기계가 되어서 인생이 참 허무해지는 시기가 오죠... 보통 갱년기라고 하죠..
그런때에 그나마 남자가 관심가지는게 성매매죠...
이젠 남자로서 매력도 거의 없으니 돈으로라도 젊은여자를 사는거죠...
참 한심하기 짝이 없긴 하지만 이게 한국 중년 남자들의 현실입니다.
한심하기 짝이없는 사치품에 목매는것도 한국 중년 여자들의 현실이구요...
본인이 싫어하는 두가지라능... 쩝...
하여간에 이러한게 한쿡 남자들의 현실이고
사실 다른 집안 남자라고 특별히 더 다르지도 않으니 원글님하가 알아서 결정할 수 밖에 없겠죠...
과거는 과거로 묻어버리고 현재와 미래에 어떻게 할것인지 결정하셔야죠...
지금이야 나이도 들고 알거 다 아는 아짐들이니 같이 그 만행에 대해 흥분하지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 나이의 순진한 처자였을때
열렬히 사랑하는 남자의 그런 과오를 보고 과연 과감하게 뒤집기 쉬웠을까 싶네요.
jk님아~진정성 돋네...
그래도 용서 안되긴해...
빵 터졌어요 저도 jk님 댓글에 감탄해서 댓글달려고 로긴까지 했는데ㅋㅋㅋ
아 근데 진짜 남자들 실망임미(저 된장질 안하니까 이런말 좀 시원하게 합시ㅋㅋㅋ)
jk님아~진정성 돋네...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힘내세요.
이혼을 하더라고 원글님의 의지, 원글님이 원하는 때에 하세요.
일단 모든 증거는 녹음 녹취로 확보하시구요. 상대녀 신상도 알아 놓으시고
여차하면 그 사람에게도 소송할수 있다는 것을 각오하세요.
넋놓고 있다가 일 악화시키지 마시구요.
원글님이 우울한것도 남편의 불성실한 외도로 고통받아서라는 것을
자신이 한일로 얼마나 원글님이 고통스러워 하는지 남편이 알게 하세요.
남편이 정신과 가자고 하는 것이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법이 유책배우자는 소송제기 못하는 걸로 알아요.
아이들 단도리 잘하시고 스스로 추스르셔서 힘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꼭 남편이랑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원글님 스스로 행복하도록
본인이 먼저 이 난국을 헤쳐 나가도록 힘내세요. 화이팅~
님 그 프라다지갑인가? 기억하고 있어요
님 님도 카드 들고 나가서 명품 지갑이든 가방이든 하나 사세요
아무리 그여자가 그래도 나중에 본인 병나면 본처밖에 없는데
왜그리 철없는 짓을 하시는지.. 에휴.... 답답..
ㅋㅋㅋ전 jk님 진짜 좋아요
미워할수가 없심
전에 jk님이 아줌마들이 바람나는 심리에 대해 댓글로 써놓으신게 있는게
명문입디다 ㅋㅋㅋㅋㅋ
어디서 찾아야할지 모르겠네..
남자에게 조그나마 있던 신뢰까지 앗아가버리는 저 댓글 ...
참 믿을 남자 없네요 매춘콘돔을 집에까지 가져오는 사람과 어떻게 살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470 | 저도 컴퓨터 질문이요..컴맹이라 죄송;; 1 | 올리비아 사.. | 2012/01/04 | 481 |
55469 | 얼굴 안보고 주고받은 글로만 친근감 느껴본적 있으세요? 12 | 경험 | 2012/01/04 | 1,642 |
55468 | 출퇴근시간 너무 걸리는직장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11 | .... | 2012/01/04 | 1,599 |
55467 | 아이들과 놀기좋은 스키장 7 | 준맘 | 2012/01/04 | 1,383 |
55466 | 예비초등 딸아이 한글 맞춤법이요? 3 | 살빼자^^ | 2012/01/04 | 791 |
55465 | 다들 결혼해서 시누이 생일을 챙기셨나요? 32 | 궁금 | 2012/01/04 | 6,447 |
55464 | 아웃백 추천 메뉴 알려주세요~ 8 | 히힛~ | 2012/01/04 | 2,377 |
55463 | 배달 구인직에 왠 고학력? 7 | 뭐냐 | 2012/01/04 | 1,609 |
55462 | 컴할때 자꾸 바이러스치료하라고 뜨는데요??? 3 | 딸맘 | 2012/01/04 | 847 |
55461 | 현실 모르는 MB… 물가 실명제 논란 4 | 세우실 | 2012/01/04 | 877 |
55460 | 환갑 맞은 엄마의 첫 해외여행, 태국 어디가 좋을까요? 9 | 딸 | 2012/01/04 | 2,119 |
55459 | 남의 집밥은 별루..ㅠㅠ 99 | 저는 | 2012/01/04 | 14,132 |
55458 | 보일러 가동 어떻게 하면 절약되나요? 팁 아시는분?(온돌, 예약.. 3 | ... | 2012/01/04 | 18,777 |
55457 | 여중생 책가방 어떤게 좋을까요 4 | 해피 | 2012/01/04 | 1,294 |
55456 | 요즘애들은 또 다 다르겠지만 인생이 정말 성적순은 아닌거같아요 8 | 알수없는 인.. | 2012/01/04 | 2,027 |
55455 | 대한민국 크기 비교 3 | 궁금 | 2012/01/04 | 1,920 |
55454 | 휴대폰 시간이 점점 느려지는데 왜 이럴까요? 2 | ... | 2012/01/04 | 786 |
55453 | 다들 학교 보충수업 하나요? 7 | 고딩들 | 2012/01/04 | 1,070 |
55452 | 선배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5 | 예비엄마 | 2012/01/04 | 655 |
55451 | 소개팅은 때려쳐야 겠어요 8 | 노처녀면 어.. | 2012/01/04 | 3,155 |
55450 | 근데 왓비컴즈까지 공개되고 보니까 더 혼란스럽네요 14 | 흠 | 2012/01/04 | 3,309 |
55449 | 17개월된 우리 늦둥이 둘째가..... 5 | 어머나!! | 2012/01/04 | 1,860 |
55448 | 아이들의 귀여운 행동 3 | 성장과정 | 2012/01/04 | 1,069 |
55447 | 이사시 보육료 지원에 대해서... 5 | 해지온 | 2012/01/04 | 1,421 |
55446 | 아이가 아파요 3 | 갑자기 | 2012/01/04 | 7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