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결혼 할 때 했던 제 예물 리세팅 한다하니,
남편이 차라리 자기가 안 끼고 다니는 반지를 리세팅하라하네요.
원래 그런 것 안 좋아하고..신혼 때 제 성화로 잠깐 끼고 다녔거든요.
막상 괜찮은 싸이트를 알고 하려하니 괜히괜히 망설여지네요.
남편에게 목걸이가 마땅한 것이 없다고 꼭 하고 싶다고...아님 사달라고 졸랐거든요.
처음에 본인 것으로 해라 했을 때 오~~예!!하며 검색질에 질문에..
3부다이아 반지인데 해도 뿌듯하게 하고 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그 업체에 다이아반지랑 보증서 보내줌 되는데 보증서 찾는다는 핑계로 시간을 끌며 다시 생각하고 있네요.
리세팅 비용은 없고 그 싸이트에 나와있는 목걸이나 반지로 만든는 것이라는데...
해도 후회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