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현대차노조 관련글 읽고 궁금한데요
1. 남편
'12.1.3 12:30 PM (124.111.xxx.34)생산직은 아니지만 남편이 현대차 다닙니다.
노조임금 협상시마다 언론에서 흘리는 기사보고 혀를 차더군요.
노조가입직원분들 저렇게 받지도못하는데 형제들끼리모임자리에서까지도 성과급이나 월급많이받았다며부러워해서 상당히 맘이 불편하다는-.-2. ...
'12.1.3 12:31 PM (110.13.xxx.156)기아가 현대보다 연봉이 높다고 알고 있어요.
기아 현대 노조도 다르고 연봉도 달라요
그리고 질투죠 본인들은 못받는데 하찮은 노동자들이라 무시해야 하는데 연봉 높으니까3. 그러니까요
'12.1.3 12:34 PM (112.168.xxx.63)저도 예전에 하도 방송이나 신문에서 귀족노조라고 욕하는 내용 나오면
도대체 뭐가 이렇게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정말 궁금해서 형제에게 물어보면 상당히 다르다고 하더군요.
제가 겉으로 느꼈던건
기아가 현대로 인수되기 전엔 하다못해 명절때 명절 선물 그래도 샴푸셋트나 뭐 이런
셋트 선물이 나오더니 현대로 인수되고 나서 명절때 명절 선물이 나왔는데
고무장갑, 미역..ㅎㅎ4. ...님
'12.1.3 12:37 PM (112.168.xxx.63)기아가 현대보다 연봉이 더 높아요?
근데 기본급은 작고 보통 수당으로 급여의 많고 적음에 차이가 생기던데요.
일이 많은 라인, 인기 차종의 라인이 수당이 그만큼 많고 (일이 많으니..)
그렇지 않은 라인은 수당이 거의 없어서 기본급 정도고..
근데 그것도 얘기들어 보면 맞는 거 같다가
차가 한두개도 아니고 그리 많은데 그 차종마다 다 공장이 따로 따로 있는 건 아닐테고
결국 일은 들어오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ㅎㅎ5. 참새찍
'12.1.3 12:41 PM (121.139.xxx.195)연봉 높은건 3교대 근무해가며 어렵게 번거니까 당연하다고 봐요. 문제는 하청업체나 본 공장 비정규직등과 상생을 할 줄 모르고 움켜쥐려고만 하는 자세이지요.
엊그제 아반떼가 소나타를 앞질렀다는 기사를 보니까 현대 기아 자동차가 10위에서 8개나 점령하고 있더라구요. 그나마 기아가 현대와 분리되었을때는 경쟁이 되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현대기아 독점이 되어 그 피해가 무식한 저로서도 훤히 예상이 되는데 소비자한테는 그렇다치더라도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내가 조금씩 덜 받고 양보할 수는 없는지요.6. 정규직 노조가
'12.1.3 12:51 PM (1.245.xxx.213) - 삭제된댓글비정규직 문제를 외면하는 건 자기밥그릇 챙기기에 다름 아니죠.
비정규직의 처우가 개선됨으로써 자기들에게 올 이익이 조금이라도 나눠질까 싶어서요.
솔직히 현대차 정도로 파워가 있는 노조의 지도부라면
좀더 큰 대의를 위해서도 눈을 돌릴만한데 일부러 외면하는 거죠.
비정규직 직원들의 절을 받는 노조 지도부라고요?
아주 임금님들 나셨네요.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 한다는 야당내 일부 국회의원들과 별 다를바 없다고봐요.7. ...
'12.1.3 12:59 PM (220.77.xxx.34)현대차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노조한테 절이라도 하라고 했나요?
앞뒤 전후 사정을 모르니 물어봅니다.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안챙기는건 현대차 노조만 그런건가요?
대의를 위하는 것도,내거 양보하는 것도 좋은데 그런건 자기 인생에서 직접 실천하고 니들 돈 잘버는 애들이니 이렇게 해야한다는거 남한테 강요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8.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는
'12.1.3 1:16 PM (1.245.xxx.213) - 삭제된댓글정규직 노조에서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는 타협을 볼 수도 있는 상황이죠.
