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은 내립니다..

머리가복잡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2-01-02 16:45:13
여러님들의 의견과 조언 감사드려요..
IP : 121.183.xxx.1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 4:49 PM (1.225.xxx.77)

    49재를 지낸다면 지금까지 매 일주일마다 재를 올렸어야 하는데요
    돌아가시고 지금껏 가만히 있다가 49재를 올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2. ,,
    '12.1.2 4:51 PM (110.13.xxx.156)

    절에서 지내는거 아닌가요?

  • 3. ..
    '12.1.2 4:53 PM (211.104.xxx.166)

    보통 매주 올리던데요.
    49일째날에는 절에서 하는경우가 많구요

  • 4. ...
    '12.1.2 4:53 PM (222.121.xxx.183)

    49재는 불교에서 7일에 한 번씩 무슨 보살인가 대왕인가에게 심판을 받고 그렇게 7번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49재에 염라대왕을 만난다나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의 경우에는 절에 모셨는데.. 그 날 영가를 씻기는 등 이것저것 많이 하더라구요..

    불교이신 분인가요? 그런거면 그런 순서에 맞춰서 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장보살도 여러번 외우고 천수경인가 그런 경전도 외우고 해야하니 절에 맞기셔야 할거예요.. 그런데 금액이 만만치 않을거예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독실한 불교신자셨거든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 초재부터 7재, 즉 49재까지 거의 천만원 들었어요...

    그런거 아니면 보통 제사음식차리듯이 하시면 될겁니다..

  • 5. 49재
    '12.1.2 4:59 PM (1.176.xxx.92)

    돌아가시고 매주마다 한번씩 7번 올리는데요
    사정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첫주랑 마지막주만 올리기도 해요..
    저희 할머니는 마지막주만 49재 모셨어요...
    근데 절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 6. 다른건 모르겠고
    '12.1.2 5:01 PM (110.15.xxx.248)

    탈상을 했다면 앞으로 기제와 차례만 지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란건 상복 입는 걸 마친다는 건데 보통 49제는 백일탈상이나 1년 탈상이나 3년 탈상이 너무 기니까 7일마다 제를 지내고 7X7 해서 49일 되는 날 제를 지내면서 탈상을 겸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탈상했다면 일년 뒤 돌아가신 날 기제를 지내면 되는게..

  • 7. 다른건 모르겠고
    '12.1.2 5:03 PM (110.15.xxx.248)

    [탈상]이란건 이라고 썼는데 탈상이 빠져버렸네요

  • 8. ...
    '12.1.2 5:08 PM (115.41.xxx.10)

    탈상했으면 끝난거네요.
    7일마다 해오지도 않았고.. 뭘 어쩌자는건지.. 그냥 내년에 기제사 올리면 될거 같은데.. 얘기 나눠보세요.
    이런거 본인은 무척 민감할테니까요.

  • 9. 탈상했으면
    '12.1.2 5:11 PM (222.121.xxx.183)

    탈상했으면 끝잉예요..
    예저엔 3년상, 5년상 이랬잖아요..
    불교집안은 49재에 탈상합니다..
    불교 아닌 집은 삼우재 지내고 탈상하겠죠?? 탈상했으면 끝이예요...
    천도제는 탈상 후에도 하긴해요..
    제 시어머니는 천도제 때문에 천일 기도 다니십니다.. 죄 씻으려면 죽을 때까지 기도 다니셔야 할거예요..

  • 10. 대한민국당원
    '12.1.2 5:14 PM (211.206.xxx.191)

    네이뇬 에서 "신과함께" 라는 만화를 봤는데 재밌더군요. ㅎㅎ
    사람이 죽으면 저승차사가 데리로 오지요? 7일 마다 시왕이라고 해서 열분의 대왕이 계신데 일주일 간격으로 살았을 때의 일을 심판하지요. 7 X 7 =49 일 나머지 3분도 계신데 보통은 49일 안에 끝나기 때문에 49일로 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여러 여건이 안되면 마지막에 하기도 합니다. 신과함께 한번 보세요. 재밌고요. ㅎㅎ 불교tv 종영프로그램에 묘허스님의 48재 특강이 있네요. 한번 보시면 도움 될거 같네요. 그 열분의 대왕이 지장보살님의 명?을 받으면 선처(?)해주기도 하고요. ^^;;

  • 11. ///
    '12.1.2 5:23 PM (175.118.xxx.2)

    평소에 신랑이 아무리 불효를 했더라도
    이제야 남들 하는대로 아버님 모시고 싶어
    이래저래 알아보는 모양인데...
    너무 '이 인간...알지도 못하면서...'하고
    닥달하지는 마세요. ㅜ ㅜ
    원글님도 임신중이라 힘드시겠지만
    남편 마음도 힘들 겁니다.

