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로 앞에서 귓속말하는 사람

....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12-01-02 14:09:10

세 명이 대학 친구이고 중간중간 서로 다른 경로를 겪긴 했지만 결국 같은 직장에 다녀요.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제 앞에서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귀 가까이 대고 귓속말을 하네요.

사무실이어서 말 조심할 분위기이기는 했지만 상당히 기분이 나쁜데 어쩌나요.

 

지금이라도 말해야 할까요? 그 앞에서 뭐야~ 하고 말하려다가 불편해서 참았는데 계속 예의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이 친구가 속을 안 보이고 워낙 비밀이 많은 스타일인데 친구 아니고 직장 동료정도로만 여기고 가야 할까요?

너무 기분이 나쁜데 문자로라도 말할지, 아니면 넘어갈지(그럼 이 친구와는 마음 터놓고 못갈거 같아요. 이제) 모르겠어요.

IP : 147.46.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 2:11 PM (203.244.xxx.254)

    뭐냐고 직접 여쭤보시지... 다음에라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같이 얘기하자..이렇게 말씀하시구요.
    지금은 덮으세요. 이제와서 얘기하는 것도 이상해요.

  • 2. 다음에 또그러면
    '12.1.2 2:11 PM (115.161.xxx.209)

    대놓고 뭔 얘기를 사람면전에서 그렇게 하냐고 물으세요.
    근데 정말 그친구 매너없네요...

  • 3. 진짜
    '12.1.2 2:12 PM (59.86.xxx.106)

    황당하고 기분나빴겠네요. 무슨 귓속말...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다음에 또 그러면 뭐하는거 사람앞에두고? 이렇게 말하세요

  • 4. 원글
    '12.1.2 2:13 PM (147.46.xxx.111)

    자존심이 상해서 다음에라도 이러면 같이 얘기하자, 이렇게는 안될 것 같아요. 제 그릇이 작은거겠죠 조금 전이라서 지금이라도 털고 잘 갈지, 아니면 덮고 친구로 생각안할까 생각중인 거예요.
    그냥 셋이 말하다가 갑자기 귓속말을 하다니, 이런 예의없는 사람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솔직히 화가 나요. 제가 지나친 것인지 알고 싶어서 글 올렸고요..

  • 5.
    '12.1.2 2:30 PM (203.244.xxx.254)

    기분나쁜 건 맞구요..
    그 순간에 야..뭔데뭔데 나도나도.. 이렇게 그냥 장난스럽게 물어봐야지 타이밍을 놓치면 나중에 다시 꺼내 얘기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 6. ㅇㅇㅇ
    '12.1.2 2:42 PM (118.220.xxx.113)

    느끼는 그대로 장난스레 짚어줬는데도 또 그러면 그 쪽 진짜 이상한 매너 맞아요.

  • 7. 탈무드
    '12.1.2 2:50 PM (211.253.xxx.88)

    탈무드를 보면 이런말이 나와요..
    귓속말하는 사람을 멀리하라구요.
    한번더 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하시구요.그 사람 멀리 하세요.
    어디나 그런사람 꼭 있는데..자기 자신을 과시하기위해 많이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37 썬캡 유용한가요? 짧은 단발이예요.. 2 모자 2012/05/06 1,992
106536 출산까지 7주 2 아자 힘내자.. 2012/05/06 1,317
106535 고등학생도 스와치 시계 차도 되나요? 13 .. 2012/05/06 4,909
106534 사촌시동생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정도 해야 할까요? 4 지출의 달 2012/05/06 2,370
106533 지금 뭐 먹고싶으세요? 7 저기요 2012/05/06 1,624
106532 내 남편님은 재테크 신입니다 16 주신 2012/05/06 18,570
106531 집안에 아픈사람있으면 제사 지내면 안되죠? 6 아픈사람 2012/05/06 6,942
106530 중3 스마트폰 주운 아이와 경찰서 갔다 왔습니다. 20 .. 2012/05/06 5,711
106529 오늘 공부에 대한 게시판 글을 읽으면서.. 1 공부 2012/05/06 1,333
106528 강아지 미용후 피부병? 상처? 6 속상해.. 2012/05/06 6,971
106527 두 번 외도한 남편...이혼을 안해줘요. 51 조언주세요... 2012/05/06 29,011
106526 김밥××에서 김밥쌀때요 7 ... 2012/05/06 4,447
106525 나가수에 이런 가수들 좀 나옴 안되요? 12 전달좀 2012/05/06 3,848
106524 암수술하신 올케언니에게 뭐라고 해야할지. 5 뭐라고 2012/05/06 2,074
106523 결혼하기 겁나네요^^; 2 으휴 2012/05/06 1,657
106522 회사 끝나고..다들 뭐하세요 미혼분들 2 -_- 2012/05/06 1,312
106521 롯데월드 예매 문의드려요 2 학부모 2012/05/06 1,096
106520 도와주세요! 아이들 포스터 그릴때 3 ㅜㅜ 2012/05/06 972
106519 아오, 연아 울어서 저도 울었네요. 4 ... 2012/05/06 3,889
106518 넝쿨당 보고 싶어도 9 .. 2012/05/06 2,549
106517 중이염이라는데 원래 이리 아픈가요?! 10 중이염 2012/05/06 2,283
106516 생리할때 몸무게 재면 안할때보다 체중이 더 나가나요? 1 ?? 2012/05/06 4,851
106515 나가수 이수영 1위..확실히 사람들은 눈물에 약한가봐요 17 2012/05/06 4,382
106514 15년만에 친구랑 같은직장에 같은팀에근무하고 팀에 팀장이라는데 3 스프링 2012/05/06 1,919
106513 오늘 나가수 청중과 문자투표 비율 어떻게 했나요? 4 .. 2012/05/06 1,172