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채소요리책 추천 부탁드려요

춥다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2-01-03 10:08:54

가족 중 두명이 갑상선암에 걸려버렸네요.

참 어이 없이...

 

유전은 아니라고 의사는 말하는데, 그렇다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문제일 거 같아요.

술담배나 뭐 그런거 안 하고 그냥 평범한데...운동도 아주 열심히는 아니어도 적당히 하구..

원인이 뭘까 아무리 생각해도 식습관 말고는 답이 안 나와요.

원인을 알아야 암 재발을 방지하지 싶어서요.

 

둘이 식사를 거의 같이 하거든요.

야채 안 먹고 찌개하나 놓고 대충 먹고..

 

암에 아채가 좋으니 여러가지 색 야채를 챙겨먹으래도 도무지 뭐를 어떻게 해 먹어야할지 감이 안 오나봐요.

야채를 특별히 챙겨먹은 적이 없어놔서요.

정말 식습관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채소요리책을 하나 사주고 그거 보고 매일 해먹으러고 해야할 거 같아요.

해먹기 편한 채소요리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어떤 책들은 너무 비현실적인 요리만 소개가 돼 있어 좀 그렇더라구요.

하루이틀 해먹을게 아니라서..재료도 구하기 쉽고 요리도 쉬운 요리책이 있었음 좋겠어요.

 

추천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미리미리 건강 검진 받으시구요.

아프면 모든 고민 다 필요없고 건강만이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IP : 14.35.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
    '12.1.3 10:30 AM (14.33.xxx.52)

    저희집엔 친정엄마, 동생,
    사촌언니 셋중 둘 ㅠㅠ
    정말 암울해요... 저도 여름에 검사했을때 모양안좋다고 했는데
    재검 2월인데 주위에서 목 주위가 많이 부었으니 병원 가보라고 ㅠㅠ
    주변인들 말로는 공통적으로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다고 하네요
    우리집 여자들이 마음이 여리고 스트레스 정말 잘받거든요
    종양엔 율무좋다고 하구요...
    저도 댓글보고 실천해야겠어요

  • 2. ....
    '12.1.3 10:34 AM (121.160.xxx.81)

    저는 갑상선암 걸리고 다른 여성암 확률도 높다는 소리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약이 되는 음식백과" 구입했어요. 채소에 관련된 건 아니고 전반적인 거에요. 재료 소개 하나하면 뒤에 간단한 요리가 몇가지씩 있는....
    먹는 것보다 스트레스가 주범이라 봅니다. 제가 좀 여리고 속으로 삭히는 성격이에요. 일도 야근많고 스트레스많은 직종으로 10년간 했구요.

  • 3. 전 내일 수술하러가요
    '12.1.3 11:00 AM (124.53.xxx.20)

    작년부터 재검에 재검을 거듭했는데....그와중에 채식만 먹어도 보고 했는데 전반적으로 몸의 면역력도 중요한거 같아요. 운동, 환경도 개선하시구요. 채식책중에서는 '나물이좋다-리스컴' 나물을 많이 먹게되서 좋았어요. '참좋은채식밥상-중앙북스' 요리 제대로 배우신 셰프인데 종가집?에서 유년기를 보내서인지 레시피대로하면 맛있는게 여러가지 있었어요.
    '암으로부터 지키는 건강한 밥상차리기'라는 책도 오래됬지만 어떤 영양소가 항암효과가 있는지 알려줘서 제겐 도움이 되었어요.
    건강하시고 우리 힘내요!

  • 4. 88
    '12.1.3 11:10 AM (121.162.xxx.83)

    갑상선암이 방사능때문에 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적있는데,, 병이라는게 걸리면 개인문제로 밖에

    생각지 않으신가 봐요 스트레스 음식 다문제지만 지금의 갑상선암은 일본방사능때문일 거라고 봐요

  • 5. 전 내일 수술하러가요
    '12.1.3 11:14 AM (124.53.xxx.20)

    일본보다는 체르노빌때문인거 같은데요.88님.^^;
    일본은 몇년후에나 가능성이 높다고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특히 일본지역
    갑상선암으로 세포가 나쁘게 변하려면 좀 오래걸린데요.
    그리고 같은세대라도 안걸린 사람도 많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할듯합니다.
    그러면 면연력업!!! 된대요. 다들 힘냅시다.

  • 6. 선재스님책
    '12.1.3 1:57 PM (118.43.xxx.4)

    에효.... 힘내세요.
    선재스님 쓰신 사찰요리책 한 번 보세요. 사찰음식이니만큼 채식이죠. 그리고 책 찬찬히 보시면 뭐랄까 (제가 보기에는 플라시보가 강해보이는데) 병이 나았다 - 라는 얘기를 확신을 갖고 말씀하시는 편이라서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
    요리 자체가 별로 어렵지 않고 간단한 편이에요. 장류 만드는 것 빼고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23 혼기 찬 딸 가진 엄마가 절대 자기집 근처에 신혼집 해야한다고... 26 에궁.. 2012/02/06 4,563
67822 동남아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3 봄방학 2012/02/06 2,446
67821 오래된 아파트 1층 살아보신 경험 부탁드려요.. 6 아파트 1층.. 2012/02/06 2,762
67820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가요? 1 nanyou.. 2012/02/06 939
67819 성격 강한 남편과 맞서기 6 익명이요 2012/02/06 1,985
67818 혹시 분당에 야탑 동원로얄듀크나 sk뷰 사시는분 계실까요.. 5 복덩이엄마 2012/02/06 2,539
67817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추천해주세요 5 뭐가 좋을까.. 2012/02/06 4,327
67816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들어볼만 한가요? 1 오늘은 좀 .. 2012/02/06 1,046
67815 외고는 거의 다 기숙사 생활하는건가요 7 문의좀 2012/02/06 1,656
67814 마흔둘에 제과제빵 기능사..... 10 뭘할까 2012/02/06 6,264
67813 귀국 아이 영어공부, 갈수록 뭐가 옳은지 모르겠어요.. 4 .. 2012/02/06 1,425
67812 갤럭시 S 사용중인데 S2로 무료로 갈아타라 전화빗발치네요 2 갤스 2012/02/06 1,120
67811 자기 남편자랑하는거 보기 좋나요? 25 ... 2012/02/06 5,716
67810 초3 올라가는 딸 성장클리닉이요 1 궁금이 2012/02/06 1,258
67809 올케의 음식 72 올케의 음식.. 2012/02/06 14,733
67808 유모차 같은건 미리 준비할 필욘 없는거죠? 7 임산부 2012/02/06 1,274
67807 아토피와 충치치료비도 내주실래요? 3 안나제이 2012/02/06 1,470
67806 염색약 뭐 쓰세요 염색 2012/02/06 808
67805 일반 아파트 방에 간단한 방음처리 하는 방법 있나요? (쫌 길어.. 2 82님들 2012/02/06 4,468
67804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새누리당 패러디 뉴스?’ 2 세우실 2012/02/06 1,292
67803 스칸디아 프로방스키즈 가구키즈 쓰시는 분,,같이 고민 좀 해보아.. 1 가구 2012/02/06 1,778
67802 이중으로 된 가격표-끌올.무플절망 7 속상해요. 2012/02/06 1,298
67801 공부못하는 울아들과 요령없는 제게 조언부탁드려요 7 초3 2012/02/06 2,199
67800 친한집 딸이 고등학교를 기숙사에서 생활예정인데요 7 붕어아들 2012/02/06 2,555
67799 예비 고1 마음 못잡는 아들이 있어요 2 아들맘 2012/02/06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