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복귀 3주만에 다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1. 힘내세요...
'12.1.2 9:51 PM (112.155.xxx.139)아이혼자 집에 자라다가 어린이집 가면 감기 계속 걸립니다.
감기는 종류가 같은게 없다지요
1년에 100번 감기걸려도 100번 다 다른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아이도 엄마도 지금 낮선환경때문에 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
어릴때 잔병치레 많이 하면 커서 잔병치레 안한다고 하니 힘내세요
울 아들도 6세때 어린이집 입학하면서 부터 줄줄이 감기걸렸었는데
현재 14세 인데 초등 들어가고 부터는 병원 거의 안갔어요.
어릴때 어린이집 가면 거의 한 두달은 힘들어해요..
특히 아이는 엄마랑 떨어져있어서 스트레스가 더 심하죠.
그래서 대소변도 못하고 낮잠도 못자요.
어차피 맞벌이 해야 한다면
지금이 고비라고 생각하고 눈질끈감고 견디세요.
아이는 자랄것이고
엄마도 익숙해질꺼예요. 화이팅!!!2. ㅠㅠ
'12.1.2 9:52 PM (114.207.xxx.186)애기엄마 마음아픈게 절절히 느껴지네요. 적응하는 동안 당분간 전쟁이겠어요.ㅠㅠ
3. ...
'12.1.2 9:53 PM (14.46.xxx.156)저도 울아이 딱 30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는데요..첨에 한달정도는 낮잠을 안잤어요..지도 환경이 생소하니 잠이 안오는거겠죠..그렇다고 집에서 많이 재우면 낮잠을 또 안자게 되니 밤에 잘시간 되서 재우세요..그리고 첨 어린이집 가서는 겨울 내내 감기 달고 있었어요..정말 속상하죠..근데 그만큼 그다음해부터는 감기가 잘 안걸리기도 하더라구요.면역력이 생긴건지...올겨울만 넘기시면 그래도 괜찮아질거에요..힘내세요.
4. ...
'12.1.2 9:55 PM (114.201.xxx.184)그냥 공감되고 님의 심정이 이해되어서 덧글 남겨요.
저도 아이 22개월때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어서 기저귀도 못뗀 아이 어린이집에 보냈더니,
제가 전입일 때는 신종플루가 활개치던 한겨울에도 감기 한번 안하던 아이가,
어린이집에 간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고열에 편도선염에 중이염에 기관지염에 난리더군요ㅠㅠ
밥도 안먹고 낮잠도 안자고 아프고 해서 수액도 몇 번 맞췄구요.
멀고먼 시댁 친정 도움도 못받다가, 도저히 버티다 못해 친정어머니가 비행기 타고 날아와서 며칠씩 봐주기도 몇 번 했네요.
직장 때려치고 싶은 심정 이악물고 참아가며 그래도 1년 정도 지나니,
아이도 어느 정도 면역력이 생겼는지 열나거나 아픈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더군요.
어린이집에 다닌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이는 엄마랑 집에 있는게 더 좋다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아이나 저나 견딜만 하고 지낼만 하네요.
님도 지금 이 시기를 꾹 참고 잘 견뎌내시기 바래요.5. ...
'12.1.2 9:58 PM (203.226.xxx.93)토닥토닥...기운내세요....
남일같지 않아.일부러 로긴했네욤.
저두 울큰아들 17개월 부터 맡기구 직장다녔어요..
집아니면 절대 변을 보지않아 참다참다 바지에 실례를.하구.
낮잠은 당연히.안자구.
아침마다.엄마엄마.가지마...신파영화찍던날이.생각나요..ㅋㅋㅋ
지금 아홉살 됐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슴아픈건 참아보시궁. 애기랑 이야기해보셔요...
엄마는 회사가구 애기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랑 있구...
엄마랑.아빤 회사에 가야하는데.. 애기는.집에 혼지.있을수 없다.
등등. 아이가 어리지만. 대화로 설득해보시구요.
낮잠잘때...아이가 좋아하는 인형 들려보세요...
엄마대신에 지켜줄거라구...하며.엄마두 인형을 꼭 안아주세요.
