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중동 싫어하시는 님들이 어느덧 조중동에 길들여지셨다고 느끼는 부분.

..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2-01-03 13:09:38

현대차 노조에 관한 삐딱한 시선들이 그것입니다.

물론 조중동만은 아니겠지요. 다른 언론들도 거의 있는쪽을 옹호해줍니다.

광고료가 나오는곳은 노조가 아니라 회사니까요. 자본주의...있는사람들의 것입니다.

그들만의 논리로 노조를 압박합니다. 파업으로 인한 손실이 몇십억 몇조다..

사실 알고보면 이미 재고를 확보해놓은 상태이므로 그저 수치로 계산한것일뿐 그다지 큰 영향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공공연히 그런걸 언론이 흘립니다.

몇년전에 조선일보를 상대로 현대차가 소송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판결에서 노조가 이겼습니다.

허위사실을 일간지에 부풀려서 게재했다고.

근데

많은 사람들은 뒤에 소송해서 이긴것 따위 관심없고 오로지 그당시 조선일보에서 떠든 일들만 기억할뿐입니다.

현대 노조들 공식적인 입장은 "조중동 아웃"입니다. 노조신문에 자주 보이는 문구입니다.

 

파업을 하면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 타격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뭐가 걸려서 어떤 부분때문에 정당한 권리마저 포기해야 할까요?

비정규직 문제를 왜 현대차 노조한테 걸고 넘어질까요?

그들이 그런 제도 그런 구조를 만들었나요? 그냥 노동자일뿐입니다.

현대차 노조들 매번 협상안 보면 비정규직 처우개선 항상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나마 다른 중소기업 협력업체 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는걸로 압니다.

그 협력업체 들어가려고 해도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잘 안나옵니다.

비정규직 정규직끼리 치고받고 그래서 없는 사람들끼리 그렇게 헐뜯는건

조선일보가 좋아하는 상황일뿐입니다.

사회구조를, 처음부터 비정규직 정규직을 만든 사회를 상대로 하셔야 할줄 압니다.

본질은 사회구조이고 정부 정책입니다.

IP : 112.16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만히생각하니
    '12.1.3 1:54 PM (175.253.xxx.71)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몇년전 조선에서 현대자동차 생산직이 연봉 5천이니 뭐니 했던 기억납니다.
    나중에 티비에서 연봉 오천되려면 20년 이상된 종업원이 365일 하루도 안쉬고 특근과 야근해야 가능하다고 나와서 제대로 알게 된적 있습니다.

  • 2. 가만히생각하니
    '12.1.3 2:06 PM (1.99.xxx.142)

    여기서 몇년전은 8~9년전 일겁니다.
    그당시는 연봉 오천이 아주 많다고 생각할때 입니다.
    그러는 조중동 기자는 7~8천 이상 받았던 기록도 본것 같고..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28 (급질) 매생이가 좀 이상한대요.. 5 먹어도 되나.. 2012/01/18 1,328
61127 요즘에도 태아보험 들면 아기띠나 카시트 같은거 선물로 주고 그러.. 6 태아보험 2012/01/18 1,253
61126 형님댁 집들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3 집들이 2012/01/18 3,995
61125 조선일보 '장자연 보도' KBS 손배訴 패소 1 참맛 2012/01/18 699
61124 성숙한 여인의 향기는 도대체 어떻게 내나요? 8 .. 2012/01/18 2,090
61123 "내가 알던 와이프는 이 세상에 없어" 라네요.. 95 ... 2012/01/18 16,005
61122 병원 바꿔 보셨나요? 2 악몽 2012/01/18 475
61121 르쿠르제 18센치 마미떼?코슷코에 있나요? 1 ........ 2012/01/18 997
61120 ㅎㅅㅈ 사건.. 전말을 들으니 좀 기가 차네요. 14 .... 2012/01/18 22,398
61119 신고합니다! 2 한미모 2012/01/18 443
61118 크로커다일 래이디. 옷 어떤가요? 5 ... 2012/01/18 2,028
61117 저 백화점이랑 은행 나가야 하는데 못나가겠어요 11 감시자 2012/01/18 2,081
61116 아ㅠㅠㅠ 악마적본능 2012/01/18 381
61115 메일을 보냈는데.. 보낸메일함에는 보낸걸로 나오는데. 수신확인란.. 1 .... 2012/01/18 1,041
61114 (급질) 병원 의료기록 공유 말인데요... 2 해롱해롱 2012/01/18 1,070
61113 짜리몽땅한 내 목..길어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4 사슴이고파 2012/01/18 2,577
61112 내 마음이 내마음 대로 되지 않습니다. 1 마음속에 2012/01/18 745
61111 알바하다 이렇게도 짤리는군요. 5 속상해요! 2012/01/18 1,678
61110 명절때 친정 못가시는 분들 시댁에 언제까지 머무나요? 3 더운여름 2012/01/18 854
61109 아이에게 서운한 마음 20 엄마 2012/01/18 2,740
61108 시어머니 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3 세상살이 2012/01/18 2,414
61107 (해몽부탁) 피가 변하여 꽃잎이 되는 꿈 ... 2012/01/18 423
61106 중학교도 소득공제 받을 항목이 있나요? 11 급해요 2012/01/18 988
61105 그 옛날 선린상고는 이미지가 어땠나요 9 야구로 유명.. 2012/01/18 6,574
61104 싼 가방은 이유가 있어서 싼거 겠지요? 훌라 2 5 가방 2012/01/18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