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큰누님의 딸이 아기를 낳았어요...

시조카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12-01-02 19:30:48

워낙 없던 살림에 어머님이 다섯딸아들은 참 잘키우셨어요.

큰 누님은 제게 시누이 지만..정말 그런 사람 없어요. 천사 같은 분이시거든요.

솔직히 세 형님들 그리고 남편의 형 다 모두 좋으신 분이라..제가 복이 많지요.

 

시아버지 일찍 공무원하다 사업하고는 말아드셔서

집안이 가난해졌을때도

공부들은 다들 너무 잘해서

큰누나와 둘째누님..은 그때 2년제 교육대학에 진학해서

시아버님 빚진걸 갚아야 했어요.

다들 지금은 교감... 그리고 교육심리학 박사..그냥 평교사이시구요.

제가 언급드린 큰누님이 바로 평교사..에  강의 나가시고..참 성실하고 점잖으신 분이세요.

울 남편 개천에서 용... 공부젤 잘하는 막내 남동생 등록금도 대주고

공부잘했지만 지방에 있기 싫어 평소 목표하던  s대 진학... 뭐 국립이라 쌌지만

신세를 졌다고..시엄니도 부담 주시고 ㅋ 본인도 애틋 하게 생각해요.

그 형님의 큰 딸이 아기를 낳았어요.

 

사설이 넘 길지요.ㅎ

하여튼 제가 아이 낳은것도 십년 넘고

요즘은 아기낳으면 무슨선물이 좀 기억에 날까..

싶어서요.

그냥 현금하나요. 아님 좋은 선물있거나

아이디어 있음 조언구합니다.

서울에 있어 제가 많이 챙겨야 해요. ㅋ

IP : 180.67.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 7:33 PM (211.237.xxx.51)

    예쁜 봉투에 현금 ㅎ ㅐ주세요.. 현금이 좋아요..

  • 2.
    '12.1.2 7:37 PM (180.67.xxx.23)

    울 시엄니가 형제지간에 경조사 따질때 현금주시는걸 좋아라..하세요. 첨엔 너무 적응이 안됬지만 뭐 집안 가풍이 그런식으로 돌아가니..;;;완전 시엄니가 그렇게 만든 거지만요.
    울 올케 아기 낳았을때는 오십만원 그날로 봉투 했는데.. 뭐 형제도 아니고 한 삼십만원은 해야할까요.
    부담이 슬쩍 되네요...;

  • 3. 용감씩씩꿋꿋
    '12.1.2 7:53 PM (124.195.xxx.126)

    저는 친한 지인이 아기를 낳으면
    예쁜 도장을 파서 줍니다.
    형편이 좀 어렵거나
    제 형편이 될 때는 현금 약간과 같이
    통장 만들어주라고 하면서 줘요

  • 4. 저도
    '12.1.2 8:21 PM (125.177.xxx.151)

    현금~~ 다른 거 받으면 그냥 좋은데...
    현금은 받으면 그냥 몸이 반사적으로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구요

  • 5. ..
    '12.1.2 8:38 PM (211.109.xxx.22)

    삼십이요?
    어휴.. 많네요
    형편 넉넉하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앞으로 줄줄이 조카손주 생길텐데..
    저도 님과 같은 입장이 조만간 될거라
    어느 정도 해야하는지 생각이 많아요
    조카도 줄줄줄,,,

  • 6. 아기엄마
    '12.1.2 9:53 PM (211.234.xxx.70)

    벌써 낳았으면 왠만한건 다 사지 않았를까요??얼마예산인줄 몰라서...사실 돈이 좋긴한데 정말 금방 없어져서..좀 미리 앞당겨 러닝홈 좋구요 ㅋㅋ 한 15만원...그 외 예쁜 이유식기랑 부스터 사주셔도 좋을듯...한 10만원 좀 넘구요...이유식마스터기 20정도...아직 안샀으면 에르고아기띠 좋아요 ^^ 30이상하는 카시트두 강추 ㅋㅋ 예산에 맞는거 사주고싶다고 운을 띄어보심 답변이 올거같은데요?? ^^ 좋은선물하세요

  • 7.
    '12.1.2 11:40 PM (180.67.xxx.23)

    일주일도안되어서요..
    하긴 엄마 아빠가 좀 준비 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또 혹시나 싶어 아직 안산게 있을지도 몰라요.
    다 봐둔게 있을껀데 전화해서 물어보면 머 사주세요. 할 아이들도 아닐거 같네요.
    선물이 훨씬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53 탈모치료 어떤 게 제일 좋은가요? 2 ^^ 2012/01/03 1,419
54952 민변 쫄지마 기금 262,835,680원 모금됨(2일 5시 기준.. 5 행복한생각중.. 2012/01/03 1,479
54951 어제 박근혜 나온 힐링캠프 보셨나요.............. 14 -- 2012/01/03 5,168
54950 기독교인으로써 삼가 지관 스님 입적 곧 극락왕생을 빕니다. 5 호박덩쿨 2012/01/03 1,294
54949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라는 멘트 2 로리 2012/01/03 2,724
54948 프라이스 라인으로 호텔 비딩할 때 2 궁금해요 2012/01/03 1,876
54947 최시중 방통위원장측 억대 수뢰 8 호박덩쿨 2012/01/03 2,179
54946 나는 꼼수다, "4명 전원 구속을 각오했나?!".. 참맛 2012/01/03 7,020
54945 영국 스톡온 트랜트 도자기 팩토리에 관해서요 2 아줌마 2012/01/03 1,413
54944 서울 전세시세 어떤가요? 3억~3억5천 정도로 갈만한곳 추천부탁.. 14 gpfvma.. 2012/01/03 2,853
54943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꿈을 꿨는데 너무 걱정이 되요 1 ㅜㅜ 2012/01/03 2,059
54942 초등수학 집에서 가능할까요? 6 궁금해요. 2012/01/03 2,368
54941 지팔자 햄스터 후기 11 .... 2012/01/03 2,812
54940 자동차가 이상해요. 브레이크가 잘 안 먹고 소리가 나는데 도와주.. 7 재돌이 2012/01/03 2,007
54939 영화 추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 나나나 2012/01/03 1,090
54938 윤선생영어시키시는 분들~ 교재를 건너뛰시나요? 8 몇단계시키시.. 2012/01/03 4,303
54937 스키복렌탈방법 아시나요 2 보광휘닉스 2012/01/03 1,220
54936 전국대학 디도스 관련 공동시국선언 준비(종합) 3 참맛 2012/01/03 1,020
54935 매일경제도 조중동 뺨치네요 3 못지않네 2012/01/03 1,159
54934 경기도지사 전화받은 이강훈 有 8 ... 2012/01/03 2,370
54933 박근혜, 한방에 5년간 세수 7조원 날려 5 참맛 2012/01/03 2,306
54932 과외하는 학생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어요 28 부모님 2012/01/03 13,495
54931 스뎅냄비와 법랑냄비 찌든때 어찌 벗기나요 4 스뎅이네 2012/01/03 4,602
54930 원글지웁니다. 8 지치네요. 2012/01/03 2,996
54929 조선일보 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조선일보 2012/01/03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