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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정말 드럽네요

...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2-01-02 14:21:25

형님한테 돈을 빌려줬거든요.

500만원.

1년이상을 이자한푼 안주다가 얼마전 갚아준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하는말이 이자를 50만원 줄테니까 그돈을 시어머니 용돈으로 드리라네요.

 

이거 뭥미.

내이자로 왜 자기가 인심을 쓰려고 할까요.

순간 기분이 팍상해서 그냥 이자필요없다고 원금만 갚으라고 했어요.

이런거 어떠세요.

저는 생각할수록 이해가 안되고 기분이 나쁘네요

IP : 152.99.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돈돈
    '12.1.2 2:25 PM (14.37.xxx.158)

    원금이라도 받게 되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저는 형님한테 남편은 아주버님한테 빌려주고 못받은 돈이 얼만지 이젠 계산도 안되네요.
    쥐꼬리만한 이자 주면서 생색내는 형님...재수없네요.
    앞으론 절대 돈거래하지 마세요.

  • 2. ...
    '12.1.2 2:30 PM (211.244.xxx.39)

    좋은경험 하셨네요
    앞으론 돈거래하지마세요..
    은행에서 예치했음 몇만원이라도 벌었을것을......

  • 3. ...
    '12.1.2 2:34 PM (122.101.xxx.140)

    별꼴이네요~

  • 4. ..
    '12.1.2 2:41 PM (124.56.xxx.174)

    그게 무슨 계산법인가요..
    어이없네요.

  • 5. ㅇㅇ
    '12.1.2 3:48 PM (211.237.xxx.51)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이지는 일단 보내세요 하셨어야죠..

  • 6. ...
    '12.1.2 4:23 PM (110.14.xxx.164)

    근데 500에 50이자 준다고 하는거보면 양심은 있는건지...싶기도 하고
    차라리 은행이자 쳐서 부치고 암말 말지
    우린 사천 만원. 사년쓰고도 일원도 이자 없더구만 ...요

  • 7. 이자는
    '12.1.2 4:30 PM (122.36.xxx.11)

    원글님이 달라고 한 거에요?

    이자 없이 돈 쓸려다
    원글님이 달라고 하니 안 줄수는 없으니
    저런 얕은 꼼수가 나오는 거 같네요

    형제간에 이자를 받느냐 안 받느냐는 순전히 그 집 분위기에 달린 거라서.
    아마 형님네는 이자 형제간이니 이자는 안 받겠지 샆었나 보네요

  • 8. 아니예요
    '12.1.2 5:06 PM (152.99.xxx.168)

    저흰 첨부터 이자 달라고 한적 없느네요.
    본인이 이자 준다고 해서 웬일 그러고 있는데 저렇게 단서를 붙이더라고요.
    이자를 주기는 주는데 시어머니 용돈으로 드리라구.
    생각할수록 그 사고체계가 이해가 안되서 기막혀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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