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파마는...절대 안되는 걸까요..

임신중파마 조회수 : 9,956
작성일 : 2012-01-02 15:08:23

곱슬이 엄청 심한머리에요...

계속 매직하다가...

임신전에 한번 했어야 하는데..

시기를 놓치고선 임신이 되고...

좀 많이 길었던 머리가..

임신하고서는 너무 관리도 힘들고 그래서 정말 짧은 단발로 잘라 버렸어요...

그리곤 매직 한 부분 한 10센티 정도 있고..

매직 안되서 꼬불 거리는 머리 한 5센티 정도 있는...

정말 우습지도 않은..그런 머리 상태인데...

 

볼때 마다 한숨이....

챙겨야 하는 큰애도 있어서...

매일 밖에 나가서 아이 픽업도 해야 하고 그런데..

정말 머리 꼴을 보면....

우습지도..않고...

 

첫애와는 다르게 이 둘째는 얼굴 색 부터 너무 안 좋고 그래서.

보는 사람들 마다 얼굴이 너무 안 좋다고.. 말하는데 머리까지 이러니 좀.. 우울하기도 하면서..

막 그래요..

어느 정도만 되도...

참겠는데....

짧게 자른 상태에서(겨우 묶일수 있을 정도로 잘랐어요..) 머리가 이러니 좀 그런데요..

 

이제 10주 되었는데요...

 

지금 머리 매직 하면...

안되겠죠...

 

주변 엄마들은 중기 넘어서 하면 괜찮다고 하라고 하고 하는데..

첫애때는..그냥 저냥 적당히 참을수 있을 정도 였는데..

둘째는.. 진짜...보기가..

 

그냥 제가 마음을 비우고..

차라리 매직기를 좋은걸 사서... 하고 다니는것이 좋을까요..(근데 솜씨가 너무 없어서 매직기로는 할 자신은 없는데....)

IP : 122.32.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 3:10 PM (110.13.xxx.156)

    저 다니던 병원 의사가 임신했는데 파마도 하고 염색도 하셨던데요
    해도 되냐 하니 초기만 지나면 괜찮다 하시던데

  • 2. 근데
    '12.1.2 3:13 PM (14.63.xxx.41)

    파마 풀릴 때쯤 수유도 하실테고...

  • 3. 플럼스카페
    '12.1.2 3:14 PM (122.32.xxx.11)

    저는 세 아이 다 머리했어요.
    임신해서 가뜩이나 스타일 안 나는데 머리 부스스하면 우울해요.
    제 주치의 선생님이 여자라서 물어봤는데 자기도 머리 다 했다고 해요.
    출근해야하는데 머리마저 부스스하면 안 되겠어서 매 번 파마했다고 괜찮다고,
    다만 오래 앉아 있으려니 출산 임박해서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임신하면 초기는 일단 버티고 12주 쯤에 한 번, 32주쯤에 한 번 했어요. 아기 낳고 백일까지는 또 머리 못 하니 그때쯤하면 버틸만 했어요.

  • 4.
    '12.1.2 3:28 PM (58.227.xxx.121)

    저 임신했을때 의사에게 물어봤더니 16주 지나서 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버틸만해서 그냥 안하긴 했지만요.

  • 5. 아스피린20알
    '12.1.2 3:29 PM (112.217.xxx.226) - 삭제된댓글

    절대 아닌건 아닌데...
    오랜시간 앉아있어야하잖아요..
    화학약품 냄새도 좀 심하니까..

    저는 아이 낳기 석달전(1월출산인데 11월 초에 했었어요)에 매직은 차마 못하고(시간이 길어서) 스트레이트했었네요..
    출산후엔 더 못할거 같아서...

  • 6. 화학약품
    '12.1.2 3:40 PM (130.214.xxx.253)

    연고도 안 좋다는데, 그냥 꾹 참으시면 어떨지요. 뭐 해도 된다는 건 기형아가 안나온 다는 거지, 아이의 신경, 뇌, 눈이나 기타 장기에 아무 영향도 안 미친다는 건 아니잖아요.

  • 7. ...
    '12.1.2 3:43 PM (110.12.xxx.110)

    전 의사가 괜찮다는 허락받고 했어요.
    아무 이상은 없었지만, 기분은 좀 그랬어요.
    석달에 한번,애기 낳기 1주일전까지 전 했어요.
    대신 좀 고가여도, 좋은 제품으로 머리 해다라고 특별히 부탁하세요.

  • 8. 평온
    '12.1.2 3:43 PM (211.204.xxx.33)

    저도 곱슬머리라서 글쓴님의 고충을 공감하네요.....ㅠ

    버티다 버티다 16주경에 인터넷 폭풍검색해서
    퍼머약이 매우 순해서 임산부들이 많이 한다는 미용실 찾아내서 가서
    볼륨매직을 했답니다.

