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개월. 밤마다 우는 아이.

럽송이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2-01-02 16:04:10

이제 꽉찬 36개월  5세가 된 아이 엄마입니다~

저희 아기가 자주그러는건 아닌데. 가끔치고는 좀 잦게..  밤마다 울어댑니다..

끝없는 사랑으로 참아보는데요.. 사람인지라 정말 가끔 참기 힘들때가 있어요..

잠든지 한 2시간이 지나면 일어나서 우는데요. 눈도 뜨고 말도 하고 그래요..잠꼬대도 아니고...

원인이 무엇인지..

 

성장통일까요? 아니면 낮생활에 무슨 스트레스를 받는걸까요?

다들 어찌 대처하시는지요.   ㅜㅜ

 

 

담날 출근해야하는 직장맘으로 정말 밤이 너무 너무 무서워지려고 해요..ㅠㅠ 흑흑

 

 

IP : 61.34.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 4:06 PM (110.14.xxx.164)

    우리 아이도 그랬는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어요 예민해서 그런지...
    딱 새벽 한시면 울어서 소파에서 안고 잤거든요
    몇달 지나선 덜했어요

  • 2. ㅇㅇㅇㅇ
    '12.1.2 4:07 PM (118.220.xxx.113)

    혹시 오줌 가리느라 그런 건지도??
    울 아이가 그랬어요...기저귀를 늦게 떼어 잘 때는 차고 잤는데 밤에 기저귀에 오줌 싸며 그게 기분 나빠서 울었더라구요...^^;;
    이유없이 자다가 운다고 야단친게 어찌나 미안하던지...

  • 3. 음...남일 같지 않아서...
    '12.1.2 4:12 PM (115.139.xxx.161)

    야경증일거예요.
    정신과 선생님 한테까지 물어봣는데,뇌의 어느부분이
    아직 발달이 안되서 크면 사라지는 거라고 하더군요.
    저희아이는 아직도 가끔 웁니다-7살-
    저 이것 때문에 잠 못자고 우울증 불면증 왔어요.
    아이 키우기 정말 어렵죠.밥 잘먹고 잠 잘 자주면 효도하는거예요.그쵸?
    병원도 알아봣는데,수면제 처방이라고 하더군요.아이한테 안좋으니까
    오랜시간 인내로 버텨냈답니다.가끔 저도 자다가 아이 엉덩이도 때리고 소리 지른적도 있어요.
    잘 견뎌내세요....

  • 4. ..
    '12.1.2 4:37 PM (112.185.xxx.182)

    그래도 그나마 야경증이 나을거에요..
    저는 밤마다 경기를 했다고 해요.
    아이가 낮에는 잘 노는데 밤만 되면 의식을 잃어서 할머니가 업고 병원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업고 집에 오면 동이 텄다고 해요. 그래서 오래 못 살거라고 생각했다는데 다행히 자라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네요

    지금처럼 자가용 있고 교통 좋은 시절에도 아이가 밤마다 의식을 잃고 넘어가면 기절할 일인데..
    그옛날 차도 없고 길도 좋지 않고 가로등도 없던 시절에 밤마다 어린아이 업고 병원까지 몇시간씩 걸어갔다가 걸어온 할머니... 정말 감사하고있어요.. ㅠㅠ

  • 5. ^^;;
    '12.1.2 5:19 PM (116.126.xxx.61)

    저희애가 그랬어요. 전업이어도 힘들더라구요.
    매일 운다 싶거나 많이 우는 날에는 기응환을 먹였어요.
    그럼 한 며칠 정말 잘 자요..
    몸이 피곤하거나 할때 있잖아요. 견학갔다던가 원에서 좀 심하게 놀았다던가 이럴때 잘 울더라구요.
    지금 10살인데요. 학교들어가고 점점 줄더니 이젠 안울고 잘 자요.

    한의원에 물었더니 저희 애가 예민하고 기가 약하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변환경에 의해 스트레스 자극도 많다고 해요.

