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내일 편도선수술을 해요. 경험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엄마맞아?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2-01-02 23:57:07

초등 5학년 딸아이가 내일 오전에 편도선 수술을 합니다.

 

그간 찬바람만 불어도 목이 너무 부어서 고생 많이 했는데요,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아무래도 수술 하는게 낫겠다고 하셔서 결정했어요.

 

검사 미리 다 받았구, 내일 수술인데요...

막상 수술한다니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

 

이 정도 나이면 전신마취 해야하나요?

남편도 어릴 때 수술 했었는데, 국소마취 했었다구 그래서 당연히 그런 줄 알았거든요.

이말만 철썩같이 믿고는 의사샘 만났을 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어린이는 전신마취 한다구...;;;

 

초등 1학년 동생이 있는데, 맡길 곳도 없구, 병원도 멀구 해서 입원은 3일 정도만 하는 걸로 했는데요,

(물론 의사샘이 추이를 보자시며, 보통 1주일 정도 하는데, 제가 사정 말씀드리니

괜찮으면 3일 후 퇴원해도 되겠다구...하셨거든요.)

괜찮을까요? 너무 무리해서 일찍 퇴원해서 애 고생시키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퇴원 후에는 얼마나 자주 병원에 가야 할까요?

 

수술 후 통증이 얼마나 가나요?

음식은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죽이나 스프 종류로 해야 할까요?

 

낼 아침에 병원가면 해결될 궁금증이지만... 잠이 안오네요;;;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2.156.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1.3 12:18 AM (211.33.xxx.77)

    저희집 다섯남매중 넷째가 7살때 귀에 튜브박고 편도선수술했어요..(지금 14살입니다.)
    아산병원에서 수술했는데 3일만에 퇴원했구요..
    댓글님 말씀처럼.. 전신마취 깨면서..아파하고 많이 힘들어 했어요..
    아침에 수술하고 저녁때까지 금식했구요..
    그 담날 죽 먹었어요.. 아이스크림 먹이라고해서 바닐라아이스크림 사서 먹였구요..
    얼음주머니 목에다가 대고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퇴원 후..덜 힘들어했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수술 잘 될꺼구요.. 빨리 완쾌 될꺼에요..

  • 2. 리카씨
    '12.1.3 12:25 AM (211.246.xxx.137)

    아. 글 펑하셨다 다시 올리셨나봐요!
    위에 글 적었는데 윗님들 댓글과 비슷하네요^^
    수술 잘 될거예요~!!

  • 3. **
    '12.1.3 3:18 AM (114.207.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생각납니다
    아들 일곱살 때 편도선 수술한다고
    전신마취하고 눈물 흘리던 기억이요
    병원 근처에서
    오뎅 사다 날랐던 기억도 나구요
    수술 하던 날
    아침에 눈물 났어요
    수술실 들어갈 땐 다 무서워요
    하지만
    다 추억이예요
    수술 끝나고
    한달 정도는 먹는 거랑 약이랑
    좀 불편할 거예요
    다 그러면서 크는 거랍니다
    수술실 들어가던 기억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 4. ..
    '12.1.3 7:55 AM (112.149.xxx.156)

    편도수술하는데.. 국소마취를 할수는 없어요..전신마취지..
    제아인 5세때했어요..
    아산병원에서 했고.. 1인실에서 하루 입원하고 퇴원했어요..20일지나니.. 어릴수록 회복이 빠르다고 했는데
    깍두기나 멸치같은것외에.. 거의 모든 식사가 가능했어요.. 물론 부드러운거 위주로 먹었지요..

  • 5. 울아들
    '12.1.3 12:20 PM (118.218.xxx.138)

    수술이 갑자기 생각났네요
    6살때 했는데 전신마취 수술시간은 15분정도
    나이순으로 수술시간이 잡혀 오전에 하고 저녁부터 흰죽먹고
    수술후 검진에서 선생님께서 흰우유 한팩을 아이에게 먹여 보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68 병원 처방약 바르고도 5일된 다래끼가 그대로 있는데 어떻게 하나.. 4 눈 다래끼 2012/01/04 1,418
54367 7살 딸램의 최효종 따라잡기~ 2 귀염둥이 2012/01/04 560
54366 중이염 증상이 어떻게 되나요? 계속 귀가 아프다고 하나요? 9 어쩌나.. 2012/01/04 4,828
54365 강용석..정치인 이미지쇄신 위한 연예프로출연이 1 미운정? 2012/01/04 628
54364 띵굴마님 밀폐용기 아시는 분이요!!! 3 gain 2012/01/04 10,308
54363 1989년에 일어난 삼양라면공업용우지파동의진실 1 기린 2012/01/04 8,279
54362 세쌍둥이를 엄마혼자 키우는게 가능한가요? 16 허거덕 2012/01/04 3,846
54361 故 이병철 회장이 듣고 싶어했던 ‘종교와 신’ 에 답하라 24.. 5 나무 2012/01/04 1,737
54360 떡국에 올리는 김가루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8 떡국 2012/01/04 3,360
54359 군에있는 아들이 .. 6 서리태 2012/01/04 1,434
54358 엄마들 모임에서 맘상하신분이요 1 .... 2012/01/04 2,826
54357 한국에 대한 정보 1 bumble.. 2012/01/04 438
54356 예비 시부모님들께 여쭤봐요. 28 예비 신부 2012/01/04 4,869
54355 정봉주 전의원 구출관련 긴급좌담회에서 일어난 화나는 사건 4 참맛 2012/01/04 2,456
54354 싱크대 고민이요~~ 4 아일린 2012/01/04 1,044
54353 나는 꼽사리다 6회 다운로드 하십시오~ 3 참맛 2012/01/04 1,727
54352 어제 입은 속옷.. 명언입니다.. 5 2012/01/04 3,816
54351 스마트폰...재밌어요. 루비 2012/01/04 760
54350 심야식당같은 드라마 Jb 2012/01/04 1,377
54349 군에 있는 아들이 5 보구싶다.... 2012/01/04 1,058
54348 미션 임파서블 4 질문요.아이맥스랑 일반이랑 차이가 나요? 3 탑건 2012/01/04 865
54347 (19금)부부관계시 피를 봤어요 6 유혈 2012/01/04 16,509
54346 셋째 고민입니다. 27 키아라키아라.. 2012/01/04 6,632
54345 유시민의 의미심장한 표정 ㅎㅎㅎㅎ 11 참맛 2012/01/04 3,142
54344 책가방. 추천 부탁..초등학교입학 12 앙꼬 2012/01/04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