    약이 순해서 그런지 매직이 아주 잘 나오진 않았어요ㅠㅠ
    그리고 아직 입덧때문에 민감해서 그런지 약품냄새가 좀 나긴 나더라고요.
    하지만 머리가 도무지 정리가 안 되고 귀신같아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게 더 안좋을 것 같았어요.

    10주는 조금 이르신 것 같고 주요 장기 등이 형성된 후에...
    한 15,16주 이후에 하시면 어떨지요? 일단은 에센스 떡질+고데기로 좀 버티시고요ㅠ

  • 9. 저도
    '12.1.2 3:52 PM (116.41.xxx.233)

    두 아이 다 파마했었어요...
    중기이후에 했어요..
    의사샘도 괜찮다고 했구요..미용실샘도 임산부니까 뿌리가까이는 하지 않을께요..하더라구요..

  • 10. 짱구야놀자
    '12.1.2 4:29 PM (121.138.xxx.28)

    저도 머리 엄청 하고 싶었는데 미용실 원장님이 의사 허락맡고 오라 하더라구요 ㅋ
    여쭈었더니 중기 지나선 괜찮다고, 오히려 만삭 때는 오래 앉아 있기 힘드니까 중기때 놀러도 다니고 머리도 하라고 하셨어요
    5개월 때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앉아있기 정말 고역이었지만 산뜻한 기분은 너무 좋던걸요?
    저도 윗분처럼 미용실에서 알아서 뿌리까지 약 안 바르고 친절하게 해줬어요

  • 11. 참으시는 게...
    '12.1.2 4:46 PM (211.58.xxx.11)

    독한 파마약 발라서 뭐하겠어요.
    제 머리꼴도 미친x이에요. 참고 있어요.ㅠㅠ

  • 12. ...
    '12.1.2 5:12 PM (121.184.xxx.173)

    커트하셨으면 밖에 나갈때 드라이 하고 나가시면 되겠네요.
    파마 한다고 이뻐지는 것도 아닌데. 혹 아줌마처럼 곱슬파마 하시려는 건 아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32 2011년 전과 6학년 물려받아도 똑같나요? 3 알려주세요... 2012/01/02 586
53931 김근태님 대구 분향소 다녀왔어요. 4 머찐엄마 2012/01/02 1,035
53930 -불 잘 꺼도 도지사 음성 기억 못하면 좌천- 시청자 통쾌 2 단풍별 2012/01/02 909
53929 마이너스 통장은 안 써도 이자가 생기는건가요? 5 마이너스인생.. 2012/01/02 9,281
53928 시할머니 봉양 책임을 저희한테 넘기시는 시부모님.. 64 한숨 2012/01/02 13,805
53927 與 비대위, 현역의원 연금포기ㆍ세비삭감 논의 4 세우실 2012/01/02 491
53926 36개월. 밤마다 우는 아이. 7 럽송이 2012/01/02 1,653
53925 한겨레가 정확하게 짚어주엇네요 11 ... 2012/01/02 3,233
53924 중국집 같은 식당에선 통조림 큰 거 뭘로 따나요? 9 짱구야놀자 2012/01/02 1,546
53923 시부모님한테 섭섭 19 쨍하고해뜰날.. 2012/01/02 3,182
53922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공부방법 차이 알고싶어요 6 엄마맘 2012/01/02 2,531
53921 닥치고 선거~~~ 선거인단 참여 꼭 해주세요!! 정권교체 2012/01/02 417
53920 아들넘 여친 생긴것도 자랑... 9 새해 첫자랑.. 2012/01/02 2,315
53919 친구가 나쁜애는 아닌데.. 자꾸 안된다고만 말하는 아이.. 친구.. 7 .. 2012/01/02 1,143
53918 입주베이비시터이모님께 어느선까지 집안일을 해달라고 해야할까요? 6 직장맘 2012/01/02 4,142
53917 파마를 한 후 머릿결이 ... 2 레모나 2012/01/02 1,181
53916 어린이집 보내기 너무 힘드네요..대기몇달째... 1 기다리다지침.. 2012/01/02 1,044
53915 로봇 청소기 어떤게 좋나요? .. 2012/01/02 399
53914 두통약 언제 처음으로 드셨나요? 2 밀크 2012/01/02 468
53913 자전거 등 소량의 물건을 미국으로 부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2012/01/02 714
53912 지난 기사중에 주인없는 집에 아이들 들어간 기사 1 .. 2012/01/02 1,287
53911 악은 있다고 생각해요.. 19 .. 2012/01/02 2,920
53910 남은ㄴ김치속으로 지금 김치해도 괜찮을까요? 6 김치 2012/01/02 1,297
53909 큐어크림 정말 좋네요 ~추천해 주신 분 감사 3 알로에 2012/01/02 2,667
53908 윤민수 "꽃피는 봄이오면" 들어보셨어요?? 9 취향변경 2012/01/02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