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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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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쿵쿵 울리고 있어요...이...싸람들은 좋게 얘기하면 콧구녕으로 듣나...ㅠㅠ

..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2-01-02 20:20:34

엘리베이터에 a4 종이 공문이 붙었어요...****호 인테리어 공사로 소음이 있으니 이해에 달라는..

그냥 3일정도 시끄럽겠군..했지요......우리 바로 윗집이라.....이사오려나 하구 말았구요.

열흘넘도록 쿵쾅쿵쾅 드르륵.......아이가 아파서 왔다갔다 하느라 짜증은 더 났지만 말 할 상황도 안되고 해서 넘어갔어요.

주차장에서는 아침에 애 아픈거 때문에 급히 차를 뺴려고 하는데 인테리어 차량이 뒤에 대는거에요.

전진주차라 후진을 한번하고 빼야 하는데...어이가 없었지만 ...제 백등 켜진 상태를 못봣을 수도 있으니....

아저씨 차좀 빼주세요..지금 나가요...

흘끗 보더니 뺄 수 있으니 이리 주차했다며 사라지네요.

이 아저씨가 카레이서 뺨치는 드라이버로 보셨던지 아님 여자라 무시한건지....

차 궁딩이 뺄수 있을 만큼 빼봐도 후진 공간이 안나와서 기다렸어요.. 애가 아퍼서 맘은 급한데...

이날 아이 입원했어요...이런 마음에 괜히 더 짜증이 났을 수도 있지요..

 

전날 저녁까지 쿵쿵거리며 다니더니 아침부터 이사짐을 나르네요....

이사날이니까.....어쩔수 없지...

이사다음날......정리하느라 그러겠지..

주말에 여행을 다녀 왔어요...엘레베이터를 타는데 한아주머니가 타시더니 엄마 빨리와........한참 후 할머니 타시며..

우리 아래집 사람들인가 보네...

아유 잘됐다...우리 애들도 3..4살 인데...이해좀 해주세요.....이러시네요.

저도 모르게..

아....인테리어 공사 오래하셨죠?....

오래된 아파트라 층간소음이 심해요....이랬어요..

이사하신거 축하드려요...란 말은 곱게 안나오더라구요...ㅡㅡㅋ

 

집에 들어가자마자 쿵쾅쿵쾅 애들 뛰는 소리가 나더니 한시간 정도 후에 아저씨가 롤케잌 하나 들고 오셨어요.

공사동안 시끄러우셨죠?.......

오늘은 누나네가 놀러와서 좀 시끄럽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아...네......안그래도 시끄럽더라구요.....거실에 애들 장판이라도 깔아주세요....웃으면서 얘기했어요.

저녁 10시까지 쿵쾅 거리더라구요......남편과....우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지....걱정이였어요.

뭐 아침부터 청소기 미는 소리 애 쿵쾅거리는 소리 어른 걸어다니는 소리....우린 한가족 이더군요...ㅜㅠ..

아저씨 화장실 가서 흐흠하는 목가래 끊는 소리도 공유하는 사이

그래 애들이 있으니까................이해하자.

 

 

다음날 뭘 하는지 아침부터 난리 입니다.....낮이니까...애들이니까......참다 참다....뭐 끌고 다니는 소리가 도저히 못참겠다 해서 올라갔어요.

거실에 애들 장판이라도 깔아달라고.....ㅠㅠ...좋게 얘기하러 갔더니 친구네가 놀러왔답니다.

어제도 시끄러우셨나요??? 어젠 저희 애들 평소 노는건데....어떻하죠??

어떻하죠?어떻하죠?어떻하죠???어떻하죠??????---->저보고 이해하란 소리죠???

조심해 달라고 얘기한건 다 콧구녕으로 듣고 날린거죠?>??

미안한 마음은 당신 양심 사이즈 보다도 작은거죠???

애들 뛰는거 당연하니까 이해해 달라는 거......제 집은 당신이 사주셨나요???

제 아이들 5살 7살 남자아이에요.....아이들 이해 못하는거 아니지만.....

전 집에서 애들 놀고 싶어하면 두꺼운 아이들 장판에 이불깔고 뛰게 해줬어요..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그냥 이해해 달라고만 하지 마시고......층간 소음을 줄이는 방법도 좀 고민해 주세요...

저는 이분들 어떻게 알아듣게 얘기할 수 있을지.....

진짜 애들 뛸때 한 분 내려오라고 해서 소음 공유해보고 싶어요..ㅠㅠ

IP : 175.213.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 말
    '12.1.2 8:53 PM (112.151.xxx.70)

    공감 100배입니다. 그런데 한 분 좀 내려와서 들어보세요 하면 위에 남은 한 분과 아이들이 바로 이전 처럼 뛰고 떠들지는 않을테니 어떻게 내가 겪은 그 소음을 공유한다?가 최대 고민이었네요. 정말 그 생각 간절했어요. 윗층에서는 사실 그 정도 소음으로 아랫층에 가는지 잘 몰라요. 그러니, 잘 몰라서 저렇게까지하는구나 생각하시는게 대놓고 이해해달라고 하는구나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랫집 정신건강에 나은것 같아요. 저 아랫집이예요.

  • 2. ㅠ ㅠ
    '12.1.2 9:47 PM (218.39.xxx.199)

    저희 윗집 행태와 같군요. 애가 시끄러워도 사람들 성품이 좋으면 참을 수 있어요. 근데 마치 지하철에서 노인이 막무가내로 자리 양보하라는 식으로 아이가 어린데 어쩌라는 거냐 라고 나오면 그 사람들 죽이고 싶을 정도가 되요. 그런 사람들 절대 매트도 안 깔아요. 저희 윗 집 매일 저주 하고 삽니다. 집 내놨는데 보러 오는 사람 없어요.. 윗집 사람이 갑입니다. 저는 어디서 소리만 나면 가슴이 벌렁벌렁 거려요.. 정말 똑깥이 당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만 문제가 아니라 그런 사람들은 모든 식구가 소음을 냅니다. ㅠ ㅠ

  • 3. ㅜㅡ
    '12.1.2 11:12 PM (175.213.xxx.10)

    맞아요....아이만 문제가 아니에요.....아이는 콩콩콩...어른은 쿵쿵쿵.....제머리는 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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