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정적인 미래 때문에 치대를 선택했다? 치과의사의 미래가 안정적인가요?

진스 조회수 : 5,417
작성일 : 2012-01-02 18:33:16

과학영재였거나 어쨌거나 개인의 선택이니 제가 아쉽거나...말고 할 것은 없고요.

단, 치과의사의 미래가 안정적인가 하는데는 좀 의문이네요.

얼마전에

여기 자게에서

남편이 치과의사고 개업했는데, 영업이 잘 안돼 힘들다는 글도 올라왔었고

제가 다니는 치과도...잘못 온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환자? 도 없고...

제가 아는 한 치과의사는....프랜차이즈 치과병원때문에 손님이 없다고 푸념하기도 하던데....

그냥 의대도 아니고

의대야,....연구하고 이런 분야도 있잖아요.

물론 치대도... 있을 수있겠지만,

그래도 좀 숙력공 같은....비하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제 느낌.

자기들끼리는 기술자라고도 표현하기도 하더군요.

그냥....이 아이가 선택한 치과의사의 미래가 안정적이기만 할까요?

IP : 210.0.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1.2 6:35 PM (114.207.xxx.163)

    회사원은 40이후가 불안해요. 치과의사는 길게 할 수 있죠.

  • 2. 옛날만
    '12.1.2 6:35 PM (116.120.xxx.67)

    못하단 거지 의사 치과의사 약사 판검사 변호사 사짜 직업들 일반 회사원보다 훨씬 낫습니다.

  • 3. ..
    '12.1.2 6:43 PM (119.202.xxx.124)

    치과 개업 장사 안되고
    변호사 개업 장사 안되고
    그럼 도대체 안정적이고 장사 잘되는 직업이 뭡니까?
    요즘 다들 눈만 겁나게 높아져서
    억대 연봉이 뉘집 애 이름인줄 알고,
    이것도 피식, 저것도 피식.
    되니 안되니 해도
    치과 의사가 회사원이나 공장 연구원 같을라구요?
    애초에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 4. 글쎄 뭐
    '12.1.2 6:48 PM (124.195.xxx.126)

    원글님 말씀대로 개인적인 선택일 수 밖에 없는게
    안정적인 직업 개념 자체가 없어져서요

    의대 연구직 말씀하셨지만
    그것 역시 매한가지고요

    결국 뭘 하든 하고 싶은 걸 어떻게 풀어먹고 사는지가 문제지
    어떤 직업이라고 뭘 보장해주기는 어려워요

    옛날만 못하다는 거지 일반 직장보다 낫다
    도 보편적으로는 아직 사실이라 봅니다.

  • 5. 돈 보고
    '12.1.2 7:09 PM (121.88.xxx.64)

    돈 보고 치대 가면 몹시 후회할거란 생각입니다.

    앞으론 대기업 회사원 정도 수준 밖에 안될겁니다. 저도 치과의사지만 현실이 그래요.
    그냥 그 정도 인재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좋을 겁니다.

    솔직히 아이는 너무 똑똑한데,, 부모님이 좀 잘 못 이끌어주셨단 생각이 듭니다.
    치대 오실려면 오기 전에 주변상황을 좀 더 확실히 파악하시지..ㅡㅡ

  • 6. ok
    '12.1.2 8:23 PM (221.148.xxx.227)

    치과의사 정년이 없다지만 나이든 의사한텐 잘 안가죠
    정교한 작업이라서 60전후만돼도 손님 별로 안가요
    요즘은 체인이 많이 생겨 경쟁력이 떨어졌다 들었구요
    임플란트도 가격경쟁으로 점점 싸진다 하더군요
    넘 비관적인 얘기만썼나요?
    예전 치과의사 딸이었는데...그땐 전성기를 구가했었죠.

  • 7. ok
    '12.1.2 8:26 PM (221.148.xxx.227)

    회사원도 회사원나름
    치과의사도 치과의사 나름
    잘하고 정직한곳은 손님 몰리게돼있고 파리날리는곳도있고
    회사원도 성실하고 유능하면 멀쩡한사람 왜짜르나요
    어디든 자기 할탓이죠.
    제가 아는 치과의사도 반은 영업이더군요.
    지방에서 졸업해서 인맥이 없어도 잘해요. 물론 실력도있고.

  • 8. ...
    '12.1.3 12:38 AM (112.149.xxx.54)

    대기업이든 치과든 상위20%만이 살만한 세상...의사사이트 가면 대출 많아 죽겠네 장사 안되 죽겠네가 태반입니다

  • 9. 미국
    '12.1.3 8:27 AM (202.30.xxx.237)

    영어로 의사는 닥터, 치과의사는 덴티스트죠. 말에서 이미 차등을 두고 있어요. 의사라기보단 정말 기능공. 돈을 좀 벌지만 그닥 존경받는 직업도 아니고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치과의사 아직 할만한 직업이죠. 예전에 없던 임플란트가 나온 것처럼 계속 돈되는 상품이 나올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39 영어질문... 4 rrr 2012/01/13 692
59538 제가 아는 한 육우농가... 8 ㅁㅁㅁ 2012/01/13 2,317
59537 암웨이퀸쿡사용하고싶은데... 몽쥬 2012/01/13 908
59536 왜 내 친구는 "신경써줘서 고맙다"라고 할까요.. 8 친구인데? 2012/01/13 4,931
59535 엄마를 원수로 생각하는 아이 키우는 분 계신가요? 15 2012/01/13 3,735
59534 정신질환자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무섭네요 19 -.- 2012/01/13 7,771
59533 경복궁 주변 맛집 좀 알려주세요! 10 초등1맘 2012/01/13 4,614
59532 빼먹은 월세 나중에 달라고 해도 되나요? 8 게으름뱅이 2012/01/13 1,256
59531 다이어리처럼 단추로 잠글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 어디서 파는지 아.. 1 핸드폰악세사.. 2012/01/13 673
59530 아기키우시는 맘님들 헤어스타일은어떠세요 3 임산부 2012/01/13 1,249
59529 한 3년된 미역..먹어도 되나요.? 5 ........ 2012/01/13 1,852
59528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는 뭐 좋아하나요? 5 .... 2012/01/13 1,936
59527 아이폰인데 멀티메일이 안들어와요.. 4 4s 2012/01/13 831
59526 벤츠여검사 석방 이유가 납득이 안가네요? 2 참맛 2012/01/13 2,100
59525 매직트리하우스 mp3 구할방법 없나요? 2 오직하나 2012/01/13 5,580
59524 쫌 그래요 왜? 2012/01/13 602
59523 영어리더스학원 어디가 나을까요(이챕터스, 리더스메이트) 2 아들네 2012/01/13 8,335
59522 로맨스에 굶주리다 6 늦봄 2012/01/13 1,640
59521 예전에 콩이엄마 님 과메기가 그리워 잠도 안와요 1 츄릅 2012/01/13 1,074
59520 앞으로 한우는 절대 먹지 않겠습니다 ! 102 한우먹지말자.. 2012/01/13 12,432
59519 쓰담쓰담 보채는 고양이 ㅎ 7 ㄹㄹ 2012/01/13 1,760
59518 태권도에서 내일 서울랜드에 간다는데.. 6살아이 안가는게 낫겠죠.. 7 .. 2012/01/13 1,296
59517 위탄 배수정 정말 잘하네요 22 캬바레 2012/01/13 5,806
59516 윗층의 안마기소리.... 4 윗층 2012/01/13 4,116
59515 오늘밤 sbs 시사토론은.. '돈봉투 파문 정치권 어디로?' 유.. noFTA 2012/01/13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