시간이 약이구요...
원글님.부터. 맘을 단단히.드셔보세요...
집에 있어두 빈둥거리며. 상호작용두 없는경우보단 낫다하구요.
아..그리구 아이들 첨에 단체생활하면. 면역력 생기기전 까지..
대부분 육개월동안은 감기 달구 살아욤...
어쩔 수없구... 아프면 얼른 회복하게 해주는게 최선이구요...
집안 청소에두 너무 목메지 마세요..
너무 애닳아 하지마시구.. 기운내세요...
어차피 시작했잖아요..
화이팅...엄만 강하답니다..6. 두께
'12.1.3 9:46 AM (112.223.xxx.187)토닥토닥~~
엄마가 힘이 나셔야 아이도 잘 적응한답니다.
힘내시고요, 잘 견뎌내실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801 | 주소록에 통,반을 꼭 쓰라는데 어디서 알아 볼 수 있을까요? 3 | 교육환경서조.. | 2012/03/04 | 4,140 |
78800 | 독감걸리긴 | 첨이네요.... | 2012/03/04 | 828 |
78799 | 부동산 계약 잘 아시면..주인이 바꿨는데... 3 | 답변 꼭 부.. | 2012/03/04 | 1,190 |
78798 | 신청 해도 안 될 수 있나요? 1 | 방과후 영어.. | 2012/03/04 | 1,030 |
78797 | 대구에 커트잘하는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 대구 새내기.. | 2012/03/04 | 1,965 |
78796 | 탈북자 북송반대 콘서트를 앞두고 5 | 좌제동 | 2012/03/04 | 1,096 |
78795 | 그것이 알고싶다 내용 알고싶어요 34 | 오오 | 2012/03/04 | 11,120 |
78794 | 도와주세요 ㅠ.ㅠ 운전면허 갱신기간을 넘겼어요 22 | ... | 2012/03/04 | 17,816 |
78793 | KBS가 왜 이러나요? 1 | 참맛 | 2012/03/04 | 1,445 |
78792 | 아이가 영어책을 더 좋아해요. 한글책을 잘 읽게 하려면 어떻게.. 5 | 영어 | 2012/03/04 | 1,359 |
78791 | 딸아이 문제 조언 좀 구해요,,,, 8 | .... | 2012/03/04 | 2,054 |
78790 | 잘못 송금한 4만5천원... 여러분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 6 | 으랏찻차 | 2012/03/04 | 3,585 |
78789 | 저희 딸이 혹시 ADHD 일지 아니면 정서상의 문제가 있을지 상.. 6 | 걱정근심 | 2012/03/04 | 3,469 |
78788 | 후라바놀 드셔본 분 있나요? 2 | 부비동염 | 2012/03/03 | 4,002 |
78787 | 40이나 먹은 이혼녀가 20대 남자에 미쳐서,..... 13 | 무서워 | 2012/03/03 | 15,974 |
78786 | 적금 추천 부탁드려요 ^^ | 저두요 | 2012/03/03 | 956 |
78785 | 그것이알고싶다 보시나요?? 15 | * | 2012/03/03 | 9,225 |
78784 | 상설 아울렛 목격자님~ 2 | 쯧.. | 2012/03/03 | 2,781 |
78783 | 의왕 청계마을 아시는분? 9 | ... | 2012/03/03 | 2,586 |
78782 | 오늘도 그것이 알고 싶다..는 무섭네요 2 | 오늘도 | 2012/03/03 | 3,863 |
78781 | 갓난아기보다가 남편이랑 크게 싸웠어요. 87 | 휴 | 2012/03/03 | 12,408 |
78780 | 해품달에서 아버지가 사실을 알고있었나요 6 | ... | 2012/03/03 | 3,649 |
78779 | 남자 담임 잘 되는 분.. 6 | 좋기도 하고.. | 2012/03/03 | 2,651 |
78778 | 오늘밤 꽂혀 버릴거 같어 | 우꼬살자 | 2012/03/03 | 1,458 |
78777 | 경찰들도 하나같이 이상해졌어요.;; 6 | slr링크 | 2012/03/03 | 2,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