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생신상이요

michelle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2-01-03 00:07:31
시집와서 첫해에는 시어머니 아버님만 미역국과 간단하게 아침상 차려드렸는데
외국나가 산다는 이유로 어쩌다 생신에 맞물려 한국에 오게되면 외식하고 시누형님이 차려주시곤 해서 얻어만 먹었어요
항상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는 찰나, 저희 가족도 귀국하게 되고.. 제가 상을 차려드릴 기회가 왔어요. 그러나
이번엔 시어머님 음력생신이 신정과 겹치는 바람에
미역국과 찰밥 나물 잡채 등을 시어머님께서 직접하셔서 (저는 상만 차리고 설거지만 ㅜ.ㅜ)
양력생신에는 제가 제대로 해드리고 싶어서요.. 마침 시누형님가족도 오신다 해서요..
시누형님이 불고기 재워오시고 장 본값은 반 내주시기로 하셨어요..

일단 어른 여섯에
어린이 셋이에요.

이미 일주일전에 미역국 찰밥 잡채 나물 등으로 어머님 음력생신을 지낸지라..
이번 주말에 가족이 모였을 때는 좀 다르게 해볼려구요.
메뉴를 이렇게 정했는데요..

- 냉채 (해파리/닭고기 연겨자 냉채)
- 차돌박이부추무침 (달래도 섞어서)
- 유자청샐러드 (단감과 어린잎섞어서)
- 새우마요네즈소스
- 버섯불고기
- 소고기무국
- 찰밥
- 김치

더 추가할 만한게 있을까요? 도움 주시면 많이 많이 감사드릴게요 꾸벅꾸벅.
IP : 175.214.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 12:24 AM (115.41.xxx.215)

    제 생각에는 냉채가 많고, 고기가 많아요.
    냉채는 깔끔하개 해파리만 하시고, 국도 연한 된장국같은걸로 하는게 어떨까 싶구요.
    그리고 뭔가 칼칼하고 매운게 있었으면해요.
    하다못해 오이에 도라지나 더덕 넣고 무치거나, 닭을 이용한 매운 요리도 좋을것 같구요.
    해산물 즐기시면 그런쪽도 좋겠구요.
    간단하게 호박전이라도 하나쯤 부치시면 어떨까합니다.
    어르신들은 전,불고기가 꼭 있었으면 하시는것 같아서요.
    참고만 하시고, 적당히 하실수 있는 요리로 차리셔요. 새로운 시도는 삼가시고...
    마음이 예쁘시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85 동생이 주식과 경마도박으로 2억넘게 빚을 지었대요 ㅠㅠ 10 choho.. 2012/01/03 12,282
55584 이사 당일 도배하고 들어갈 수 있나요? 11 도배 2012/01/03 10,034
55583 감자 대신 고구마로 샌드위치 속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8 고구마 2012/01/03 2,164
55582 피부과에서 무슨 이벤트라고 1 새피부로 2012/01/03 900
55581 직장에서 믹스말고 커피 드시는분~ 5 ^^ 2012/01/03 2,307
55580 장녀 친정때문에 속터져요 7 아들사랑 2012/01/03 3,346
55579 친일독재미화, 민주주의훼손 교과서 개악, 이주호 교과부 장관 퇴.. 4 어화 2012/01/03 912
55578 작년에 따뜻한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2 빛나는 남편.. 2012/01/03 1,127
55577 분당 파크뷰, 동판교, 동부이촌동 아파트 어디가 나을까요? 14 복받으셔요 2012/01/03 13,448
55576 중학생아들의방학생활 1 준세맘 2012/01/03 1,361
55575 코스트코에 빨아쓰는 키친타월 있나요? 4 첫눈 2012/01/03 1,871
55574 몇십만원씩 소소하게 빌려달라는 시댁 식구들 어쩝니까 9 으윽 2012/01/03 3,986
55573 무플절망)스마트폰 게임 어플 프로그래머나 일반프로그래머 계신가요.. 10 알려주세요~.. 2012/01/03 1,638
55572 총선 이기면 언론의 태도도 좀 바뀔까요? 8 클로버 2012/01/03 1,202
55571 엘지통돌이 세탁기 거름망 없는거요~ 10 .... 2012/01/03 13,179
55570 대기업, '2년 제한' 기간제법 악용했다 1 세우실 2012/01/03 1,033
55569 큰 아들의 고백! ^^ 4 싼타클로스 2012/01/03 2,563
55568 이런글 올리면 지역감정이라 하시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5 집소리 소음.. 2012/01/03 1,700
55567 기 센 사람들 ... 말 잘 하지않나요? 3 ... 2012/01/03 2,877
55566 호칭을 뭐라고 해야 하나요??? 5 2012/01/03 973
55565 영화 '오늘' 추천 6 맑음 2012/01/03 1,469
55564 팔..저와 같은 통증 경험 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우유 2012/01/03 1,062
55563 형제들사이에도 부의 축적에따라 노는게 달라지나봅니다. 21 ,,, 2012/01/03 8,262
55562 여기랑 엠팍의 차이점 29 ... 2012/01/03 5,097
55561 남편 아침 못 차려준것 반성합니다...남편에게 편지를 쓰려고 합.. 2 남편! 정말.. 2012/01/03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