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안녕하세요에 나온 짠돌이 남편 보셨어요?^^;;;

-- 조회수 : 12,567
작성일 : 2012-01-03 11:27:13

부인이 너무 불쌍했어요;;;

결혼하자마자 컨테이너박스에서 살고,

임신했을때 먹을것도 잘 안사주고..ㅠ 과일사온거는 갈색으로 변해버린 바나나....

심지어 17개월 아기가 있는데 한겨울에 보일러도 안틀고 살다니;;;

장사도 잘되고 돈도 억대로 쌓아놨다던데...그래도 그 남편분은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쓰지 않을거같아요.

어제 제 개인적인 소박한 바램으론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계속해서 상금 나온거 부인이

다 가져갔으면 했다는.........

 

IP : 118.223.xxx.2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1.3 11:29 AM (211.203.xxx.148)

    아기도 2끼 먹는다는데 놀랐네요,,

    우승해서 우승자석으로 가는데 부인이
    남편보고 "어떡해"라고 하면서 약간 걱정스런 표정이던데,,

    저거 보고
    저희 남편은 " 저집 음식재활용하겠다" 이러네요,,
    암튼 부인불쌍하고
    돈 많이 벌어서 빌딩사도 저렇게 계속 살거같아요

  • 2. 그 부인 소원이
    '12.1.3 11:31 AM (119.70.xxx.162)

    남편에게 용돈 받고싶은 거라는데
    그 액수가 15만원..-.-
    그것으로 아이에게 뭐 좀 사주고 싶다고

    그전에 나온 개님보다 못 한 남편도 참
    그 부인 얼굴이 정말 우울하게 보이던데
    남편도 참 불쌍한 얼굴이고

  • 3. ..
    '12.1.3 11:33 AM (121.186.xxx.147)

    그거 보고 참
    아이 내복 두개씩 입히고 조끼 두개씩 입히고
    전기장판하나 틀고 산다고 하는데..

    그렇게 모으는 사람은
    돈 많아도 못써요
    죽을때까지 모으기만 할 사람이예요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돈이 주인이더라구요

  • 4. 근데요
    '12.1.3 11:36 AM (112.168.xxx.63)

    전 그런프로 다 믿지 않아요.
    방송이란게 설정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아마 그 집도 남들보다 더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이
    있지만 그 정도 아닐수도 있어요.

  • 5. ..
    '12.1.3 11:36 AM (203.243.xxx.34)

    그런사람 주위에 한명 있어봐서 알아요
    죽을때까지 그러고 살아요

    죽는다고 해도 병원비도 아낄걸요
    돈에 매여서 주위에 사람이 단하나도 남지 않아도 돈 모시고 살 사람입니다...
    주위사람을 황폐하게 만들다 못해, 아주 정신병으로 만들죠

    그런사람은 혼자 살아야 해요
    돈 알아서 안 쓰면서
    자식낳아서 그렇게 살거면 그 자식 인생까지 망치는 길입니다..

    그런 부모밑에서 교육받은 자식들이 부모보다 더하거나
    돈에 한풀이 하거나,,, 그럼에도 지 몸에는 써도 남들한테는 백원도 안쓰는 사람으로 변하더군요

    일종의 정신병같아요

  • 6. ...
    '12.1.3 11:40 AM (211.244.xxx.39)

    전 어제 안봤는데...

    애가 뭔 고생인가요.............쯧...
    이 추위에 보일러를 안틀다니...
    골병들어 없던병도 생기겠네...

  • 7. 그런데
    '12.1.3 11:43 AM (211.35.xxx.146)

    100%까지는 아니고 설정포함이라고 해도 리얼하던데요.
    남편이랑 보면서 난 저런사람이랑 같이 못산다고.
    나중에도 돈 못쓸거고 설사 쓴다고 해도 늙고 병들고 나면 그거 무슨소용이랍니까?
    완전 짜증나더라구요.
    근데 상금 1백만원도 남편이 챙길거 같아요. 지얘기 하고 받은 돈이라구 ㅜㅜ

  • 8. ......
    '12.1.3 11:44 AM (121.152.xxx.219)

    펑펑써대는 놈보단 낫지 않나요??

  • 9.
    '12.1.3 11:46 AM (119.202.xxx.82)

    식당하는데 쓰레기봉투 산적 없다는 얘기 듣고 저 식당은 가면 안되겠구나 싶었어요.
    좋은 재료 쓸 것 같지도 않고, 반찬 재활용도 당연히 할 것 같아요. ㅠ

  • 10. ;;
    '12.1.3 11:46 AM (211.58.xxx.77)

    저도 봤는데 만약 가감없이 사실이라면 저건 절약이아니고 지질이궁상이란 생각들구요
    예전에 인간극장나왔던 분들은 가족모두 동참하고 절약하면서
    부인이 좋은일도 많이하면서 사는거보고 좋게 봤는데요
    이부부는 남편혼자 그러는거잖아요
    원하지 않는 아내와 아기를 희생시키는 짠돌이생활이 과연 절약일까요
    7번 만나고 결혼했다는 여자분..뭐가 그리 급했는지
    결혼전에 그정도인지 모르고 결혼했다는 뜻인데 불쌍하다가도 어이없었어요

