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사람들은 원래 대출을 많이 내면서 사나요?

대출 조회수 : 2,593
작성일 : 2012-01-02 18:41:56

어제도 글 올렸는데.. 여기서추천해 주신 미국사람이 쓴 재테크 책을 읽고 있는데요.

도통 읽으면서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요.

 

그 책에 보면 미국 사람들은

학자금대출, 자동차 할부금, 신용대출(신용카드 사용한거 밀린것 같음)

집담보 대출(집 구할때 대출받은것) 이렇게 4개씩은 기본적으로 있는것 같아요.

 

그냥 이런정도는 대출 받아서 평생 조금씩 갚으면서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게 일반적인 한국의 모습은 아니잖아요.

 

미국에서는 대출 받고, 그걸 갚으면서 사는게 일반적인가요?

아님 그 책이 대출 많이 받아 파산 직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인지.. (제목도 그렇것 같은데)

 

읽을수록 대체... 사람들이 왜 이리 대책없이 살까? 이해가 안되서요.

자동차 할부금 매달 내고. 그걸 다 갚음 차를 다시 바꾸어서 또 할부금 내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나요??

 

그게 사실이라면 미국은 소비하다 종치는 거고

우리나라는 학원비 갖다 바치다 쫑나는거네요.

그래도 책에 보면 아이 사교육비에 대한 내용 없는걸 보면

학원비때문에 파산하거나 직장을 구하는 경우는 없나봐요.

IP : 218.152.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찍
    '12.1.2 6:47 PM (122.36.xxx.160)

    시스템 자체가 할부사회라서 그런다고 해요. 차나 집도 현금 있어도 할부로 살 수 밖에 없게끔 유도를 한다고 할까 그런다고 인터넷에서 봤어요. 그래서 해고되면 당장 파산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고요.

  • 2. 그게
    '12.1.2 7:06 PM (112.146.xxx.72)

    우리나라도 60 70년대에는 실로 아무것도 그리고 쓸수도 살수가 없었어요..
    냉장고 티비도..옛날 아나로그 다이얼 돌리는 전화기에는
    심지어 열쇠채워놓는집도 있었어요...전화요금 무서워서.
    근데 현대에 우리는 어떤가요..집집마다 통신비 한 20만원정도 나가지 않나요..
    아마도 그냥 우리네 정서나 생활환경보다는 국민 개개인 총소득 기준으로 봐야하고
    전체적인 국가 경제를 기초로 봐야할거 같네요..
    우리수준이나 씀씀이도 북한에서 보면 실로 놀라 자빠질걸요..

  • 3. ,,,
    '12.1.2 7:07 PM (110.13.xxx.156)

    그쪽은 저축 개념이 없어요 있으면 쓰고 없으면 할부 하고
    통장에 천만원 이상 저축하고 사는 서민들 없다잖아요

  • 4. 할부사회 맞아요
    '12.1.2 7:09 PM (110.14.xxx.164)

    맞아요 시작부터 목돈없이 시작하니까 ...
    우리경운 전세제도 라도 있고 부모가 도와주지요
    거긴 월세고 학비도 비싸고... 그게 계속 이어지다보니 서민은 그래요
    은행대출 카드 생기고 나서 우리도 비슷해지고있죠
    우선 쓰고보자....
    그래서 실직이나 공황이라도 닥치면 다 무너지기 쉬워요

  • 5. 미국은
    '12.1.2 7:44 PM (1.245.xxx.111)

    소비 중심사회래요..우리나라처럼 알뜰살들 저축 하는게 아니라 돈 버는 족족 써는..없음 대출하고 할부하고..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런식이라네요..(예전 미국학 들을때..교수가 말해줬는데)

  • 6. 어떤 집이
    '12.1.2 8:20 PM (122.32.xxx.129)

    하수구 막혀서 뚫는데 900불 들어서 대출 냈다는 소리 듣고 미국 누가 부자나라라고 했던가 의아했어요.

  • 7. 그게 시스템예요
    '12.1.2 8:46 PM (182.211.xxx.135)

    하지만 미국사회는 나이나 성별을 떠나서 직장을 갖기가 한국보다 쉽지요.
    현재는 그것도 아니지만요.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에서 직장이 안정적이니 풍요롭게 20세기의 강대국으로 살아왔구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중국이 강대국이 될꺼 같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66 겸재 정선 좋아하시는분들~ 2 2012/01/15 1,128
59865 학교폭력 예방 위해 ‘엄한’ 남교사 늘려야 7 ........ 2012/01/15 1,447
59864 이제 곧 설날 2 씩씩하게 2012/01/15 1,022
59863 곽노현서울시교육감, 업무복귀할까, 1심판결에 교육계주목 기린 2012/01/15 1,203
59862 아이패드로 TV도 볼 수 있나요? 3 컴맹구출부탁.. 2012/01/15 1,693
59861 베이지계열 차 가지신 분들께 질문이요! 세차 자주하세요? 차주 2012/01/15 695
59860 "원전이 무한에너지? 우라늄도 30~40년이면 고갈&q.. 2 무서워요. 2012/01/15 975
59859 강북사는게 죄도아니고..노페도 맘대로 못입겠네요 5 ^^ 2012/01/15 2,498
59858 여고생용 다이어리와 귀마개를 사야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3 Happy .. 2012/01/15 795
59857 [공모전] PAT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 해 보세요! 친환경 2012/01/15 567
59856 미국에 거주하시는 회원님... 4 궁금녀 2012/01/15 1,379
59855 기분나빠요-개인의취향 7 ㅠㅠ 2012/01/15 2,609
59854 부산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3 문의 2012/01/15 1,338
59853 미국에 소포로 간식거리를 보내려고 해요. 3 도와주세요~.. 2012/01/15 1,666
59852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 생중계 중 2 지형 2012/01/15 1,246
59851 얼마전에 피아노 명곡집 추천 부탁드린다고 2 피아노명곡집.. 2012/01/15 1,016
59850 연말정산 때문에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 4 토끼 2012/01/15 1,435
59849 영어 질문 4 rrr 2012/01/15 577
59848 초등2학년인 엄마들께서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2 아씨방 2012/01/15 1,341
59847 초1남자아이가 한번씩 머리가 아프다고 2 하는데요.... 2012/01/15 1,621
59846 옷장 대신 행거 사용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3 궁금 2012/01/15 2,842
59845 연말정산에서 이런 경우는? 4 walnut.. 2012/01/15 1,301
59844 대나무숯 몇년된거 버려야 하나요? 2 ㄷㄷ 2012/01/15 1,162
59843 경주를 가려고 하는데...어떻게 다니면 좋을까요???? (PLZ.. 7 구정때 여행.. 2012/01/15 1,357
59842 베트남 1월 중순 이후 날씨가 궁금해요. 2 기온 2012/01/15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