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 도우미분 어떻게 구하세요??? (아침부터 울고있어요..ㅜ.ㅜ)

달빛나래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2-01-02 15:16:07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지금까지 눈물바람이네요...  ㅠ.ㅠ  

네.. 제가..좀 눈물이 많긴 해요...  근데..너무 속상해서...

 

사실 제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어요.... 

공부를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고...  걍...남편 일에 도움이 될까..해서  큰 아이 낳고서 학교를 다시 들어갔답니다.

열녀났었지요.... 그땐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저도 몰라요...^^;;

 

그런데..괜시리 욕심 부려서..  나중에 그 분야로 강의를 해볼까..하는 마음에 대학원에 지원했는데..

 

덜컥!  대학원에 합격을 해버렸네용...  그것도.. S대학교 대학원에요....

 

그래서 < 천안- 서울>을 매일 매일 왔다갔다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연구실에 들어가는거라서.. 아침부터 저녁까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동안 계시던 이모님은 이번달 까지만 일하기로 하셨어요...  멀리 부평으로 이사가셔야 해서요...ㅜ.ㅜ

 

다른 이모님을 구해야하는데...

 

어제 면접 보시고 가신분이   , 일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아침일찍 전화하시더니, 취소하시네요..  ㅠ.ㅠ

 

그때부터  각종  도우미 의뢰 사이트 뒤지고  , 전화해보고 하는데..

 

계속 눈물만 나네요...  ㅜ.ㅜ    

 

지금 현재 5살 , 3살 남자아이 둘이있는데...

이 아이들을 잘 봐주실분 찾기가 힘드네요...

 

그냥 공부 하지 말까... 왜 사서 고생인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내가 괜시리 공부욕심 내서 아이들이 고생하는건 아닌가..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근데.. 합격 했는데.. 안가면 나중에 후회할꺼 같기도 하구요....

 

 

도대체 일하시는 직장맘님들은  이런문제들 어떻게 해결하세요????

 

너무 속상하고... 짜증도 나고...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여긴 지방이라...  서울에서 35분 거리안데...KTX 비용 지원해드린다고 하면 오실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52.xxx.1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말이
    '12.1.2 3:16 PM (125.128.xxx.224)

    이모네 싸이드 이용하세요 잘 구해져요

  • 2.
    '12.1.2 3:17 PM (14.63.xxx.41)

    서울로 이사하시는 건 곤란한가여

  • 3.
    '12.1.2 3:20 PM (199.43.xxx.124)

    업체가 많아요, 진짜 많아요.
    이모넷 시터넷 이런데 올려놓으면 소개소에서 전화 많이 오고 서울이 아니라 오겠다는 사람이 좀 적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은 많아요.

  • 4. ..
    '12.1.2 3:24 PM (1.225.xxx.77)

    울 동서가 얼마전에 입주도우미 아주머니를 구했는데
    그 분이 딱 님 댁같이 아들 둘 있는 집에서 200 주겠다는데 안가고 오셨대요.
    저 정도 비용에 KTX 비용 지원해드린다고 하면 누군가 오지 않을까요?

  • 5. 달빛나래
    '12.1.2 3:28 PM (124.52.xxx.196)

    이모넷 사이트에 글 올리긴 했어요...

    아직까진 연락이 없어서... 답답해서 글 올렸어요....

  • 6. ㅇㅇㅇㅇ
    '12.1.2 3:32 PM (118.220.xxx.113)

    넉넉한 환경에 공부까지...애들도 둘이나 있으시고...
    제가 보기엔 부러운 환경이신데..울지 말고 기운내셔서 여기저기 찾아보세요.

  • 7. ..
    '12.1.2 3:36 PM (210.219.xxx.58)

    출퇴근 도우미 찾기 힘들면
    이참에 아예 입주도우미를 구하세요.

    입주도우미는 지역에 영향 안 받을거 같은데요.