  • 11. --
    '12.1.3 11:51 AM (118.223.xxx.25)

    자막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나는 안들을란다~~!" 이말이 왜그렇게 와닿던지;;;;
    들으면 들을수록 가관......ㅎㄷㄷㅎㄷㄷㅎㄷㄷ
    여자분 눈물흘릴때 정말 짠하더라구요...;;;

  • 12. ..
    '12.1.3 11:51 AM (119.202.xxx.124)

    미국이었음 아동학대로 감빵 갔겠네요.
    리얼이라면 일종의 정신병으로 봐야죠.
    강박증의 일종입니다.
    돈을 쓰면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밀려오는 사람이죠.

  • 13. 가게 어딘가요?
    '12.1.3 12:04 PM (115.161.xxx.209)

    혹시라도 가게될까봐;;; 잔반 재활용할거같다는...

  • 14. ...
    '12.1.3 12:09 PM (220.77.xxx.34)

    애가 2끼를 먹는다구요? 그것도 식당하는데요? 아이고....

  • 15. ......
    '12.1.3 12:13 PM (175.209.xxx.22)

    저도요 딴건 몰라도 저런 사람이 식당 하면..어쩌나..싶었어요
    반찬 한번 달라고 하면 얼마나 아까워할까 막 이런 생각 하면서요..
    근데 마지막에 부인이 울먹이면서..저기 나온 개들도 유기농 먹고 산다고
    우리 아기 유기농 먹이자는게 아니라..사람답게 키우고 싶다고 할때 정말 저도 넘 속상하더라구요..
    근데 그 남편은..뭐 느끼는게 있을라나 몰겠어요;;

  • 16. --
    '12.1.3 12:19 PM (118.223.xxx.25)

    남편 느끼는 거 없어보이던데요;;
    자기가 여기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사람이 쉽게 변하나요..ㅠㅜ;;

  • 17. ..
    '12.1.3 12:21 PM (210.219.xxx.58)

    방송은 한 절반만 믿는것이..
    작가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겠지요...ㅋ

    전기세 이런건 진짜겠지만..
    그외는 좀 과장된게 보이던데ㅋ

  • 18. 과장된게 분명
    '12.1.3 6:38 PM (110.15.xxx.248)

    그 전 1등은 아들 쫒아다니는 엄마였잖아요
    그런데 쇼핑몰 홍보하려고 나왔다던데..

    그 짠돌이 남편도 과장된게 분명할거구요..

    우리집은 그 프로 보면서 다들 우리집이다~~ 그러고 있구요
    마트에서 요즘 추워서 바나나가 얼어서 갈색인거 세일해서 팔거든요.
    저도 그거 사와서 애들 우유랑 갈아주고 있어서 식탁에 갈색 바나나.. 절대공감하면서 다들 폭소...

    울 남편 연봉 1억 넘습니다..
    그런데 아낄건 아끼고, 절약할 건 절약하고 사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내가 아껴서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없는데요?
    여름에는 에어컨 없어서 혹시라도 손님오면 좀 미안하구요
    겨울에는 집이 좀 추워서 (17도) 남이 오면 민망해서 손님 못 부르는게 좀 불편하지요
    밖에서 만나면 되죠 뭐..그래도 밥값은 제가 냅니다 ㅎㅎ

    울 조카.. 이모(저)와 고모네의 차이는 고모네는 자기네 돈 없다고 모이면 절대 돈 안내고 얻어먹기만 하는데
    이모네는 안쓰고 아끼지만 돈 써야 할 때는 확실하게 쓰는거라고 하더군요

    임신중 먹고 싶은 과일.... 맛없어서 떨이로 파는 거 사온 남편한테 빈정상하긴 했어요
    그 아내도 원하지도 않는데 그렇게 절약을 강요당하는게 안쓰럽긴 했어요


    그래도 전 그 프로 안믿어요~~
    이때까지 이야기를 보면 작가가 맘대로 써대는 거 같아요

    또 하나
    어제 식빵에 김치 넣은거.. 저도 전에 먹어봤는데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아침 울 아들 계란 후라이하고 김치하고 같이 토스트에 껴넣고 먹고 갔어요

  • 19. 조금느리게
    '12.1.3 6:44 PM (116.34.xxx.204)

    남에게 민폐 끼치는 일도 아니고,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 20. 오아구리
    '12.1.3 7:33 PM (211.34.xxx.202)

    심정이 안좋다느거죠.
    나한테 폐끼친다고 싫어한다고 했나요.

