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에 콘서트 다녀왔는데 ㅠㅠ

콘서트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12-01-02 17:34:48

연말에 콘서트 다녀왔어요~

콘서트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가수가 노래를 너무 잘하니 노래 한 곡 지나갈때마다 아쉬워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ㅠㅠ

셋리스트도 완벽해서 전혀 지루할새가 없었는데......

그렇게 결국은  세시간이 흘러가더이다.......

그정도 나이 먹은 사람이 그토록 귀여울 수 있는지 보고 있으면서도 내 눈을 의심하게 된다는~

만약 결혼을 안했다면 올콘을 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ㅎㅎ

 

다른 분들도 콘서트 다녀오면 저처럼 이렇게 아쉬워하고 헤어나오지 못하시나요?

힘들어요 ㅠㅠ 자꾸 생각나서~

작년에는 콘서트를 많이 해서 너무 즐거웠는데 이제는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할까요~

사실 콘서트를 한다고해도 많이 다니지도 못하겠지만요...

 

시간아~ 12월 30일로 되돌아가면 안되겠니? ㅠㅠ

IP : 116.123.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2.1.2 5:58 PM (211.54.xxx.146)

    ㅎㅎㅎ 제대로된 라이브콘서트보면...한동안 심장이 쿵쿵거리죠~
    표살땐 비싸다싶은데..보고나면 돈이 전혀 안아까워요~^^
    제가...아주아주 예전에....yb가 윤밴이던 시절~~싱글이었으니 가능했지만 공연장 엄청 따라댕겼지요
    삶의 활력소가 되죠..

  • 2. 저도
    '12.1.2 6:05 PM (125.186.xxx.11)

    한 가수의 라이브에 폭 빠져서, 돈만 되면 올콘하고 싶더군요
    전국투어 따라댕기는 사람들 돈이 넘치나부다 했는데, 저도 그러고싶어요 ㅎㅎ
    역시 나이 좀 든 제대로 된 가수들은 라이브가 진리인 것 같아요

  • 3. 라이브
    '12.1.2 6:21 PM (112.214.xxx.73)

    원글님 어느 콘서트 다녀오셨는지 눈치챘어요 ㅋㅋ
    그분의 콘서트가 조금 특별하옵니다 모든 콘이 그렇다면 아니되지요
    저는 이번에는 안가려다 다들 너무 좋다고 하기에 말일 공연 보고 왔습니다만 동행할 사람들이 다 고갈되어서 다음엔 혼자 갈까해요 제 주변인들은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관계로ㅠㅠ
    올해에도 할 계획이라고 들었어요 그때까지 열심히 일하시고 또 가서 한번 뛰고 오시면 좋겠지요
    우리 여기 82회원끼리 뭉쳐서 올해 한번 갈까요?

  • 4. ...
    '12.1.2 6:51 PM (211.178.xxx.9)

    저번 주말 공연표가 생겨서 아들과 콘서트 갔다 왔어요.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티켓을 가져다 주어 부랴부랴 씻고 나갔지요.
    임재범 콘서트인데 집이 공원앞이다 보니 제생각이 났다고.....완전 횡재했어요.
    워낙 팬이라고 해도 비싸서 미루던 공연인데 정말 좋네요.
    근데 대학생 아들이 뻘쭘할 정도로 아줌마,아저씨들 많이 왔네요.
    요즘 먼지낀 시나위 1집도 다시 찾아 듣고 있어요.
    근데 이번에 다시 느낀건 임재범은 메탈보다 락발라드가 제격이네요.
    저랑 나이도 동갑뻘인데 아우.....이나이에 저렇게 멋있을까........노래 부를 때만 이겠지요?

