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큰누님의 딸이 아기를 낳았어요...

시조카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2-01-02 19:30:48

워낙 없던 살림에 어머님이 다섯딸아들은 참 잘키우셨어요.

큰 누님은 제게 시누이 지만..정말 그런 사람 없어요. 천사 같은 분이시거든요.

솔직히 세 형님들 그리고 남편의 형 다 모두 좋으신 분이라..제가 복이 많지요.

 

시아버지 일찍 공무원하다 사업하고는 말아드셔서

집안이 가난해졌을때도

공부들은 다들 너무 잘해서

큰누나와 둘째누님..은 그때 2년제 교육대학에 진학해서

시아버님 빚진걸 갚아야 했어요.

다들 지금은 교감... 그리고 교육심리학 박사..그냥 평교사이시구요.

제가 언급드린 큰누님이 바로 평교사..에  강의 나가시고..참 성실하고 점잖으신 분이세요.

울 남편 개천에서 용... 공부젤 잘하는 막내 남동생 등록금도 대주고

공부잘했지만 지방에 있기 싫어 평소 목표하던  s대 진학... 뭐 국립이라 쌌지만

신세를 졌다고..시엄니도 부담 주시고 ㅋ 본인도 애틋 하게 생각해요.

그 형님의 큰 딸이 아기를 낳았어요.

 

사설이 넘 길지요.ㅎ

하여튼 제가 아이 낳은것도 십년 넘고

요즘은 아기낳으면 무슨선물이 좀 기억에 날까..

싶어서요.

그냥 현금하나요. 아님 좋은 선물있거나

아이디어 있음 조언구합니다.

서울에 있어 제가 많이 챙겨야 해요. ㅋ

IP : 180.67.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 7:33 PM (211.237.xxx.51)

    예쁜 봉투에 현금 ㅎ ㅐ주세요.. 현금이 좋아요..

  • 2.
    '12.1.2 7:37 PM (180.67.xxx.23)

    울 시엄니가 형제지간에 경조사 따질때 현금주시는걸 좋아라..하세요. 첨엔 너무 적응이 안됬지만 뭐 집안 가풍이 그런식으로 돌아가니..;;;완전 시엄니가 그렇게 만든 거지만요.
    울 올케 아기 낳았을때는 오십만원 그날로 봉투 했는데.. 뭐 형제도 아니고 한 삼십만원은 해야할까요.
    부담이 슬쩍 되네요...;

  • 3. 용감씩씩꿋꿋
    '12.1.2 7:53 PM (124.195.xxx.126)

    저는 친한 지인이 아기를 낳으면
    예쁜 도장을 파서 줍니다.
    형편이 좀 어렵거나
    제 형편이 될 때는 현금 약간과 같이
    통장 만들어주라고 하면서 줘요

  • 4. 저도
    '12.1.2 8:21 PM (125.177.xxx.151)

    현금~~ 다른 거 받으면 그냥 좋은데...
    현금은 받으면 그냥 몸이 반사적으로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구요

  • 5. ..
    '12.1.2 8:38 PM (211.109.xxx.22)

    삼십이요?
    어휴.. 많네요
    형편 넉넉하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앞으로 줄줄이 조카손주 생길텐데..
    저도 님과 같은 입장이 조만간 될거라
    어느 정도 해야하는지 생각이 많아요
    조카도 줄줄줄,,,

  • 6. 아기엄마
    '12.1.2 9:53 PM (211.234.xxx.70)

    벌써 낳았으면 왠만한건 다 사지 않았를까요??얼마예산인줄 몰라서...사실 돈이 좋긴한데 정말 금방 없어져서..좀 미리 앞당겨 러닝홈 좋구요 ㅋㅋ 한 15만원...그 외 예쁜 이유식기랑 부스터 사주셔도 좋을듯...한 10만원 좀 넘구요...이유식마스터기 20정도...아직 안샀으면 에르고아기띠 좋아요 ^^ 30이상하는 카시트두 강추 ㅋㅋ 예산에 맞는거 사주고싶다고 운을 띄어보심 답변이 올거같은데요?? ^^ 좋은선물하세요

  • 7.
    '12.1.2 11:40 PM (180.67.xxx.23)

    일주일도안되어서요..
    하긴 엄마 아빠가 좀 준비 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또 혹시나 싶어 아직 안산게 있을지도 몰라요.
    다 봐둔게 있을껀데 전화해서 물어보면 머 사주세요. 할 아이들도 아닐거 같네요.
    선물이 훨씬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62 강호동 점퍼 노스페이스 찌질이급 4 허걱 2012/01/16 2,660
60361 하루 두 갑 담배 피우는 친정아버지때문에 친정가기 싫네요. 4 담배시려.... 2012/01/16 1,064
60360 박근혜 "모바일투표, 결과 왜곡할 수 있어 부정적&qu.. 7 세우실 2012/01/16 1,131
60359 와이파이 리스트가 안떠요 3 ylang 2012/01/16 1,921
60358 책장 어떤게 나을까요? 3 결정? 2012/01/16 989
60357 집을 살 때.... 아, 이 집이다는 느낌이 오는지요? 11 집 처음 사.. 2012/01/16 3,058
60356 새 물건을 받았는데 필요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어던 2012/01/16 618
60355 주부 바리스타자격증 메리트요.. 7 궁금 2012/01/16 4,649
60354 능력있으면 결혼하지 말라....? 11 ... 2012/01/16 3,287
60353 냉장고에 6개월동안 방치되었던 멸치볶음 9 영이맘 2012/01/16 1,727
60352 이번 설엔 시부모님께서 오신다는데..머해먹을까요? 5 올리비아 사.. 2012/01/16 1,282
60351 명절에 시댁에 돈 드리는거 봐주세요. 9 2012/01/16 2,072
60350 임신 가능성 5 별이 2012/01/16 950
60349 커트 잘하는 미용실에 가고 싶어요. 2 오조크 2012/01/16 1,724
60348 온수매트 어이없네요. lepaix.. 2012/01/16 3,472
60347 결혼정보를 얻을수 있는 카페요? 1 결혼 2012/01/16 700
60346 30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았는데 구두도 비싸네요. 2012/01/16 710
60345 가구요.. 아피나와 세덱중에 어떤 스타일 선호하세요 7 .. 2012/01/16 4,881
60344 층간소음으로 오후만 되면 심장이.. 6 괴로운 아랫.. 2012/01/16 1,380
60343 명절에 음식 조금하고 안싸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65 .... 2012/01/16 10,251
60342 부천 스카이랜드 어떤가요.. 2 찜질방 2012/01/16 1,463
60341 40대 장지갑, 추천부탁드려요 1 ㅎㅎㅎ 2012/01/16 1,170
60340 초등학생들 무슨 시계 차고 다녀요? 10 별헤는밤 2012/01/16 1,599
60339 엊그제 복통 강남 호텔이 어디예요? 정보력제로 2012/01/16 702
60338 호텔 욕조 사용하시나요?? 1 근질근질 2012/01/16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