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큰누님의 딸이 아기를 낳았어요...

시조카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2-01-02 19:30:48

워낙 없던 살림에 어머님이 다섯딸아들은 참 잘키우셨어요.

큰 누님은 제게 시누이 지만..정말 그런 사람 없어요. 천사 같은 분이시거든요.

솔직히 세 형님들 그리고 남편의 형 다 모두 좋으신 분이라..제가 복이 많지요.

 

시아버지 일찍 공무원하다 사업하고는 말아드셔서

집안이 가난해졌을때도

공부들은 다들 너무 잘해서

큰누나와 둘째누님..은 그때 2년제 교육대학에 진학해서

시아버님 빚진걸 갚아야 했어요.

다들 지금은 교감... 그리고 교육심리학 박사..그냥 평교사이시구요.

제가 언급드린 큰누님이 바로 평교사..에  강의 나가시고..참 성실하고 점잖으신 분이세요.

울 남편 개천에서 용... 공부젤 잘하는 막내 남동생 등록금도 대주고

공부잘했지만 지방에 있기 싫어 평소 목표하던  s대 진학... 뭐 국립이라 쌌지만

신세를 졌다고..시엄니도 부담 주시고 ㅋ 본인도 애틋 하게 생각해요.

그 형님의 큰 딸이 아기를 낳았어요.

 

사설이 넘 길지요.ㅎ

하여튼 제가 아이 낳은것도 십년 넘고

요즘은 아기낳으면 무슨선물이 좀 기억에 날까..

싶어서요.

그냥 현금하나요. 아님 좋은 선물있거나

아이디어 있음 조언구합니다.

서울에 있어 제가 많이 챙겨야 해요. ㅋ

IP : 180.67.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 7:33 PM (211.237.xxx.51)

    예쁜 봉투에 현금 ㅎ ㅐ주세요.. 현금이 좋아요..

  • 2.
    '12.1.2 7:37 PM (180.67.xxx.23)

    울 시엄니가 형제지간에 경조사 따질때 현금주시는걸 좋아라..하세요. 첨엔 너무 적응이 안됬지만 뭐 집안 가풍이 그런식으로 돌아가니..;;;완전 시엄니가 그렇게 만든 거지만요.
    울 올케 아기 낳았을때는 오십만원 그날로 봉투 했는데.. 뭐 형제도 아니고 한 삼십만원은 해야할까요.
    부담이 슬쩍 되네요...;

  • 3. 용감씩씩꿋꿋
    '12.1.2 7:53 PM (124.195.xxx.126)

    저는 친한 지인이 아기를 낳으면
    예쁜 도장을 파서 줍니다.
    형편이 좀 어렵거나
    제 형편이 될 때는 현금 약간과 같이
    통장 만들어주라고 하면서 줘요

  • 4. 저도
    '12.1.2 8:21 PM (125.177.xxx.151)

    현금~~ 다른 거 받으면 그냥 좋은데...
    현금은 받으면 그냥 몸이 반사적으로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구요

  • 5. ..
    '12.1.2 8:38 PM (211.109.xxx.22)

    삼십이요?
    어휴.. 많네요
    형편 넉넉하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앞으로 줄줄이 조카손주 생길텐데..
    저도 님과 같은 입장이 조만간 될거라
    어느 정도 해야하는지 생각이 많아요
    조카도 줄줄줄,,,

  • 6. 아기엄마
    '12.1.2 9:53 PM (211.234.xxx.70)

    벌써 낳았으면 왠만한건 다 사지 않았를까요??얼마예산인줄 몰라서...사실 돈이 좋긴한데 정말 금방 없어져서..좀 미리 앞당겨 러닝홈 좋구요 ㅋㅋ 한 15만원...그 외 예쁜 이유식기랑 부스터 사주셔도 좋을듯...한 10만원 좀 넘구요...이유식마스터기 20정도...아직 안샀으면 에르고아기띠 좋아요 ^^ 30이상하는 카시트두 강추 ㅋㅋ 예산에 맞는거 사주고싶다고 운을 띄어보심 답변이 올거같은데요?? ^^ 좋은선물하세요

  • 7.
    '12.1.2 11:40 PM (180.67.xxx.23)

    일주일도안되어서요..
    하긴 엄마 아빠가 좀 준비 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또 혹시나 싶어 아직 안산게 있을지도 몰라요.
    다 봐둔게 있을껀데 전화해서 물어보면 머 사주세요. 할 아이들도 아닐거 같네요.
    선물이 훨씬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47 한국여자에게 있어서 벤츠란? 2 우꼬살자 2012/01/03 1,839
54546 사주를 봤는데요.. 1 사주애기가 .. 2012/01/03 1,618
54545 강아지 치약 추천 부탁드려요 9 애견인 2012/01/03 1,578
54544 남편분이 대인관계 어려움이 있고 아스퍼거 아니냐고 하던 글 6 찾아주세요 .. 2012/01/03 6,668
54543 첫아이의 동생 샘내는거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8 동생 샘 2012/01/03 1,634
54542 아이폰 전화번호 스팸처리 불가 이이폰 2012/01/03 820
54541 예단비 질문 16 행복하게 2012/01/03 6,132
54540 사골 특가로 파네요~ 2 ^^ 2012/01/03 1,420
54539 28개월 남아... 올해 4세인데, 어린이집 3세반 OR 4세반.. 2 아가야 2012/01/03 1,707
54538 비례 10번으로 나오면 유시민에게 너무 큰 모험일텐데.. 10 ㅆㅆㅆ 2012/01/03 1,512
54537 국산 다시마 방사능 측정 결과 10 진행중 2012/01/03 3,845
54536 부시시한 머리결...어떻게 하나요 5 로그인 2012/01/03 3,152
54535 불후의 명곡에서 허각..옛애인과 헤어졌나요? 4 궁금 2012/01/03 5,502
54534 빛과 그림자 몰입감 쩌네요.... 11 오하나야상 2012/01/03 2,243
54533 저도 패딩 질문 좀 1 지겨우시죠?.. 2012/01/03 843
54532 대구에서 82쿡 회원 모임을 합니다. 11 대구82 2012/01/03 1,677
54531 동네슈퍼주인들, 농심라면 판매거부에 나서다 1 기린 2012/01/03 1,616
54530 오리털 털 빠짐 4 9호 2012/01/03 8,278
54529 도로연수 2일재인데 ..강사가 말이 너무 많아요~ㅠ 4 연수 2012/01/03 1,682
54528 적금좀 들려하는데 추천해주세요.. 2 바다 2012/01/03 1,215
54527 냉동한 생밤이 있는데요 어떡할까요? 2 냉동실 정리.. 2012/01/03 1,811
54526 우리 모두 2012년을 점령합시다!! 2 마스카 2012/01/03 627
54525 40대 남자 화장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백만년만에 2012/01/03 4,407
54524 송파구에서 가깝고 잘하는 피부과 추천바랍니다. 1 피부과 2012/01/03 1,434
54523 수원에 쌍커플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ektndb.. 2012/01/03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