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민수 "꽃피는 봄이오면" 들어보셨어요??

취향변경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2-01-02 15:25:59

윤민수 싫어했는데, 이번 나가수 노래 "꽃피는 봄이 오면" 은 너무 좋네요..

TV보면서 울컥하긴 처음이에요.. 아줌마들을 소녀로 만든다는 임재범 노래할때도 그냥 그랬는데,

이 노래 가사가 이렇게 절절한 슬픔인지 비엠케이가 부를때는 잘 몰랐어요..ㅎㅎ

시간에게 속아 다른 누굴 허락 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 서로를 묻고 산다고 해도
날 기억해줘 한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 했다는건
너와나눈 사랑은
참 삶보다 짧지만 내추억속에 사는 사랑은
영원할테니깐 꼭 찰나 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을

 

원래 바이브스타일 노래 좋아하지 않아서 윤민수 목소리가 그렇게 오글거리고 부담스러워 싫었는데

반년을 매주 들어서 그 목소리에 적응이 된건지, 취향이 변한건지 모르겠어요..ㅎㅎ

 

IP : 70.65.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 3:30 PM (1.225.xxx.77)

    이번은 노래 자체도 좋고, 편곡도 좋고, 윤민수가 부른 스타일도 좋았어요.

  • 2. ..
    '12.1.2 3:30 PM (70.50.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윤민수 노래하는 스탈이 싫어서 끝까지 들어본 노래가 없는데,
    요번에 첨으로 끝까지 들었네요 ㅎ

  • 3. 라플란드
    '12.1.2 3:43 PM (211.54.xxx.146)

    방금 찾아서 듣고왔어요...
    오우~ 바이올린소리도 좋고....반주없이 초반에 읊조리는데 좋으네요

  • 4. 이런글엔
    '12.1.2 3:44 PM (59.86.xxx.106)

    링크도 같이요..

  • 5. 라플란드
    '12.1.2 3:47 PM (211.54.xxx.146)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mission?id=101#475

  • 6. 바다
    '12.1.2 3:53 PM (122.37.xxx.20)

    저도 요즘 윤민수씨 너무 좋더라구요.
    god노래 부를 때 그노래가 그런 사연있는 노래인지 처음 알았어요.
    윤민수씨 명예졸업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7. ㄷㄷㄷ
    '12.1.2 4:15 PM (211.40.xxx.122)

    저도 그전엔 맨날 싫다고 욕했는데..어제 새삼스레 가사도 너무 좋고, 노래빨이라 그런가 좋았어요.현장에 있었다면 저도 눈물 흘렸을듯.(평소엔 청중들 오바라고 막 욕했지만 ㅎㅎ)

  • 8. ...
    '12.1.2 4:31 PM (211.209.xxx.69)

    윤민수 팬으로서 기쁘네요^^

  • 9. ㅠㅠ
    '12.1.2 4:40 PM (112.168.xxx.112)

    저는 이번에도 여전히 별로더군요.
    노래 부르는 본인이 너무 감정 과잉이라서 제가 감동을 못하는 것 같아요.

  • 10. ...
    '12.1.2 8:23 PM (121.130.xxx.43)

    저도 별로 , 감정을 좀 절제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22 故 김근태 고문, 오늘 명동성당서 영결식 11 세우실 2012/01/03 2,092
55421 노트북이냐, 아이패드냐? 21 아이패드 2012/01/03 3,361
55420 프리젠테이션 자료에서 분기 표기할 때 1분기 vs 1/4분기 어.. 5 ^^ 2012/01/03 8,459
55419 TV......어디가 젤 싼가요? 2 TV 2012/01/03 1,266
55418 모카포트와 세보 머신 커피 2012/01/03 1,200
55417 남편의 외도후..2 6 핸펀이 문제.. 2012/01/03 6,186
55416 아무리 말해도 빈대귀에 경읽기,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일뿐일까..... 4 chelsy.. 2012/01/03 1,198
55415 민변 쫄지마 기금...연말공제??되나요? 1 d 2012/01/03 1,063
55414 손님온다는데 현실도피 ㅠㅠ,저좀 깨워주세요 ㅠㅠ 6 청소하기 2012/01/03 1,985
55413 아이들과 겨울바다 보러 1 겨울여행 2012/01/03 1,186
55412 냉동한 김치양념으로 김치 담아도 될까요? 4 .... 2012/01/03 1,742
55411 텔레비젼 말입니다 잉~ 잘 샀다는 소문이 .... 7 지진맘 2012/01/03 1,922
55410 방광염 땜에 고생하더니 여기저기 아파오네요. 3 걱정스럽네요.. 2012/01/03 2,216
55409 송도에서 잠실 롯데월드를 가려고 합니다.버스로 갈수 있나요? 1 몰라서 2012/01/03 1,531
55408 초등교과서 구입 가능한 곳 어디일까요? 1 초등교과서 2012/01/03 1,022
55407 중학생 두 명 있는 집 사교육비가 16 등골 2012/01/03 4,231
55406 1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1/03 945
55405 추운데 밖에서 고생하시며 일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5 패딩세트? 2012/01/03 1,497
55404 갑상선암..채소요리책 추천 부탁드려요 6 춥다 2012/01/03 1,906
55403 성범죄자가 10년간 의료인이나 학습지교사는 못하게 됐군요. 6 량스 2012/01/03 1,147
55402 한겨레21 893호 대박 표지 15 행복한생각중.. 2012/01/03 2,762
55401 아래 시외할머니 문상 이야기 들으니 괜히 씁쓸하네요.. 15 흠.. 2012/01/03 4,281
55400 오늘 가스통 할배 출동하신듯.... 궁금 2012/01/03 1,079
55399 해적 총 맞았다던 석해균 선장 몸에 해군 총알? 4 참맛 2012/01/03 1,888
55398 한석규씨 수상 소감중에 한 마디만 더 있었으면..좋았을 그분.... 뒷북 2012/01/03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