  • 12. 거참
    '12.1.2 5:46 PM (175.211.xxx.137)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노래가 있지요
    돌아가시면 더 이상 어쩔수 없다는 절망감이 있어요
    신랑이 뭘 잘못 알고 있다고 친절히 설명하실 건가요?
    님 댓글 보니 귀찮아서 짜증이 나서 어찌 어찌 49재 안할 핑계를 찾으시는 것 같네요
    49재는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보내는 의식입니다
    작은아버지들에게 휘둘리고 뭐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안되요
    처음 겪는 일이니 의논하는 거라 보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이일로 태클 거시면 평생 신랑 가슴에 한으로 남습니다
    왜냐하면 절대로 돌이킬수 없는 시간이니까요
    다시는 기회가 없으니까요
    그냥 신랑 하는대로 보세요
    마지막 보내드리는 순간조차 귀찮아서 짜증이난다는
    며느리 정말 안습입니다

  • 13. 거참
    '12.1.2 6:13 PM (175.211.xxx.137)

    스트레스와 짜증이라는 단어는 님글에서 가져온겁니다
    각자의 사정은 몰랐네요
    그저 글에 있는대로 만^^;;;

  • 14. 자연
    '12.1.2 6:37 PM (183.97.xxx.218)

    처음부터 49재 준비 안한거데 하지 마시고
    기제사때 하세요

    옛날에는 3년상 하다가 1년상 100일 탈상 49재탈상등 하는데
    장례식후 바로 탈상 하는 집이 많아요

    미리 49재 준비 안하신건데 지금와서 하실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모든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 15. 저도
    '12.1.2 6:48 PM (110.14.xxx.164)

    남들이 하라는거 다 하면 끝도 없는거 같아요
    49재 절에서 하면 수백 이상 들어가는걸로 아는데 그냥 집에서 정성껏 하면 안되는건가요
    차라리 살아계실때 한번 더 맛있는거 대접하는게 낫지요
    다른거 다 간소히 줄이자 하는 추센데요
    집에서 그날 제 지내셔도 될거 같아요

  • 16. 세누
    '12.1.2 7:01 PM (121.200.xxx.172)

    친정아버지 11월19일에 돌아가셨고 삼우제에 탈상했어요
    근데 49제 또 지내는줄 알고 김장하는날 작은어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탈상했으면 49제 지내지 않는다고 하셔서...
    첫생신하고 기제사 신경쓰라고 남편에게 전하세요

  • 17. 남편이
    '12.1.2 7:46 PM (211.246.xxx.206)

    딴 사람도 아니고 당사자인 남편이 원한다면 49재 지내드리세요. 저같은 경우는 음식 몇 가지 해서 산소 가서 제사 지내고 그걸론 마음이 안 풀려서 근처 절에 들려 기도 하다 돌아왔어요. 남편이 효자 아니었다 돌아가신 후 효자 된 거, 그거 다 본인의 슬픔과 잘해드리지 못한 죄책감 때문이예요. 지금 1-2년을 잘 보내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 생겨요. 더구나 부인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인 남편이 원한다면 말이죠. 저도 종교도 없고 의식이나 제사 종류는 더더욱 몰라 헤메고, 작은 아버지께 의논드리고.. 내가 이렇게만 해서 아빠 좋은 곳에만 갈 수 있다면 하며 동분서주 했죠. 인터넷에서 작은 글귀 하나에도 가슴 쓸어 내리고(저승, 영혼 이런 거 안 믿었는데 아빠 돌아가시거 나니 혹시 안 좋은 곳 가실까 슬프고 또 슬프더라구요) 더구나 49일이 안됐으면 이제 한달 정도인데 안 지내고 싶어하는 모습 보면 많이 실망할 것 같습니다. 정 싫으면 음식은 남편 본인이 해서 올리라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53 핑크싫어님 어디 계세요? 게시판에 쓰레기가 자꾸 떠다녀요.. 내.. 4 출동바람 2012/01/06 1,669
56852 내가 알바는 절대 아니고 강남에 집있는 사람인데 18 ... 2012/01/06 4,291
56851 혹 도움이 되실까해서요(통신비 절약이요) 4 미리 2012/01/06 3,236
56850 학원을 보내지 말라는 남편 13 안맞아 2012/01/06 4,240
56849 옷 기획상품은 많이 안좋을까요? 9 기획 2012/01/06 3,378
56848 테스트 1 행복 2012/01/06 1,409
56847 부부들과 미혼친구 놀러갈때 비용문제 31 d 2012/01/06 5,692
56846 이불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2/01/06 1,607
56845 中당국자 "韓, 어민에 무조건 무기쓰면 안돼".. 1 참맛 2012/01/06 1,556
56844 어리굴젓 상한것 어떻게아나요? 1 궁금 2012/01/06 5,089
56843 박원순 주변에서만 이런일이... 31 어떻게 2012/01/06 4,029
56842 거짓말 잘하는 사람여~ 3 김지현 2012/01/06 2,627
56841 신랑의 간단밥상...도와주세요 선배님들 3 ㅎㅎ 2012/01/06 2,241
56840 영어사전 버려도 될까요? 6 크하하 2012/01/06 2,631
56839 여기 정말 개룡남 이야기가 있군요(펌) 4 박봉 2012/01/06 4,347
56838 전세만기전 재계약할지 나갈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세입자는... 7 집주인 2012/01/06 3,490
56837 저도 모바일 투표인단 신청했어요. 5 파주황진하O.. 2012/01/06 1,733
56836 제 보험 LP가 재무 설계를 해주겠다는데 이게 뭔가요? 4 캬바레 2012/01/06 1,964
56835 아이 보온도시락통 훔쳐간........ 14 화나서 속풀.. 2012/01/06 5,050
56834 새 니트를 빨았는데 지하실 곰팡이 냄새가 나네요 2 울렁울렁 2012/01/06 3,668
56833 최저금리 2% -> 4% 9 급급!! 2012/01/06 2,535
56832 주사 있는 남편 5 우울합니다... 2012/01/06 3,623
56831 남자 구두 발 편한 메이커 추천해주세요 8 급질문! 2012/01/06 4,782
56830 스타벅스 텀블러에서 나는 노린내(?) 어떻게 없애나요? 3 ... 2012/01/06 2,842
56829 국민의 명령 문성근 번개 모임 1.7(토요일)7pm-합정역쪽.... 단풍별 2012/01/06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