  • 21. 대책없이
    '12.1.3 7:46 PM (175.193.xxx.88)

    펑펑 쓰는 놈 만나 고생하는 것 보단
    아끼는 사람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 22. 보신 분만
    '12.1.4 1:44 AM (203.210.xxx.181)

    진짜 보시고 두둔 댓글 다시는 건지...??
    17개월 애기면 어른들 먹을 거 다 먹어보고 싶어할 때 아닌가요?
    분유나 이유식도 아니고 몇백원짜리 싼 두유로만 하루에 두 끼 먹인다는 데...
    전 예전 자게에 올라온..애 살찌면 안 이쁘다고 돌쟁이 굶겼던 애기엄마 얘기 생각나서 정말 아찔했어요.
    기저귀도 제 때 안 갈아주고... 아낀다는 게 아동학대 수준이잖아요.
    발달과정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애를 그렇게 한다는데...
    게다가 만삭일 때도 사람 안 쓰고 와이프 식당일 보게 했대고요.
    보면서 저 여자분 친정에서 방송보면 피눈물 나겠다 싶던데요.
    제작진의 과장이 들어갔다고 해도...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지.
    긴급출동 sos 수준으로 자극적이게 짜서 어쩌자는 건지...

  • 23. ..
    '12.1.4 2:07 AM (116.39.xxx.119)

    보고 댓글 답시다.
    일단 아이가 간식,과일을 전혀 못 먹는다고 해서 욕 나왔어요
    부모라면 아이 입에 먹을거 들어갈때가 제일 기쁜것인데그것까지 아까워하니 그게 부모인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24. 애기가 걱정
    '12.1.4 9:50 AM (112.158.xxx.111)

    저도 봤는데,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걱정이더라구요.
    한달에 귀저기 값이 5만원도 안든데요. 식당일로 바빠서 하루에 두번정도 밖에 못갈아주고 제때제때 못갈아준다고..
    유아때 귀저기 제때 못갈아주면 욕구불만에 문제 생기지 않나요? 거기다가 분유도 안먹인다 그러고, 그렇다고 모유를 주는것도 아니고.. 식사를 어른처럼 두번한다는데..

    아이는 뭔죄...

    부모들이 아이를 낳는다고 부모가 아니라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 되는건데

    돈에 혈안이 되서 육아를 너무 엉터리로 하는거 보고, 그리고선 천진한 모습으로 나와있는 남자를 보고.. 애기가 참 안되었다 싶었어요.

    차라리 대본이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 25. 겸둥이맘♥
    '12.1.4 10:26 AM (203.226.xxx.97)

    저도 아기가 제일 걱정됐어요-
    어렸을때 자기가 어렵게 커서 그런 습관이 생겼다 하던데
    자기가 힘들게 컸으면, 자기 자식한테는 더 잘해주고 싶은게 정상아닌가요?
    내자식은 나처럼 안살게 하겠다- 뭐이런게 정상같은데-
    저는 부인이 데려온 아이인가 했다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57 여행 다녀왔어요~ 생존일기 올려요 3 홍대중어 2012/02/04 1,586
67356 부산 동래구 복천동 덕산아파트 사시는분 계신가요..? 1 .. 2012/02/04 1,520
67355 미치기 일보직전 3 병원 2012/02/04 1,685
67354 해외있는사람과 카톡할때 요금이요 7 카톡 2012/02/04 4,586
67353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9 급해요 2012/02/04 3,312
67352 박원순 서울시장님 아들 참 미남이네요 8 현무의계시 2012/02/04 3,638
67351 이거 도입하려면 세금 얼마를 올려야 하는 걸까요? ... 2012/02/04 663
67350 급질...네이트로 메신저 할 때 사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1 프라푸치노 2012/02/04 921
67349 정녕 코수술은 티안날수없나요?? 34 Hh 2012/02/04 21,912
67348 40대男, 배달원 얼굴에 피자 문질러 12 말종 2012/02/04 3,340
67347 불후의 명곡,,,성훈,,,아흐 넘 멋져요 2 ... 2012/02/04 1,621
67346 주부들이 일할만한곳 월급이 정말 짜지요? 3 진짜 2012/02/04 2,700
67345 로스쿨변호사 = 법대4학년이라고 법무부가 인정했죠 9 2012/02/04 2,268
67344 도와주세요! 두부조림이 너무 매워요...ㅠㅠ 6 매워요ㅠㅠ 2012/02/04 1,237
67343 예전엔 서울대,연대,고대에 여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1 ... 2012/02/04 1,915
67342 상품권을 받는다면 어떤 상품권 받고 싶으세요? 14 상품권 2012/02/04 1,935
67341 김어준의 관점에서 나꼼수팬께 당부합니다 12 썩다른상담소.. 2012/02/04 2,194
67340 저 나쁜딸입니다.엄마..우리집에 좀 오지마..했어요. 60 나쁜딸 2012/02/04 15,149
67339 여성부 자체가 이화여대출신들의 10 ... 2012/02/04 2,285
67338 급질이에요. 사골끓이려고 하는데요 7 급해서 2012/02/04 1,064
67337 영어 문법 좀 봐주세요 6 분사 2012/02/04 910
67336 상문고 1 학교문의 2012/02/04 1,335
67335 자색양파오킬로랑 양파즙을...택배비도공짜라니 5 대머리되기시.. 2012/02/04 1,306
67334 쿡티비+인터넷 사용하시는 분 얼마 내시나요? 1 궁금 2012/02/04 1,546
67333 이화여대 출신들 자신들 동문 챙겨주는건 정말 장난 아니라더군요... 11 ... 2012/02/04 4,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