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로 앞에서 귓속말하는 사람

....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12-01-02 14:09:10

세 명이 대학 친구이고 중간중간 서로 다른 경로를 겪긴 했지만 결국 같은 직장에 다녀요.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제 앞에서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귀 가까이 대고 귓속말을 하네요.

사무실이어서 말 조심할 분위기이기는 했지만 상당히 기분이 나쁜데 어쩌나요.

 

지금이라도 말해야 할까요? 그 앞에서 뭐야~ 하고 말하려다가 불편해서 참았는데 계속 예의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이 친구가 속을 안 보이고 워낙 비밀이 많은 스타일인데 친구 아니고 직장 동료정도로만 여기고 가야 할까요?

너무 기분이 나쁜데 문자로라도 말할지, 아니면 넘어갈지(그럼 이 친구와는 마음 터놓고 못갈거 같아요. 이제) 모르겠어요.

IP : 147.46.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 2:11 PM (203.244.xxx.254)

    뭐냐고 직접 여쭤보시지... 다음에라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같이 얘기하자..이렇게 말씀하시구요.
    지금은 덮으세요. 이제와서 얘기하는 것도 이상해요.

  • 2. 다음에 또그러면
    '12.1.2 2:11 PM (115.161.xxx.209)

    대놓고 뭔 얘기를 사람면전에서 그렇게 하냐고 물으세요.
    근데 정말 그친구 매너없네요...

  • 3. 진짜
    '12.1.2 2:12 PM (59.86.xxx.106)

    황당하고 기분나빴겠네요. 무슨 귓속말...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다음에 또 그러면 뭐하는거 사람앞에두고? 이렇게 말하세요

  • 4. 원글
    '12.1.2 2:13 PM (147.46.xxx.111)

    자존심이 상해서 다음에라도 이러면 같이 얘기하자, 이렇게는 안될 것 같아요. 제 그릇이 작은거겠죠 조금 전이라서 지금이라도 털고 잘 갈지, 아니면 덮고 친구로 생각안할까 생각중인 거예요.
    그냥 셋이 말하다가 갑자기 귓속말을 하다니, 이런 예의없는 사람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솔직히 화가 나요. 제가 지나친 것인지 알고 싶어서 글 올렸고요..

  • 5.
    '12.1.2 2:30 PM (203.244.xxx.254)

    기분나쁜 건 맞구요..
    그 순간에 야..뭔데뭔데 나도나도.. 이렇게 그냥 장난스럽게 물어봐야지 타이밍을 놓치면 나중에 다시 꺼내 얘기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 6. ㅇㅇㅇ
    '12.1.2 2:42 PM (118.220.xxx.113)

    느끼는 그대로 장난스레 짚어줬는데도 또 그러면 그 쪽 진짜 이상한 매너 맞아요.

  • 7. 탈무드
    '12.1.2 2:50 PM (211.253.xxx.88)

    탈무드를 보면 이런말이 나와요..
    귓속말하는 사람을 멀리하라구요.
    한번더 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하시구요.그 사람 멀리 하세요.
    어디나 그런사람 꼭 있는데..자기 자신을 과시하기위해 많이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59 시댁 식구들과 1박 2일 13 무서워요 2012/01/02 3,515
55358 신자유주의가 다 나쁜건 아니죠... 1 하이랜더 2012/01/02 857
55357 쌀 어디서 사드세요?? 15 캔디 2012/01/02 2,346
55356 인도 영화..호오.......... 9 ,,, 2012/01/02 1,927
55355 직장복귀 3주만에 다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6 애엄마 2012/01/02 2,483
55354 안산 고잔동에 괜찮은 수학학원 추천해 주세요. 1 .... 2012/01/02 3,341
55353 어젯밤에 kbs2에서 정웅인씨 나오는 단막극 보신 분 계신가요?.. 5 ㅇㅇ 2012/01/02 1,880
55352 어르신 입을 솜 두둑히 넣은 그런 따뜻한 겨울 옷 없나요? 2 제나 2012/01/02 1,026
55351 결혼식 안온게 절교까지 갈정도로 미운걸까요? 26 ..... 2012/01/02 13,326
55350 맛없는 돼지갈비찜... 5 야식왕 2012/01/02 1,487
55349 동네 치과에서 교정 받아도 될까요? 1 .. 2012/01/02 1,545
55348 추운 밤 보리차 yaani 2012/01/02 832
55347 새해 사자성어는 `파사현정(破邪顯正)' 세우실 2012/01/02 1,564
55346 한달에 200 KWH 4 신선 2012/01/02 1,909
55345 1월에만 다섯 번! 제사 많은 집 전기 후라이팬 추천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2012/01/02 4,397
55344 매직영문법 가르켜주세요... 1 문법이요~ 2012/01/02 835
55343 엄마가 천만원만큼 백화점에서 뭘 사주시겠데 명품백 조언좀... 35 행복한고민 2012/01/02 15,030
55342 집에 결로때문에 한쪽벽에 곰팡이가 피는데 주인이 고쳐주나요???.. 12 곰팡이 2012/01/02 4,411
55341 집안 전체에서 가스냄새같은 냄새가 납니다. 9 언제부턴가 2012/01/02 7,386
55340 어떻게 해야 물 맛있게 먹을까 3 나무 2012/01/02 915
55339 속 좁은 저 좀 잘 타일러 주세요 ㅠㅠ 6 홧병말기 2012/01/02 1,644
55338 이정희대표, 한미FTA,재협상으론 안됩니다. 폐기합시다 1 sooge 2012/01/02 727
55337 오늘 박하선이 하이킥에서 입고나온 패딩 4 코트 2012/01/02 1,482
55336 2012년엔 새로운 세상을 만듭시다..!! 량스 2012/01/02 505
55335 수도 꼭지 실화 넨넨 2012/01/02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