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암수술 후-뭘 해야할까요?? 조언구합니다.

고민녀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2-01-03 13:02:59

엄마가 대장암 수술 후 2주가 좀 지났서요.

대장암관련해서 사전 지식이 거의 없어서 잘모르겠서요.

좀 있으면 항암치료 들어간다고합니다.

 

별로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내요. 항암 치료 들어가면 매우 힘들다고하는데..

서점에서 책을 좀 보니 키토산이 좋다는 내용이 있던데 정말 좋을까요?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도 뭘 사야할지 모르겠서요.

 

관련 책자도 하나 정도 사서 공부해보고싶은데 어떤 책이 좋을련지도 모르겠구.

막막합니다~

식습관도, 운동도 , 몸관리도 꾸준히 하셨는데...

 

가족력때문인지, 하도 속을 많이 썩혀드려서 스트레스때문인지...  

 

도우미라도 쓰셨으면 좋겠는데 봐서 쓰시겠다내요.  그냥 제가 보내드림 좋겠는데 잘하는 사람 알지도 못하고

엄마 맘에 들지도 모르겠구요

 

역시 나이 들 수록 건강이 최고라는 게 실감납니다.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풀구, 대장 내시경 꼭 하시고, 보험도  들 수 있는 나이일때 미리미리 들어놓으세요.

 

 

IP : 211.244.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트
    '12.1.3 1:12 PM (125.134.xxx.148)

    저희 친척분중에 작년에 대장암 수술하셨어요.
    수술후 9번구운 자죽염 꾸준히 드시게해서 현재 5통째 식전 하루 2회 복용중이고
    민들레즙 지난 1년간 꾸준히 드시게 했어요.
    그리고 매일 아침 근교산에 산책정도의 운동하시구요
    돌아오는 3월에 전체 종합정밀검진 하신다는데
    좋은결과 기대합니다

  • 2. 하이루
    '12.1.3 1:28 PM (119.195.xxx.171)

    저희 시어머님이 대장암 3기 말기로 많이 안좋으셨어요.
    수술 직후 의사쌤이 6개월에서 1년정도 사실꺼 같다고..
    어머님께 비밀로 하고 정말 몸에 좋은건 다했어요.
    고구마도 좋다고 하셔서, 매일 아침마다 고구마 쪄놓고, 토마토 갈아드리고, 마늘물 끓여서 놓고
    조미료 일체 사용안하고 자연식으로 음식해드렸고요,
    청국장가루, 울금가루 내서 요쿠르트 타서 드시게 하고, 어머님 5년을 더 사셨는데 매일 빼놓지 안고 해드렸습니다. (저는 인터넷, 의사선생님, 책 다 찾아가며 어머님 밥상 차려드렸어요)
    올 여름에 넘어지셔서, 허리 수술하고, 기력이 없어서 그런지 병원에서 병원균 감염으로 폐렴이 와서 돌아가셨습니다.
    암환자들은 병원에 정기검진식으로 검사하고 결과듣고 하는데요, 돌아가시기 전에 피검사 했을때도
    깨끗하다고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밥상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연식으로 해주시고요, 의사선생님도 밥상이 약이라고 하십니다.
    직장암이나 대장암이나 치료법은 비슷해요.
    참고해주세요~

  • 3.
    '12.1.3 1:41 PM (163.152.xxx.30)

    뭔가 특별헌 음식을 과량 장복해서 기적적으로 나을 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그런 비법이 있으면 진작에 그 내용물을 약으로 정제해서 의사가 처방할 거예요..
    그보다도 평소 매 끼 규칙적으로 건강하게 드시고
    운동 꾸준히 하셔서 기초 체력을 키워놓으시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해요..
    항암치료는 체력이 안 되면 약의 강도를 낮춰야 하고 그러면 효력이 떨어지거든요..
    너무 건강식을 강조해서 스트레스 받게 하는 것도 안 좋구요..
    식사로 인해 몸이 안 좋아지려면 사실 많은 시간이 걸려요..
    그러니 예를 들어 라면이 먹고 싶어 죽겠다 그러면 일주일에 한 번 뭐 이런식으로 가끔은 상관없다구요..
    그보다도 항암치료하면서 식욕이 없어지면 뭐라도 드셔야할 수 있으니 드시고 싶은 음식을 본인이가능하면 건강식으로 드시면 좋지만 아무것도 안 먹히면 뭐라도 먹어서 체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하셔야 해요..
    결론은 평소 습관을 건강하게..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거죠..
    항암치료할 텐데 가시오가피니 한약이니 너무 고농도로 절못 드시면 간수치 올라가서 항암을 중단해야할 수도 있으니 특정 음식을 과량 장복하시는 것은 피하세요..

  • 4. 요즘
    '12.1.3 5:16 PM (122.34.xxx.23)

    대장암은 치료효과가 아주 좋던데요?
    거의 말기에 수술하신 친지분도
    수술전보다 훨씬 건강해지셨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84 4대강 보 3곳서 또 ‘물웅덩이’ 세우실 2012/02/28 471
75483 절임 배추 짠거 같은데 어쩌죠? 9 2012/02/28 2,138
75482 오아시스(Oasis) 좋아하세요? 10 오랜만에 2012/02/28 1,406
75481 초등4학년 해법영어 어떤지요? 5 도서관분위기.. 2012/02/28 1,740
75480 병원에서 퇴원하라는데 어디로 가죠? 14 궁금이 2012/02/28 4,201
75479 [원전]일본 - 수도권, 태아 이상 증가? 1 참맛 2012/02/28 1,153
75478 ort 비싸서요.. 대체 할 만한 건 뭐가 있을까요? 2 ?? 2012/02/28 2,082
75477 원어민 선생님께 할말 영작좀 3 영유 2012/02/28 631
75476 발광하는 현대사에 대한 의견이 궁금해요 발광 2012/02/28 1,435
75475 아침 드라마에 빠져 사는 나 8 호야 2012/02/28 1,921
75474 중년은 몇살부터 인가요? 18 .. 2012/02/28 6,928
75473 아파트 공동 전기료 얼마나 나오나요? 8 ^^ 2012/02/28 2,279
75472 복희누나...복희가 견미리 딸인가요? 5 드라마 2012/02/28 2,425
75471 친절도 대접도 give and take 아닌가요..? 쑥쓰러움 2012/02/28 899
75470 주말에 뮤직뱅크 인 파리를 보았어요 5 멋지구랴 2012/02/28 1,476
75469 [원전] 부산 반핵 운동 확산 1 참맛 2012/02/28 734
75468 수내양지마을에서 판교 도서관까지 버스로 얼마나 걸리나요? 2 220번 2012/02/28 949
75467 통돌이용 세제를... 5 +++++ 2012/02/28 1,360
75466 스마트폰에서 wi-fi call 이용해보세요. 3 Qt 2012/02/28 1,226
75465 저도 아이허브 배송 받을 때 문의합니다.. 4 독수리오남매.. 2012/02/28 938
75464 수원 영통 영어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고민 2012/02/28 2,513
75463 하닷사님 레시피 어때요? 6 궁금 2012/02/28 9,555
75462 아가베시럽 개봉후 냉장보관 해야하나요...? 3 시럽 2012/02/28 2,487
75461 미성년자가 주민등록등본 뗄수 있어요? 9 ㅇㅇ 2012/02/28 3,734
75460 해리포터도 시간이 흐르면 고전이 될까요? 20 헤르미온느 2012/02/28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