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학원다닌지 2년 돼가요 ..수학 영어 를 하고있는데요.. (3학년떄부터 다녔어요)
아이가 수업을 따라오는게 많이 느리다고 해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울아이 성향에 따라
빨리빨리 수업만은 안 나간다고 하고여..
수학같은경우 다른아이들보다 느리긴 한데 그래도 문제풀때보면 꼼꼼히푼다고 ..그래서 실수가 적다고해요
영어 같은경우도 외국어라 애가 넘 힘들어해요..집에와서도 단어 절대 안 외워요
10번말해도 알았다고 함서 안하고여 ..
학원보낸이유가 제가 몸이 안좋은데 아이랑 싸우는것도 진 빠지고 해서 보냈는데..
선생님 말로는 공부할때 딴 생각하는것 같다고 ..그래서 집중을 안하니 수업이 뒤쳐지고여..ㅡㅡ
아이도 이젠 학원안다니고 싶다고 하고 울고 불고 하기싫다고 ..아주 진저리를 치고여..
(학원에서도 숙제 많이 내주지도 않는데도..)
학원다녀도 영어같은경우는 학교 시험볼때보면 반은 틀려요...
수학은 그런대로 80점대구여...
제고민은 학원을 그만 다녀야하는건지...수학만 보내고 영어를 학습지로 해야하나 싶은건지..ㅜ여 고민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