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현대차노조 관련글 읽고 궁금한데요

궁금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2-01-03 12:24:30
현대가 기아를 인수해서 기아도 현대에 해당되지만
조건은 상당히 다른 걸로 알고 있거든요.

옆에 나오는 연봉이라던지 이런저런 수당이
현대차 생산쪽에 관련된 사항인지
아니면 기아쪽도 다 그런 조건을 해주는건지요?


저희 형제 중에 기아쪽에 오래 일한 사람이 있는데
얘기 하는 거 보면 절대 저런 금액 나오지도 않고
일이 없어 쉬는 날도 많고 (쉬면 당연히 기본급만 나오니 수당도 없고..)
돈 없다고 그러던데...


예전에도 현대차 파업 얘기만 나오면
사람들이 잘 모르면서 쌍심지켜고 귀족노조네 뭐네
욕만 하는데
실질적으로 좀 다르다고 그러고.


연봉이 얼마씩 하네 하는 소리도 일부나 그럴까
특히 차종마다 생산라인이 다 달라서
인기있는 차종은 일이 많아서 그만큼 수당도 나오고 하지만
일이 없는 라인은 수당도 없고 쉴때도 종종 있고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차종마다 생산되는 공장도 다르고 라인도 달라서
그에 따른 차이도 많다고 하던데...


그래도 거의 20년차인데
연봉이 꽤 될 거 같은데
얘기 나올때 보면 돈 없어 힘들어 하는 소리가 많아서요.
그렇다고 돈 쓰고 다니면서 돈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IP : 112.168.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2.1.3 12:30 PM (124.111.xxx.34)

    생산직은 아니지만 남편이 현대차 다닙니다.
    노조임금 협상시마다 언론에서 흘리는 기사보고 혀를 차더군요.
    노조가입직원분들 저렇게 받지도못하는데 형제들끼리모임자리에서까지도 성과급이나 월급많이받았다며부러워해서 상당히 맘이 불편하다는-.-

  • 2. ...
    '12.1.3 12:31 PM (110.13.xxx.156)

    기아가 현대보다 연봉이 높다고 알고 있어요.
    기아 현대 노조도 다르고 연봉도 달라요
    그리고 질투죠 본인들은 못받는데 하찮은 노동자들이라 무시해야 하는데 연봉 높으니까

  • 3. 그러니까요
    '12.1.3 12:34 PM (112.168.xxx.63)

    저도 예전에 하도 방송이나 신문에서 귀족노조라고 욕하는 내용 나오면
    도대체 뭐가 이렇게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정말 궁금해서 형제에게 물어보면 상당히 다르다고 하더군요.

    제가 겉으로 느꼈던건
    기아가 현대로 인수되기 전엔 하다못해 명절때 명절 선물 그래도 샴푸셋트나 뭐 이런
    셋트 선물이 나오더니 현대로 인수되고 나서 명절때 명절 선물이 나왔는데
    고무장갑, 미역..ㅎㅎ

  • 4. ...님
    '12.1.3 12:37 PM (112.168.xxx.63)

    기아가 현대보다 연봉이 더 높아요?
    근데 기본급은 작고 보통 수당으로 급여의 많고 적음에 차이가 생기던데요.
    일이 많은 라인, 인기 차종의 라인이 수당이 그만큼 많고 (일이 많으니..)
    그렇지 않은 라인은 수당이 거의 없어서 기본급 정도고..

    근데 그것도 얘기들어 보면 맞는 거 같다가
    차가 한두개도 아니고 그리 많은데 그 차종마다 다 공장이 따로 따로 있는 건 아닐테고
    결국 일은 들어오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ㅎㅎ

  • 5. 참새찍
    '12.1.3 12:41 PM (121.139.xxx.195)

    연봉 높은건 3교대 근무해가며 어렵게 번거니까 당연하다고 봐요. 문제는 하청업체나 본 공장 비정규직등과 상생을 할 줄 모르고 움켜쥐려고만 하는 자세이지요.

    엊그제 아반떼가 소나타를 앞질렀다는 기사를 보니까 현대 기아 자동차가 10위에서 8개나 점령하고 있더라구요. 그나마 기아가 현대와 분리되었을때는 경쟁이 되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현대기아 독점이 되어 그 피해가 무식한 저로서도 훤히 예상이 되는데 소비자한테는 그렇다치더라도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내가 조금씩 덜 받고 양보할 수는 없는지요.