  • 5. 나는야 리나팬^^
    '12.1.2 7:01 PM (183.103.xxx.177)

    ㅎㅎ혹시 박정현콘서트?
    저도 3년전 박정현콘서트에 갔다가 원글님처럼 완전 푹빠져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비행기타고 원정까지 가서 콘서트 구경했네요..올해도 단독콘서트 5번에 이번 성시경 조인트콘서트 한번까지 6번 갔다왔는데 막공못본게 아쉬워요..이럴때는 서울분들 정말 부러워요..ㅠㅠ

  • 6. 라이브님^^
    '12.1.2 7:26 PM (116.123.xxx.218)

    맛폰으로 보다가 컴 틀었어요 ㅎㅎ
    락 팝 발라드~ 너무 너무 잘하는 가수~
    어떤 식으로든 욕도 많이 먹지만... 노래만은 갑인거 같아요^^
    그래서 미워할 수 없다는~^^
    유툽에서 설콘 스윗드림부터 이밤이 지나면까지 부르는 영상 있는데
    여기 갖고 와서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요....

  • 7. 라이브
    '12.1.2 7:43 PM (112.214.xxx.73)

    원글님^^
    그분이 욕먹는건 뭐 하루 이틀도 아니고요 뭐 이젠 그러려니해요 방송이 보이는게 다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요
    원래 미디어랑 친하지도 않구요 누가 뭐래도 제가 아는 현존 최고의 보컬중 하나인 분이죠
    공연에서 보셨겠지만 성격이 나름 재미있어요
    여기 보니 점세계님도 시나위때부터 팬이신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18 학습 싫어하는 예술 성향의 아이 7 두딸맘 2012/01/10 1,499
58017 요즘 초등 시험답안지래요 5 웃겨서퍼옴 2012/01/10 2,590
58016 민통당 당가 만든 윤민석이 누군가 보니.. 7 미쳤네 2012/01/10 1,223
58015 엄마의 행동이 이해가안가요ㅜ.ㅜ 6 걱정되요 2012/01/10 2,156
58014 나이 오십줄쯤 들어서면 얼굴인상이 살아온 인생을 따라가는게 정말.. 5 애엄마 2012/01/10 3,630
58013 7살, 5살 아이 데리고 스키장 가면요.. 8 고생스러울까.. 2012/01/10 1,657
58012 문재인님 보고 더욱 그리운 노통 4 기억 2012/01/10 1,110
58011 왜 민주통합당이 한국노총을 잘 모르지만.. 2012/01/10 617
58010 중수부, 전국 단위농협 대출비리 포착 세우실 2012/01/10 542
58009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문재인 편 (스압) 7 닥치고정치 2012/01/10 2,377
58008 도시가스 이전을 하지 않고 이사했을 경우 3 알려주세요... 2012/01/10 2,028
58007 양키캔들 질문좀 드려요 6 봄내음 2012/01/10 4,574
58006 소고기 미역국을 끓였는데, 기름이 너무 많이 떠요 ㅠ.ㅠ 2 슈리짱 2012/01/10 1,463
58005 시댁가면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80 금진 2012/01/10 15,752
58004 몇일째 소화안돼서 너무 힘들어요ㅜ 11 2012/01/10 3,503
58003 헤지스 토드백 베이지 스몰 토트겸 숄더백 최대70%할인 (99,.. 1 쇼핑찬스 2012/01/10 1,842
58002 입덧 끝나면 위장기능이 회복되나요...? 7 밥먹고싶다 2012/01/10 1,779
58001 오래전에 고양이 보호센터 글이있었는데좀 알려주세요 2 코스코 2012/01/10 523
58000 엄마들,논술 공부하실래요? 경제 특강중입니다 초등눈높이에요~ 11 오직 2012/01/10 1,185
57999 크리스마스 이브와 새해 펜션 다녀온 여직원 22 ... 2012/01/10 3,893
57998 한쪽 팔만 찌르르 전기와요. 도와주세요 5 병명? 2012/01/10 1,142
57997 게시판 글 읽는데 탭이 자꾸 생깁니다.-.- 3 컴맹 2012/01/10 611
57996 오래된 싱크대 구멍 메울 수 있는 팁 좀 주세요. 2 wish~ 2012/01/10 1,137
57995 진중권은 확실히 컴플렉스가 많은듯.... 40 인문학자 2012/01/10 2,582
57994 치즈케익 만들때 제누와즈 안 써도 되나요? 5 .. 2012/01/10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