  • 8. 근본
    '12.1.2 3:36 PM (221.149.xxx.218)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세요...왜 공부를 계속하려하시는지 꼭 지금이 아니면 안되는지요
    경제적이유로 당장 나가 일하지 않음 아이들이 굶는다 정도와 같은 절실한 상황아니면
    본인의 욕심과 아이의 일평생...이 두가지를 놓고 저울질할 거리 못된다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초등 들어갈 나이도 아니고 그나이면 엄마손이 절실한 나이네요
    홀몸이라면 고민할것도 없이 본인만을 위해 살수있지만
    아이가 있고 더욱이 너무 어리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작은 이익 취하려다 큰 것을 놓치는 경우가 있고요
    아이의 어린시절 정서적 케어는 그 아이의 일평생을 좌우합니다..그 시기를 놓치면 되돌릴수없고요
    지금 시기에 아이들에게 원글님은 세상의 전부...엄마에요

  • 9. 거리가..
    '12.1.2 3:39 PM (175.194.xxx.145)

    제가 도와 드리고 싶은데 문제는 거리네요...
    저는 아이들 다 키워서
    너무도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라...

  • 10. 달빛나래
    '12.1.2 3:49 PM (124.52.xxx.196)

    아무래도..거리가 많이 문제인거같아요..

    저도 입주하실 이모님 찾으면... 거기 영향을 안받을 줄 알았는데..그게 아닌가봐요...

  • 11. 평온
    '12.1.2 3:54 PM (211.204.xxx.33)

    일단 어떻게든 입학해서 다니세요. 입주 도우미 당장 엄청나게 좋은분 구하려 하지 마시고 일단 구할 수 있는 분 구하세요. 그리고서 휴학하고서 천천히 또 좋은분 찾아볼 수도 있는 거잖아요.
    지금 막막하고 마음이 급하셔서 그래요. 울지 마시고 공부하는 엄마 모습이 아이에게 모범이 되고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하시고 장점을 살리셨으면 좋겠어요.
    육아 때문에 공부 때놓치고 후회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장단점이 있으니 꼭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생각치 마시고 장점을 확대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하셔요.

  • 12. 미란다쿨
    '12.1.2 3:55 PM (125.130.xxx.97)

    에혀..토닥토닥... 애들 델꼬 공부하는건 정말 쉬운일은 아니지요...

    입주도우미..여기함 둘러보세요..http://alwayexpress.com/sr2/?q=%EC%9E%85%EC%A3%BC%EB%8F%84%EC%9A%B0%EB%AF%B8

  • 13. 저기...
    '12.1.2 3:59 PM (110.11.xxx.190)

    근데 아무리 S대 대학원이라고 해도 석사 마치면 강의가 가능한가요?
    지금부터 석사 들어가서 만약 그 힘든 박사에 논문까지 하신다면...앞으로 십년은 족히 걸리는 일인데,
    그때는 원글님 나이도 있고, 아이들은 엄마의 손길은 전혀 못 느끼는거고...
    그때되서 강의를 나가신다고 해도 푼돈이고...세상에 박사는 널렸구요....ㅡㅡ;;

    S대 대학원이니 당연히 대단한거긴 하지만, 부디 득과 실을 잘 따져서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 14. 다시한번 생각해 보셔요...
    '12.1.2 4:00 PM (123.48.xxx.180)

    본인의 꿈을 포기 해도...원망하지 않으실 수 있는 성격이시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셔요....그 시기에 엄마 손길 정말 필요해요...상황이 어쩔수 없다면 어찌할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 15. ...
    '12.1.2 4:02 PM (221.146.xxx.147)

    지억이 어디신지
    얘기나 해보고 싶네요
    reign2002 han mail net으로 연락주실래요?

  • 16. 행복
    '12.1.2 4:17 PM (121.88.xxx.158)

    네이버 파출부검색해서 알선업체에 무조건 전화돌리세요 전 이틀동안 한 오십건 돌려서 구했어요~ 악조건일수록 많은업체 돌리시구요 조선족분들은 인터넷 잘 안해서 직거래사이트보더 업체이용이 빠르더라구요

  • 17. 짱구야놀자
    '12.1.2 4:26 PM (121.138.xxx.28)

    입주로 구하고 금밤이나 토욜 아침~월욜 아침까지 쉬시면서 일주일에 한번 왕복 KTX비용 대드리면 되죠.
    조선족 아주머니들은 서너 명이서 월셋방 하나 구해놓고 주말에 가서 쉰다 하더라구요
    힘들게 이뤄가고 있는 꿈을 아줌마 못 구한다고 포기하진 마세요!
    전 단디헬퍼에서 1:1로 구했어요 출퇴근제고, 15000인가 결제하니까 전화번호 보이기도 하고 전화 연락도 많이 오고 하던걸요
    이틀만에 세 분 면접봐서 바로 구했네요

  • 18. ~~~
    '12.1.2 6:06 PM (163.152.xxx.7)

    계속 공부하시려면 서울로 이사하시는걸 고려하세요..
    대학원 몇년으로 해결될 일이 아닌데..