현대차 노조는 직업도 세습할 수 있게 사측과 합의를 볼 정도로 능력있는 노조 아닙니까?
현대차 노조야말로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일차적으로 나서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 아닙니까?
전 지금 노조 지도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거기다 누가 절하라고 했냐고요?
그 사진 한 장으로도 노조 집행부가 비정규직 직원들에게 미칠 수 있는 힘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노조 지도부가 노동자들의 절을 받는다는 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시키지도 않는 걸 했다고 해서 그냥 두고보는 건 옳은 겁니까?9. 꼬맹이
'12.1.3 3:44 PM (61.109.xxx.92)현대가 기아를 인수하기 전에도 기본금의 차이는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좁혀졌지요.
지금도 현대가 쬠 높은편
생산직원들은 잔업이나 특근이 없으면 정말 생활하기 힘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195 | 안방에서 나는 냄새..? 5 | 흠 | 2012/02/09 | 3,243 |
69194 | 중학교교복 가디건 10 | 초보 | 2012/02/09 | 1,885 |
69193 | 저도 음악 한곡 올립니다.. | .. | 2012/02/09 | 779 |
69192 | 싹난 감자 처치하려는데요 3 | 한심녀 | 2012/02/09 | 8,668 |
69191 | 나꼼수는 왜 사과할 수 없었을까? 17 | 사실은 | 2012/02/09 | 3,247 |
69190 | 우리나라만 전세 시스템 있나 봐요? 6 | dd | 2012/02/09 | 1,838 |
69189 | 나꼼수와 강마에~ 1 | 성주참외 | 2012/02/09 | 831 |
69188 | 남편이 설거지 다 해줘요 2 | ^-----.. | 2012/02/09 | 1,285 |
69187 | 직장맘에겐 집 가까운 어린이집일까? 거리가 좀 멀어도 그래도 구.. 7 | ego | 2012/02/09 | 1,365 |
69186 | 삼국까페, 참 더럽게 할 일도 없습니다. 25 | 펜 | 2012/02/09 | 3,720 |
69185 | 초3 아이 문법 이해시키는법 17 | ..., | 2012/02/09 | 1,857 |
69184 | 마음이 너무 아파서 미치겠어요 5 | .. | 2012/02/09 | 2,851 |
69183 | 교통사고 사망 경험자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 | 잘될거야 | 2012/02/09 | 1,520 |
69182 | 우리말 디베이트 수업에 대해 아시는분 5 | 사교육의 진.. | 2012/02/09 | 1,760 |
69181 | 새로생긴 지금 82쿡에서는 기능 좋네요 | 클로버 | 2012/02/09 | 872 |
69180 | 대학교 신입생 OT에서 생긴 일 1 | 지나간 이야.. | 2012/02/09 | 2,073 |
69179 | 정치알바가 실제로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를 잡았습니다 2 | ㅇㅇ | 2012/02/09 | 1,978 |
69178 | 결혼할때 친정에서 얼마나 해주셨어요? 22 | ..... | 2012/02/09 | 5,971 |
69177 | 영드 셜록이요~ 꼭 시즌1부터 보는거에요? 11 | 셜록 | 2012/02/09 | 3,730 |
69176 | [부모변화 10주 프로젝트] 변화하고 싶은 부모님들의 신청을 받.. 1 | 초록바람 | 2012/02/09 | 932 |
69175 | 쓸쓸한 밤에 흥얼거리는 노래 하나 -희나리 1 | 나거티브 | 2012/02/09 | 946 |
69174 |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 으ㅇ오ㅓㄸ | 2012/02/09 | 1,665 |
69173 | 부딪힐때마다 스트레스 받게하는 친구.. 5 | 짱나 | 2012/02/09 | 2,132 |
69172 | 삼국카페 공동성명서에 관한 45세 세아이 엄마글에 재반박 43 | 라나1 | 2012/02/09 | 3,227 |
69171 | 82에서 자주 볼 수밖에 없는 틀린 맞춤법 하나 7 | ... | 2012/02/09 | 1,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