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지웁니다.

지치네요.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12-01-03 01:19:47

죄송합니다..

어제는 너무 힘들었나봅니다.

소중한 댓글 참고해서

잘 해나가겠습니다.

IP : 112.167.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thy
    '12.1.3 1:26 AM (124.49.xxx.27)

    넘 힘드시겠어요..얼마나 힘드시면 딸로서 이런 글을 쓰셨을지...

  • 2. 토닥토닥
    '12.1.3 1:28 AM (180.230.xxx.137)

    원글님 마음 너무 너무 이해합니다.
    그만두고싶어도 돌아가시면 님이 한될까봐 계속 하시는거지요..
    하지만 님 어머니 앞으로 얼마나 더 사실지 아무도 몰라요,
    10년이될지 20년이 될지..님 인생이 너무 가엾잖아요.
    시어머니던 친정엄마던 너무 착하게 해달라는대로 다 해드리면
    계속 요구합니다.
    조금 못되게 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이상하게도 사람은 착하게하면 계속 요구하고,,,못되게 하면 어려워하고...
    그게 인간인게지요..
    제가 님처럼 죽어라고 봉사만 하다가 요즘 좀 옆으로 비켜서서 쉬고 있습니다.
    끝이 없는걸요,,우리도 살아야지요..

    요즘 미국에도 "젊은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문제라 합디다.
    주로 부자부모들이 내가 살아야 얼마냐 사냐면서 협박하면서 재산을 무기로 자식을 노예처럼 부린다고..
    그러면서 정작 아주 아주 오래살고,,자식들은 평생 기도 못피고 부모 공양에 등꼴 빠지구요..
    조금 이기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으세요,,,원글님

  • 3. 아무리
    '12.1.3 1:37 AM (203.226.xxx.139)

    엄마라지만 인격적으로나 어른으로서 성숙하지 못한분이네요 길들이세요 다들어준 남탓도 있어요 적당한선서 자르시고 혼자사시면 기초수급자로 돈나오시는거 아닌가요
    자꾸 머사주지마시고 전화 받지 마세요
    딘호히 끊어주세요

  • 4. 사비공주
    '12.1.3 1:45 AM (121.185.xxx.143)

    치매 초기증세일수도 있어요.
    외할머니께서 물건과 영양식품 다단계 용품을 용돈으로 사셨어요.
    친정엄마 형제들이 돈 메꾸느라 힘들어하던 중 치매진단을 받으셨어요.

  • 5. 고생이 많으시네요.
    '12.1.3 1:55 AM (116.34.xxx.76)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갑니다.
    어른들 정말 어른답지 못한 분들이 왜그리 많은지..

    친정어머니도 아니고 피도 안섞인 시어머니가 저러시는데 넘 답답합니다.
    우린 생활비도 쪼들려 죽겠는데 2백 넘는 전기요를 사들이고..반찬 안해먹는다고 먹을거 없다며 본인 먹을거 따로 사다 드시고~ 에효 힘드신데 저까지 덩달아 하소연 하고 가네요.

    힘내세요!!

  • 6. 치매초기 일 수 있어요 222
    '12.1.3 1:58 AM (89.204.xxx.50)

    요양원 알아보세요

  • 7. ...
    '12.1.3 2:23 AM (220.118.xxx.111)

    있던 돈도 남들에게 빌려줘서 다 못받고

    홧병에 정신적 충격...등등 박스로 사시는거
    먹을거에 대한 애착,불안함을 그걸로 풀고 계시는
    걸 수도 있어요.

  • 8. 마음
    '12.1.3 7:43 AM (59.3.xxx.130)

    일부러 댓글 달으려 로긴 했어요
    저희엄마 살았을적에 제가 생각했던 마음이네요.
    하지만 돌아가시고 난 다음엔 얼마나 보고 싶은지 몰라요.
    그땐 몰랐거든요.
    힘들게 하는 엄마때문에 힘든것만 생각했으니깐요.
    장녀라 버거웠고
    툭 하면 손 벌리는 엄마가 힘들었고
    나에게 해준것 없이 큰소리만 치는 엄마가 미웠고
    그렇지만 지금은 엄마가 한없이 보고 싶습니다.
    돌아가시면 후회합니다 정말이예요.

    엄마가 살아있다는것 하나 만으로도 얼마나 위안이 되는 존재인지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48 밑에 레몬청 이야기가 있어서 2 아이 시어~.. 2012/01/04 963
54547 예전에 장터의 다인님 전화번호 아시는분 계시나요? 1 혹시 2012/01/04 551
54546 ncck가 kncc인가요? 참맛 2012/01/04 958
54545 남편이 꼭 필요한가...라고 하신 분 얘기를 읽고... 아내 2012/01/04 786
54544 軍복무기간 학자금 대출 이자 정부가 대신 내준다 2 세우실 2012/01/04 527
54543 이런사람들 어때요? 자기 편한대로 듣고 생각하는 4 울고싶어요 2012/01/04 946
54542 영아 보육료 지원보다 선택 예방접종비도 전액 지원해줬으면 좋겠어.. 6 애엄마 2012/01/04 591
54541 행시 국통직 합격해 외교통상부에 근무하는 여자 9 2012/01/04 3,535
54540 신랑은 너무 완벽하고 좋은 그런 사람이구요 16 ,,, 2012/01/04 3,656
54539 부모로서 해줄 단 세가지 2 하은맘 2012/01/04 1,645
54538 초등학생 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1 조카사랑 2012/01/04 683
54537 등산 양말이 최고네요.ㅎㅎ 5 역시 2012/01/04 2,398
54536 요즘 취직이 왜이리 어려운가요? 2 비늘이 2012/01/04 1,566
54535 아이라인 문신은 어디서 하나요? 1 궁금 2012/01/04 880
54534 어제 pd수첩 보셨나요? 5 바다네집 2012/01/04 1,808
54533 아마존에서 구입하시는 분들은 어떤거 구입하시나요? 3 아마존 초보.. 2012/01/04 871
54532 멀티웍 사고 싶은데 추천부탁드립니다 4 2012/01/04 851
54531 아기를 갖고 싶어요ㅠㅠ 12 여우냥이 2012/01/04 2,070
54530 헬스 하시는 분들 가슴업 되던가요? 3 궁금 2012/01/04 1,913
54529 여기서 고 김근태 의원님께서 지역구 일을 잘 못하셨다는 1 .. 2012/01/04 540
54528 011 쓰는데, 어떤 방법이 나을까요? 6 스마트폰 2012/01/04 1,066
54527 김문수 뻘짓 증거? - 경기도, 120 콜센터 서비스 대폭 강화.. 2 참맛 2012/01/04 954
54526 사랑니 발치할 수 있는 병원ㅠㅠ.. 7 사랑니 ㅠㅠ.. 2012/01/04 1,334
54525 항아리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데 없애는 방법요? 4 pianop.. 2012/01/04 3,104
54524 역근처 주택가 학교 아이들 어떤가요? 7 2012/01/04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