  • 19. 달빛나래
    '12.1.2 6:26 PM (124.52.xxx.196)

    근본님... 조언 감사드려요...
    사실 저도 그걸 생각 안한건 아니에요... 그러니 고민이 많죠...
    그런데..주위분들..인생 선배님들이 초등학교 가면 손이 더 많이 간다고...
    그러니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어릴때 끝내라고 하시더라구요...

  • 20. 달빛나래
    '12.1.2 6:27 PM (124.52.xxx.196)

    해말이님, 젼님, ㅇㅇㅇㅇ님, 거리가님. 평온님 미란다쿨님, 행복님, 짱구야놀자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일단은 이모넷에 글 써놨구요...
    헬퍼114 에도 의뢰해놨어요..
    이 글 보시고 쪽지주신분도 1분 계시긴 하구요..
    그동안 제가 넘 걱정없이 살았었나봐요...
    힘내서 열심히 알아볼수 있을때 까지 알아보고... 안되면 어린이집도 등록해보고..
    그래야겠어요...

  • 21. 콜비츠
    '12.1.3 10:55 AM (119.193.xxx.179)

    YWCA 알아보셔요.
    여기 분들 전 다 좋았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63 전업 20년하였어요.. 4 전업 2012/01/02 2,574
54762 큐어크림 좋아구하셔서.. 4 궁금 2012/01/02 2,319
54761 현금영수증 등 공제 없어지나요? 세법 잘 아.. 2012/01/02 791
54760 스마트폰에 찍은 사진 pc에 올리는 방법 4 자작나무숲 2012/01/02 2,526
54759 살을 빼려고 운동을 했는데요.. 3 헬스 2012/01/02 2,556
54758 초2 피켜스케이트 어떤걸 사줘야할까요? (꼭 도움부탁드려요) 2 wjakf 2012/01/02 872
54757 참으로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 2012/01/02 777
54756 블랙올리브 많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5 블랙올리브 2012/01/02 33,575
54755 용인, 안양, 목동 사람이 만나려면 어디서? 8 어디서? 2012/01/02 1,512
54754 제육볶음 정말 맛있게 하시는 분들 비법 공유 부탁드려요. 13 이것만은 잘.. 2012/01/02 5,032
54753 남편의 큰누님의 딸이 아기를 낳았어요... 7 시조카 2012/01/02 2,605
54752 요즘..일본기저귀 많이들 쓰시나요? 3 기저귀 2012/01/02 1,605
54751 성범죄자 10년후엔 학습지교사, 의료인 가능함 sooge 2012/01/02 771
54750 초등학생 일학년 닌텐도 포켓몬 블랜앤화이트 사줘도 괜찮을까요??.. 2 어색주부 2012/01/02 1,045
54749 나가수 어제 한 거 이제 들었는데.. 바비킴.. 3 이글루 2012/01/02 2,520
54748 윤선생 or 시사.. 어떤게 더 좋을까요..? 4 크림 2012/01/02 1,489
54747 영남 친노의 안철수 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 6 깨어있는시민.. 2012/01/02 2,514
54746 제주도 여행계획인데 식구들이 생선을 안좋아해요. 15 제주도요 2012/01/02 1,740
54745 '나꼼수' 정봉주·주진우, 나경원 고소 참맛 2012/01/02 1,262
54744 카레는 어찌 해야 맛있을까요? 35 비결전수 2012/01/02 4,154
54743 새해 첫 인사 문자로 보낸 며느리 4 뾰로롱 2012/01/02 6,355
54742 몽클레어가이렇게 비싼지몰랐어요 2 비싸네요 2012/01/02 3,360
54741 미국 사람들은 원래 대출을 많이 내면서 사나요? 7 대출 2012/01/02 2,387
54740 ebs플러스 교육방송으로 중학교 공부시키려는데 교재도 다 있나요.. 7 궁핍맘 2012/01/02 1,256
54739 초1 방학숙제? 3 남서풍 2012/01/02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