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로 앞에서 귓속말하는 사람

....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2-01-02 14:09:10

세 명이 대학 친구이고 중간중간 서로 다른 경로를 겪긴 했지만 결국 같은 직장에 다녀요.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제 앞에서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귀 가까이 대고 귓속말을 하네요.

사무실이어서 말 조심할 분위기이기는 했지만 상당히 기분이 나쁜데 어쩌나요.

 

지금이라도 말해야 할까요? 그 앞에서 뭐야~ 하고 말하려다가 불편해서 참았는데 계속 예의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이 친구가 속을 안 보이고 워낙 비밀이 많은 스타일인데 친구 아니고 직장 동료정도로만 여기고 가야 할까요?

너무 기분이 나쁜데 문자로라도 말할지, 아니면 넘어갈지(그럼 이 친구와는 마음 터놓고 못갈거 같아요. 이제) 모르겠어요.

IP : 147.46.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 2:11 PM (203.244.xxx.254)

    뭐냐고 직접 여쭤보시지... 다음에라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같이 얘기하자..이렇게 말씀하시구요.
    지금은 덮으세요. 이제와서 얘기하는 것도 이상해요.

  • 2. 다음에 또그러면
    '12.1.2 2:11 PM (115.161.xxx.209)

    대놓고 뭔 얘기를 사람면전에서 그렇게 하냐고 물으세요.
    근데 정말 그친구 매너없네요...

  • 3. 진짜
    '12.1.2 2:12 PM (59.86.xxx.106)

    황당하고 기분나빴겠네요. 무슨 귓속말...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다음에 또 그러면 뭐하는거 사람앞에두고? 이렇게 말하세요

  • 4. 원글
    '12.1.2 2:13 PM (147.46.xxx.111)

    자존심이 상해서 다음에라도 이러면 같이 얘기하자, 이렇게는 안될 것 같아요. 제 그릇이 작은거겠죠 조금 전이라서 지금이라도 털고 잘 갈지, 아니면 덮고 친구로 생각안할까 생각중인 거예요.
    그냥 셋이 말하다가 갑자기 귓속말을 하다니, 이런 예의없는 사람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솔직히 화가 나요. 제가 지나친 것인지 알고 싶어서 글 올렸고요..

  • 5.
    '12.1.2 2:30 PM (203.244.xxx.254)

    기분나쁜 건 맞구요..
    그 순간에 야..뭔데뭔데 나도나도.. 이렇게 그냥 장난스럽게 물어봐야지 타이밍을 놓치면 나중에 다시 꺼내 얘기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 6. ㅇㅇㅇ
    '12.1.2 2:42 PM (118.220.xxx.113)

    느끼는 그대로 장난스레 짚어줬는데도 또 그러면 그 쪽 진짜 이상한 매너 맞아요.

  • 7. 탈무드
    '12.1.2 2:50 PM (211.253.xxx.88)

    탈무드를 보면 이런말이 나와요..
    귓속말하는 사람을 멀리하라구요.
    한번더 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하시구요.그 사람 멀리 하세요.
    어디나 그런사람 꼭 있는데..자기 자신을 과시하기위해 많이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97 Diced토마토와 홀토마토랑 차이가 있나요? 2 토마토 2012/01/03 1,969
55696 미디어렙 보도가 방송사마다 다른 이유 아마미마인 2012/01/03 1,346
55695 가죽자켓에서 가죽냄새가 너무 나요..냄새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1 .. 2012/01/03 7,919
55694 민변 쫄지마 기금 306,455,211원 모금됨(3일 1시 기준.. 11 행복한생각중.. 2012/01/03 2,348
55693 자동차보험들면 그 날부터 바로 효력 있나요? 11 ... 2012/01/03 3,058
55692 밉다 하니 시아버지께 안좋은 감정만 자꾸 쌓이네요. 밉다 2012/01/03 1,860
55691 눈밑에 레이져 해 보신분 계신가요? 어펌레이져 등등 2 늦가을 2012/01/03 2,565
55690 아반테가 미국 자동차 충돌시험에서 동급 꼴지 2 겉만 번지르.. 2012/01/03 1,915
55689 대문에 걸린 선물줄줄 모르는 중1아들 글보고. 3 옆에 2012/01/03 2,409
55688 까르띠에 시계 살까요? 4 시계 2012/01/03 4,036
55687 시래기를 헹궈도 헹궈도.. 흙이 계속 나와요.. 5 버릴까요? 2012/01/03 2,755
55686 구치소에 가면 자동적으로 이혼 이게 무슨 말인가요? 1 ㅇㅇ 2012/01/03 2,308
55685 사골먹고 몸좋아지신분 계세요? 16 기력보강 2012/01/03 3,925
55684 암웨이 하는 이웃은 애초에 거리를 두는게 맞을까요? 11 gg 2012/01/03 4,949
55683 백만년만의 영화관람...재밌었던 미션임파서블 14 진스 2012/01/03 3,057
55682 부산 국제터미널 근처 4일 저렴한 가격에 주차할 수 있는곳 좀 .. 4 독수리오남매.. 2012/01/03 1,902
55681 엄지발톱이 빠지는 꿈 해몽좀해주세요. 엄지녀 2012/01/03 18,132
55680 봉도사님 목격담 30 줄라이 2012/01/03 26,467
55679 세븐 스프링스 광화문점/홍대점/타임스퀘어점 중에서 어디가 제일 .. 10 급해요~ 2012/01/03 3,382
55678 학원 상담와서 껌 씹는 어머님 10 예민?? 2012/01/03 3,476
55677 fta발효후에 폐기가 과연 가능한가요? 4 궁금 2012/01/03 1,550
55676 잘큰 아이가 사실은 마마보이일수도 있다. 13 자식은 뭘까.. 2012/01/03 4,161
55675 여자들 한테 절대로 충고하지 말라 1 깨달음의 경.. 2012/01/03 2,912
55674 중딩어머님들, 방학 동안 도시락싸서 학원 보내시죠?ㅠㅠ 8 중딩아들맘 2012/01/03 3,391
55673 아이얼굴이 하얗게 다 일어났어요~~~~ㅠㅠ 9 속상맘 2012/01/03 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