  • 6. 정규직 노조가
    '12.1.3 12:51 P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비정규직 문제를 외면하는 건 자기밥그릇 챙기기에 다름 아니죠.
    비정규직의 처우가 개선됨으로써 자기들에게 올 이익이 조금이라도 나눠질까 싶어서요.
    솔직히 현대차 정도로 파워가 있는 노조의 지도부라면
    좀더 큰 대의를 위해서도 눈을 돌릴만한데 일부러 외면하는 거죠.
    비정규직 직원들의 절을 받는 노조 지도부라고요?
    아주 임금님들 나셨네요.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 한다는 야당내 일부 국회의원들과 별 다를바 없다고봐요.

  • 7. ...
    '12.1.3 12:59 PM (220.77.xxx.34)

    현대차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노조한테 절이라도 하라고 했나요?
    앞뒤 전후 사정을 모르니 물어봅니다.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안챙기는건 현대차 노조만 그런건가요?
    대의를 위하는 것도,내거 양보하는 것도 좋은데 그런건 자기 인생에서 직접 실천하고 니들 돈 잘버는 애들이니 이렇게 해야한다는거 남한테 강요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 8.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는
    '12.1.3 1:16 P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정규직 노조에서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는 타협을 볼 수도 있는 상황이죠.
    현대차 노조는 직업도 세습할 수 있게 사측과 합의를 볼 정도로 능력있는 노조 아닙니까?
    현대차 노조야말로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일차적으로 나서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 아닙니까?
    전 지금 노조 지도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거기다 누가 절하라고 했냐고요?
    그 사진 한 장으로도 노조 집행부가 비정규직 직원들에게 미칠 수 있는 힘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노조 지도부가 노동자들의 절을 받는다는 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시키지도 않는 걸 했다고 해서 그냥 두고보는 건 옳은 겁니까?

  • 9. 꼬맹이
    '12.1.3 3:44 PM (61.109.xxx.92)

    현대가 기아를 인수하기 전에도 기본금의 차이는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좁혀졌지요.
    지금도 현대가 쬠 높은편
    생산직원들은 잔업이나 특근이 없으면 정말 생활하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0 임산부 요가 정말 좋네요 5 평온 2012/02/07 1,788
68249 월세 계약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3 재계약 2012/02/07 1,180
68248 미샤 보라색병 써보신분~ 6 피부미인 2012/02/07 5,125
68247 식당에서 일할 사람 구하려면 어디서 하나요? 2 로즈마리 2012/02/07 1,181
68246 6살 아이들 발달수준 어떤가요? 9 6살 2012/02/07 2,761
68245 어떠한 경우에도 이미 계약금이 넘어가면 계약체결이 끝난 건가요?.. 2 사기? 2012/02/07 1,371
68244 둘째낳으란 말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둘째 낳으신분들 부럽기도 하.. 12 .. 둘째 2012/02/07 2,240
68243 실비보험 비갱신형으로 갈아탈까요?ㅠ 12 실비보험 2012/02/07 6,387
68242 내과개업의입니다, 당뇨,고혈압등 만성질환자에게 묻습니다, 38 절실 2012/02/07 6,642
68241 컴에 글씨가 잘 안써져요.. 1 .. 2012/02/07 842
68240 나꼼수들으면서 팔이쿡접속 어랏 2012/02/07 1,689
68239 거의 매주말마다 시댁에... 10 힘들어요 2012/02/07 3,039
68238 2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2/07 1,181
68237 미국 대학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7 미국 2012/02/07 1,513
68236 50이면 인생의 황혼기 소리듣나요? 19 여자나이 2012/02/07 3,413
68235 붙박이장...? 5 궁금 2012/02/07 1,817
68234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선생님.. 4 아동센터 2012/02/07 2,188
68233 중학생 아들이 혼자 고가의 미용실에 다녀왔어요 29 거 참. 2012/02/07 9,056
68232 맥도날드 암모니아 햄버거 핑크 슬라임 만드는 과정 4 소맥 2012/02/07 2,403
68231 부동산 전세 계약할 때,,,, 도와 주세요 7 잘몰라서 2012/02/07 1,120
68230 세부 가족 여행 취소해야할까요? 가도 될까요? 2 밤새고민 2012/02/07 2,000
68229 정리강박증이라는거..... 10 정리강박증 2012/02/07 4,019
68228 발뒷꿈치 통증에 대해 아시는 분 10 고민 2012/02/07 3,000
68227 설화수 샘플 이 정도면 많이 받는건가요? 11 나님 2012/02/07 3,155
68226 포털 구글 ‘포르노 천국’ 오명 쓰나 1 꼬꼬댁꼬꼬 2012/02/07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