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낮에 아이를 학원에 보내놓고 쇼파에서 잠깐 졸았어요.
그 잠깐 꿈에서 청자 같은 도자기로 만든 삼단으로 된 작은 합이 보였거든요.
푸른 빛깔이 도는 거 였는데, 제가 만지려고 하는데 그 중간층만 갈라지더라구요.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3조각으로 갈라졌어요. 윗단과 아랫단은 멀쩡하구요.
근데 제가 꿈속에서도 지금 상황이 꿈이라는 걸 알고 있더라구요.
저희집에는 그 비슷한 자기도 없고, 생전 처음 보는 모양이었거든요.
위, 아래 단은 좀 큰데 멀쩡하고, 중간단은 좀 작고 납작한데 그것만 3조각이 났어요.
요즘 남편 사업 문제도 그렇고, 아이들 문제도 그렇고, 이사 문제도 그렇고
머리 아픈 일들만 있는데 이런 꿈까지 꾸니까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생전 처음 본 그릇이 갈라져서 3조각으로 깔끔하게 깨지는 꿈이에요.
이건 꿈이니까 얼른 일어나면 해몽하는데 물어봐야지 하면서 그 깨진 조각은 치웠나
안 치웠나 잘 모르는 상태로 꿈에서 깼어요.
누구 이런 꿈 해몽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