  • 6. 어떤 아이인지
    '12.1.2 6:54 PM (75.82.xxx.151)

    먼저 원글님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찬찬히 생각해 보세요.
    예민한 성격을 가져서 사소한 것에도 크게 우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우는데는 반드시 우는 이유가 있는 아이가 있어요.
    전자의 경우라면 잘 달래주거나 대증요법으로 완화될 수 있을거고요, 후자의 경우라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바람직할거같아요.
    일반론보다는 원글님아이의 성격과 소양을 잘 보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 7. 제경우에는
    '12.1.2 7:36 PM (125.176.xxx.3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자다가 새벽한두시에 꼭 일어나서 낑얼대다가 달래도 달래도 안돼서 한바탕 혼을내면 한참 울다가 잠이 들었어요. 직장맘이었는데 얼마나 밤이 무섭던지...
    나중에 알고보니 코가막혀서 숨을 못쉬어서 울다가 울고나면 코가 듫려서 잠을 잔거더라고요.
    편도선 제거술을 받고나니 잠도 잘자고 덩치도 커지더이다. 이쪽도 한번 어더닞 신경서서 살펴보세요.

  • 8. 럽송이
    '12.1.3 9:13 AM (61.34.xxx.43)

    댓글감사합니다...

    ㅎ ㅏ.... ㅠㅠ

    힘드신분들이 많네요... 친구들 아기들은 다들 너무 어려서 어디 물어볼곳이 없었는데.. 감사해요..

    이렇게 글남긴걸 알기라도 하는듯 어제밤엔 정말 천사처럼 잤네요....

    이래만 준다면 정말 님들 말씀처럼 효도가 따로 없겠어요......

    오늘아침에 일어나 "잠 다 잤어요~~~ " 하며 이쁘게 웃는 딸내미를 보니 할말이 없어집니다 ㅎㅎ

    님들 말씀처럼 다시한번 찬찬히 낮생활부터 살펴봐야하겠습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82 남편욕은 자기 얼굴에 침뱉기 라고 생각합니다 8 명란젓코난 2012/01/31 2,640
63981 역류성 식도염 없으면 국에 밥 말아 먹어도 괜찮나요? 2 00000 2012/01/31 2,069
63980 새똥님 어디가면 4 새똥님~ 2012/01/31 4,148
63979 태조왕건에서 궁예죽을때 울었던분 있나요? 1 ㅇㅇ 2012/01/31 544
63978 '사과나무 아래서'라는 만화 아시나요? 9 어려서 본 .. 2012/01/31 1,449
63977 예전 탤런트 최선아씨 기억나시나여?정말 이뻤음 8 이쁜배우 2012/01/31 7,122
63976 어른들 장례식장 다녀오면 부모님.??? ... 2012/01/31 996
63975 총체적 난국 모태쏠로 노.. 2012/01/31 555
63974 이불.베개 버릴때 3 궁금 2012/01/31 4,083
63973 [10.26부정선거] 강용석의 팀킬 ...이번 타겟은 나경원ㅋㅋ.. 8 ........ 2012/01/31 1,663
63972 일회용렌즈 외국에서 바로 살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요?? 7 해외구매 2012/01/31 4,895
63971 1년 해외이주시 집을 어찌해야 할까요... 12 월세 2012/01/31 2,492
63970 영화 잡담- 올드보이 흥행했나요 & 러브 어페어 막장 영.. 8 ^^ 2012/01/31 1,673
63969 저같은분 또 계신가요? 2 얼음동동감주.. 2012/01/31 654
63968 코스콧 반품샵 4 아까 2012/01/31 1,666
63967 비키니 응원녀 좀 의심스럽던데... 34 일단의심 2012/01/31 4,074
63966 강아지가 감기 걸리면 침을 많이 흘리나요? 12 강아지가 아.. 2012/01/31 2,092
63965 갑자기 군기잡는 이 분,, 8 더이상은no.. 2012/01/31 1,295
63964 혼자만 뒤로 가는것 같은 남편 11 세상물정모름.. 2012/01/31 2,888
63963 국공립대 기성회비 학기당 10만원씩 반환해준다는건가요??? 1 .... 2012/01/31 568
63962 아껴야 잘사는데 산후도우미 비용 고민 4 아껴야 2012/01/31 2,697
63961 이런 경우 3명중 누가 가장 잘못한 걸까요. 9 전화 2012/01/31 2,147
63960 학자금 대출 다 갚았어요~~~ 4 대출 2012/01/31 1,689
63959 댓글 삭제은 어찌해야하는지?? 1 댓글삭제 2012/01/31 461
63958 마스크팩 너무 오래 붙였다가 지금 얼굴 뒤집혔어요 ㅠㅠ 10 2012/01/31 8,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